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90회 기술사 합격자 발표가 났군요.
제가 81회니까 꽤 오래 된 것 같네요.
지금은 기술사와는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소시적 생각이 나서 합격자 명단을 올려봅니다.

합격한다고 갑자기 뭔가 크게 달라지진 않지만,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3년 동안 가족을 등지고 혼자만의 힘든 시간을 보낸 분들이라
매번 볼 때마다 저도 그당시의 생각이 많이 납니다.
예전 회사에서 합격하신 두 분은 이름을 많이 들어본 듯 하네요..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리고, 이번에 합격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기회가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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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포레버(www.infoe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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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답안을 잘 쓰느냐 못 쓰느냐는 그 토픽을 내가 정확하고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아무리 그 토픽과 관련된 주변 지식을 많이 알고 있더라도 핵심을 모르면 점수가 좋게 나올 수 없다.


따라서, 처음 공부할 때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정의를 쓰더라도 토픽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담을 수 있는 액기스형 정의를 쓸 줄 알아야 한다.


평소에 자료를 읽을 때도 필요한 내용이다 싶은 것만 빼서 읽고 나머지는 쓱 한번 흩고 가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모든 자료를 일일이 밑줄 그으면서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자료를 많이 본다고 좋은 게 아니다. 대강 쓱 보는 것보다 하나를 보더라도 제대로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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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년간 기술사 준비를 하면서 난 스터디를 하기도 했고 혼자 공부하기도 했다. 그래서, 양 쪽의 장단점을 아는데 예전에 혼자 공부할 때 시도했던 여러가지 방법을 정리한 것이 눈에 띄어 포스팅한다.

기술사 혼자 공부할 때 유용한 팁들

1. 모범답안을 따라 써본다.
하루에 한 개는 꼭 모범답안을 따라 쓴다. 그 날 공부하는 영역이 아닐지라도… 특히 이해가 잘 안 되거나 공부하기 싫은 토픽은 무조건 모범답안을 따라 쓰자. 나의 경우는 UML, FP, 튜닝 등등...

2. 매주 시간을 정해놓고 스스로 혼자서 모의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때는 가급적 너무 어렵지 않은 것으로 하고, 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들 위주로 푼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도서관에서. 이런 식으로 정해 놓고 지속적으로.

3. 매일 정의만 써 놓은 것을 한 사이클 돈다.
난 I단락 '가'에 나오는 '정의'를 정말 잘 써야 된다고 믿는다. 그리고 문제를 보는 순간 생각하면서 정의를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바로 튀어나와야 하고 정의를 쓰면서 II단락을 뭘 쓸지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내가 공부한 토픽에 대해서는 정의만 써서 들고 다니면서 쉬는시간에 외우는 노력을 했다.

4. 노트를 쭉 보면서 복습할 때는 마인드맵을 그리는 식으로 뭔가 쓰면서 remind하자. 그냥 쭉 읽기만 하는 것보다 더 기억에 남고 머리 속으로 정리가 된다.

5. 마인드맵을 그릴 때는 한 장에 전체 토픽을 정리하고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 좋겠다.

6. 집중이 안 되거나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을 때는 아는 사람 중에 지독하게 공부해서 합격한 사람을 떠올리자.

7. 정말 시험 보기 전에 100번을 본다는 각오를 하자!
보구 또 보구 그래서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봐야 하지 않겠나? 정의만 쓴 부분을 100번 읽자 라고 생각하고 고작 시험 전까지 10번도 제대로 못 읽었다..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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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공부를 할 때, 200개든 500개든 토픽(오브젝트)를 정해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면서도 전체적인 시각을 갖고 좀더 세밀히 이해하기 위해 틈틈이 봐야 할 책들이 있다. 보안, 네트웍 등 인프라영역에 약한 나로서는 그쪽 책 몇 권을 사서 읽었었는데, 다른 스터디 그룹에서는 영역별로 한 권씩 정해서 읽기도 한다.

아래는 같은 회사에 있는 신장섭 기술사가 영역별로 추천한 책들이다. (신장섭 기술사 소개는 요기...) 모든 책들을 다 사서 볼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약한 부분이라고 생각한 영역에 대해서는 한 권쯤 사서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제목, 저작자, 출판사

