삶 자체가 HRD!2014. 2. 19. 20:25

일요일 점심에 맛집을 찾아 외식하자고 아이들에게 얘기하면서 거실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아래와 같이 썼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치즈떡볶이나 신선설렁탕 같은 것들을 적어놓았다.

그런데,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걸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퇴근 후 맛집 선정에 대해 MECE 관점의 로직트리를 그리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서 나온 그림이 아래와 같다. 일명 "맛집 선정을 빙자한 MECE 관점의 로직트리 그리기 교육" ㅋㅋ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뭐 하라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내가 하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분명히 아이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나중에는 아이들이 뭔가 결정하거나 조사할 때 이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HRD 담당자의 아이들 교육법이다. ㅎㅎ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4. 2. 15. 20:31

아래는 리더십에 대한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에 대해 연구한 학위논문 또는 학술논문들이다.

 

윤리적 리더십의 선행요인과 결과요인
(이명신, 장영철, 2009,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

윤리적 리더십의 선행요인과 결과요인
(이명신, 2009,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프랜차이즈에서 리더십스타일의 선행요인과 성과요인에 관한 연구
(이의준, 김상덕, 2011, 유통과학연구, 9(4))

프랜차이즈에서 리더십스타일의 선행요인과 성과요인에 관한 연구
(이의준, 2010,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상사의 역기능 리더십 행동, 선행요인 그리고 결과에 대한 질적 분석  
(임창현, 이희수, 2011, 직업교육연구, 30(4))

부하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셀프리더십의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에 관한 실증 연구 
(임유신, 이민수, 하순복, 2010, HRD연구, 12(3))

셀프리더십의 선행요인 및 성과변수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 셀프 애피커시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김세화, 이희정, 심덕섭, 2010, 대한경영학회지, 23(3))

셀프리더십의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에 관한 연구
(하순복, 2007,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대형 유통업체 윤리적 리더십의 선행변수에 관한 연구 : 할인점과 공급업체 간 관계를 중심으로 
(김상덕, 2012, 유통연구, 17(3)) 
 

R&D 조직에서 부정적 리더십의 선행요인과 구성원의 창의성 및 직무만족에 관한 연구 
(이황원, 2013, 충남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군조직에서의 리더십 자기효능감 : 구성요소와 선행요인 규명 및 효과 검증
(이용웅, 2003,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팔로워십의 선행요인에 관한 연구 : 변혁적 리더십, 지각된 조직지원, 이기주의, 과업복잡성의 효과  
(홍은결, 2012,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서번트 리더십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서번트 리더십의 선행요인 및 신뢰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하춘수, 2013, 영남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오센틱 리더십의 선행 요인과 부하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이예진, 2011,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Authentic Leadership: An Empirical Test of Its Antecedents, Consequences, and Mediating Mechanisms
(Peus, C.; Wesche, J. S.; Streicher, B.; Braun, S.; 2012, Journal of business ethics, 107(3))

Social and Motivational Antecedents of Perceptions of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 Self-Determination Theory Perspective
(Trepanier, S.-G.; Fernet, C.; Austin, S. 2012, CANADIAN JOURNAL OF BEHAVIOURAL SCIENCE, 44(4))

Who Displays Ethical Leadership, and Why Does It Matter? An Examination of Antecedents and Consequences of Ethical Leadership
(Mayer, D.M.; Aquino, K.; Greenbaum, R.L.; Kuenzi, 2012,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55(1))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ND THE ANTECEDENTS AND CONSEQUENCES: EVIDENCE FROM INFORMATION TECHNOLOGY BUSINESSES IN THAILAND
(Ussahawanitchakit, P. 2011, 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and Economics, 11(1))

LEADERSHIP IN PUBLIC SERVICES NETWORKS: ANTECEDENTS, PROCESS AND OUTCOME
(CURRIE, G.; GRUBNIC, S.; HODGES, R. 2011, Public administration, 89(2))

Antecedents and Effects of CIO Supply-Side and Demand-Side Leadership: A Staged Maturity Model
(Chen, D.Q.; Preston, D.S.; Xia, W. 2010, Journal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27(1))

Making Salespeople to Lead Themselves: Antecedents and Consequences of Self-Leadership Strategies
(Panagopoulos, N.G.; Avlonitis, G.J. 2010, AMA educators' proceedings, 21)

An Empirical Investigation of the Antecedents, Behaviors, and Outcomes of Bad Leadership
(Erickson, A.; Shaw, J.B.; Agabe, Z. 2007, JOURNAL OF LEADERSHIP STUDIES, 1(3))

Setting the stage for effective leadership: Antecedents of transformational leadership behavior
(Bommer, W. H.; Rubin, R. S.; Baldwin, T. T. 2004, LEADERSHIP QUARTERLY, 15(2))

Type as Antecedents of Transformational Leadership
(Evans, G. E.;Evans, R. D. 1997, PROCEEDINGS OF THE ANNUAL MEETING- DECISION SCIENC, 1)
Antecedents of Abrasive Leadership Behaviour
(Tallman, R. 1996, ADMINISTRATIVE SCIENCES ASSOCIATION OF CANADA -ANN, 17(5))

The "Natural": Some Antecedents to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volio, B. J. 1994, International journal of public administration, 17(9))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4. 2. 14. 23:28

한국인력개발학회에서는 연 4회 <HRD연구>라는 학회지를 발행하고 있다. 예전 이름은 <인력개발연구>였다. 가장 최근에 나온 15권 4호에는 총 8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1. 리더의 동기부여 언어가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그리고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김은주, 조태준)

2. 독립근로자의 경력개발 의미와 과정에 관한 질적 연구
   (이수용, 장원섭)

3. 성공적인 팀의 개인 학습 특성에 대한 탐색
   (현영섭, 김희동, 윤영집)

4. 지방 대학생 직업기초역량 진단도구 개발 및 타당화
   (김선연, 유호정)

5. 조직 내 지식획득활동 및 커뮤니케이션, 조직혁신과의 관계 분석: 제도 및 경영진에 대한 신뢰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오석영)

6. 국내 대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동향에 대한 HRD 담당자의 교육요구도 분석
   (이영수, 진영심, 송영수)

