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책을 얼마나 읽었나, 무슨 책을 읽었나 정리하고 있다.

 

책을 읽고 간단히 소감이나 독후감을 써서 모으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1학년부터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근 25여년간 독서목록을 작성해 오고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읽은 책의 번호가 "803 15-31"이다. 즉, 대학교 1학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803권을 읽었고 올해는 31권을 읽었다. 상반기에 좀더 읽은 것 같다. 하반기에는 논문 준비 때문에 가급적 읽지 않으려고 했었다. 책 대신 논문을 많이 읽자는 생각을 했었다.

 

2014년에는 20권을 읽었었다. 2013년에는 27권, 2012년에는 28권, 2011년 21권, 2010년 30권, 2009년 31권, 2008년 43권을 읽었다. 1,000권을 읽으면 나만의 독서법이나 독서경험을 총정리해 볼 꿈이 있는데, 아마도 이 정도 속도라면 한참 더 걸릴 것 같다. 그래도 조바심은 내지 않으려 한다.

 
* 2014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3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2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올해 읽은 31권을 분류해 보면,

 

* 경영 / 리더십 / HR / HRD
  - 인사담당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 김대리, 오늘부터 사회공헌팀이야
  - 나는 왜 법을 공부하는가
  - 다시 쓰는 경영학
  - 어떻게 일에서 만족을 얻는가
  - 리더십 카리스마
  - 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 인문학 / 철학

  - 그람시가 들려주는 헤게모니 이야기
  - 성찰
 

* 취미 / 소설 / 기타
  - 행복한 청소부
  - 우리나라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심리학 백과사전
  - 미움받을 용기 
  - 상담의 디딤돌
 

* 자기계발
  - 1인기업이 갑이다
  - 4시간
  - 공병호의 공부법
  - 대학교수가 되는 299가지 방법
  - 미래에서 온 편지
  - 나는 회사를 해고한다
  - 일의 잠언
  - 교수처럼 써라
  - 공부로 돈버는 방법
  - 처신
  -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내가 직업이다
  - 매달 300만원
  - 사장의 본심
  - 일독일행 독서법 
  - 회사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대화법

  - 구본형의 필살기

 

올해는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읽은 것 같다.

 

내년에는 2가지 측면에서 책을 선정해서 읽도록 해야겠다.

첫번째는 작성중인 논문과 관련한 책들을 읽어야겠다. 내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변인들, 즉 회복탄력성, 피드백 등에 대한 책들은 시중에도 많이 나와 있다. 이런 책들을 읽도록 하자.

두번째는 구본형 사부님께서 예전에 연구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주신 책들 중에서 한 달에 한 권을 정해서 읽어야겠다. 그러면 깊이있는 책들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연구원들에게 매달 읽을 책을 알려준 게시문인데, 여기에 옮겨놓는다. 매달 확인하면서 한 권은 꼭 읽도록 하자.

 


3번 읽기 대상 저서 10 권( 이 중 한 권을 골라 3 번 읽을 것)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조셉 캠벨

변신이야기, 오비디우스

그리스 비극, 아이스킬루스/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셰익스피어 3 대 비극, 셰익스피어 

파우스트, 괴테

관자, 관중

장자, 장주

목민심서, 정약용

열하일기, 박지원 

 

 

 

 

  

  

PART 1 TAKE-OFF 삶이 떠오르다 

 

 

 

4 월 신화 입문 - 나의 원형에 대하여  

9일 신화의 힘, 죠셉 켐벨 

17일(화) 변신이야기(1-2) , 오비디우스 

23일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죠셉 켐벨

30일 변신 이야기 혹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2번 읽기 

 

 

 

5월 - 나, 신화와 문학 속의 영웅 혹은 좀팽이 1

 

7일 그리스 비극, 아이스킬루스/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 곽복록 역, 동서문화사 

15일 (화)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21일 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4장, 13장과 18장만 읽을 것 - 반드시 조이스에 대한 저자 탐색과 책 소개 에 A4 10매 이상을 할애하도록 할 것) 

