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6. 1. 31. 17:27

 

 

제목 : 처신

부제 : 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저자 : 이남훈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연월 : 2014년 11월 (초판 3쇄 읽음)

읽은기간 : 2015.2.9~2.20

 

 

 

작년에 읽은 책인데 소감을 이제서야 등록한다. 저자 이남훈 씨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는 저널리스트라고 한다. 

 

이 책에서 처신(處身)은 처세(處世)와 다르며, 탁월한 포지셔닝을 말한다고 한다. 즉, 일단 주어진 판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다음에 자신의 능력과 커리어에 맞는 말솜씨와 행동으로 가장 적절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최적의 포지셔닝을 이루어내는 것이라고 한다.

 

크게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맥락(변화는 다르게 보기에서 시작된다), 자충수(최소한 자기 무덤을 파는 일은 없어야 한다), 호구(입장 바꿔 생각하면 반드시 이기는 포지셔닝), 불퇴전(때로는 후퇴가 불가능한 싸움도 있다). 4자 성어와 일화를 소개함으로써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현대 사무실에서 벌어질 만한 사례들도 소개하고 있어 쉽게 이해가 되고 유용하다.

 

뜻밖에 저자의 인사이트를 얻은 것은 '상대방을 감동시킨다'는 것에 대한 개념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감동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며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는 것'의 임팩트는 생각보다 강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9시까지 출근해도 되는데 다 일찍 출근하는 것, 50%만 해도 되는데 90%를 하는 것, 이번 달 말일까지 해도 되는 일을 20일에 마무리하는 것 등등이라고 한다. 또한 정해진 기한을 앞당기는 훈련, 맡은 업무에서 20~30%의 진도를 더 나아가는 훈련, 더 많은 시간을 투여하는 반복적인 훈련은 일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한다.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또하나의 조언은 '좋은 선배 콤플렉스', '착한 상사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한 행동 역시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것이 현실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이유라고 한다. 착한 것을 좋게 여기는 내가 리더로서 부담스런 피드백일지라도 정확히 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가 쓴 책 중에 <공피고아>라는 책도 있다고 한다. 다른 분과 공저를 한 것 같은데, 이 책도 재미있을 것 같아 조만간 읽을 생각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1. 30. 23:05

구본형 사부님의 "필살기"를 다시 읽고 나의 필살기를 찾는 중이다.

책에서 알려준 절차대로 다시 작성하고 있다.

5년 정도 전에 작성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역할과 책임이 달라졌기에 작성하는 내용도 다르다.

나의 필살기를 만들기 위해 채워넣고 강화해야 할 부분을 잘 찾아서 매일 2시간씩 투입할 수 있도록 하자!

 

 

 

 

* 참고 : 구본형 필살기 작성템플릿

 

 

Posted by 일상과꿈

HR 업무를 하면서 틈틈이 감상과 소감을 여기 블로그에 등록하고 그것들을 pdf로 만들었다.

이름은 "시작하는 HR을 위해"

재작년인가 시작하여 조금씩 추가하고 있다.

꼭 HR이 아니라도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가장 최근 글들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dailydream.tistory.com/1433

 

시작하는 HR을 위해_20151231.pdf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6. 1. 24. 16:46

 

제목 : 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부제 : 경영멘토 김경준의 살아있는 팀장학
저자 : 김경준
출판사 : 원앤원북스
출판연월 : 2015년 1월 (초판 4쇄 읽음)
읽은기간 : 2015.12.12~12.27

 

 

 

 

저자 김경준 님은 딜로이트 컨설팅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시다. 컨설팅 대표이신데, 책도 많이 쓰셨다. 경영코칭 3부작이라는 "사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직원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도 있고, 리더십에 대한 책도 많이 쓰셨다.

 

회사에서 리더십 강의하러 오는 외부강사들을 보면 간혹 공자 말씀만 하시는 분이 계신다. 리더십의 원칙과 기본을 말씀하시는데, 현장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팀장들의 시각에서는 잘 먹히지 않을 리더십 내용일 때도 있다. 강의하시는 분 자체가 개인 프리랜서를 하시기 때문에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없지 않나 하는 분들도 계신다. 리더십 강의를 듣거나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가끔 아쉬운 대목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직접 체험한 리더십 경험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기에 생생하다. 오히려 아주아주 현실적인 조언들도 서슴지 않는다. 책 전체적으로 성과지향적인 강한 리더십을 지향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느낌은 그렇다..)

