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정보기술연구원에서 발간하는 <Technology Inside>를 받았다.
정보기술연구원, 즉 R&D센터 내에서 내가 있었던 '기술전략그룹'에서 주로 주도하여 몇 년 전부터 발간하는 저널이다.
새로운 트렌드를 발빠르게 catch하는 사람들 답게 예전부터 유비쿼터스, 컨버전스 등 신기술과 기술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내고 있다.

몇 년 전 내가 있었을 때 처음 만들어졌는데, 끊기지 않고 계속 발간되니 조금은 자부심이 느껴진다.
(대견하다고 하면 내가 너무 건방지겠지...ㅋㅋ)
같이 보고서 작성하고 밤새면서 오타 찾던 기억이 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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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옮겨본다.
제목만 보는 것만으로도 요즘 뜨는 기술과 트렌드를 알 수 있으니 좋다.

- Smart Green City: 유비쿼터스 기술과 친환경 녹색 기술의 융합
- Smart Grid: 에너지 효율과 소비 혁신의 시대를 위한 준비
- Smart Transportation: 미래 교통의 대안, EV와 충전인프라
- Smart Surveilance: 안전과 복지를 위한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
- Smart Work: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의 극대화
- Smart Card: 융합 IT 인증 서비스 모델의 진화

- Advanced Analytics: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차세대 핵심 과제
- Text Analytics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위한 대안
- Real-Time Analytics: Faster and Smarter Responses


- Device의 지능화에 따른 M2M 서비스 동향 및 주요 기술
- 컨버전스 단말기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Device Management 동향
- 멀티 스크린 시대, 스마트 TV의 역할과 전망


-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주소 및 전망
- 데스크탑 가상화 시장 현황 및 도입 효과
-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 및 전망


- User Experience 트렌드와 시사점
- 웹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온 HTML5 현황 및 전망
- Social Network Service 동향과 기업 적용의 시사점



Posted by 일상과꿈

Gartner에서 와서 IT Trends에 대한 사내세미나를 해줬다. 1시간 동안.
정말 오래간만에 Gartner 세미나를 들었다.
예전에는 하는 일이 맨날 Gartner 보고서 보구 보고서 작성하는 거였는데...ㅋㅋ

< Gartner's Top Predictions 2011 >

 

1. By 2015, a G20 nation's critical infrastructure will be disrupted and damaged by online sabotage.

2. By 2015, 'information-smart' business will increase recognized IT spending per head by 60%.

3. By 2015, tools & automation will eliminate 25% of labor hours associated with IT services.

4. By 2015, most external assessment of enterprise value and viability will include explicit analysis of IT asset and capabilities.

5. By 2015, 80% of enterprise using external cloud services will demand independent certification that providers can restore operation and data.

6. By 2015, new revenue created by IT will determine annual compensation for most new Global 2000 CIOs.

7. by 2015, 20% of non-IT Global 500 companies will be cloud service providers.

8. By 2013, 80% of business will support a workforce using tablets.

9. By 2014, 90% of organizations will support corporate application on personal devices.

10. By 2015, companies will generate 50% of web sales via their social presence and mobile applications.

11. By 2015, 10% of your online 'friends' will be non-human.


 

Posted by 일상과꿈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가 공동 주최하는 TLC 2009에 다녀왔다.
TLC : Thought Leadership Conference
물론 회사에서 받은 초대권으로.
엄청 많은 사람들.
작년에 참석했던 사람의 말에 따르면 작년보다 더 많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점심도 좀 모자랐던 듯.. 나도 간신히 먹었다...-_-;

전체적인 진행은 오후보다는 오전이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을 정도였다.
특히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장이시라는 박승안 전무께서 진행한 2개 세션은 모두 히트였다.
하나는 "2010 메가트렌드를 말하다"인데, PPT를 띄워놓고 쭉 발표하는 식이 아니라
진행자와 같이 대담 형식으로 하면서 가끔 일어서서 시연(비슷한...진짜 시연은 아니었다.
그 큰 스크린이 모두 터치는 아니지 않는가!)도 하고...
전무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뒤 화면이 정확하게 틀리는 것 없이 일치하는 것으로 봐서는
엄청 시나리오대로 외우셨을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자연스럽게 말씀하시는 것에 대단하는 말뿐.

