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읽은 책을 연말에는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도 한 해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해 본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2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2013년에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읽었다. 총 27권이다. 1년이 52주니까 거의 2주에 한 권씩 읽은 셈이다. 썩 좋은 속도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읽되 예전처럼 이것저것 읽어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내 업무, 내 관심분야, 내 학문연구와 관련있는 책들 위주로 읽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게 더 나에게 흡수되고 적용되기 쉽다.
나는 읽은 책 목록에 번호를 매기는 습관이 있다. 맨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752 13-27번이다. 즉, 대학교 1학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752권을 읽었다. 2013년에는 27권을 읽었고. 2012년에는 28권, 2011년 21권, 2010년 30권, 2009년 31권, 2008년 43권 읽었다. 1,000권을 읽으면 나만의 독서법이나 독서경험을 총정리해 볼 꿈이 있는데, 아마도 이 정도 속도(매년 30권 정도)라면 8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흠.. 50이 넘어서...ㅋ..다시 읽기 속도에 생각 좀 해봐야겠다...
올해 읽은 27권을 분류해 보면,
* 경영 / 리더십 / HR / HRD
- 트루 리더십
- 문제직원대책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빅데이터 인재경영
- 쿤이 들려주는 과학혁명의 구조 이야기
- 일의 미래
-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 다시쓰는 경영학
- 멀티플라이어
- 열정과 몰입의 방법
* 공부법, 전문성 개발
- 공부와 열정
- 공부하는 사람들
- 왜 공부하는가
- 최고의 공부
* 자기개발
- 1일 30분
- 책읽는 책
-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내 안의 창조성을 깨우는 일곱가지 법칙
- 땡큐 도가
- 비즈니스 내공 9단
- 구본형의 마지막 편지
-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 필살기
-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
- 이기려면 함께 가라
* 취미 / 소설 / 기타
- 철들고 그림그리다
- 인문내공
- 공자 최후의 20년
2013년에는 특히 공부법, 전문성 개발과 관련된 책들을 좀더 읽으려 했다. 내 박사과정의 관심분야이기도 하니까...
내년 2013년에는 어떤 책들을 읽을까? 아마도 여전히 공부법, 학습법, 전문성 개발에 대한 책들을 찾아서 읽고 업무와 관련해서 경영, 특히 HR 책들을 많이 읽을 것 같다. 지난 학기 평생교육론 수업을 들으면서 철학사조에 대한 책을 읽고 공부 좀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책들도 시간이 되면 읽도록 하자.
다행인 것은 내 독자적인 독서법을 한두개씩 정리해 보았다는 점이다. 나에게 맞는 나만의 독서법을 개발하고 정리해 나가자.
[독서법] 3일 안에 끝내자!
[독서법] 하루에 분량 정해놓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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