 

많은 좋은 조언들이 있는 반면, 간혹 실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디테일한 방법이 안 나와 있어 궁금할 때가 있다. 물론 팀장의 역량은 고민의 폭과 깊이 만큼 채워진다는 저자의 조언대로 내가 스스로 고민해야 하지만 말이다.

 

특히 인상깊은 구절들

"리더십이란 이론이 아니라 실제이기 때문에 공부로서 습득되는 것이 아니다. 현실에서 조직을 이끌고 부딪치면서 키워가고 검증받는 것이다."

"팀장 역량의 핵심은 리더십과 인간관계다. 이러한 것들이 학습이 아니라 체험으로 다져져야 한다."


목차
1장. 팀과 팀장의 존재의미를 제대로 알자
2장. 팀 역량을 극대화하는 팀장이 되어라
3장. 팀원들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팀장이 되어라
4장. 유능한 팀장의 커뮤니케이션은 뭔가 다르다
5장. 위로부터도 인정받는 팀장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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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1. 19. 01:17

HRD 관련해서 주로 보는 학회지들의 마감일과 발간일을 정리했다.

45일 전 마감인 학술지도 있지만 대부분이 60일전(2달전) 마감이다.

 

* 학술지마다 조금씩 변경된 것이 있어 아래 마감일/발간일이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2016.4.29)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1. 15. 13:03

한국인력개발학학회에서 발간하는 <HRD연구>의 최근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2015년 17권 4호)

 

 

DACUM의 활용: 국내학술논문을 중심으로
이지선, 조대연
 
프로티언경력태도, 주관적 경력성공, 조직몰입의 구조적 관계: TMX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박혜영, 박용호

 

일의 의미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직무 재창조, 자부심, 조화열정을 중심으로
서재현

 

성인학습자를 위한 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이 커리어 미래 적응성에 미치는 효과
조은주, 이경화
 
기업 내 R&D분야 엔지니어의 무형식학습방법과 학습전이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
함현정, 최원설
 
조직 구성원의 자기주도학습, 심리적 자본, 일 몰입 간의 구조적 관계: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박철, 이진구, 이제경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1. 10. 21:22

2009년부터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택하여 가급적 1년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2009년

회사를 옮기고 물이 형태가 변하듯 이직한 내 자신이 스스로 변하여 회사에 적응하자는 의도에서 수무상형(水無常形)이라는 사자성어를 선택했다.

 

2010년

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심신단련(心身鍛鍊)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2011년 

이직한 회사에 적응하느라 빠져버린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도록 신외무물(身外無物)을 선택했다.

 

2012년

사자성어는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글귀를 선택하여 기본기를 다지려고 노력하였다.

求木之長者(구목지장자) : 나무가 크게 자라기를 바라는 자는
必固其根本(필고기근본) : 나무의 뿌리를 견고하게 해주고
欲流之遠者(욕류지원자) : 물이 멀리까지 흘러가기를 바라는 자는
必浚其泉源(필준기천원) : 그 물이 시작되는 곳에 도랑을 쳐주며 ...
 
2013년

습관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습여성성(習與性成)이라는 서경(書經)에 나오는 말을 선택했다. 습관이 오래되면 마침내 천성이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작년에는 단군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새벽 2시간을 확보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100일차가 끝나고 200일차까지 달성하여 이제 300일차를 시작하려고 한다.

 

2014년

일몰일락 (一沒一樂)이라는 단어를 선택한다. 사실은 내가 직접 만든 단어이다. 하나하나에 몰입하고 즐기자는 뜻으로 만든 단어이다. 점점 많은 일들이 있고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하다보니 내 자신이 그냥 해치운다, 처리한다는 느낌으로 변질되는 것 같았다. 그러지 말고 어떤 일을 하나 할 때, 그 일이 작든 크든, 회사 일이든 개인 가정사든 그 일 자체에 몰입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하자는 결심이다. 또한 樂에는 풍류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얼마전 읽은 김진애 님의 책에서 처럼 "문화적으로 멋있게 즐기기"도 할 수 있도록 인생을 만들자는 생각이다.