7. 임금, 조직몰입, 직무만족의 구조관계에서 조직몰입의 매개효과: 다집단 분석 
   (황매향, 최희철, 조흥순)

8. 지식공유를 위한 사회적 메커니즘: 사회자본의 세 가지 차원
   (조성준)

 

Posted by 일상과꿈

우리 회사의 CoP 사례가 <월간 인사관리>에 실렸다. 우리 팀에서 CoP를 담당하는 과장이 직접 기사를 써서 기고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이 개인에게나 조직에게나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믿는다. 리더로서는 한번 작성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에 흔쾌히 오케이하고 기사를 작성한 팀원이 대견하고 든든하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4. 2. 2. 18:11

더랩에이치 김호 대표께서 나에게 좋은 조언을 해 주셨다. 지난번 같이 아는 형님 돌잔치에 갔다가 끝나고 30분 정도 둘이서 차 마시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때 들려주었던 조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서 다시 꼽씹어 생각하게 해 주셨다.

 

HER Note: 짜파구리

설연휴 중에 '짜파구리'를 해 먹어 보았습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 오징어와 새우, 마늘과 고추기름 등을 넣어서. 맛이 괜찮더군요. 아빠 어디가를 통해 유명해졌다는 이 짜파구리를 요리해 먹으면서 이 요리가 창의성의 원리를 매우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창조경제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할 대학생들, 그리고 5~10년 뒤에도 직장 생활을 할 사람이라면, 창조성을 자신의 커리어와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돈벌이(연봉상승, 커리어의 가치 상승)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창의성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도무지 연결시킬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을 연결시키는데에서 나오지요. 누가 짜파게티 소스와 너구리의 소스를 섞어서, 그것도 짜파게티 소스(2): 너구리 소스(1)이라는 자기만의 배율을 제시했을까요? 짜파구리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배합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창의성이란 바로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혹은 보지 못하는) '연결(connecting the dots)'을 찾아내고 실험하고 결과물로 내놓는 것입니다.

제 친구중에 엔지니어이면서 어렵다는 기술사 자격증까지 갖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지금 독특하게 기업에서 HR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고, HR분야에 관심이 생겨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말이면 대학원에 나가 박사과정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이 친구처럼 마흔이 넘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많은 직장 경력을 쌓고 공부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제 친구를 예로 들어보지요. 이 친구가 마흔 넘어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 무엇을 목적으로 해야 할까요? 논문을 많이 쓰고 학문적 업적을 쌓는 것? 어쩌면 저나 이 친구는 학문적 업적을 쌓기에는 너무 나이들었는지 모릅니다. 아주 현실적으로 보자면 말이지요. 그렇다고 공부가 의미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런 경우에 이 친구만이 할 수 있는 공부의 각(study angle)을 찾아내는 것이 학계나 업계에 기여하고, 자신만의 학문적 성취를 이루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신나게 공부도 할 수 있구요.

즉, 이 친구는 '짜파구리'의 원리를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지요. 제 친구는 남다른 엔지니어로서의 경력과 자질,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반적으로 보기에 너무나 동떨어진 HR분야의 일을 하고 있고, 즐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을 갖고 있지요. 그렇다면, 무작정 논문을 읽고 공부를 하기보다 자기만의 '각'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보지요. 엔지니어링 학문을 저는 잘 모르지만, 과학적이고 정교한 모델이 많이 발달해 있을 것입니다. HR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사람들의 성과 평가, 혹은 직장내에서의 교육 및 개발(training and development)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엔지니어링 분야의 측정 모델이나 이론 중에서 HR의 이런 이슈와 연결지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HR이나 Enginnering 학문에 대해 지식이 짧아 더 이상의 예를 생각하기는 힘들지만, 분명 엔지니어링의 '무엇'(dot)인가와 HR의 '무엇'(dot)을 찾아내어 연결하고, 이 분야에서 깊이 판다면, 그야말로 차별화된 가치를 갖고,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엔지니어로서 활동하다가 HR로 '갈아탄'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HR에 대해 늦게 시작했다고 생각하기보다는(이 친구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엔지니어로서 자신이 독특한 경력을 살려 더 특별한 HR 업무와 연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큰 변화를 갖고 옵니다.

이런 사람이 엔지니어와 HR의 접점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한다면 그 누구보다 창조경제의 시대에 앞서나가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아내가 '짜파구리'갖고 '오바'한다고 하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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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4. 2. 2. 16:06

예전에 버킷리스트 관련 책을 읽은 다음에 큰아이가 꿈목록을 작성한 적이 있다. 최근 <겨울왕국>을 보더니 그 종이를 꺼내서는 디즈니 관련 꿈을 3개 추가하더군.

그래도 적었던 종이를 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추가하는 것이 대견하다. 이 꿈목록을 계속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꿈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이가 꿈을 하나하나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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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4. 2. 1. 16:26

지난 1년간 쓴 일기를 읽었다. 29번째 일기에 이어 30번째 일기를 쓰고 있는 중이다.(사진 왼쪽이 29번째, 오른쪽이 요즘 쓰고 있는 30번째 일기). 번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일기부터 붙이기 시작했다. 거의 30년 간 30권의 일기를 썼으니 거의 1년에 한 권 꼴로 쓴 셈이다.

매일 쓰자고 마음먹은 것이 수차례인데, 여전히 매일 쓰기는 못 지키고 있다. 보름에 한번 쓰기도 하고, 며칠을 연달아 쓰기도 하고... 좀더 일기에 내 마음을 담도록 해야겠다. 여기 블로그나 업무 정리 화일에 쓰느라 내 생각이 흩어진 느낌이 들지만 말이다.

 

* 참고 : 2012년 일기를 들춰보며.....

          2011년 일기를 들춰보며...

          2010년 나의 일기장 정리

          25년 간의 일기

 

Posted by 일상과꿈

HRD 담당자들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ASTD에서 제시한 모델이 있다. 이 ASTD 역량모델을 기반으로 작성된 논문들도 의외로 많이 있어서 한번 정리해 보았다.