28일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지옥과 천국만 읽을 것) 

 

6월 나, 신화와 문학 속의 영웅 혹은 좀팽이 1

 

4일 데카메론, 조반니 보카치오 혹은  캔터베리 이야기, 제프리 초오서 

11일 햄릿/리어왕/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18일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25일 신곡, 햄릿/리어왕/맥베스, 파우스트 중에서 2번 읽기

  

PART 2 귀환 - 다시 땅으로  

7월 역사 속의 나 1 

2일 그리스인 이야기 1-2 , 앙드레 보나르, 책과 함께 

9일 그리스인 이야기 3, 앙드레 보나르, 책과 함께

16일 문명이야기 5-1, 르네상스, 윌 듀란트, 민음사 

23일 문명이야기 5-2, 르네상스, 윌 듀란트, 민음사 

30일 그리스인 이야기 혹은 문명이야기 두 번 읽기 

 

 

8월 역사 속의 나 2 

6일 (연구원 해외여행)

14일(화) 변신이야기 혹은 그리스 비극 혹은 신곡 두 번 읽기 

20일 사기열전 (상), 사마천, 민음사 

27일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삼국유사, 고운기, 현암사 

 

 

 

9월 - 역사 속의 나 3

 

3일   사기열전(상/하) 을 2번 읽기로 선택한 사람은 사기열전 (하)를 읽고, 

         나머지는 '사람에게서 구하라'(구본형) 를 볼 것

10일 난중일기‘, 이순신 혹은 백범일지, 김구 둘 중의 하나 읽을 것 

17일 카를 융 자서전, 기억 꿈 사상, 카를 융, 김영사 

24일 사기열전 혹은 카를 융의 자서전 중 골라 두 번 읽기 (두번 째) 

 

 

10 월 - 사유의 방식, 인류는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 ? 

 

1일 신, 서양 문명을 읽는 코드, 김용규 

8일 즐거운 지식, 프리드리히 니체

15일 서양의 지혜, Wisdom of The West 버트런드 러셀

22일 목민심서, 정약용 혹은 ‘다산선생 지식경영’, 정민 

29일 열하일기, 박지원, 리상호역, 보리 ( 리상호 선생 번역이 최곤데, 요거 3권 짜리다.  원문 빼고도 양이 조금 많다)   

 

11월 동양의 고전 세계, 내가 숨쉬는 문화를 찾아서 

 

5일 강의, 신영복 

12일 동양 고전 (강의에 소개된 고전 중 가장 읽고 싶은 1권을 선택하여 읽을 것)

19일 관자, 관중, 소나무 (두께에 놀라지 마라. 부피의 1/3에 불과하다) 

26일 장자, 장주 

 

 

 

12월 무엇이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저자들에 대한 서치를 단단히 할 것. 적어도 3 페이지 이상 준비할 것. 

- 아래 저자의 책 중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직접 골라

읽고 정리할 것. 

 

3일 장하준의 책 한 권 

10일 다니엘 핑크의 책 한 권 

17일 경영의 미래, 게리 해멀 

24일 자크 아탈리의 책 한 권 

31일 관자와 장자 중에서 두 번 읽기에 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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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목록을 작성하고 간단히라도 소감과 주요 대목을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있어왔다. 처음에는 그냥 일기장에 잠깐 쓰던 것을 나중에는 A4화일 폴더에 적었고 1999년부터는 컴퓨터 화일로 기록해 오고 있다. 벌써 20년도 더 된 습관이다.

 

몇 년 전부터는 매년 1년 동안 읽은 책을 연말에 정리하고 있다.

 

*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이제 지난 1년 동안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본다. 아래는 1년 동안 읽은 책의 목록이다.

 

 

총 28권을 읽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은 책도 있고 중간에 그만둔 책도 몇 권 있다. 맨 마지막 번호가 724번이니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724권을 읽은 셈이다. 그 때부터 번호를 붙여 기록하고 있으니. 1,000권을 읽게 되면 나만의 독서법이나 독서경험을 총정리해 볼 계획이다.