1. 소프트웨어공학 :  소프트웨어 공학, 최은만, 정익사

2. 데이터베이스    : 데이터베이스, 이언배.류근호 공저, 방송대

3. 프로젝트관리    : 프로젝트관리, 김현수.안연식.김동수, 전자신문사

4. 경영솔루션       : 경영정보시스템 원론, 이재규.권순범.임규건, 법영사

5. 데이터아키텍처  : DAP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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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에는 인포레버에서 기술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DC(Digital Convergence) II과목을 강의해 드렸습니다. 이제 막 기술사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출발하시는 분들 모두 합격이라는 영광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최근 가트너에서 <Top 10 Strategic Technologies for 2009>를 발표하였습니다. 강의에서도 간단히 설명드렸긴 하지만, 여기에 항목을 다시 게시하니 한번쯤 새로 나온 용어들에 대해서 개념을 짚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1. 가상화(Virtualization)
2. Cloud Computing
3. Servers : Beyond Blades – Computing Fabrics
4. Web-Oriented Architecture
5. Enterprise Mashups
6. Specialized Systems
7. Social Software and Social Networking
8. Unified Communications
9. Business Intelligence
10. Green IT


영문이긴 하지만, 위 10개 기술에 대한 소개는 여기를 보시구요.
그럼,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일상과꿈

기술사 학원이라 할 수 있는 인포레버에서 실시하는 11월 실전모의고사에 문제내고 채점까지 하게 되었다. 물론 자주 하지는 않지만. 80여명 채점을 하면서 느낀 것을 전체 총평에 넣긴 했지만, 준비하시는 분들이 채점자의 느낌을 이해하십사 다시한번 정리한다.

1. 기본을 지켜라
답안에 차별화를 너무 강조하고 컨텐츠만 강조하다 보니 오히려 기본을 안 지키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우리가 비즈니스를 하려면 사업모델이나 대화 내용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 에티켓 등과 같은 기본은 그야말로 기본으로 잘 지키지 않는가. 이런 기본들이 기술사 답안에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답안지 첫 장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답안간 2줄을 띄지 않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줄 정말 몰랐다. 답안마다 끝에 "끝"이라고 쓰지 않은 사람, 맨 마지막에 "이하여백"이라고 쓰지 않는 사람 등등... 채점자도 사람이다. 기본을 잘 지키고 가독성이 있어야 눈도 더 가게 마련이다.

2. 질문을 제대로 읽어라
시간이 부족했던가? 질문을 제대로 읽기나 했는지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있었다. 문제에는 분명히 u-Learning의 "개념과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라고 되어 있는데, 특징은 없고 구성도와 요소기술로만 한 페이지를 채운다. 오프쇼어 아웃소싱의 "기회요소와 위험요소"를 설명하라고 했는데, 그냥 아웃소싱에 대해서만 서술한다. 이럴 경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되어 절대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3. 핵심 키워드를 제대로 파악하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의 핵심을 제대로 간파하면 나올수 있는 키워드가 답안에 들어가 있어야 차별화가 되는 것이다. 내용으로 차별화해야지, 여기저기 해당될 수 있는 범용적인 구성도로는 차별화가 절대 될 수 없다. 오히려 키워드가 빠졌다거나 전혀 연관되지 않는 단어들이 들어가 감점을 받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답안 작성의 팁으로 순서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보통 1교시는 13문제 중에 10문제를 선택해서 풀어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그냥 순서대로 쭉 풀 수 있게 된다. 선배 기술사에 따라서는 답안 순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 순서대로 풀라고 한다. 그러나, 내가 채점을 해본 경험으로는 그런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잇점보다는 자신있는 문제부터 푸는 방식이 더 잇점이 있다는 것이다.
출제자도 마음이 끌리는 답안이 있다. 글도 잘 쓰고 가독성도 좋은데, 첫번째 답안, 두번째 답안이 정말 키워드로만 알차게 작성되어 있다고 보자. 그러면 이후 세번째 네번째가 조금 약하더라도 그럴 수 있겠지 하는 정도로 생각한다. 반면 첫 답안을 1페이지로만 대강 썼다면 이후 잘 쓴 답안이 나와도 아는 게 나왔나 보다 정도로 생각한다.
공정하게 채점해야 한다는 것, 나도 안다. 그러나 채점자도 사람이고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면 좋겠다. 그래서, 난 자신있는 문제를 앞에 전진배치하라고 조언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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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한 분들은 아무래도 혼자 공부하기 힘들기에 기술사 학원을 많이 알아본다. 나 또한 처음 공부 시작할 때 학원을 통해서 시작했다.