이미지 출처: http://www.astd.org/Certification/Competency-Model

 

서일보 (2013). ASTD 역량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기업 HRD 담당자의 WLP 역량 인식 및 교육 요구도 분석. 석사학위논문. 한양대학교 대학원.

최미리 (2009). 국내기업 HRD 담당자의 역량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The ASTD Competency Model을 중심으로. 석사학위논문. 한양대학교 대학원.

김영길 (2010). HRD 컨설턴트의 Workplace Learning and Performance(WLP) 역량에 대한 인식. 박사학위논문. 숭실대학교 대학원.

오진영 (2009). 중소기업 HRD담당자의 핵심역량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영무 (2008). HRD조직의 역할인식과 HRD담당자의 역량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

조대연, 권대봉, 정홍인 (2012). 국내 HRD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 ASTD 역량모델 기반 요구분석을 중심으로. 기업교육연구, 14(1).

김영길, 이기성 (2010). Workplace Learning and Performance 역량모형 타당도 검증 및 전문분야에 따른 HRD 전문가의 역량 인식. HRD연구, 12(4).

김영길, 길민욱 (2012). 한국과 글로벌 HRD 전문가의 WLP 역량 인식 비교연구. 디지털정책연구, 10(6). 

 

Posted by 일상과꿈

그룹 입문교육에 참가하는 신입사원들의 공연을 참관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 만찬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주최 측에서 미리 대화거리를 보내주었다. 아래와 같이 3개였다.

  1. 신입사원일 때 경험한 의미있는 실수는 무엇입니까?
  2. 일을 잘하는 신입사원은 어떤 사람입니까?
  3.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점, 기대사항은 무엇입니까?

만찬을 하면서 교육이 어땠는지, 건강은 괜찮은지 등을 묻느라 막상 위 3개에 대한 대화를 할 시간은 없었다. 그래도 나름 머리속으로 답변을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ㅋㅋ

 

1. 신입사원일 때 경험한 의미있는 실수는 무엇입니까?

솔직히 기억에 남을만한 큰 실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실수를 했는지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 대신 실수이든 경험이든 거기에서 배운 것들,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꼭 기록에 남기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매일 업무일지를 쓰십시오. 그 업무일지를 업그레이드하여 성찰일기로 만드십시오. 그래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실수는 안 좋지만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 되어가는 길입니다.

Reflection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찰입니다. 자신이 했던 것을 돌아보는 것.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큰 이유는 경험 자체가 다음번 경험을 위한 토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성찰이 없는 경험은 의미없는 경험입니다. 뒤를 돌아보고 거기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의 자산을 축적하시기 바랍니다.

 

2. 일을 잘하는 신입사원은 어떤 사람입니까?

제 생각에, 일을 잘하는 사원은 자신이 하는 일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남의 시각으로 말이죠.

교육학에는 Single Loop Learning, Double Loop Learning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Single Loop Learning은 그냥 공부할 것을 공부하는 말합니다. Double Loop Learning은 학습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 행동방식이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하나 더 나아가면 Deutero Learning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Meta Learning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학습하는 방식을 스스로 변화하고 개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은 기본적으로 잘 해야 합니다. 더불어 자신이 어떤 식으로 일을 하는지 스스로 성찰하고 반성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그러면 스스로 자기발전하면서 조금씩 더 일을 잘하는 신입사원이 될 수 있습니다.

 

3.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점, 기대사항은 무엇입니까?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열정이 눈에 보인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안 보인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열정이 눈에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이냐구요? 여러분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 말/답변 하나하나에서 열정이 보입니다. 저도 사원일 때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관리자가 되고 리더가 되면서 보이더군요.

그래서 기본이 중요합니다. 처음을 잘 닦아 놓아야 합니다. 기본을 충실히 닦아놓으면 언행이 바르고 그 언행에서 열정이 보입니다. 부디 열정이 보이는 신입사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신입사원은 이제 막 시작한 새하얀 도화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 위에 무엇을 그릴지,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아무도 모른다. 오직 그리는 사람만 안다. 자신이 성의있게 그리는지 건성으로 그리는지, 이렇게 그리면 멋진 그림이 그려질지 초라한 그림이 그려질지를...

부디 모든 신입사원들이 자신만의 그림을 독창적이고 멋지게 그려나가길 바랄 뿐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4. 1. 4. 20:47

매년말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우리 가족은 다같이 교보문고로 나가서 크리스마스를 산다. 자기가 받고 싶은 카드를 3장씩 고른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와 자신을 뺀 3명에게 카드를 주고 카드에 글을 쓰기 시작한다.

즉, 서로에게 카드를 쓰는데, 그 카드는 자기가 받고 싶은 카드를 고르는 것이다. 이런 연례행사 겸 가족리추얼을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렇게 했는데, 올해는 특히 중1 큰아이가 장문의 편지처럼 카드를 써서 감동을 먹었다. 정작 내가 제일 짧게 썼다.

와이프의 말이 특히 나를 사로잡는다. "지금처럼 늘 잔잔한 행복이 넘쳐나는 우리 가정..."이라는 말이..

계속 이렇게 살자! 그리고 이렇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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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작년 5월에 우리 팀에 들어온 신입사원에게 HR인으로서의 자세, 직장인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말해 주기 위해 그동안 틈틈이 이 블로그에 적었던 글들을 하나의 화일로 묶어서 이야기해 준 적이 있다. 그리고, 화일을 블로그에 올려서 다른 분들도 보시도록 공유했더니 여러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이전 글은 여기)

그 사이 작년 연말까지도 많지는 않지만 틈틈이 HR 경험을 포스팅하였고 이제 다시 묶어서 버전업하였다. 좀더 보강하기 위해 꽤 오래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도 포함시켰다. 덕분에 내가 예전에 썼던 글들도 다시 읽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개인적인 의견과 감상, 소견이지만,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이, HR업무를 맡게 된 분들이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시작하는 HR을 위해_20140104.pdf

 

* 가장 최근 글들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dailydream.tistory.com/1433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4. 1. 4. 08:17

2009년부터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택하여 가급적 1년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2009년에는 회사를 옮기고 물이 형태가 변하듯 이직한 내 자신이 스스로 변하여 회사에 적응하자는 의도에서 수무상형(水無常形)이라는 사자성어를 선택했다.