 

올해 읽은 28권을 분류해 보자. 

  

 * 경영 / HR / HRD

  - 독서가 행복한 회사

  - 경영의 미래

  - 서비스 사이언스

  -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스쿼크, 조직을 흔드는 능력자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대통령과 루이비통

  -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 교사를 위한 교육철학

  - 디퍼런트

  - 경험과 교육

  - 노동법

  -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 승려와 수수께끼

  - 윤석철 교수의 경영 경제 인생

  - 퇴직연금 길라잡이

 

* 자기개발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일의 잠언

  - 꿈 희망 미래

  - WoW 프로젝트

  - 지적생활의 발견

  - 멘티들이여 어떻게 살래

 

* 취미 / 소설 / 기타

  - 별자리 이야기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허셜이 들려주는 은하이야기

  - 최초의 인간은 누구였을까 

  - 제노사이드

  - 돈이 되는 공부


작년 말, 2012년 책읽기를 고민하면서 HRD, 경영에 대한 책만 읽되 깊이 있는 책만 읽자고 마음먹었었다. 중간에 잘 실천은 안 되었지만, 그래도 통계적으로 보니 역시 마음먹은대로 자연스럽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역시 기록하고 마음을 먹기에 달렸다.

 

내년 2013년에는 어떤 책들을 읽을까?

 

일단, 적어도 50권을 읽을 생각이다. 최근 5년간 읽은 책의 양을 보니 그리 많지 않다. 2008년 43권, 2009년 31권, 2010년 30권, 2011년 21권, 2012년 28권으로 평균 30.6권을 읽은 셈이다. 많은 책을 읽을 것이냐, 적은 책을 깊게 읽을 것이냐는 계속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적어도 1주일에 한 권은 읽어보자. 그것도 많은 양은 아닐 것이다.

 

어떤 책을 읽을지는 내년에 참가를 생각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들어가냐 마냐에 달렸다. 만약 생각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계속 나의 계획대로 경영, HR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을 생각이다. 만약 프로그램에 다행히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인문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게 될 것이다. 어떤 쪽이든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자.

 

 

Posted by 일상과꿈
TAG 독서

교보문고에 책 사러 갔다가 계산대에 놓여져 있던 <사람과 책>을 들고 왔다.
<사람과 책>은 교보문고에서 발행하는 무료잡지이다.
책 소개도 많고 독서 관련된 내용도 많아 유익하다.
특히 책읽기에 관심많은 나는 매번 교보문고 갈 때마다 들고 온다.

이번 2월호에서는 독서경영 칼럼이 눈에 띈다.
제목이 "독서경영, 이것이 알고 싶다. 5문 5답".
평소 독서경영이란 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 궁금했는데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되는 기회가 되었다.
칼럼에 나온 조언들을 종합하자면 아래와 같이 하는 것이 독서경영 접근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독서경영 도입 1단계 : 독서문화 확산
- 조직원 개개인의 독서체험이 바탕이 되는 동기부여와 기회 제공
- 독서경영 도입목적과 목표수준 수립
- 붐업할 수 있는 활동들 : 유명작가와의 만남, 독서낭독회, 독서문학여행, 독서경영특강, 독후감 공모전

독서경영 도입 2단계 : 성과/업무와의 연계
- 읽은 것이 실천될 때 그 가치를 느끼고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됨
- 자신의 업무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구조화된 활동 : 독서토론회, 독서 아이디어 공모전, 독서실천사례 경진대회
- 문제해결을 위한 독서토론 학습조직 구축
- 독서토론회를 퍼실리테이션하고 독서경영을 현장/실무 단위에서 리드할 수 있는 인력 확보

우리 회사에서도 독서통신 교육을 도입하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대표께서 기회있을 때마다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해 주고 있다.
그렇지만, 위 칼럼을 기준으로 보자면, 아직은 제대로 된 독서경영을 한다고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언제 한번 우리 회사에도 제대로 된 독서경영을 도입해 보고 싶다.

