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포인트를주자2018.11.11 15:48

1년에 한 번씩 기다려지는 세미나가 있다.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을 수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호 형님께서 매년 10월말~11월초에 여는 Private Seminar이다. 좋은 곳에서 40~50여명이 모여 인사도 나누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저명한 분의 강연도 듣는 시간이다. 작년에는 정여울 작가가 특강을 했었고 그 전에는 유시민 작가, 황상민 교수, 진중권 작가, 고 구본형 사부님 같은 분들이 강연을 했었다.

특히 작년에는 정여울 작가님이 "나이듦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했기에 마흔이 되는 우리 팀 과장과 옆 팀 과장을 내 개인 사비로 등록하고 초대해서 같이 참석했었다. 둘은 뜻밖의 선물이라며 너무 고마워하고 좋아했다. (작년 후기는 여기에...)

그래서, 올해는 우리 팀원들 모두를 초대하기로 했고 저녁에 대학원 수업들으러 가야 하는 한 명 빼고는 4명이 모두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나 특강을 정재승 교수님께서 하기로 하셔서 더욱 기대가 되는 올해 Private Seminar였다.

올해 장소는 조선호텔이었다. 그리 크지 않은 세미나 룸에서 뷔페를 먹고 강연을 들었다.

아래는 세미나 룸에서 바라본 바깥 전경.

정재승 교수님은 최근 저서인 <열두 발자국>을 기반으로 뇌과학자 입장에서 창의적인 리더에 대해서 정말 재미있게 강연해 주셨다. <알쓸신잡> 같은 TV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는 분을 지척에서 보는 영광도 누리는데 원래 1시간 예정인 강연을 2시간 넘도록 하시고 그 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고 몰입해서 듣는 즐거움이 있었다.

아래는 교수님께서 강연하신 내용 중 특히 와닿는 부분이라 아이폰 메모장에 메모해 놓았던 것들이다.

- 좋은 책이란, 독자들이 읽기 전과 후의 삶이 바뀌는 책이다.
-
자는 연구결과가 잘 나오면 논문을 얻지만 잘 안나오면 화두(질문)를 얻는다.
-
발견적 업무란, 노력해서 결과 안 나와도 괜찮고 나오면 100을 얻는 업무를 말한다.
-
위대한 사람들의 하루를 비교해 본 결과 서로 공통점은 없었다. 그렇지만 자기가 언제 능률이 높은지는 알고 있어서 그걸 삶의 기준으로 삼고 매일매일을 지키는 삶을 살았다.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에서도 항상 같은 시간대에 앉아서 써야 뮤즈나 나온다고 하였다.
- 망치를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 따라서, 가진 연장의 수를 늘려야 하다. 그리고 배운 대로만 연장을 쓸 수는 없다. 응용할 수 있어야 하고 여러 연장을 섞어서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게 인지적 유연성이다.
- 개인능력 중 1개와 사회적 기술을 가진 사람이 가장 성공적인 리더이다.
- 지적인 대화를 통해서 문제에 접목하고 해결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들으면서 교수님의 능력이 너무 부러웠다. 어떻게 그렇게 이야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일부러 웃기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학자답게 중간중간 연구내용을 소개할 때는 연구자, 연구연도, 상세한 연구내용을 언급하고 설명한다.

호 형님도 교수님을 소개할 때 많이 배웠다고 밝혔듯이 연구한 것을 쉽게 대중에게 이야기하듯이 설명하는 능력은 정말 타고 나신 것 같다. 그리고, 강연을 2시간 정도 가까이서 보니 특징 중 하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웃는 것인데 그것 자체가 나에게는 편안함을 주는 행동이었다.

함께 참석한 팀원들 모두 좋아해서 나도 무척 즐거웠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초대해서 함께 하려고 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8.11.06 22:40

노력이란 매일 하는 것이다!

 

노력이란 매일 하는 것.

요즘 드는 생각이다.

가급적 평일에도 퇴근하고 학교 열람실에 와서 논문을 조금이라도 쓰는 것.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하나하나 쌓이는 것.

이런 걸 느끼면서 매일 하는 것의 힘을 새삼 깨닫는 것.

매일 하는 힘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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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설문 좀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HRD 박사과정을 다니고 있는데 마지막 논문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양적 연구라서 설문하고 통계를 돌려야 하는데, 설문이 쉽지 않네요.

제가 설문대상은 신입사원(입사 3년 미만인 사원)입니다.

본인이 신입사원이면 직접 설문 부탁드리고 혹시 주변에 사원이 있다면 설문 좀 전달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꼭 졸업을 하고 싶습니다....^^


https://ko.surveymonkey.com/r/C3FLNQG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8.09.30 21:22

"매 순간이 연습이다"

 

항상 커뮤니케이션할 때 신경써서 하자.

매 순간이 나의 연습이다.

목소리 톤, 높낮이, 단어 선택, 포즈 등 항상 조금만 더 신경쓰도록 하자.

그러면 어느 순간 나아지는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커뮤니케이션할 때, 평소 대화할 때도 아래 글을 잘 기억하도록 하자.

 

* KT 부사장님의 조언 : 두가지만 잘해도 똑똑해 보인다--

회사생활 대부분을 조직의 리더로 지내면서 임직원들을 많이 관찰하게 되었는데,  경험하는 것은 두가지만 잘 해도 똑똑한 임직원으로 인정받을수 있다.