2010년에는 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심신단련(心身鍛鍊)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2011년에도 마찬가지로 이직한 회사에 적응하느라 빠져버린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도록 신외무물(身外無物)을 선택했다.

2012년에는 사자성어는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글귀를 선택하여 기본기를 다지려고 노력하였다.

求木之長者(구목지장자) : 나무가 크게 자라기를 바라는 자는
必固其根本(필고기근본) : 나무의 뿌리를 견고하게 해주고
欲流之遠者(욕류지원자) : 물이 멀리까지 흘러가기를 바라는 자는
必浚其泉源(필준기천원) : 그 물이 시작되는 곳에 도랑을 쳐주며 ...
 
2013년에는 습관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습여성성(習與性成)이라는 서경(書經)에 나오는 말을 선택했다. 습관이 오래되면 마침내 천성이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작년에는 단군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새벽 2시간을 확보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100일차가 끝나고 200일차까지 달성하여 이제 300일차를 시작하려고 한다.

올해 2014년에는 일몰일락 (一沒一樂)이라는 단어를 선택한다. 사실은 내가 직접 만든 단어이다. 하나하나에 몰입하고 즐기자는 뜻으로 만든 단어이다. 점점 많은 일들이 있고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하다보니 내 자신이 그냥 해치운다, 처리한다는 느낌으로 변질되는 것 같았다. 그러지 말고 어떤 일을 하나 할 때, 그 일이 작든 크든, 회사 일이든 개인 가정사든 그 일 자체에 몰입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하자는 결심이다. 또한 樂에는 풍류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얼마전 읽은 김진애 님의 책에서 처럼 "문화적으로 멋있게 즐기기"도 할 수 있도록 인생을 만들자는 생각이다.

 

2014년, 몰입하고 즐기자! 풍류를 아는 사람이 되자!

 

 

Posted by 일상과꿈

IP님께서 댓글로 아래와 같은 글을 남기셨었는데, 저도 고민스럽고 어려운 부분이라 쉽게 답글을 남기지 못했었습니다.

 

 "HR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으로써,
 HRD를 회사에 활성화 하고 전문 조직화하려고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현재 고민중인 부분이라.. 고민스러워서 글 남깁니다."

 

 

경영자이신지, 관리자이신지, HRD담당자이신지 판단이 잘 안 되어 어느 시각에서 답변을 드려야 하는지 생각해 봤는데, 일단 제가 경험했던 HRD담당자 입장에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회사에 전문조직은 아니지만 한 명이라도 HRD를 담당하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이후에는 HRD조직)의 역할을 정확히 부여하고 회사 내에 인지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HRD에는 교육훈련, CDP, 조직문화(조직개발) 등이 포함될 수 있는데, 우선은 교육훈련부터 시작해야겠죠. 회사 내에 교육체계가 없다면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그에 따른 우선순위를 두어 하나하나 회사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혹시 교육체계를 수립해 본 경험이 없더라도 외부 컨설팅이나 자문을 받지 말고 직접 해 보기로 권합니다. 그래야 HRD담당자의 역량이 일을 통해 향상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교육체계는 다른 회사의 근사한 것들을 가져와서 카피하기보다는 실제 회사의 CEO, 리더, 직원들의 Voice를 수렴해서 구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벽에 붙여놓기만 하고 실효성없는 교육체계가 안 됩니다. 제가 아는 분은 캐피탈 회사에서 혼자 HRD를 하셨던 분인데, 맨 처음 한 일이 회사의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직원들에게 설명회를 해서 HRD의 필요성을 알리고 회사의 HRD 실천방향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교육프로그램은 리더십 교육부터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교육분야로 리더십 역량, 공통역량, 직무역량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부분이 가장 쉽고 정확하게 HRD가 회사의 리더십 파이프라인,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 직원들은 자기에게 필요한 교육(어학, 직무, OA 등등)을 좀더 많이 수강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혹시 예산이 가능하다면 외부의 교육기관과 계약해서 좀더 많은 교육과정을 직원들에게 제공해 주면 일반 직원들이 1차적으로 피부에 와닿게 회사가 HRD에 투자를 많이 하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교육과정만 많이 제공하면 결국 2~3년 지나면 좀더 심화된 과정, 우리 회사에 맞는 과정을 원합니다. 따라서, 그런 부분도 조금씩 고민하고 만들어나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교육과정 제공 말고 학습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CoP나 독서경영 등은 학습문화 구축을 위해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시도들로 시작하면서 회사의 성과에 기여하는 사례를 만들어야 HRD가 인정받고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HRD의 ROI를 산정해서 보고하는 것보다는 직원들의 입으로 HRD의 효과, 기여부분에 대해 CEO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사실 교육에 대한 투자 여부, HRD의 효과 인정은 CEO의 시각에 많이 좌우되거든요.

 

이러한 일들을 해나가면 자연스럽게 HRD담당자의 역량이 일을 통해 향상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더라도 의식적으로 HRD담당자의 역량향상을 생각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한 회사의 HRD역량은 그 회사의 HRD담당자의 역량과 같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HRD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는 효성그룹 연수원장이셨던 김영원 상무님께서 KMA에서 강의하실 때 알려주셨던 것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RD를 하나의 팀으로 전문조직화하려면 사실 회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는 커야 합니다. 직원수가 1,000명에 육박해도 HRD가 특정 팀이 아니라 하나의 팀내 파트로서 2~3명이 담당하는 회사도 봤었습니다. 그렇지만 회사가 성장하면서 위와 같은 활동들이 전사에 퍼지면 경영진 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도 HRD의 활약을 인정하게 되고 전문가로서 조금씩 인정해 주기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더 많은 고민을 통해 알려드려야 하는데, 저도 저의 경험에 기반하여 알려드릴 수 밖에 없네요.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HRD 활성화의 시작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제목 :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
저자 : 김진애
출판사 : 웅진닷컴
출판연월 : 2005년 2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3.12.28~12.31


김진애 님의 <왜 공부하는가>를 읽고 김진애 님의 책을 더 찾아서 읽게 되었다. 그 중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는 책은 일상에서 여러 재미있는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서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했더니 품절이란다. 그래서 양천도서관에서 검색했더니 다행히 있었다. 토요일, 도서관 가서 책을 빌렸다. 결국에는 사지는 않고 빌려서 보기로 만족스럽다는 생각...^^

관계, 공간, 발상, 세대로 나눠서 여러 재미있는 시도들과 실험들을 제안하고 있다. 아마도 연재했던 글들을 묶은 것도 같고.. 여러 제안을 하고 있지만 자기개발 서적이라기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제안하는 이유와 맥락에 대해서 설명을 하다보면 저자의 의도와 가치관 등을 알 수 있게 되니까..

