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웹시대의 지성
부제 : 21세기의 새로운 지성, 어떻게 말할 것인가?
저자 : 이원희
출판사 : 말글빛냄
출판연월 : 2010년 6월 (초판 1쇄 읽음)
웹시대의 지성으로서 '시민지성'이 가져야 할 전문성과 태도, 글쓰기 방식 등에 대해 파헤친 책
저자 소개
이원희 님은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잡지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재즈문화사>가 있다고 한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웹이 각광받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지성에 대해 심층 분석한 글이다. 저자는 그것을 시민지성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면, 저자는 집단지성, 다중지성, 웹지성 이라는 단어보다 시민지성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는데, 왜 시민지성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도 아주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 부분에는 시민지성의 개념에 대해 풀고 있으며, 뒷 부분에는 시민지성이 가지기에 적합한 전문성, 글쓰기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에세이가 시민지성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한 저술 형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글쓰는 방식으로는, 내용적인 면에서 '쉬운 글쓰기'를, 형식적인 면에서는 '적은 글쓰기'를, 기술적인 면에서는 '낮은 글쓰기'를 제시하고 있다.
읽은 소감
이 책, 좀 어렵다. 하나의 개념을 아주 다각도로 파헤치고 있어서 관련 개념이나 용어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는데, 비슷한 용어들을 개념적으로 풀어쓰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히지는 않는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엿볼 수 있다. 맨 뒤의 '주'에만 134권의 책이 들어 있고 그 뒤의 참고자료도 몇 페이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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