학원을 통해 얻게 되는 효과는...
학원을 통해서 시작하게 되면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주변에 친한 기술사가 있거나 이미 스터디그룹에서 공부하고 있다면 학원에서 초기에 받는 도움이나 가이드가 필요없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학원을 통하는 것이 빠른 길이다. 혼자서 이것저것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서 기술사 공부에 대한 가이드와 계획을 세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의 기술사 시험 경향이나 공부 방법도 학원을 통하면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하나, 학원을 통했을 때 처음 공부하는 분들께 좋은 것은, 기술사 시험 범위 전체를 흝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술사 시험 범위는 따로 있는 건 아니다. IT 분야 어디에서든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처음 공부하는 분들은 너무 막막하고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도 그 범위에 눌려 진도가 제대로 못 나간다. 이럴 경우 학원을 통하면 전체 범위를 쫙 흝으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 토픽을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학원비가 저렴한 것은 아니다. 학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내가 4년전 공부시작하면서 등록할 때는 90만원이었으니.. 이걸 회사에서 지원받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또한 막상 학원 강의를 들으면 기대했던 것보다 실속이 없다는 말도 가끔 듣는다. 강의를 맡은 기술사들도 제한된 시간에 많은 분량을 강의하려다 보니, 휙휙 지나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는 것 같고...

어떤 학원들이 있는가?
기술사 학원은 여러 군데가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GIS인포레버라고 말할 수 있다. 선배 기술사들도 많이 협업을 하면서 강의와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 세리가 있고, 최근에는 생산성본부에서도 기술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난 인포레버 기술사 과정(인텔리전스 과정이라고 불림) 1기로 시작해서 합격한 경우이다. 따라서, 학원간의 장단점은 얘기하기는 좀 힘들다. GIS나 다른 곳에는 다녀본 적이 없어서...

학습자간의 차이에 대하여...
학원에서는 강의 위주로 진행되는 과정과 스터디그룹 과정을 따로 운영한다. 위에서 말한 것은 강의 위주로 진행되는 과정이며 여기에서는 개인별 수준 차이가 있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추가적인 등록비를 내고 참가하는 스터디그룹 과정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을 묶어주기 위해 학습 수준을 고려한다. 따라서, 처음 공부하는 분들은 처음부터 스터디그룹에 참여하기 힘들 것이다. 우선은 강의 위주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학원마다 정해진 기간이 있어서 시작하는 날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설명회나 청강의 기회도 준다. 따라서, 각 학원의 홈페이지에서 설명회 날이나 시작하는 날을 확인하고 직접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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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공부를 하다보면 선배기술사들이 꼭 강조하는 것이 있다.
경컴,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즈, 정보과학회지, 정보처리학회지를 꼭 보라는 것이다.
토픽 정해서 하나하나 격파해 나가기도 힘든데, 언제 짬짬이 그 많은 논문과 자료들과 기사들을 보란 말인가! 여기에서 시험에 나온긴 나오는 건가?

경험을 되짚어서 결론부터 말한다면, 다 보지 않아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지만 다 본다면 더 합격할 확률이 높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사실 네 번째 필기시험에 합격할 때 난 시험 일주일전부터 매일 17시간씩 7일을 자리에 앉아서 공부만 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합숙을 했는데, 들어가면서 읽고 정리할 요량으로 경컴 그동안 못 본것, 정보과학회지 등등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들어갔다.
결과는? 경컴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 서브노트를 중심으로 마무리하느라.
그렇지만, 합격했다.
다른 합격자들에게 확인을 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만 보면 굳이 그 많은 것들을 다 보지 않더라도 합격한 케이스다.

그렇다면, 왜 선배기술사들은 이런 것들을 보라고 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두 가지만 얘기해 보자.
먼저 깊이있는 공부, 다양한 토픽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직장인이 언제 제대로 된 논문을 읽고 나름대로 이해하고 정리해서 답안처럼 쓰는 연습을 해 보겠는가?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 토픽 정리하기 위해 수집한 여러 쪼가리 기사들, 자료들보다 훨씬 더 논리적이고 깊이있는 주제 공부를 논문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이다.

두번째는 실제 시험에 난다는 점이다.
이게 참 거시기한데, 나도 경험한 적이 있다.
시험지를 받아든 순간, 아 이거 정보과학회지에서 제목만 봤던 건데...하는 문제가 있었다.
만약 시험에 난 문제에 대한 정보과학회지만 봤더라면 남들과 차별화되고 자신만이 쓸 수 있는 좋은 찬스인 것이다.
그리고,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기술사 학원 모의고사에도 가끔 위에 언급한 것들에서 문제가 나기도 한다.
이것은 자신이 모의고사 시험문제를 내는 기술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아무리 기술사라고 어떻게 모든 문제를 머리 속에서 끄집어 내고 현장에서 발라낼 수 있을까? 문제를 내기 위해 여기저기 뒤적여도 보고 머리를 싸매는 것이다.

결국 위에 언급한 것들을 볼지 안볼지는 자신이 선택해야 하는 문제인 것이다.
(음, 갑자기 비겁해진다는 느낌이...-_-)

참고로, 그래도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선택을 해 보라면,
경컴 > 전자신문 > 정보과학회지 > 정보처리학회지 > 디지털타임즈 순이다.