김진애 님은 프로젝트 개념을 많이 강조하는 것 같다. 모든 일을 프로젝트화해서 추진하고 함께 헤쳐나가는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큰 프로젝트냐'에 관계없이 '얼마나 뜻있는 프로젝트로 만드느냐'를 중요시하는 것 같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문화적으로 멋있게 즐기기" 부분이다. 멋지게 놀기란 시간과 돈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플러스 알파, 즉 문화적으로 멋있게 즐기기가 필요하다. 나도 그렇게 허덕이면서 사는 한편 문화적으로 여유와 풍류를 알고 즐기면서 살도록 해 보자. 물론 그렇다고 업무도 쉬엄쉬엄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말처럼 일하고 즐겨보도록 하자.

 

Posted by 일상과꿈

매년 읽은 책을 연말에는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도 한 해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해 본다.

*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2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2013년에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읽었다. 총 27권이다. 1년이 52주니까 거의 2주에 한 권씩 읽은 셈이다. 썩 좋은 속도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읽되 예전처럼 이것저것 읽어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내 업무, 내 관심분야, 내 학문연구와 관련있는 책들 위주로 읽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게 더 나에게 흡수되고 적용되기 쉽다.

 

나는 읽은 책 목록에 번호를 매기는 습관이 있다. 맨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752 13-27번이다. 즉, 대학교 1학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752권을 읽었다. 2013년에는 27권을 읽었고. 2012년에는 28권, 2011년 21권, 2010년 30권, 2009년 31권, 2008년 43권 읽었다. 1,000권을 읽으면 나만의 독서법이나 독서경험을 총정리해 볼 꿈이 있는데, 아마도 이 정도 속도(매년 30권 정도)라면 8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흠.. 50이 넘어서...ㅋ..다시 읽기 속도에 생각 좀 해봐야겠다...

올해 읽은 27권을 분류해 보면,

* 경영 / 리더십 / HR / HRD
  - 트루 리더십
  - 문제직원대책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빅데이터 인재경영
  - 쿤이 들려주는 과학혁명의 구조 이야기
  - 일의 미래
  -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 다시쓰는 경영학
  - 멀티플라이어
  - 열정과 몰입의 방법

* 공부법, 전문성 개발
  - 공부와 열정
  - 공부하는 사람들
  - 왜 공부하는가
  - 최고의 공부

* 자기개발
  - 1일 30분
  - 책읽는 책
  -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내 안의 창조성을 깨우는 일곱가지 법칙
  - 땡큐 도가
  - 비즈니스 내공 9단
  - 구본형의 마지막 편지
  -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 필살기
  -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
  - 이기려면 함께 가라
 
* 취미 / 소설 / 기타
  - 철들고 그림그리다
  - 인문내공
  - 공자 최후의 20년

2013년에는 특히 공부법, 전문성 개발과 관련된 책들을 좀더 읽으려 했다. 내 박사과정의 관심분야이기도 하니까...

내년 2013년에는 어떤 책들을 읽을까? 아마도 여전히 공부법, 학습법, 전문성 개발에 대한 책들을 찾아서 읽고 업무와 관련해서 경영, 특히 HR 책들을 많이 읽을 것 같다. 지난 학기 평생교육론 수업을 들으면서 철학사조에 대한 책을 읽고 공부 좀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책들도 시간이 되면 읽도록 하자.

다행인 것은 내 독자적인 독서법을 한두개씩 정리해 보았다는 점이다. 나에게 맞는 나만의 독서법을 개발하고 정리해 나가자.


[독서법] 3일 안에 끝내자!
[독서법] 하루에 분량 정해놓고 읽기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3. 12. 29. 07:28

초등3인 작은아이에게 대륙이동설을 재미있게 가르쳐주려고 세계지도를 하나 프린트했다. 그리고, 아프리카대륙을 오려서 남아메리카쪽으로 붙이면서 "봐, 딱 맞지? 이렇게 원래 두 대륙이 붙어 있었대. 신기하지 않냐? 재밌지?" 했는데 작은아이 반응이 시큰둥하다.

"나 방에 들어가서 보던 책 보면 안 돼?" 라고 해서 "어? 이거 안 재밌어? 안 신기해?" 했더니 작은아이 하는 말,

"그것도 편견이야! 왜 아빠 재밌는걸 내가 재밌을거라고 생각해?!"

음...아빠 좋아한다고 자기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면 그것 자체가 편견이란다. 아이에게 한방 먹었다. ㅋ 편견 갖지 말고 좀더 맞춤식 교육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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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3. 12. 28. 15:40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저녁먹고 함께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는 시간을 갖고,  <2013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도 같이 이야기나누었다. 서로 기억에 남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작은아이가 적었다. 벌써 몇 년째 이어져온 우리 가족의 연말 행사이다.

2012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2011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2010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예년에 비해 올해는 큼직큼직한 일들이 많은 것 같다. 큰아이도 중학교 들어가고 내가 부장되고 박사과정 들어가고 와이프도 직장을 잡았고. 와이프가 토요일마다 학원에 가는 바람에 작은아이도 처음으로 혼자서 버스를 타고 학원에 가기도 했다. 불안해하던 와이프는 초등학교 3학년인 작은아이에게 폴더폰도 하나 장만해서 들고 다니게 하고..