Collaboration에 대한 패널토의를 박승안 전무께서 진행했는데, 이것도 정말 재미있었다.
내용의 깊이야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심도깊은 토론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상황들이 참 재미있었다.
참석한 SDS 상무님의 트위터 ID를 묻는 질문이 트위터로 올라왔고 그게 화면으로 보였었는데,
그 질문자가 바로 강연장에 있던 사람이었다.
어떤 질문자는 원래 SDS 소속인데, 직급이 낮아 초대권을 못 받았는데, 패널로 참석한
제이미박으로부터 초대권을 받아서 왔다고 한다.
질문이나 답변도 유쾌하게 진행되었고 박승안 전무님의 진행도 깔끔했다.

나도 질문을 하나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다.
다들 collaboration이 필요하고 그런 쪽으로 나아가야한다고 하는데,
기업에서는 뭔가를 해서 효과를 본다는 얘기는 뭔가를 투자(cost)한다는 얘기다.
Collaboration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명 Collaboration Cost라고 불리는 것들.
단순히 Collaboration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비용 뿐만 아니라 협업을 위해서 들어가는 부대비용, 기회비용이
있을 수 있을텐데...

아래는 Collaboration 패널토의에서 적었던 몇 가지.

기업혁신과 collaboration : 이희상 교수 발표
 . 폐쇄형 혁신 = 고립된 혁신, 기업 내부 역량만 이용, 부서의  업무범위내 집중
 . 개방형 혁신 = Open innovation, collaborative innovation
 . collaboration을 통한 기업혁신의 방향 : 글로벌화 및 IT의 영향, 위기로부터 탈출, 생태계의 균형과 조화로운 삶의 중요성

Business Collaboration : 이경배 상무 발표
 . 기업의 화두 :speed, 생산성, 글로벌.. : ERP, SCM, EP...
 . 개인의 화두 : 참여, 소통, 개방... : Messenger, Blog, Twitter, Podcasting, Wiki.... -> 기업입장에서는 참여, 소통, 개방을 통해 창의를 목표로 함
 . mySingle : 메일, 결재, 임직원 정보, 팀룸, 블로그, 메신저, PIMS, 게시, 통합검색 <- 의사소통 채널로서 존재. ERP와 같은 기간계는 아님
 . mySingle은 IBM의 W3 포탈을 벤치마킹한 것임. 그 안에 Jam이라는 것도 있음. (Innovation Jam)
 . 자기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밥먹었냐? ' 같은 것밖에는 얘기가 안 됨
 
제이미박 발표
 .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얘기를 시작할 수 있음 : 연결되기 시작함
 . Google Wave : 이메일과 위키가 합쳐진 형태
 . 회의시간 횟수가 줄고 유연한 분위기가 만들어짐
 . 활성화요인 : 수평적인 기업문화

. 기업에서 블로그, 트위터에는 오히려 쓸데없는 걸 안 올리고 정형화된 것만 올리는데, 오히려 그것이 문제임
 (이경배 상무)

. 쓸데없고 있고의 기준? : 개인이 판단하는 것임.(제이미박의 답변)

아래는 2010년 메가트렌드를 들으면서 적은 내용.

2007년 메가트렌드
 1) Value on Investment
 2) Security
 3) Convergence
 4) Real World Web
 5) Open Environment

2008년 메가트렌드
 1) Web 2.0
 2) Risk Management
 3) Mobility
 4) Green IT
 5) Consumeration of IT

2009년 메가트렌드
 1) Location Intelligence
 2) Socialization of IT
 3) Mobile 2.0
 4) Green I
 5) Cloud Computing
 6) User Experience

2010년 메가트렌드
 1) Ubiquitous Collaboration
 2) Data Privacy
 3) Mobile Platform
 4) Convergence in Cloud
 5) Green by IT
 6) Immersive Interface
 7) Predictable Intelligence

예전 회사에서는 기술전략팀에서도 일했었는데,
매년 IT트렌드 서치하고 가트너 보고서 프린트해서 보던 때가 생각나더군.
기쁘게도 그 팀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를 어제 컨퍼런스에서 만났다.
그 분, 황당하게도 경쟁사 소속이면서 사전등록도 안하고 초대권도 없이 당일 당당히 와서
경쟁사에서 왔다고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더군..ㅎㅎ

Posted by 일상과꿈
가트너 심포지움은 봄, 가을 열립니다.
봄에는 서부쪽(샌디에고나 라스베가스), 가을에는 올랜도에서 합니다.