그런데, 이건 완전 나의 판단이다. 기술사 공부하는 분들은 각자 신중하게, 그리고 멘토 기술사에게 조언을 받아서 실행하시길...^^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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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찾기2008.04.05 10:45
어떤 날은 전혀 꿈을 꾸지 않는데, 어제는 짧막짧막한 꿈을 여러 개 꿨다. 그 중의 하나이다. 기술사의 권위(?)에 대한 이야기? ㅋㅋ

왜 내가 말할 때는 인정하지 않다가 기술사라는 것을 알고는 인정할까? 흠....

여러 사람들이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EAI의 정의, EAI 특징 등등을 얘기하던 중, EAI 유형을 얘기하는 순서가 되었다.

내가 EAI 유형 3가지를 얘기했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딴지를 건다.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아, 미치겠네..내가 얘기한 게 맞다니까! 옥신각신하는데, 그 옆에 있던 사람이 그 사람에게 나의 정체를 얘기해 준다.

"저 분, 기술사야!"
그 순간, 나랑 옥신각신하던 사람이 바로 꼬리를 내리고 나의 말을 인정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IT 리서치 기관인 Gartner가 IT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큰 것 같다.

IT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해서 내는 보고서라면 단순히 트렌드 보고서라고 치부하겠지만, 이들이 트렌드를 분석해서 내놓는 키워드들은 종종 IT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RTE(Real Time Enterprise:실시간 기업)이 그랬고, Hype Cycle 상에 나오는 수많은 신기술들이 그렇다. 물론 이런 걸 단순히 마케팅에 활용하는 벤더들도 많고 실제와 다른 부분들도 종종 보이긴 하지만..

아래는 Gartner가 2008년 10대 IT기술로 선정한 것들이다. 이 키워드들을 보면 요즘 IT업계에서 어떤 것들이 주로 회자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Green IT
   ▷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usiness process management)
   ▷ 메타데이터 관리(Meadata management)
   ▷ 가상화(Virtualization)
   ▷ 매쉬업(Mashup)
   ▷ 웹 플랫폼(Web platform)
   ▷ 컴퓨팅 패브릭(Computing fabric)
   ▷ 실세계 웹(Real World Web)
   ▷ 소셜 소프트웨어(Social soft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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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84회 기술사 시험이 2월 17일에 있으니 이제 딱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한 달이 중요하고 마지막 일주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모든 예비기술사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마지막 한 달과 일주일을 잘 살릴 수 있을까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시험을 대비하는 분들께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지막 한 달 동안 뭘 했는지 저의 경험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1. '정의'를 가다듬다.

모의고사를 여러 차례 보신 분들은 '정의'의 중요성을 아실 겁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토픽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하죠. 그런데, 신기한 것은 똑같은 토픽이라도 이번 모의고사에서 쓴 정의랑 지난 모의고사에서 쓴 정의가 다르다는 거죠.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그것은 제가 그 토픽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핵심 개념과 키워드를 캐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키워드가 포함된 정의를 외워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했던 방법은, 모든 토픽의 정의만 따로 A4 용지에 쓴 것입니다. 단 2줄의 정의만 쭉 써서 들고다니면서 외웠습니다. 하루종일 공부하면서 중간에 쉬는 시간에는 휴게실이나 복도에서 정의 쓴 것만 보면서 소리내서 읽고 외웠습니다. 바를 정자를 쓰면서요. 아시죠? 우리 중학교 때 영어 한번 읽으면 하나 쓰는 식으로 바를 정자 쓰는 것.

이렇게 정의에 액기스 키워드가 들어가게 가다듬고 외우는 것은 나중에 시험볼 때도 요긴했습니다. 아는 토픽에 대해서는 거의 반사적으로 정의를 쓰니까 시간도 절약되었죠.


2. 모의고사를 보다.

많은 분들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볼까 말까 고민합니다. 마지막 모의고사는 잘 봐도 고민, 못 봐도 고민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는 마지막 모의고사는 항상 봤습니다. 떨어질 때도 그랬고, 합격할 때도 그랬고.

합격할 당시 마지막 모의고사의 성적은 59.8점으로 75명 중 2등이었습니다. 사실 저의 모의고사 성적 중 최고였습니다. 저는 2등했다는 기분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점수가 나온 문제를 풀 때의 기분을 떠올리고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점수가 나온 문제를 풀었을까, 결론 단락은 어떻게 쓰려고 노력했을까를 되짚어보는 것이죠.