큰일은 많았는데, 여행은 생각보다 많이 못한 것 같다. 물론 큰아이는 여름방학에 필리핀으로 1달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나머지 가족들은 처음으로 전라도 지방으로 여름휴가 여행을 다녀왔지만.. 내년에는 함께 하는 시간, 여행하는 시간을 좀더 많이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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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3. 12. 15. 21:57

팀장의 역할유형이 팀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박혜원 (2013). 숙명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서론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기업 환경의 변화에 따른 팀제도 확산에 맞추어 팀의 과업 달성과 팀원의 몰입을 높이기 위한 팀장의 역할과 팀 효과성에 미치는 팀장 수용도의 조절효과를 살피고자 함

Ÿ  팀장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변혁적/거래적 등 이분법적 관점을 가짐

Ÿ  실재적으로 팀장은 팀 내에서 다양한 행동을 보이며 최근 통합적 리더십에 대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음

Ÿ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팀장의 역할유형을 살피고자 함

 

연구 설계 (이론적 배경 / 연구방법)

¨ [독립] 팀장의 역할유형

Ÿ  Quinn & McGrath(1988) 4가지 역할 더미로 분류

Ÿ  비전제시형(Vision setter), 과업지향형(Task master), 분석가형(Analyzer), 동기부여형(Motivator)

Ÿ  16개 항목으로 차상위 리더가 평가함

¨ [종속] 팀 효과성

Ÿ  팀 매출액, 팀원 이직률 : 인사팀으로부터 3개월(2011 5~7) 데이터를 받음

Ÿ  팀원 몰입 : Allen & Meyer(1990)의 항목을 재구성하여 3문항

¨ [조절] 팀장 수용도

Ÿ  상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마음의 상태이자, 기꺼이 행동으로 옮기려는 심리적 작용

Ÿ  하위 개념 : 내면화(정신적 측면), 순응(행동적 측면)

Ÿ  O’Reilly & Chatman(1986)에서 사용한 내면화와 관련된 5개 항목 중 2개 및 Bond & Bruce(2002)에서 순응과 관련된 2개 항목을 수정 인용하여 총 4개 항목으로 측정

¨ [통제] 성별, 연령, 리더와 함께 근무한 기간, 근속년수

 

¨ 자료 수집 및 분석

Ÿ  표본 : 교육서비스기업의 차상위 리더인 본부장과 팀원으로 이루어진 102개 교육 팀

Ÿ  표본에 대한 일반적 특성 파악 :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Ÿ  신뢰성 검증 : Cronbach’s a -> 0.6 이상의 높은 수준임

Ÿ  타당도 분석 :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평균분산추출의 값과 비교

Ÿ  개인 수준에서 수집된 정서적 몰입과 관련된 자료에 대한 응답자들의 응답에 대한 일관성(consistency) 검증 : ICC(1), ICC(2)

Ÿ  모든 변수에 대한 상관관계 분석

Ÿ  팀장의 역할행동과 팀 성과 및 팀원의 만족에 관한 연구가설 검증 : 구조방정식

Ÿ  역할 다양성과 팀장 수용의 조절효과 : 다중집단 분석(multiple group analysis)을 통해 집단 간 교차타당도 분석

 

 

실증 분석

¨  가설검증

1)     가설 1: 팀장이 비전제시형, 동기부여형, 분석가형, 과업지시형의 역할을 각각 수행할 때 팀의 정량적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Ÿ  가설 1-1. 팀장이 비전제시형, 동기부여형, 분석가형, 과업지시형의 역할을 각각 수행 -> 팀의 매출액 증가 (부분 지지) : 비전제시형의 경우 부(-)의 영향을 줌

Ÿ  가설 1-2. 팀장이 비전제시형, 동기부여형, 분석가형, 과업지시형의 역할을 각각 수행 -> 팀의 이직률에 부(-)의 영향 (부분 지지) : 비전제시형의 경우 정(+)의 영향을 줌

2)     가설 2: 팀장이 비전제시형, 동기부여형, 분석가형 역할을 각각 수행 -> 팀원의 몰입 (부분 지지) : 동기부여형의 리더만 몰입시킴

3)     가설 3: 팀장의 역할다양성 -> 팀 효과성 (부분 지지)

Ÿ  가설 3-1. 팀장의 역할다양성 -> 팀 성과

Ÿ  가설 3-2. 팀장의 역할다양성 -> 팀원의 정서적 몰입

4)     팀원의 팀장 수용 정도가 높을수록 팀장의 역할은 팀 효과성에 정(+)의 영향 (지지)

Ÿ  가설 4-1. 팀원의 팀장 수용 정도가 높을수록 팀장의 역할유형은 팀 성과에 정(+)의 영향

Ÿ  가설 4-2. 팀원의 팀장 수용 정도가 높을수록 팀장의 역할유형은 팀원의 몰입에 정(+)의 영향

 

결론

¨ 이론적/실용적 시사점

Ÿ  팀장의 역할행동이 객관적 팀 성과 및 정서적 팀원의 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봄

Ÿ  역할 다양성이 높은 리더가 경영성과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됨

Ÿ  팀장의 역할행동과 성과간의 상관관계를 팀 수준에서 고찰했다는 점에서 리더십 연구 방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봄

Ÿ  팀원의 이직률과 팀원의 팀에 대한 몰입의 정도를 함께 살핌으로서 이직의도와 이직률 간의 상호관계에 대해 살펴봄

¨ 한계점

Ÿ  다면 평가를 통해 리더역할의 효과성에 대한 응답자간 비교 연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음

Ÿ  특정 교육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정되었음

Ÿ  팀장 수용이라는 개념을 매개변수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3. 12. 14. 20:56

When do interlocks matter?

Institutional logics and the diffusion of multiple corporate governance practices

Andrew V. Shipilov, Henrich R. Greve, Timothy J. Rowley (2010). AMJ, 53(4), 846-864.