 

2015년

2015년에는 사자성어를 정하지 못한채 1년을 보냈다. 그만큼 정신없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심층학습(深層學習)

 

2016년 올해 나의 사자성어는 심층학습으로 정했다. 고사성어는 아니지만 올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심층학습, 말 그대로 깊게 학습하는 것이다. 이것은 내 논문주제이기도 하다. 영어로는 deep learning이라고 한다. 내 논문의 주제이지만 내 스스로 심층학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깊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강 알아서는 박사심사든 직장인 대상 서비스든 이루어질 수 없다. 하나를 하더라도 깊게 들여다보고 이해하려는 자세를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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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1. 10. 01:06

2019년 10대풍광, 40대 해야할 7가지, 나의 인생로드맵을 보면서 올해 2016년 나의 10대 풍광을 그려보았다. 이것은 이미 이루어진 꿈이어라....

 

(이 포스팅을 보시고 오해하실지 몰라 미리 말씀드립니다. 아래 글들은 아직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미래로 가서 과거를 돌아보듯이 쓴 글이라 과거형으로 쓴 것이지 아직 이룬 것이 아닙니다. ^^)

 

 

 


전문가다운 삶, 나의 지식과 일하는 방식으로 남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삶

 

 

1.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 내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나의 전문분야!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를 내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나의 전문분야로 정했다. 구본형 선생님의 필살기를 읽으면서 문득 깨닫게 된 것이었다.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가 되기 위해 나는 업무시간을 재편하였고 부족한 블록을 채우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어 노력하였다. 직장인 학습법에 대한 책 전체를 모아서 분석하고 나만의 특화 컨텐츠가 무엇일지 고민하였다. 물론 박사논문도 결국 이것에 연결되는 것이었다. 뭔가 connecting the dot이 되는 기분이었다. 나의 개인적인 노력, 업무, 학위가 다 여기에 엮이는 것이었다. 한 곳으로 모이는 기분이었다.

 


2. HRD전문가: 전문성에 대한 추구

 

우여곡절 끝에 다시 HRD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HRD는 내가 업무로든 이론으로든 남들에게 당당할 수 있는 나의 전문분야이다. 그걸 다시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드린다. 업무하면서 깨닫는 통찰은 계속 블로그에 축적되어갔다.

 


3. 박사: 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여러 길 중의 하나

 

드디어 박사가 되었다. 나이 47살에 박사가 되다니, 감개무량하다. 수료 후 바로 프로포절하려고 하였으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이루지 못했고 다행히 다음 학기에 소논문도 학회지에 게재되었고 내용을 착실히 준비하여 프로포절도 잘 끝나고 2016년 11월에는 심사도 잘 마쳤다.

 


4. 교수: 알려주는 사람에 대한 열망

 

여전히 블로그를 보고 연락하는 분들이 많다. 난 성심성의껏 내가 아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였다. HRD를 공부하는 학생, HRD업무담당자와의 네트웍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교수님께서는 학위를 취득했으니 수업을 맡으라고 하셨다. 드디어 학생들 앞에 강단에 섰다.

 

 

5. 책: 나의 경험 나누기

 

어떻게 책 출간을 준비할지 고민하다가 번역서를 내기로 했다. 대신 논문을 써야 하니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기로 했다.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반 페이지씩이라도 쓰다보면 1년이나 1년 반 후에는 완성될 것이라 기대하고 "Leading the learning revolution"을 꾸준히 번역했다. 덕분에 영어 단어 실력도 높아졌다.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고 나를 완성해 나가는 삶

 

 

6. 배움: 지속적 수련

 

나의 새벽 2시간은 밤 10~12시였다. 매일 밤 10시에는 독서실로 향했다.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밤늦게 큰아이와 함께 독서실에서 집으로 오는 길은 소소한 행복이었다. 연구원들이 읽은 책을 1달에 한 권은 꼭 읽기로 했다. 덕분에 인문학 서적을 깊게 읽는 기회가 되었다. 이렇게 강제하지 않았다면 매번 가벼운 책만 읽었을 것이다. 피드백, 학습법, 회복탄력성 등 내 연구주제들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었다. 존 듀이 책도 읽었다. 1년간 총 28권을 읽었으니 2주에 한권씩 읽은 셈이다. 영어 공부도 꾸준히 했다. 매일 영어듣기 10분, 소리내서 읽기 5분을 습관으로 만들어 지켜나갔다.