제 경우에는 첫 단락은 출제자가 왜 이 문제를 냈을까 생각하고 이 문제를 왜 냈는지를 내가 안다는 것을 어떻게든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마지막 단락은 가급적 첫 단락과 맞추려고 했죠.

혹시 모의고사를 볼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은 감을 유지하기 위해 꼭 보되 채점을 위한 제출은 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3. 서브노트로 공부하다

사실 합숙에 들어가면서 경컴과 학회지를 준비해 갔었습니다. 막판 한 달 동안 서브노트를 다시 공부하면서 그동안 못 본 경컴과 학회지를 볼 요량으로요. 그렇지만 시간이 없어서 결국 경컴과 학회지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합격하긴 했지만, 여전히 경컴과 학회지는 꼭 봐야되는 것 같습니다.

대신, 저는 제가 직접 정리하고 썼던 서브노트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한 토픽 한 토픽 넘기면서 하나하나 다시 눈에 익혔죠.


4. 매일 몇 문제씩 풀다.

마지막 1주일 합숙에 들어가서 멘토링해준 기술사가 내준 문제를 매일 풀었습니다만, 그 전에도 가급적 매일 스스로 몇 문제씩 내고 풀려고 했습니다. 가령 용어 2문제, 서술 1문제 이런 식이죠. 대신 전혀 생소한 문제보다는 나올 것 같은 문제를 선택해서 문제푸는 감을 익히고 나올 것 같은 문제는 아예 답안을 외울 생각도 있었던 것입니다.


3. 마지막 7일 * 17시간

마지막 1주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휴가를 내실 분들은 가급적 시험보기 1주일 전에 휴가를 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로 전 1주일을 휴가내기도 하고, 2주 전에 1주일간 휴가낸 다음 사무실 출근했다가 시험본 적도 있는데, 확실히 시험 바로 1주일 전에 휴가내고 집중해서 '감'을 유지한 채로 실전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합격할 당시 마지막 1주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합숙에 들어갔는데, 정말 하루에 17시간을 자리에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것은 고3 이후에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잠자는 시간 5시간, 밥먹는 시간/씻는 시간 2시간을 빼고는 몰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혼자서 정의를 외우고요.

이렇게 막판에 몰입해서 하는 공부가 가장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에서 얘기한 것을 그대로 하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하는 것은 마지막 한 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공부했던 패턴과 전혀 다른 방식을 택하거나 생소한 토픽을 붙잡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디 모든 분들이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서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Posted by 일상과꿈
기술사 교육사업을 하는 인포레버로부터 인터뷰 의뢰를 받았다. 아래는 인터뷰 기사인데, 녹음한 것을 그대로 받아적은 거라 글로 읽으면 두서없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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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81회 정보관리 기술사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축하인사 많이 받으셨죠? 합격 소감과 함께 주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하고 싶으신 말씀 전해주세요.

최종 관문을 통과해서 너무 기쁩니다. 모든 분들이 기술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들을 얻는다고 말씀 하시지만 아무래도 기술사라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최종적인 자격증의 하나이기 때문에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면접까지 무사히 통과하게 되어서 다행스럽고 기쁩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같이 스터디를 시작했던 스터디 멤버들 그리고 지도해주셨던 멘토 기술사님들께 먼저 감사를 드리고, 무엇보다도 공부하는 동안에 도와주었던 우리 가족들, 이해를 해주었던 와이프하고 아이들한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 하시는 업무는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이고, 기술사에 도전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지금 저는 LG CNS 기술대학원 전문교육팀에 소속되어 교육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연수부서에 있는 것인데요, 교육과정을 개발 하고 운영하면서 과정 내에서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담당하는 과정으로는 IT ROI 과정, IT 제안서 작성, 신사업 창출 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술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척 재미있는데요. 제가 원래 교육부서에 오기 전에 R&D부서에 있었습니다. R&D에서 새로운 신기술에 대해서 탐색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을 했는데, 최근에는 그렇지 않지만 기술사 시험이 예년만해도 신기술위주로 많이 나왔었죠. 예를 들면 BPF라든가 RTE라든가 이상한 용어를 가지고 문제를 많이 냈었는데요. 저한테 딱 맞는 문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죠. 물론 그런 다음에 문제가 실무를 묻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3. 이제 83회 검정도 얼마 남지 않았고 소문에 많은 인원이 접수 했다고들 하던데요, 먼저 기술사가 되신 선배로서 지금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줄이실 수 있도록 공부 방법이나, 노하우를 알려주시고, 특별히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네, 저도 소문에 1000명 가까운 인원이 접수를 했다고 들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지금 몇 일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근데 이런 생각을 해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의 IT업계에서 기술사들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또는 기술사가 어떤 시야를 가지기를 원하는가? 저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기술사는 IT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그리고 CIO적인 입장에서 IT를 활용해서 비즈니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크게 3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답을 어떻게 작성하는냐 보다는 답안을 작성할 때 어떤 시각을 가지고 접근 해야 하는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첫 번째, IT전문성 입니다. 당연한 얘기죠. IT전문가인데 IT기술사인데 IT를 모른다면 말이 안되는데 점점 더 최신에 나오고 이슈가 되는 토픽들에 대해서 심화된 유효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CIO적인 시각입니다. CIO라고 한다면 IT를 책임지는 경영자의 마인드인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IT를 IT적인 언어로 말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언어로도 이야기 해야 하고, IT를 통해서 비즈니스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를 대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 해결 관점에서 본다면 컨설턴트적인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SWOT이라든가 3C분석 같은 문제 해결기법을 이용해서 IT를 이용해서 비즈니스적인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고 답안을 작성하면 좋겠지요.
 