Posted by 일상과꿈
2010년도 이제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하루이틀 휴가를 내서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
내일도 출근한다..
가급적 오후에는 퇴근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쩝...

오늘은 지난 1년 동안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본다.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목록은 책을 읽으면서 작성하는 나만의 정리 방법이다.
독후감 또는 서평을 작성해서 텍스트화일이나 word 화일로 저장해 놓는다.
위 목록은 2010년 폴더에 있는 리스트들이다. 즉, 2010년에 읽은 책이 30권이다.
앞의 숫자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읽은 책의 숫자이다.
즉,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이 목록을 작성해 오고 있으며
대학교 1학년 이후 지금까지 총 675권째를 읽었다는 뜻이다.
(어느 세월에 1,000권 가냐... 세 수레는 커녕 반 수레도 못되겠다...쩝...)

올해는 적어도 1주일에 한 권씩, 총 50권은 읽으려고 했는데, 지키지 못했다.
작년 글을 찾아보니 작년에도 딱 31권 읽었더군.
아마도 매년 그 정도 읽고 있나 보다.

읽은 책을 분류하면 대략 아래와 같이 된다. 물론 약간 애매한 구분은 있지만...

자기개발
- 잘 나가는 인재가 되기 위한 1% 채우기
- The Daily Drucker
- 공부 지금 시작해도 인생역전된다
- WoW 프로젝트 1
- Time Power
- 목소리 누구나 바꿀 수 있다.
- 하루 10분 30일 완성 에너지 북
-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예술가들에게 슬쩍한 크리에이티브 킷 59
- The Boss 쿨한 동행
- 스스로 행복한 사람
- 구본형의 필살기

HRD
- 중소기업 인재가 희망이다.
- ASTD 인적자원개발 트렌드
- 최고의 팀 만들기 4단계
- 세계 최고의 명강사를 꿈꿔라
- 성과주의의 혁신
- e-Learning 2.0 시대의 학습미디어
- 인재전쟁
- 조직변화의 긍정혁명
- MT 교육공학
- 기업생산성과 인적효율성
- 논문 작성의 이론과 실제
- 논문 작성을 위한 스터디 독서
- 성과지향 HRD

기타
- 적막
- 논어
- 웹시대의 지성
-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 디지털 네이티브

올해는 확실히 HRD 관련 서적들을 많이 보았다.
자기개발류의 서적이 여전히 많지만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으니 다행이라 여기자.
가벼운 자기개발류의 서적은 이제 읽지 말자.

생각해 보니 좀더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지 못한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흠...내년에도 썩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은 별로 안 든다.
여전히 HRD, 사람, 조직, 육성, 교육 등과 관련한 책들을 많이 읽도록 하자.


2011년 책읽기는...

50권을 읽으려고 마음먹었다가 고쳐먹었다.
내년에는 원서를 사서 볼 생각이 크다. 영어공부삼아.
그러니 1년에 50권은 언감생심.
내년에도 딱 30권만 읽자.
그 중 10권은 원서를 읽도록 하자.

참고: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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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는데, 연초에 목표한 책들을 못 읽고 있다.
아래는 요즘 손에 잡기만 하고 진도는 못 나가고 있는 책들이다.
일이 많아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12월이라도 여전히 일은 많겠지만, 그래도 아래 5권은 꼭 마무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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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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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2.8 (화)

작은 형이 가져온 문화일보란 신문을 보다가 문득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다.
이번에 서울대에서 동서고전 200선이라는 도서 목록을 발표했다는 기사와 함께
그 목록이 적혀 있었다.

평소에 독서에 관심"만" 많았던 바, 유심히 보았다.
과연 난 그 200권의 고전 중에 몇 권이나 읽었을까? 하고.
결과는...!

겨우 2권이었다.
그 많은 책 중에서 정말 내가 맘먹고 읽은 책은 단 두 권 뿐이었다.
물론 책 제목만 들어본 것들은 꽤 있었지만.