 


7. 마라톤: 나를 한 단계씩 높이는 달인의 계단 오르기

 

 

날이 따뜻해지면서 다시 뛰기 시작했다. 1주일에 3일은 꼭 달리기를 하였다. 산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 관악산을 여러 루트로 올랐다. 덕분에 몸무게가 다시 73Kg 이하로 내려왔다. 정말 다행이다. 2015년 말에 76Kg까지 올랐던 것은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73kg 이하로 내려간 이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자! 하반기에는 마라톤에 참가했다. 우선은 완주가 목표였다. 내년에는 1시간 안에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삼자!

 

 

 

가족과 함께 얼굴에 부딪치는 햇살과 바람을 느끼는 여유로운 삶

 

 

8. 가족 : 동행하는 즐거움

 

일상을 축제로 만들기 위해 뭘할까를 항상 생각했다.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꼭 거창한 게 아니어도 행복은 가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1달에 한번은 교외로 나가서 신선한 바람을 쐬기도 했다. 미술관, 뮤지컬 관람도 여러 차례 다녔다.

 

 

9. 재정적 기반 마련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만 사용하려고 했고 잘 지켰다.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니 역시 무심코 나가는 돈이 현저히 줄었다. 저축도 더 늘리고 주식도 조금씩 해서 재미를 보았다. 노후를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재무상황을 점검하였다.

 


10. 1년에 한 개씩 취미

 

종종 버킷리스트를 꺼내보면서 뭘 할까 즐거운 고민을 했다. 가급적 와이프와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같이 등산도 가고 여름 비오는 날에는 아이들과 비원에도 갔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1. 10. 00:20

지난 1년간 나의 삶의 목표였던 "2015년 10대 풍광"을 얼마나 충실히 살아왔나 돌아본다.

 

 

 

전문가다운 , 나의 지식과 일하는 방식으로 남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

1. HRD전문가: 전문성에 대한 추구

박사과정을 하면서 HRD에 대한 이해와 깊이가 더해가는 것을 느낀다. 물론 아직도 멀고먼 길이지만 말이다. 매일 나의 경험을 A4 한 장의 글로 남기자는 결심을 하지만 막상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대신 적어도 한 달에 2개 이상은 글로 남길 수 있도록 하자. 존듀이 책은 정말 읽자. 더 이상 밀어놓지 말자.

 

- HRD, IT출신이 바라보는 HRM 블로그 쓰기 (호 형님 프레임 조언)

- 존듀이 책 읽기, 일대기 정리

- 성공의 기준 : HR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해서 블로그에 24개 등록

- Deliberate Practice(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나에게 적용해서 실행!

) HR 관련 책/글 읽기, 쓰기

 

=> 역시 HRD에 대한 이해는 더 넓고 깊어진 것 같다. 그러나, 그 이해를 실무에 적용하거나 반대로 실무의 고민을 이론으로 풀어내는 노력은 부족했다. 또한 HR 경험을 블로그에 많이 등록하려고 하였으나 부족했다. 존 듀이의 책도 읽지 못했다. 반성한다.

 

 

2. 박사: 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여러 중의 하나

박사과정은 이제 한 학기만 남겨놓고 있다. 그러면 논문을 써야 한다. 학위논문 전에는 소논문 하나를 써야 하고. 빨리 소논문 초안을 작성해서 교수님께 리뷰받을 수 있도록 하자. 내 학위논문 주제도 빨리 잡도록 하자.