4. 앞으로 기술사로서 어떤 활동들을 하고 싶으신지요?
이제 합격한지 얼마 안되었 때문에 많은 대외적인 활동은 못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R&D부서와 교육 부서에 있었는데, 앞으로는 실무적인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구요. 그리고 기술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그동안 공부했던 경험이나 노하우를 가지고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5. 어떻게 보면 인생의 참 어려운 관문 하나를 통과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늘 기술사님들께 마지막으로 드리는 질문입니다. 조금은 어렵고 추상적일지 모르지만 "내 인생의 키워드"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기술사님께서는 어떤 단어를 떠올리고 싶으신지요?

내 인생의 키워드라는 질문이 되게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술사를 떠나서 이런 질문,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 저희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 했는데, 초등학교 과제로 가훈이 무엇인지를 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동안 저희 집에는 가훈이 없었거든요. 그 과제를 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와이프와 얘기하면서 저희가 정한 앞으로의 가훈은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자!' 입니다. 항상 다른 사람과의 경쟁을 생각하기 이전에 스스로와의 경쟁, 그리고 변화 하는 모습, 그리고 혁신하는 모습을 스스로에게서 찾아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이란 말로 대신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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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회 기술사 필기합격자 명단이 지난 주에 발표되었다. 합격한 사람들은 1주일 동안 수많은 축하와 격려, 식사, 회식 등등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슬슬 면접에 대한 걱정이 오기도 할 것이다. 최근 면접의 합격률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더욱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는 필요하다.

나의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첫째, 자신감을 가져라. 면접관 앞에서 쫄 필요 없다. 일부러 너무 공손하게 할 필요도 없다. 면접에서 합격한다는 것은 기술사 커뮤니티에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합격만 하면 앞에 앉은 면접관과 동일한 레벨로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보여라. 나도 당신만큼 기술사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라. 이미 기술사가 되었다고 자신을 세뇌시켜라. 같은 기술사로서 동등한 입장에서 기술에 대해 논하고, IT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생각하라. 자신이 남들과 다른 나만이 신념, 생각이 있다는 것을 보여라. 이것이 차별화가 되는 것이며, 이것은 자신감을 가질 때 가능하다.

둘째, 전문성을 보여라. 최근 면접 경향은 기술에 대한 구두 시험이라는 점이다. 어떤 경우에는 아예 기술에 대해서만 묻고 끝난다. 기술사가 되면 무슨 일을 하겠냐 등등의 질문은 아예 빠지기도 한다. 따라서 그동안 공부했던 수많은 토픽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remind하고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토픽별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라. 이럴 경우 좋은 방법은 토픽별로 첫 질문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보고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나의 답변에 따른 다음 질문은 뭐가 될까 생각해 보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예전처럼 토픽별로 정의, 특징, 상세 기술 등을 토막토막 이해하고 외우는 것보다 1:1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상황에 맞게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라.

셋째, 면접에 대한 팁을 익혀라. 기술사 면접도 일반적인 면접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면접에서는 어떠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좋다. 몇 가지 팁은 이런 것이다. 한 템포 늦게 답변하라. 질문을 받은 다음 5초 가량 생각한 다음 답변해도 늦지 않다. 급하게 시작하면 말만 꼬인다. 말은 천천히 또박또박 하라. 긴장되면 말이 빨라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은 일부러 느리게 말하도록 하라. 두괄식으로 답변하라. 예를 들면, 'A의 구성요소는 세 가지 입니다. 세 가지는1, 2, 3입니다. 각각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1은...2는...3은...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 이유는 …….입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길게 하지는 마라.