지난 10월 중순 올랜도에서 열렸던 가트너 심포지움의 키노트스피치를 몇 개 들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gartner.com/it/sym/2008/sym18/keynotes.jsp

영어 공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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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IT서비스학회에서 주최하는 <제 1차 IT서비스 혁신포럼> 세미나에 참석했다.
부제는 "IT서비스 수익성 개선전략"으로, 주요 IT서비스 업체인 LG CNS, 삼성SDS, SK C&C 등 SI업체에서 수익성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수익성 향상을 위한 방안은 크게 2가지 측면에서 발표되었다.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즉,

                             수익 창출 UP
   수익성 향상 =   --------------------
                            비용 절감 DOWN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익 창출에 대해서는 U-Business 등 신사업 추진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비용 절감에 대해서는 공정분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 발표가 있었다.

내가 듣고 싶었던 것은 신사업 추진에 있어서, 어떻게 신사업 아이디어를 뽑아내는지,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실제 론칭되게 만드는지가 궁금했는데, 자세한 설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삼성SDS의 윤심 상무께서 현재 IT서비스업계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SDS가 추진하는 신사업 몇 개를 소개하는 정도였다. 물론 신사업 추진 담당자가 몇 명인지, 어떤 추진 절차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이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아는 내용(신사업 전담자가 아이디어 내기도 하고, 위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전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는..)에서 더 들어가지 못했다.

IT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포럼이 많이 열리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느끼는데..... 질문들이 좀 깊이있는 것들이 안 나와 답답했다.
RFID 칩이 얼마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냐, 언제쯤 시장이 커질 거로 예상하냐 같은 질문은 좀 거시기하잖아?! ..쩝....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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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쯤 전에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Gartner 컨퍼런스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최대 IT 리서치 업체답게 3개의 큰 호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듣고 싶은 세션을 따라서 호텔 간을 이동해야 되기 때문에 중간에 쉬는 시간도 20~30분 정도일 정도였죠.

Gartner 컨퍼런스는 1년에 두 차례, 봄과 가을에 열립니다.
봄에는 주로 San Diego나 Las Vegas 같은 서부에서 열리고, 가을에는 올랜도와 같은 동부에서 열리죠. 이번 봄에는 Las Vegas에서 지난 4월 초에 열렸습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IT 화두를 총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가지 못하는 우리는(^^) 다행히 webcast로 조금은 볼 수 있습니다. keynote speech와 몇 개의 analyst 발표, 패널 토의를 webcast로 볼 수 있습니다. MS의 Chief Research & Strategy Officer의 토론까지 볼 수 있습니다.

http://www.gartner.com/it/sym/2008/spg10/keynotes.jsp

어떤 이야기들이 요즘 화제인지, 어떤 트렌드가 미래를 장악할 지 한번 들어봅시다~

Posted by 일상과꿈

Kitkat 광고인데, 정말 웃긴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켜는 사람, 그는 가상 공간에서 Second Life를 시작한다. 그런데, Second Life 안에서 자신의 분신(아바타)가 한 일이란...ㅋㅋ

현실 속의 자신처럼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켜고 Third Life를 찾아들어간다는 거...ㅎㅎ
이렇게 되면 Third를 넘어서 Fourth, Fifth....로 쭈~욱 이어지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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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IDC 코리아에서 제시한 국내 10대 예측이다. 가트너가 제시한 10대 IT 기술과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다. 똑같은 '10대'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거나, 글로벌이냐/로컬이냐에 따라 달라지니까 당연하겠지...

   ▷ No Clear Path to High Growth
   ▷ Business Oriented IT
   ▷ Converging Everywhere
   ▷ Long, Long tail
   ▷ Everything as a Service
   ▷ Underlying focus on simplication
   ▷ New Ecosystem
   ▷ Green IT
   ▷ Macro Deals but Micro Services in Communications
   ▷ Emergence of non-traditional Compet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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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IT 리서치 기관인 Gartner가 IT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큰 것 같다.

IT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해서 내는 보고서라면 단순히 트렌드 보고서라고 치부하겠지만, 이들이 트렌드를 분석해서 내놓는 키워드들은 종종 IT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RTE(Real Time Enterprise:실시간 기업)이 그랬고, Hype Cycle 상에 나오는 수많은 신기술들이 그렇다. 물론 이런 걸 단순히 마케팅에 활용하는 벤더들도 많고 실제와 다른 부분들도 종종 보이긴 하지만..