명색이 대학생으로서 부끄러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해서 바로 '독서 목록'이라는 양식을 만들어 화일에 보관토록 했다.
지금도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책을 읽었으며,
어떤 책들을 더 읽어야 하는가? 등을 판단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이다.

대학 졸업까지는 앞으로 2년.
그동안 남부끄럽지 않도록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길러야겠다.

읽은 책에 번호를 붙이는 습관이 이때부터 붙은 것 같다.
군대갔다와서 3학년 복학하기 바로 전이다.
이 때 이후 만든 화일 몇 권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컴퓨터 화일이 아니라 바인더 형태의 화일 말이다.

번호는 이 날짜부터 1번이 아니라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읽은 책부터 1번을 매겼다.
다행히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읽은 책들은 일기장에 독후감을 써놓고 있었다.
이때부터 매긴 번호가 지금은 640번이 되고 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이 640권이라는 얘기다.
20년 가까이 흘렀으니 1년에 평균 640 / 20 = 32권 정도 읽었다는 얘기가 되는군..
몇 년안에 천 권을 채우고 나의 책읽기 습관에 대해 한번 정리해서 책으로 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욕심이라기보다는 나의 꿈이지...ㅋㅋ

* 나의 독서일지에 대한 글 : 1년 100권을 결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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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자체가 HRD!2008.01.12 20:20
우리 집 거실은 단촐하다. TV는 진작에 없앴고, 소파도 없기 때문에 작은 집이지만 거실은 훵하기까지 하다.. 몇 개의 칼라박스에 하연이, 수연이 책을 놓았었는데, 이번에 큰 맘 먹고 큰 책장을 장만했다. 조선일보의 '거실을 서재로' 캠페인에 지원해서 책장 받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했고...ㅋㅋ

엄마, 아빠를 도와준다고 책도 옮기고 책장도 닦던 녀석들이 싫증났는지 거실에 잔뜩 쌓여있는 책들 위에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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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독서삼매경에 빠진 하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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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책장 옆에는 아이들용 작은 책상을 놓고 그 옆에 작은 칼라박스 몇 개를 놓았다. 언니와 달리 사진찍히기에만 몰두하는 수연이 녀석. 포즈가 왜 저러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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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다카시
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책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독서가이다. 전용 작업실로 '고양이 빌딩'을 지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쓴 책 중에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가 있다. 자신의 독서에 대한 소신, 고양이 빌딩 서재에 대한 소개 등을 밝힌 책이다. 내가 해마다 연말에'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라는 식으로 한 해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하는 것도 이 책을 읽은 이후였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에서 다치바나 다카시는 '실전에 필요한 14가지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조만간 나만의 독서법을 정리할 생각이지만 우선 다치바나 다카시는 어떤 식으로 독서를 하는지 정리해 보자.

1. 책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말라.

2. 하나의 테마에 대해 책 한 권으로 다 알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비슷한 관련서를 몇 권이든 찾아 읽어라.

3. 책 선택에 대한 실패를 두려워 말라.

4.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무리해서 읽지 말라.

5. 읽다가 중단하기로 결심한 책이라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한 장 한 장 넘겨 보라.

6. 속독법을 몸에 익혀라.

7.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말라.

8. 남의 의견이나 북 가이드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말라.

9. 주석을 빠뜨리지 말고 읽어라.

10. 책을 읽을 때는 끊임없이 의심하라.

11. '아니, 어떻게?'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 저자가 어떻게 그런 정보를 얻었
는지, 또 저자의 판단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숙고해 보라.

12. 왠지 의심이 들면 언제나 원본 자료 혹은 사실로 확인될 때까지 의심을 풀지 말라.

13. 번역서는 오역이나 나쁜 번역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14. 대학에서 얻은 지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사회인이 되어서 축적한 지식의 양과 질, 특히 20,30대의 지식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다. 젊은 시절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

내 독서법과 다른 부분도 물론 있다. '7번,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말라'는 내 방식과 다르다. 난 책을 읽을 때 가급적 메모나 밑줄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도 쓰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밑줄도 쫙쫙 긋고...
14번은 특히 공감한다. 젊은 시절 뿐만 아니라 어느 나이대에 있든 책은 자신을 성숙시킬 수 있는 가장 저렴하면서(^^) 좋은 방법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한 해가 지나고 있다. 지난 365일 동안 난 어떤 성장을 했을까? 이것은 단지 회사 업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지혜, 영성, 체력, 사회적 책임, 네트워킹, 가족과의 관계 등등...모든 면에서 日新又日新하는 날들을 살았는가 하는 점이다.