 

- 상반기에 소논문 1publish

- 학위논문 주제 잡기

) 학회지 투고, 학과공부, 논문작성, 논문 읽고 정리, 논문 관련 주제 스터디 등

 

=> 박사과정도 벌써 수료했다. 2년 4학기도 참 빨리 지나간다. 내친 김에 빠르게 학위논문을 준비해서 프로포절하려고 하였으나 좌절하고 말았다. 역시 일하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쉬운게 아니었다. 수업 준비와 과제하는 것과 스스로 논문을 준비하는 것은 크게 달랐다. 좀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논문쓰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2016년에는 상반기에 소논문을 통과하고 프로포절하고 하반기에 논문통과하는 목표를 세운다.

 

 

3. 교수: 알려주는 사람에 대한 열망

아직 나설 시기는 되지 않았지만 나를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스스로 칼럼을 써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그건 내 경험이나 소회를 적는 것이 아니라 “2015 HRD 트렌드처럼 주제가 있는 칼럼이 될 것이다.

 

- 블로글 통해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성심성의껏 알려주기

- 성공의 기준 : HR잡지에 기고할 만한 글 2개 쓰기 (, 2015 HRD 트렌드 등)

 

=> 1년간 여러 분이 블로그를 통해 연락해 왔다. HRD를 공부하는 학생도 있었고 회사에서 HRD업무를 하는 분들도 있었다. 메일을 주고받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직접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었다. 내 한정된 경험과 지식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은 언제나 의미있는 일이다.

 

 

4. : 나의 경험 나누기

우선 번역을 노려봐야겠다. 작년에 시작하지 못한 “Leading the learning revolution” 번역을 시작해 보자.

 

- 성공의 정의 : Leading the learning revolution 번역서 내기

(실제 책으로 나오도록 노력하는 것들)

 

 

=> 번역서를 내려고 마음만 먹었지 실행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2016년 첫날부터 번역을 시작했다. 조바심 내거나 번역에 목매달 일은 아니다. 논문도 써야 하니까. 그래서, 매일 점심에 잠깐 시간을 내서 매일 반 페이지씩이라도 번역하기로 했다. 그러면 1년 또는 1년 반 후에는 번역이 완료되고 책으로 낼수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고 나를 완성해 나가는

 

5. 배움: 지속적 수련

영어 소리내서 읽기는 계속 꾸준히 해야한다. 영어 논문도 읽고, Mckinsey Quarterly에 나온 HR 관련 글들도 읽을 것이다.

책은 경영, 특히 인간 경영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을 것이다. 또한 철학, 사회과학에 대한 책도 읽어서 사람에 대한 이해, 조직에 대한 이해,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이다.

단군 프로젝트 운동은 혼자서 계속 할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시간을 앞당겨야겠다.

 

- 매주 1권씩 읽고 정리하기

- 올해 내 개인수련: 보이스트레이닝

- 영어 : 매일 영문기사 1개 소리내 읽기,

- 성공의 정의 : 30권의 책읽기, 새벽 2시간 계속 80일 이상 성공하기

 

=> 영어는 아직도 많이 멀었다. 매일 하려고 했으나 자주 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중간에 리스닝이 들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뭐, 그랬다가 다시 안 들리기는 했지만 말이다. 책은 31권을 읽었다. 새벽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혼자서 새벽일어나기를 하다가 하반기 들어 중단했다. 논문을 써야 하는데, 밤늦게 하다보니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오히려 피곤함을 증가시키기에.

 

 

 

6. 마라톤: 나를 단계씩 높이는 달인의 계단 오르기

한동안 달리기를 하지 못했다. 자주 걷자. 그리고 산에 가자.

 

- 한 달에 한번 3시간 정도 걸리는 등산 하기

- 성공의 정의 : 몸무게 71Kg 이하로 낮추기

 

=> 몇 차례 혼자서 산에 올랐다. 여름에 관악산을 두세차례 오른 게 기억에 남는다. 그 땀이 기억난다. 파리공원 걷기를 했었는데, 뛰기를 해 보니 역시 걷기보다는 뛰기가 훨씬 몸에 좋음을 느꼈다. 단 2~3바퀴라도 걷지 말고 뛰자는 생각으로 파리공원을 뛰었다.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 몇 년간 72~74Kg 사이를 유지했었는데 갑자기 75Kg 대로 되더니 11~12월에는 76Kg 대가 되었다. 아마도 겨울되면서 뛰지 못한 것도 영향이 있던 것 같다. 2016년에는 74Kg 대로 줄여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다.