아래는 Gartner가 2008년 10대 IT기술로 선정한 것들이다. 이 키워드들을 보면 요즘 IT업계에서 어떤 것들이 주로 회자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Green IT
   ▷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usiness process management)
   ▷ 메타데이터 관리(Meadata management)
   ▷ 가상화(Virtualization)
   ▷ 매쉬업(Mashup)
   ▷ 웹 플랫폼(Web platform)
   ▷ 컴퓨팅 패브릭(Computing fabric)
   ▷ 실세계 웹(Real World Web)
   ▷ 소셜 소프트웨어(Social soft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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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컨버전스의 필요성

IT로 촉발된 컨버전스는 IT산업 내에서 SW, HW, 서비스간 융합을 뛰어넘어 타 산업과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IT가 융합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 한다. 그 즈음에는 우리 몸에 하나 이상씩 신체를 대신하는 기계를 넣고 있을 것이다. 지금 안경이나 보청기, 인공심장 등이 가능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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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 단계의 컨버전스는 1단계가 모두 이루어져야 2단계로 넘어가는 모델은 아니다. 서서히 동시다발적으로 연구되고 실현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IT산업 내에서의 융합이 가장 활발한데 특히 SW를 중심으로 한 컨버전스가 활발하다. (디지털타임스 기사 참조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8012802010560600001)

디지털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SW컨버전스에는 아래와 같이 3가지가 있다.

 . SW-서비스 융합 : SaaS

 . SW-HW 융합 : CMS, UC 등 HW에 관리SW 내장

 . SW-SW 융합 : SOA, 기업패키지SW

 이러한 컨버전스가 최근의 화두가 되는 이유를 기사에서는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맞는 말이다. 소비자들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제공자보다 더 많이 알고 있으며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렇지만, 제공자 입장에 있는 기업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컨버전스의 필요성은 한마디로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IT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Blue Ocean을 찾아야 하는데, 컨버전스가 그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컨버전스를 함으로써 자꾸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내놓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결국 승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미래학자인 윌리엄 하랄 조지워싱턴대학 교수가 총괄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기술들의 현실화를 예측하는 프로젝트로서, 그 분석 내용을 TechCast라는 사이트에서 공개하고 있다.

www.techcast.org

아래는 초기 화면에서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무선 기술, 유틸리티 컴퓨팅, 나노기술 등이 언제쯤 주류로 들어설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이에 따르면, 유틸리티 컴퓨팅은 2010년 경 주류로 들어서는데,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70% 정도의 확신이 있다는 얘기이다. 윌리엄 하랄 교수가 실험하는 것은 이렇게 기술도 일기예보처럼 예보, 예측을 해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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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IT리서치 회사인 Gartner의 보고서 중 하나를 보고 있다. Gartner가 유비쿼터스나 웹비즈니스, Web 2.0 등에는 좀 약하긴 한데, 그래도 보고서에 재미있는 질문항목들이 있다.

아래 질문 중 3개 이상에 대해 '예'라고 대답하면 당신의 웹비즈니스 모델은 중앙(?, center stage)로 나가고 있는 것이다.

1. Has there been a major impact of Web 1.0 on the organization to date?
   (현재까지 조직에 Web 1.0의 주요 영향이 있어왔습니까?)

2. Is the organization's product highly personalized or customized?
   (제품이 아주 개인화되거나 커스터마이징되어 있습니까?)

3. Does the organization have a short product life cycle?
   (제품의 생명주기가 짧습니까?)

4. Are products information-based?
   (제품이 정보 기반입니까?) 

5. Does the organization employ a widely dispersed workforce?

   (사업장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까?)

6. Do you employ young knowledge worker?

   (젊은 지식근로자를 고용합니까?)

7. Can customers and suppliers turn into competitors?

   (고객과 공급자가 경쟁자로 바뀔 수 있습니까?)

8. Can procurement models be affected by Web 2.0 application?

   (구매 모델이 Web 2.0 어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받습니까?)

9. Can P2P impact your product distribution model?

   (제품 배포 모델에 P2P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까?)

10. Will the impact of semantics affect the competitive environment through 2010?

    (시맨틱, 아마도 시맨틱웹...이 2010년까지 경쟁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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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국내 유수의 대학원에 계시는 교수님으로부터 대학원내 지식공유를 위한 방안이 뭐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다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Web 2.0의 대학판이라 할 수 있는 University 2.0이라는 개념을 접하게 되었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조사는 아니지만 며칠간 틈틈이 University 2.0, 팀블로그 등에 대한 글들을 읽고 정리하여 word 화일로 만들었다.


교수님께는 대학원생 한 명 잡아서 University 2.0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하고 국내 University 2.0 선도 대학원이 되도록 주임교수에게 직접 제안하십시오 라고 말씀은 드렸지만...원래는 내가 좀더 잘 조사해서 완벽한 보고서를 하나 내고 싶었던 것이다...흑..