처음 면접보는 분이나 두번째, 세번째 면접보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를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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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07.09.06 22:52
오늘은 하루 휴가를 내어 몇 가지 일을 처리하고 모임과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조찬 세미나에 참석하여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조찬 세미나 후에는 한양대 병원에 가서 와이프 진단서를 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와이프가 준비한 만두를 점심으로 먹고 작은 아이와 놀다가 한숨 낮잠도 잤습니다.
오후에는 망가진 컴퓨터 수리를 맡기고 머리를 잘랐습니다. 너무 짧아 와이프가 군인이냐고 놀립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는 교대에서 열리는 자기계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하루를 의미있게 쓴 것 같아 돌아오는 발걸음에 미소가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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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8월 19일 83회 기술사 시험이 끝났습니다. 어제가 시험 후 첫 주말이었기에 모처럼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 합격 발표까지는 1달 반 가량 남았습니다. 벌써부터 전의를 불태우고 계신 분도 있을텐데, 그러다보면 나중에 정식 스터디를 시작하고 먼저 지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도 없고. 그래서, 많은 기술사들이 이 기간 동안에는 책을 읽도록 조언하고 있습니다.

저도 몇 권의 책을 소개할텐데, SW공학이나 Project Management에 대한 전문서적보다는 가볍게 읽으면서 IT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책을 추천합니다.

1. 웹 2.0 시대의 기회, 시맨틱 웹

     - 김중태 원장이 쓴 책인데, 아주 쉽게 되어 있습니다. 다루는 내용은 웹 2.0, 시맨틱웹, AJAX, RSS, 온톨로지 등으로 기술사 시험에도 자주 출제되는 주제들입니다.

 2. 나는 프로그래머다

    - 이춘식 기술사의 글도 포함되어 있는 이 책은 디자인, 개발 등 여러 영역에서 소문난 고수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3. 아키텍트 이야기

    - 요즘 뜨는 영역인 아키텍트에 대해서 이 책 한 권으로 이해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4.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

    - 오병곤 기술사가 쓴 책입니다. 전반적인 IT 현실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내용까지 정리되어 있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전적으로 제가 읽은 책 위주로 추천하는 만큼,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책을 고르는 재미도 느껴보시고, 오래간만에 책에 파묻혀 다시 한번 우리의 화두인 IT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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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모의고사 문제를 내고 채점하기 위해 동국대에 와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오면서, 3년 전 8월 처음 기술사 학원 등록하고 이 곳 동국대에서 주말마다 하루종일 강의를 듣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학원에서 동국대 강의장을 빌려 교육하고 있습니다)

1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모의고사를 보고 있습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기술사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이번 8월 실전시험에도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IT기술사(정보관리, 조직응용) 시험에 접수했다고 하는군요.

기술사 준비과정은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가정까지 포기하면서 고시원 들어가고 2~3주씩 회사 휴가내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어쨋거나 기술사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빨리 이 터널을 지나 합격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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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은 사내에서 기술사 준비하시는 분들께 답안컨설팅을 해 드렸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최근에 합격한 네 명이 열 분에게 개인별로 답안 작성 가이드를 했습니다. 합격할 수준으로 답안을 잘 쓰시는 분도 계시고, 공부한 시간에 비해 아직 더 하셔야 하는 분도 계십니다.

83회 기술사 시험은 8월 19일입니다.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흔히들 마지막 한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마지막 한 주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당락이 달라진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저도 작년 8월 시험에 합격했을 때 마지막 1주일을 정말 빡!세게 보내서 합격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 1주일 동안은 하루에 잠자고 밥먹는 시간 빼고 정확히 17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서 공부했으니까요. 중간 중간 쉬는 동안에도 정의를 소리내 읽고 외우면서 시간을 보냈죠.

그렇게 놀아달라며 울면서 안기는 아이를 달래고 독서실로 쓸쓸하게 향하던 모진 마음의 결과는 이제 한 달 후 시험으로 결정됩니다. 6개월, 길게는 몇 년 동안 갈고닦은 결과가 하루 시험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뭇 비장함마저 듭니다. 이번에 안 되면 다시 6개월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요.

그런데, 이것이 모든 시합의 룰입니다. 시합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고 그동안의 결과는 한번의 시합으로 말해야 합니다. 기술사에게는 시험날 하루동안 작성하는 14페이지*4교시 = 56페이지의 답안지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답안지 위에 보여줘야 합니다.  선배 기술사들이 답안 좀 봐주는 것을 컨설팅이라는 이름까지 붙여가며 열심히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에 시험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답안으로서 자신이 기술사의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고 당당히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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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는 x-Commerce를 좋아해!

인터넷을 이용한 e-Commerce가 등장한 이후, 상거래를 뜻하는 Commerce 앞에 여러가지 접두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m-Commerce, T-Commerce, u-Commerce 등등...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은 기술사 실전 시험에 x-Commerce를 묻는 용어형 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최근 기출문제를 확인해 볼까요?