 

 

 

가족과 함께 얼굴에 부딪치는 햇살과 바람을 느끼는 여유로운

7. 가족: 동행하는 즐거움

일상을 축제로 만드는 것들을 더 해야겠다. 잠깐이라도 새로운 장소, 새로운 곳에 많이 데려가자.우리만의 소소한 추억을 많이 만들자!

 

- 1년에 두 번 뮤지컬 보기

- 밤새 차몰고 정동진 일출보기

- 성공의 기준 : 1회 가족 야외로 나가기

 

=>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을 관람했다. 여름휴가 때는 가족과 함께 일본 오사카로 5박 6일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직접 비행기, 숙박을 예약하고 가방매고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여행하는 재미가 너무 좋았다. 정동진 일출보는 것은 결국 포기하였다. 불안하게 밤새 운전하는 것을 와이프가 너무 싫어해서. ㅋ.

 

 

 

8. 재정적 기반 마련
- 여유 현금 XXX원 만들기

 

 

9. : 어릴적 간절한 나의

- N/A

 

 

10. 1년에 개씩 취미

취미를 하나 정해서 꾸준히 하도록 하자. 올해에는 정말 제대로 하나 정해서 연습하자.

 

- 취미 하나 정해서 꾸준히 하기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5. 12. 30. 18:45

2007년 구본형 사부님의 꿈프로그램을 다녀온 이후 10년 후의 10대풍광을 작성했다. 그리고 그걸 기준으로 매년 조금씩 나아지려고 노력해왔다. 연말이 되고 새해가 되면서 그동안 기준이 되었던 10대풍광을 다시한번 천천히 읽고 조금 업데이트하였다.

 

40여페이지의 내용을 이루는 목차는 아래와 같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순서도"라고 이름붙여 놓았다. 새해가 되고, 다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반가운 것은, 현재로서 나의 전문분야, 나의 미래직업을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로 잡았다는 점이다. 며칠전 구본형 사부님의 "필살기"를 읽은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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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5. 12. 30. 17:22

2012년에 중고서적으로 사서 읽고 이번에 2번째 읽은 책이다.

일본 작가들의 책처럼 팁 위주로 짧게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공부법에 대한 책은 많지만 공부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책은 별로 없다고 하면서 언제까지 공부만 할 것이냐 라고 질문한다.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공부한 것을 어떻게 돈으로 바꿀 수 있는지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a = 돈을 벌어들이는 힘! 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쉬운 로직에 따르면,

공부한 내용을 글로 옮기면    -> 원고료, 인세가 들어옴

                   말로 표현하면 -> 강연료, 강사료가 들어옴

                   상담을 해주면 -> 컨설팅비가 들어옴

즉, 공부한 내용을 글, 말로 옮기고 상담해 주라는 것이다.

저자는 '돈을 벌겠다'는 생각만 하고 어떤 일도 미루지 않았다고 한다.

 

공부를 돈으로 바꾼다 = 정보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내보내는 입장으로 자신의 위치를 바꾼다! 는 주장도 한다. 맞는 말이다. 또한 나에게도 중요한 말이다. 그동안 계속 받아들이고 아직 준비가 안 되었어, 부족해 라는 생각만 했지 내가 가진 것을 강력하게 제시하거나 주장하지는 못하고 있다.

 

우선, 어떤 분야의 공부로 돈벌이를 실현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해야 한다.

= 나의 전문분야

= 내가 내보내는 정보의 주제!

 

그렇게 정하면 이곳저곳에 눈을 돌리지 말고 하나의 전문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도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를 나의 전문분야로 삼고 이에 대한 스터디를 계속 하면서 내가 학습한 내용을 내보내는 노력을 해야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삶 자체가 HRD!2015. 12. 30. 13:51

아침식사 자리에서 작은아이와의 대화. 내가 와이프에게 말하면서 대화가 시작되었다.

 

"내년 여름휴가에는 어머니 생신이 있어서 멀리 못가니 제주도에 다녀올까? 금토일월 정도면 되지 않을까?"

"그럼, 난 수학학원을 하루는 빠져야하는데?"