며칠 동안 내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들을 두서없이 word 형태로 묶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보고서 형태가 아니며, 100% 완벽하게 University 2.0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지 않았음을 미리 밝히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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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위키에 대한 몇 가지 조사...

위키위키(Wikiwiki)는 하이퍼텍스트(Hypertext) 문서의 일종, 혹은 그 문서를 작성하는 협업 소프트웨어이다. 줄여서 위키(wiki)라고도 부르는데, "wikiwiki"는 하와이어로 "빨리빨리"라는 뜻이다. 위키의 가장 큰 장점은 손쉽게 협업할 수 있는 공동체가 형성된다는 점이다.

위키는 아래와 같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 온라인 백과사전
  - 헬프 데스크 도구
  - FAQ, 표준 문서, 회의록
  - 지식 베이스(Knowledge base)
  - 프로젝트 협업 도움

한국에서는 노스모크가 최초로 실용적으로 위키를 도입하였으며
대학 연구실 중에서는 서울대학교 단어인지연구실이 운영하는 공동문서구역(http://wordnote.com/i/modules/wiwimod/)이 대표적이다. 서울대학교 단어인지연구실의 홈페이지인 워드노트에서 2006년 2월1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영어교과서를 담고 있으며, 영어학습과 관련한 문서를 확충할 계획이다.

Wikipedia는 오픈소스 위키 배포판인 미디어위키(Mediawiki)로 구현되어 있다. 미디어위키는 SourceForge.net에 있는 10여 개 유명한 오픈소스 위키 배포판 중의 하나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스톡홀름 대학교 컴퓨터시스템학과 교수인 Paul Johannesson는 University 2.0에 대해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연구실과 연구그룹을 위해 social network 웹사이트 제공
 . 학생들이 지식을 축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
 . 신입생을 위한 virtual 멘토링 제공
 . 논문 작성시 공개적인 리뷰 프로세스 적용
 . social tagging을 통해 과목과 과목 컨텐츠를 평가, 분류
 . 프로젝트 과제시 협업적 글쓰기(collaborative writing)
 . 학생들의 프로젝트 산출물에 대해 리뷰, 출간


위 사항들은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Web 2.0의 컨셉을 대학 캠퍼스에 대입할 경우 나올 수 있는 활용방안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출처: http://syslab.dsv.su.se/profiles/blog/show?id=514725%3ABlogPost%3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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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은 차세대 웹이라 일컬어지며 전체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따라서, Web 2.0은 하나의 기술이 아니다. Web 2.0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은 다양하다. IT리서치 기관인 Gartner Group의 보고서를 참조해서 그러한 Web 2.0 가능기술들에 대해 정리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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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A나 X-Internet은 사실 Web 2.0이 뜬 이후에 나온 기술들이 아니다. 그렇지만 Web 2.0이 지향하는 다이내믹하고 유연한 웹UI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직은 RIA, X-Internet, AJAX 중 누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지 알 수 없기에 웹UI솔루션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하나로 묶었다.(200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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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위키는 누구나 내용을 등록하고 수정함으로써 공동 지식작업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Wikipedia이다. 브리태니커 사전보다 훨씬 더 많은 단어가 수록되어 있고 지금도 계속 추가되고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Enterprise 2.0이 화두가 되면서 기업에서도 위키 시스템을 종업원간 협업 툴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프로젝트 멤버간 일정, 업무 공유를 하기도 하고, 용어사전을 같이 만들기도 한다.

위키를 기업에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DrKW(Dresdner Kleinwort Wasserstein)이다. (이름 부르기 어렵네..쩝...) DrKW는 런던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세계에 지점을 둔 투자은행이다. 직원은 6,000명.

DrKW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지점의 협업을 지원하고, 전사적 지식교환과 공유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1997년에 Socialtext라고 하는 위키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장해 'DrKWpedia'라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Socialtext는 대표적인 위키 솔루션 업체 중의 하나이다. DrKW에 구현된 위키 시스템을 찾기 어려워 Socialtext 홈페이지 화면을 캡쳐하였다.