1. 묻는 질문에 정확히 대답하는것
2. 자신의 의견이나 보고를 알아듣기 쉽게 전달하는 것. 

1번은 쉬울듯 하지만 이렇게 하는 사람은 10프로도 안된다.예를 들어, "그 방안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주세요"라고 물었다면 "그 방안의 장점은 ~이고, 단점은 ~입니다" 이렇게 답하면 되는데 이렇게 답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않다.글로벌사, 삼성,SK 다 다녀봣지만 어디나 유사하다. "그 방안은 어떻고요. 그 방안은 어떻게 만들어졌고요~" 질문과 관계없는 주변가지들을 자꾸 말한다. "그 방안의 차별점은 뭔가요?"이렇게 물으면 "차별점은 3가지 입니다. 첫째~둘째~셋째~"이렇게 답하면 좋으련만 이렇게 답하는 사람은 10프로도 안된다. 질문에 대한 결론만 짧고 명확히 말하고 부연설명은 할 필요도 없다. 상대가 또 물으면 하고  안 물으면 할 필요없다. 생각외로 부단히 훈련하지 않으면 답변 제대로 하는것도 어렵다. .

2번도 제대로 하는 사람은 10프로도 안된다. 흥미롭게도 대개 높이 올라간 사람일수록 알아듣기 쉽게 설명한다. 대부분은 듣는 사람 기준으로 전달하지 않고 자기 기준으로 설명한다. 이야기를 파편화되게 하여 상대의 머리속에 핵심을 남기지 않는다.  (천재가 아닌 이상) 자신의 연구, 자신의 성과 조차 잘 설명하지 못하면 인정받기 어렵다. 성질 나쁜 베조스는 아예 보고서를 쓸때 파워포인트나 워드 잔뜩 만들지 말고,  '언론보도'' 형식으로 쓰라고 했는데 이해가 된다. 자기가 보고하거나 발표하려는 것을 '논리적 스토리'로  정리해서 1분정도로  말하는 훈련을 하면 좋다.

만일, 똑똑하고 성질나쁜 베즈스 같은 상사를 만나면 1,2번을 못하면 피드백이 즉각적이므로 욕은 먹더라도 훈련될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상사를 못만나면 평생 교정이 안될수 있다. 리더들이 진정으로 직원을 위한다면 성질 나쁜 상사 소리 듣더라도 교정해주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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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8.09.08 17:51

뭔가를 이루려면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구본형 사부님은 '꿈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간절함이다'라고 하셨다. 그런데, 요즘 나에게는 간절함이 사라진 것 같다. 왜 그럴까?

간절함이란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뭔가를 갖고 싶다든가, 이루고 싶다든가, 하고 싶다는 동경이다. 동경은 꿈이다. 밤에 꾸는 꿈이 아니라 낮에 생생하게 꾸는 꿈. 해야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것들. 그런 꿈이 있어야 간절함이 생긴다.

간절함은 목표가 아니라 목적이 있어야 한다. 목표만 있으면 그 목표를 바꾸기 쉽다. 물론 원대한 목표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목표가 what이라면 목적은 why이다. 왜 하려는지에 대한 목적이 있고 그걸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다면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간절함이 생긴다. 그동안 나는 목표 수립하고 달성하는 것에만 신경썼다. 내가 왜 하고 싶어 하는지 목적을 생각하도록 하자.

돌아보면, 나이 들면서 뭔가를 간절히 원했던 적이 있었던가? 점점 꿈이 없어지고 남은 생에서 할 수 있는게 뻔해지기 때문일까? 나의 10대 풍광은 나를 흥분시키는 꿈일까? 어차피 할 것들, 이루어질 것들을 적은 게 아닐까? 그래서 사부님께서는 10대 풍광을 읽으면 간절함이 생기도록 생생하게 이미 이루어진 듯이 표현하라고 하신 것 아닐까?

나의 목표와 꿈이 간절하지 않기에 자주 바뀌는 것은 아닐까? 아래는 사부님께서 '그 많던 결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라고 제목으로 포스코에 기고한 글이다. 결심을 했다면 그걸 끝낼 때까지 바꾸지 말고 반드시 끝내도록 하자. 자나깨나 그 생각만을 하자!


"세 번째 결심의 기술은 일단 결심하면 그곳에 집중하는 것이다. 자나깨나 그 생각을 하는 것이다. 매일 그 일과 관련된 준비나 생각을 계속 하는 것이다. 결심이 변하면 안된다. 더 좋은 결심이 생겨나더라도 첫 번째의 결심이 이루어 진 다음에 새로운 결심을 시작해야한다. 결심을 바꾸는 순간 그 결심은 자신을 실현 시킬 추동력을 잃고 만다. 한번 결심한 일은 반드시 끝내야 한다. 이것을 나는 '첫사랑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한 번 내 마음을 흔들고 지나간 그 결심을 사랑하고 쉽게 버리지 않는 것이다. 만일 이 첫사랑 같은 최초의 결심을 다른 결심으로 쉽게 바꾸어 버리면, 우리는 어느 결심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는 불임이 되고 만다. 그래서 헨리 포드는 성공의 비법을 묻는 많은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 '시작하면, 끝을 내세요" 그렇다. 끝을 내야한다. '끝내준다'는 말은 그래서 멋진 말이다." (그 많던 결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2012년  1 월, 포스코를 위한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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