"에이, 하루 정도는 빠져도 돼"

"안돼, 수학학원 하루 빠지면 따라잡기 힘들단 말야, 안 빠지고 싶어"

"너 엄마아빠랑 제주도 여행갈래, 수학학원 하루 안 빠질래? 니가 결정해, 엄마아빠랑 여행갈지, 수학학원 안 빠질지"

"마시멜로에 미래를 위해 오늘을 참으라고 했어"

"야, 너 지금 엄마아빠랑 여행가는 걸 마시멜로에 비유하는거야? 엄마아빠랑 여행가는 건 지금의 행복이지"

"지금 수학공부히면 대학교가고 그래서 나중에 돈벌어서 여행갈 수 있어"

"아니, 그 여행을 지금 갈 수 있는데?"

 

그러면서, 문득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와 코스타리카 어부의 이야기가 생각나 해주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가 휴가를 내고 어부를 만나서 어부와 나눈 대화. 애널리스트가 참고참고 노력하고노력해서 하려는 걸 정작 어부는 지금 하고 있다는 이야기.


그런데, 뭐, 아이에게 감흥은 별로 없어보이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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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5. 12. 29. 09:43

 

 

제목 : 일독일행 독서법
부제 : 문제아를 국내 제일의 독서컨설팅 CEO로 만든 기적의 독서 공부법
저자 : 유근용 (초인 용쌤)
출판사 : 북로그컴퍼니
출판연월 : 2015년 10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5.11.1~11.15

 

 

 


저자인 유근용은 국내 최대 독서 까페 '어썸피플' 대표라고 한다. 또한 국내 최대 자기계발 파워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한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강연도 많이 다니는 것 같고, 최근에 결혼도 하고, 몸짱으로 운동한 것 같기도 하다, 강연 사진을 보니.

 

이 책은 독서광인 저자가 어떻게 문제아에서 바뀌었는지를 적으면서 독서법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자신의 어려웠던 경험을 솔직하게 적은 것이 다른 독서 관련 책들과 다른 점인 것 같다. 또한 아주 쉽게 써서 쉽게 읽힌다. 읽어보면 딱히 몰랐던 뾰족한 묘수는 없지만 나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아마도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일독일행(一讀一行)을 강조한다. 즉, 한 권의 책을 읽고 가슴에 남는 한 가지를 실천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남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그렇게 읽고 기록하고 실천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23살부터 쓰기 시작한 독서노트가 50여 권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2주에 한 번씩 자기가 쓴 독서노트를 읽는다고 한다. 이것은 내가 최근에 저널을 쓰고 그 저널을 자주 읽으면서 내 생각의 스파크를 만들려는 노력과 일맥상통한다.

 

저자가 책에 기록한 것, 독서노트, 독서노트에 작성한 것 등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점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저자가 조언한 것 중에 외워야 한다고 강조한 점도 마음에 남는다. 즉,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들어오는 글은 수첩에 메모해놓았다가 틈틈이 외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옛 선조들도 끊임없이 읽고 끊임없이 외웠다는 것이다.

 

내 독서스타일이 저자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일독일행까지는 아니지만 난 책을 읽으면 나에게 적용해볼 만한 부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곤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이런 실천 아이디어를 생각했다. 즉, 하루에 한 개의 논문을 읽고 리뷰한다. 100일간 하면 논문을 어떻게 읽고 리뷰할지에 대해 선구안이 생기지 않을까....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5. 12. 28. 18:33

고등학교 때부터 쓰기 시작한 내 인생의 일기장은 올해 31번째를 지나 32번째로 들어섰다. 독서실에 앉아 지난 일기를 다시 읽어보았다. 매일 쓰지는 못했지만 종종 나의 마음을 담아 썼다.

 

올해는 특히 지난 일들을 적기만 하는 '일기'가 아니라 나의 생각과 계획, 사고의 흐름, 상상을 담는 '저널' 형태로 쓰려고 했다. (참고: 32번째 일기 or 저널?)