 

 

논문 요약

Ÿ  제도의 기원에 대한 연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와 논리가 어떻게 초기 확산 이후 확대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음

Ÿ  조직적 확산은 관련 practice(앞으로 실행이라고 해석함)들이 여러 물결 형태로 발산함으로써 일어남

Ÿ  캐나다에 있는 기업들의 이사회 혁신 논리와 관련된 거버넌스 실행의 확산을 분석함

 

 

도입

¨ 제도적 논리 개요

Ÿ  한 조직이 특정 실행을 적용하느냐 마느냐는 다른 조직이 그 실행을 적용했는지에 영향을 받음. 다른 조직이 적용하는 것을 관찰하면 아직 가치가 불확실한 실행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고 결국 새로운 실행의 제도화가 이루어짐

Ÿ  실행의 적용은 지배적인 제도적 논리와 얼마나 관련 있는지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

Ÿ  제도적 논리(institutional logic)의 정의 : “socially constructed, historical pattern of material practices, assumptions, values, beliefs and rules by which individuals produce and reproduce their material subsistence… and provide meaning to their social reality” (Thornton & Ocasio, 1999)

Ÿ  제도적 논리의 예

. editorial vs. market orientation (출판업계)

. national vs. community orientation (은행업계)

Ÿ  제도적 논리는 특정 문제에 대해 적합한 실행들을 매칭하기 위한 원칙을 가이드함

Ÿ  제도적 논리는 의사결정자가 특정 이슈 및 솔루션에 포커스하게 하고 따라서, 특정 실행을 적용할지 말지에 대한 결정에 영향을 미침

Ÿ  제도적 논리는 여러 실행들로 구성될 수 있음.

) 인력관리 향상(1955~1988년 미국 기업들에게 퍼진 제도적 논리)은 공식적인 직원 평가 매커니즘의 확산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직무기술서의 확산도 포함함

Ÿ  같은 제도적 논리와 관련된 여러 실행들이 다른 물결로 확산되며 앞서 퍼진 실행이 뒤에 퍼지는 실행에 영향을 미침.

) ISO 9000 표준의 글로벌 확산 전에 개별 국가에서 특정 품질 표준이 있었음

 

¨ 본 연구의 개요

Ÿ  본 연구를 통해 제도적 논리와 연결된 실행들의 여러 물결 형태적 확산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고자 함

Ÿ  1번째 물결은 초점이 되는 논리를 정의하는 실행으로 구성되며, 2번째 물결은 관련 실행의 흐름을 통해 논리를 확장함

Ÿ  본 논문의 이론적 기여

. 제도적 논리 측면 : 어떻게 제도적 논리가 institutional field에서 확장하고 여러 물결 형태적 확산으로 정립되는지

. 확산(diffusion) 측면 : 확산하는 실행의 여러 물결 사이의 상호의존성

Ÿ  1999~2005년 이루어진 대형 캐나다 조직의 이사회 혁신을 목표로 하는 기업 거버넌스 실행의 확산에 대해 연구함

. 이사회 혁신의 1번째 물결은 증가된 이사회 독립성을 강조함. (독립적인 이사로 이사회 채우기, CEO와 이사회 회장 포지션을 분리하기, 이사회 감사의 전면 독립성 등)

. 이사회 혁신의 2번째 물결은 이사회실 안에서의 프로세스를 바꿈. (이사 개인별 성과를 평가하고 이사회 전체를 평가하는 프로세스 등)

 

 

The board reform logic in Canada (이론적 배경)

¨ 이사회 혁신의 로직

Ÿ  경영과 분리하고 주주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좀더 독립적으로 되어야 함

Ÿ  이사회의 효과성, 경쟁적 우위를 위해 이사회 혁신이 받아들여짐

 

¨ Dey Report (캐나다, 1994) : 이사회 혁신과 부합하는 6가지 Best Practice 발표

Ÿ  구조적인 측면 4가지 => 1번째 물결

1) 이사회는 적어도 2/3의 독립 이사를 보유해야 함

2) CEO와 이사회 회장 역할을 겸임할 수 없음

3) 이사회의 감사위원회는 독립 이사로만 구성되어야 함

4) 이사회의 보상위원회는 독립 이사로만 구성되어야 함

Ÿ  프로세스적인 측면 2가지 => 2번째 물결

5) 이사 평가

6) 이사회 평가

 

¨ 2가지 물결로 구분되는 이유

Ÿ  구조 혁신의 중요성을 이사회 멤버들에게 설득하는 것이 프로세스 혁신을 설득하는 것보다 더 쉽고 빠름 (CEO/회장 역할을 분리하는 것보다 이사 평가하는 것이 더 어려움)

Ÿ  1번째 물결인 구조 혁신이 이사회 혁신의 로직을 받아들이도록 만들었다면, 2번째 물결인 프로세스 혁신은 같은 로직(이사회 혁신 로직)의 기본 가치/믿음을 강화하였음 

 

 

Theory and Hypotheses (연구 문제)

Ÿ  제도 변화는 새로운 실행이 institutional filed에 확산되고 성문화 및 당연시될 때 이루어짐

Ÿ  실행은 처음에 이점을 기반으로 적용되며 그 이후 관리자가 관찰하거나 모방하는 결과로서 institutional field에 확산됨

 

¨  Network Influences

Ÿ  기업 거버넌스 실행의 확산에 대한 연구는 이사회 interlocks(개별 이사들이 두 개 이상의 이사회에 등재되는 것)에 의존함

Ÿ  이사회 interlock 네트웍이 가장 중대한 전달자로 간주됨 (의사결정자들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서)

 

¨  Multiple waves of practices

Ÿ  초기 확산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되지 않았음

Ÿ  Lawrence Suddaby(2006)의 확산후 효과 연구 : 기존 제도를 지원하는 룰의 정립, 제도적 논리와 일치하는 규정의 강화, 베스트 프랙티스 사례 제시 등

 

Ÿ  본 연구에서는 제도적 논리의 핵심을 보여주는 실행의 초기 확산 후의 추가적인 실행들의 여러 물결 확산에 대해 연구함

Ÿ  이런 확산은 당연시하는 가정을 강화하거나 공유하는 규범을 안정화시키거나 관리 매커니즘을 촉진하는 식으로 제도적 논리를 강력하게 함

 

가설 1.

조직이 실행을 적용하는 것은 interlocks tie를 가진 회사들이 같은 실행을 적용하는 것이 누적됨에 의해 정(+)의 영향을 받는다.