나를 성장시키는 방법들 중의 하나로 난 독서를 우선시하며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 구본형 선생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나는 책읽기를 성실함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쓴다.
성실함은 우리가 멀리 가게 만들어준다.

내가 멀리 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발판이 필요하며 독서가 그런 지원을 해 줄 것이다.

작년 말 한 해 동안 읽은 책을 돌아보면서 난 2007년 책읽기 방향을 아래와 같이 잡았었다.

문득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자신의 생각이 없으면 허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7년에는 100권이 아니라 딱 20권만 미리 정해놓고 여러번 읽고 내 생각을 키우는 연습을 해야겠다.

혹 미리 분야를 정하지 않더라도 한 권을 잡으면 반드시 3번 이상 읽고 나름대로 소화하고 나를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삼아야겠다.

이제 2007년 한 해 동안 내가 읽은 책에 대해 정리해보면,

  - 총 27권의 책을 읽었음
  - 크게 4가지 영역의 책을 읽었음: 자기경영, IT, 미래, 자기계발스킬
  - 책을 적게 읽으면서 내 생각을 키우는 연습을 하자는 것에는 정성적으로 볼 때 미달.
  - 한 권을 3번 이상 읽는다? 없었음.


이렇게 정리가 되겠다. 역시 아쉬움이 남는 책읽기였다. 조금 읽고 많이 생각하자는 결심은 반만 지켜졌다. 조금 읽기만. 많이 생각하자는 것은 잘 지켜지지 못했다. 이것은 한 권의 책을 읽고 곱씹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는데, 읽은 내용 정리하기에도 바빴다.

분야를 볼 때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집중이 되어가고 있다. (워낙 읽은 책이 적어서인지도 모르겠다..ㅋㅋ) 조선일보 강인선 논설위원은 자신의 책에서 이렇게 조언하고 있다.

워낙 중구난방으로 닥치는 대로 책을 읽어치웠기 때문에 내가 기대한 만큼의 지적 성장은 사실 이루지 못했다.(중략)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방향을 갖고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읽어야 했다.

나의 책읽기 방향은 당분간 미래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미래서적을 좀더 읽고 축적하고 내 방식대로 정리해 나가야겠다.

* 2007년 읽은 책 목록

1. 자기경영 분야

     - 익숙한 것과의 결별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 일상의 황홀
     -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 경제수명 2050시대, 30대 반드시 승부를 걸어라
     - 시크릿
     - 굿바이 게으름
     -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2. IT 분야
     - Professional 소프트웨어 개발
     -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
     - 웹 2.0 시대의 기회, 시맨틱웹
     - 일주일 만에 끝내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혁신적인 CIO 리더
     - 나는 프로그래머다
     - IT는 한국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3. 미래 분야
     - 전략적 사고를 위한 미래예측
     - Next Job 미래직업 대예측
     - 2020 미래한국
     - 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 미래혁명

4. 자기계발스킬 분야
     - 일하면서 책쓰기
     - 패턴 리딩
     - 콜드리딩
     - 프로페셔널의 원칙
     - BCG의 리더십
     -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다람쥐 주식회사 이야기

2008년에는...
정독&다상량보다는 다독&다상량을 책읽기 전략으로 삼아야겠다.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겠다고 결심을 했지만, 쉽지 않다. 차라리 많이 읽는다는 목표를 세우면 좀더 긴장하고 집중하게 될 것이다. 물론 나의 방향인 '미래'에 대한 다독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이 포스팅을 최초 쓴 날(12.22) 이후 한 권(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더 읽었기에 수정함(2007.12.31)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