  - 80회 정보관리 (2006년 8월) : C-Commerce
  - 78회 정보관리 (2006년 2월) : T-Commerce
  - 77회 정보관리 (2005년 8월) : m-Commerce
  - 72회 조직응용 (2004년 2월) : m-Commerce
  - 71회 정보관리 (2003년 8월) : u-commerce

2003년 이후로 해마다 한번씩은 꼭 나왔던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어떤 Commerce가 남았는지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아래는 제가 a부터 z까지 '-Commerce'를 붙여 네이버에서 검색해 본 결과입니다.

  - v-Commerce : 가상 화폐 등을 활용한 상거래(Virtual)
  - L-Commerce : 위치기반 상거래(Location)
  - g-Commerce : 게임 기반 상거래(Game)
  - i-Commerce : 인터넷 상거래(Internet)
  - r-Commerce : 라디오 기반 상거래(Radio)

저는 특히 v-Commerce를 유심히 봐야할 것 같습니다. 실제 최근에 세컨드라이프, 게임 등을 통해 가상화폐가 많아지고 이슈화가 되기 때문이죠.

좀더 시험을 대비하여 말씀드리면, x-Commerce에 대한 문제는 대개 용어형으로 나오고 따라서 일정 포맷을 만들어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잠깐 시간을 내서 용어형으로 목차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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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을 쓸 때는 목차名을 고민하자!


기술사 답안 채점자는 제한된 시간에 수많은 답안지를 채점하게 된다. 따라서, 열과 성을 다해서 쓴 답안을 꼼꼼히 읽어주기를 바라는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채점자는 간략히 목차만 보고 넘어가기 일쑤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방법으로서 제안하고 싶은 것은 목차名(목차 이름)을 다양한 방식으로 바꿔주라는 것이다. 얼마전 답안 컨설팅을 해 드린 어느 분은 1교시 10문제 모두 3단락에 '고려사항'을 적었다. 요즘 뜨는 기술이든, 오래전에 나와서 기업에 잘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든, 서비스이든...어떻게 모든 것이 고려해야만 하는 대상일 수 있는가? 기업에 적용하기 위한 주요한 이슈가 표준화라면 그 기술의 표준화 동향을 3단락에 써 줘라. 국가적인 활성화 전략이 문제로 나온 산업의 핵심 키워드라면 국가/기업/개인에 따른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라. 기술사다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아래는 스터디를 하면서 1교시 목차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고민하면서 정리한 것이다. 기술사 준비를 하시는 분들도 문제에 어울리는 목차명을 꽂아넣고 내용도 충실히 하시어 차별화된 답안을 만드시기 바란다.


I. 개요, 개념, 개관, 접근, 이해

   가. 정의

   나. 필요성, 목적, 가치, 중요성, 특징, 종류, 유형, 최근 주목이유, 기존 ...의 한계


II. (가) 및 (나)

   가. 구성도, 구성 개념도, 개념도, 구성 요소

   나. 요소 기술, 기능, 역할, 구현절차, 구현 방법, 효과적인 실행전략, 비교(Table)


III. 활용분야, 응용 분야, 표준화 현황, 고려사항, 주요 이슈사항 및 해결방안, 문제점 및 대응방안, 향후 추진과제, 핵심성공요인,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 비즈니스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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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번씩 보는 모의고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모의고사를 수없이 본 베테랑도, 공부를 시작한지 1주일이 지난 사람도 모의고사는 꼭 봐야 하는 중요한 의무이자 권리이다.

 

  

1. 정말 실전 문제가 모의고사에서 나온다!

   따라서, 모의고사 문제는 인포레버, GIS 모두 받아서 직접 써 볼 필요가 있다.

 

2. 모의고사 문제는 돌고 돈다.

따라서, 모의고사에서 점수를 잘 받으려면 예전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면 된다.

 

3. 모의고사 후 꼭 모범답안과 자신의 답안을 비교해 본다.
   가급적 직접 따라써 보는 것이 좋다.

 

4. 자신의 답안 중 점수가 잘 나온 것이 있다면 왜 잘 나왔을까 채점자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5. 다른 쪽 학원의 모의고사 문제도 꼭 받아서 확인하고 풀어본다.

한 쪽 학원에서 났던 모의고사 문제는 조만간 다른 학원 모의고사에 날 것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것은 모의고사 문제를 내는 기술사들이 다른 학원에서는 어떤 문제를 냈나 하고 확인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최근 이슈화되는 토픽에 대한 중요성은 어디든 똑같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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