                        < Socialtext 홈페이지에 있는 초기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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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text가 펴낸 DrKW 케이스 스터디에 따르면, DrKW는 위키시스템을 이용하여 미팅 관리, 브레인스토밍, 문서작성을 효과적으로 하고 있다. 6,000여명의 직원 중 약 2,500명이 위키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DrKW는 현재 DrKWpedia를 통해 수집된 지식이 6천 페이지를 넘었다고 한다. 이것은 10만개의 은행 지식이 정리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DrKW는 RSS 기술을 활용해 DrKWpedia나 블로그의 업데이트한 컨텐츠를 제공하며, 간부회의나 사원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1인 미디어로 시작한 블로그가 그룹 미디어라 표현할 수 있는 팀 블로그로 발전하고 있다. 팀 블로그관심있는 주제 영역에 대해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글을 올리고 관리하는 블로그를 말한다.

예를 들어, IT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팀블로그인 '스마트플레이스(www.smartplace.kr)'에서는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글을 포스팅한 것을 볼 수 있다. 개별 블로그에서는 볼 수 없는 또다른 매력인 것이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 선정 2007년 상반기 톱 100 블로그 중에서 10위 안에 선정된 바 있다.

                            < 스마트플레이스: IT전문 팀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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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전문 팀 블로그인 '무브온21'(http://moveon21.com), <씨네21> 출신 기자들이 운영하는 영화 전문 팀 블로그 '익스트림 무비'(http://www.extmovie.com) 등도 전문 잡지 못지 않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팀 블로그이다.

전문영역에 대한 공동 컨텐츠 작업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동호회나 동창회, 대학원, 직장 구성원을 위해서도 커뮤니티 사이트 대신 팀 블로그가 뜨고 있다. Enterprise 2.0이 각광받으면서 직장 내에서는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팀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마케팅을 위한 기업 블로그에 있어서도 공동으로글을 올릴 수 있는 팀 블로그 형태로 운영하기도 한다.

KAIST 정보미디어 대학원의 블로그는 팀 차원에서 관리되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대학원에서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이다. 일반인에게 정보미디어 대학원에 대한 소개 뿐만 아니라 최근 활동, 세미나 동영상까지 올리고 있다. 이 블로그가 갖는 의미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기업 블로그처럼 대학원에서도 블로그를 마케팅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얼마 전에 포스팅한 University 2.0의 모습이다. 두 번째는 블로그에 올려지는 세미나 동영상이다. 자체 세미나를 촬영하여 블로그를 통해 보여주는 활동은 MIT대학의 OCW(Open CourseWare) 프로젝트처럼 가기 위한 초기 모습이 아닐까 싶다.

                            < KAIST 정보미디어 대학원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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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블로그는 1개의 블로그에 여러 사람이 함께 글을 올리는 방식과 여러 개의 블로그에서 올리는 글을 포털 초기화면 형태로 편집해서 보여주는 방식이 있는데, 일반인도 손쉽게 팀 블로그를 구성할 수 있다.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트큐브’(
http://www.textcube.org)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팀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는 사양을 갖추었으며, 설치형 팀 블로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날개’(http://www.wingz.co.kr)라는 서비스도 있다. 아직 설치형 블로그가 어려운 네티즌을 위해서는 ‘블로그 카페’(http://cafe.allblog.net)나 ‘위드 블로거’(http://www.withblogger.com)같이 손쉬운 가입형 팀 블로그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티스토리를 통해서도 팀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는데, 한 명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초대하는 방식으로 아직은 총 10명까지의 구성원을 초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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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Enterprise 2.0을 처음 주창한 앤드류 맥아피 하버드대학 교수는 "Enterprise 2.0은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Web 2.0 도구들을 기업 경영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Social Software Platform을 기업 내외부 고객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기업'을 '대학'으로 바꾸면 어느 정도 University 2.0의 개념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즉, "대학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구성원의 참여, 공유, 개방, 집단지성이 가능하도록 Web 2.0 도구들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 물론 어딘가 찾아보면 University 2.0에 대해서 언급한 곳이 있을 것이다. 요즘에 2.0이 안 붙은 단어는 없지 않은가? 예전의 e-* 와 요즘의 u-* 처럼...

Posted by 일상과꿈

집단 지성을 한마디로 하면,
"개인은 답을 몰라도 집단은 알고 있다"
"집단은 그 집단에 속한 가장 현명한 개인보다 더욱 현명해 질 수 있다"

집단 지성의 예
. wikipedia
. digg.com : 뉴스를 전문매체가 아닌 블로그들로부터 수집, 중요도도 블로그 독자들이 매김
. google.com : 보다 많이 링크된 사이트를 상대적으로 더좋은 사이트로 분류(페이지랭크)
. 오픈소스 : 커뮤니티에서 다수의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갱신하는 프로그램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