 

Ÿ  Path dependence

Ÿ  첫번째 실행 적용은 조직이 다른 실행에 대한 path와 의사결정을 정의하는데 기여함으로써 경로 의존성이 존재할 것임

Ÿ  이사회 혁신 논리(대다수 독립 이사 선임, CEO/회장 분리, 내부 이사 제외)는 이후 실행(이사회와 이사 평가)을 찾게 함

 

가설 2a.

2번째 물결의 적용은 같은 제도적 논리로부터 나온 1번째 물결울 먼저 적용한 것에 정(+)의 영향을 받는다.

 

가설 2b.

2번째 물결의 적용은 대립적인 조직적 논리의 practice 보유에 의해 부(-)의 영향을 받는다.

 

가설 3.

2번째 물결의 적용은 같은 제도적 논리를 공유하는 같은 물결의 다른 실행 적용에 의해 정(+)의 영향을 받는다.

 

Ÿ  interlocks 적용의 매개 효과

가설 4.

1번째 물결의 실행 적용은 1번째 물결 실행의 interlocks 적용과 조직의 후속 2번째 물결 실행 적용 사이의 관계를 매개한다.

 

 

Methodology (연구 방법)

¨  Sample and Data collection

Ÿ  1999~2005년 사이의 TSX(Toronto Stock eXchange) 217개 기업의 proxy statement(위임장 권유 신고서 주주들에게 제공할 정보를 기술한 문서)

Ÿ  proxy statement에는 이사회 멤버, 이사회 practice, 오너십 구조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음

 

¨  독립 변수

Ÿ  Interlocked same second-wave practices

Ÿ  own first-wave practices

Ÿ  own director loans/pensions

Ÿ  own other second-wave practice

Ÿ  interlocked first-wave practices

 

¨  조절 변수

Ÿ  centrality, market-to-book ratio, CEO change, positive press coverage of governance, negative press coverage of governance, net sales, CCGG ownership, post 2002

 

¨  종속 변수

Ÿ  own second-wave adoption

 

 

Results (연구 결과)

 

 

Ÿ  Model 1: 기본적인 확산, 중첩되는 이사의 조직에 의한 2번째 물결 실행 적용이 유의미한 정(+)의 효과를 보임 -> 가설 1 채택

Ÿ  Model 2: 이사회 혁신 로직에 의해 정당화된 1번째 물결의 실행은 같은 로직을 갖는 2번째 물결의 실행 적용을 촉진함 -> 가설 2a 채택

Ÿ  Model 3: CEO/회장 겸직, 내부 이사 등은 2번째 물결 실행의 적용을 감소시킴 -> 가설 2b 채택

Ÿ  Model 4: 2번째 물결의 실행 적용은 2번째 물결의 또다른 실행 적용에 유의미한 정(+)의 효과를 보임 -> 가설 3 채택

Ÿ  Model 5: 1번째 물결의 적용은 1번째 물결의 interlocks 적용과 2번째 물결 실행 적용 사이를 부분 매개함 -> 가설 4 채택(부분 매개)

 

 

Discussion and Conclusion (결론 및 논의)

¨  기존 제도화 연구의 한계

Ÿ  제도의 기원과 초기 확산에 대한 연구는 많으나 초기 확산 이후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음

Ÿ  초기 확산의 결과를 이후 확산과 연결시키는 데에 있어서 제도적 논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관찰을 함

Ÿ  특정 논리(, 이사회 혁신)로 이미 된 조직은 논리를 정의한 실행의 1번째 물결의 적용에 나타난 것처럼 네트웍 컨택의 적용에 상관없이 논리와 동일한 실행을 할 확률이 크다.

Ÿ  제도화 이론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2단계 모델(two-state model)이 지배적이었음.

. 2단계 모델이란, 새로운 실행에 대해 이점을 확인한 조직이 먼저 적용을 하고 다른 조직은 먼저 적용한 조직을 보면서 불확실성을 확인한 후 동일한 실행을 모방한다는 것임

. 2단계 모델에서는 같은 조직적 논리를 갖는 여러 물결의 실행 확산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함

 

Ÿ  실행 간의 상호의존성이 존재하지만 공식적으로 모델링되지 않은 연구들이 많음

Ÿ  하나의 새로운 실행이 기존의 실행과 같은 제도적 논리를 공유함

Ÿ  여러 나라에 ISO 9000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연구 (Guler et al., 2002) : 선진국들은 ISO 9000이 확산될 때 이미 유사한 품질 표준을 가지고 있었음. 따라서 ISO 9000이 기존 표준을 대체하지 못하고 기존 표준에 추가되는 모습이 되었음. 기존의 품질 표준이 1번째 물결이고, ISO 90002번째 물결임

 

Ÿ  같은 제도적 논리에 기반한 여러 실행이 동시에 확산되기도 함

Ÿ  1980년대 미국에서 인수합병의 위협에 대응하는 공기업의 반응들 (poison pill, golden parachutes라는 practice들이 나타남)

 

¨  본 연구의 시사점

Ÿ   여러 물결의 실행 확산을 3단계로 간주하여 좀더 종합적인 제도화 이론 연구가 필요함

Ÿ   본 연구를 통해 실행의 상호의존성(새로운 실행들 간, 기존/새로운 실행 간)에 대한 관심 증가에 기여함

Ÿ   실행 간의 상호의존성, 실행이 확산되는 매커니즘에 대한 연구가 후속연구로 요구됨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3. 12. 13. 09:17

올해도 벌써 12월이고 남은 날은 보름 남짓 밖에 없다. 매해 연말에 지난 1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나만의 정리 목록이 있다.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지난 1년을 성찰하고 새로운 1년을 계획하자. 

근데, 이번 학기 종강이 21일이니 그 이후에나 가능할 듯 하다..쩝... 아무래도 하루 날 잡아서 혼자 학교 열람실이나 토즈 1인실에 가서 하면 좋을 듯하다. 1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맞이하는 나의 Half-Time으로...

 

1년간 읽은 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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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글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 2012년"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 2011년"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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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