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로서 업무를 하다보면 팀원이 하겠다고 하는대로 수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물론 팀원이 훌륭하고 일처리도 잘 하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고 일이 잘못 되었을 경우에는 리더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팀원을 코칭하고 피드백할 때 적절한 질문을 하고 관련자료를 확인해서 팀원이 보지 못한 잠재적 리스크까지도 볼 수 있어야 한다. 리더가 업무장악력을 갖고 팀원을 리딩해야 한다.
리더가 잠재적 리스크를 찾아내고 대비할 수 있으려면 팀원보다 더 넓고 깊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아래 몇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평소에 더 넓고 깊게 볼 수 있는 연습과 학습을 해야 한다.
첫째, 매일 수신하는 메일의 첨부화일까지 모두 꼼꼼히 그날 잠들기 전까지 읽어야 한다.
그것들이 축적되어 insight(통찰)이 생긴다.
둘째, 셀프 스터디를 해야 한다.
셀프스터디를 할 때는 의욕적으로 영역을 정해서 하기 보다는 그때그때 이슈가 되는 것들에 대한 관련 자료를 찾아서 스터디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나도 한때는 HR의 역역을 하나하나 정해서 셀프스터디를 하려고 하였으나 시의적절하지 않기에 효과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었다.
셋째, 업무지시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지시한 것을 기록하고 중간에 계속 챙겨야 한다.
리더가 업무챙기기를 잘해야 그 조직은 목표한 업무를 완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팀원들의 개별 업무를 더 자세히 알면 팀원들 간의 연결고리, 업무 빈자리를 알게 되어 좀더 효율적인 업무 분담 및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
결국, 리더가 업무장악력을 높이려면 팀원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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