 

그리고, 1년에 한번이 아니라 종종 지난 기록을 들춰보고 내 생각을 정교화하려고 했다. 덕분에 일기가 좀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 참고 
   . 2014년 일기를 돌아보며... 
   . 2013년 1년간 쓴 일기를 읽다...  
   . 2012년 일기를 들춰보며.....  
   . 2011년 일기를 들춰보며...  
   . 2010년 나의 일기장 정리  
   . 25년 간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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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5. 12. 28. 12:52

구본형 사부님의 "필살기"를 다시 읽었다.

 

2010년, 2013년에 이어 읽었으니 세번째 읽은 셈이다. 그동안 나의 역할이 HRD담당자에서 HR팀장으로 바뀌었기에 책에 나온 가이드대로 다시 작성해 보고 나의 미래직업(My Job Utopia)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읽다보니 첫 문장이 나를 끌었다.

"나는 변화 전문가다. 그것도 직장인 변화전문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아하~ 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학습 전문가다. 그것도 직장인 학습전문이다."

 

나를 "직장인 학습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 것은 어떨까?

지금 작성중인 논문도 직장에서의 딥러닝에 대한 것이고.

그동안 기술사, 석사/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학습에 대한 경험도 많이 했고.

그러면서 학습법에 대해 관심도 많고 책도 많이 사서 읽기도 했다.

 

이렇게 나의 필살기를 잡고 한동안 노력해 볼까?!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전문가다!"

 

 

 

* 필살기 관련 글들

  구본형의 필살기 저자강연회 참가후기
  구본형 선생님 필살기 강연 내용
  구본형 필살기 작성템플릿

  구본형의 필살기 따라하기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5. 12. 27. 18:11

큰아이가 캐나다에 가는 바람에 요즘 와이프, 작은아이, 나 이렇게 셋이 지내고 있다.

셋이서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가 올해 우리 가족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았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분좋은 일도 있었고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래도 10대 뉴스를 쓰는데 안 좋은 일보다는 기분좋은 일들만 생각나서 좋았다.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해야 하는데 말이다.

 

올해는 네 식구 각자가 바쁜 한 해였던 것 같다.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학원 다니고 공부하느라 바빴고, 나는 대학원 수료 후 논문 준비하랴, 회사 일로 바빴고 와이프는 전임이 되어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그래서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여름휴가를 일본 오사카로 다녀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만, 내년에는 휴가를 휴양지에서 보내고 싶단다, 와이프가.

 

 

 

 

아래는 매년 작성한 우리 가족 10대 뉴스다.

 

2013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2012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2011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2010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5. 12. 26. 18:16

지난 1년간 책을 얼마나 읽었나, 무슨 책을 읽었나 정리하고 있다.

 

책을 읽고 간단히 소감이나 독후감을 써서 모으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1학년부터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근 25여년간 독서목록을 작성해 오고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읽은 책의 번호가 "803 15-31"이다. 즉, 대학교 1학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803권을 읽었고 올해는 31권을 읽었다. 상반기에 좀더 읽은 것 같다. 하반기에는 논문 준비 때문에 가급적 읽지 않으려고 했었다. 책 대신 논문을 많이 읽자는 생각을 했었다.

 

2014년에는 20권을 읽었었다. 2013년에는 27권, 2012년에는 28권, 2011년 21권, 2010년 30권, 2009년 31권, 2008년 43권을 읽었다. 1,000권을 읽으면 나만의 독서법이나 독서경험을 총정리해 볼 꿈이 있는데, 아마도 이 정도 속도라면 한참 더 걸릴 것 같다. 그래도 조바심은 내지 않으려 한다.

 
* 2014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3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2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올해 읽은 31권을 분류해 보면,

 

* 경영 / 리더십 / HR / HRD
  - 인사담당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 김대리, 오늘부터 사회공헌팀이야
  - 나는 왜 법을 공부하는가
  - 다시 쓰는 경영학
  - 어떻게 일에서 만족을 얻는가
  - 리더십 카리스마
  - 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 인문학 / 철학

  - 그람시가 들려주는 헤게모니 이야기
  - 성찰
 

* 취미 / 소설 / 기타
  - 행복한 청소부
  - 우리나라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심리학 백과사전
  - 미움받을 용기 
  - 상담의 디딤돌
 

* 자기계발
  - 1인기업이 갑이다
  - 4시간
  - 공병호의 공부법
  - 대학교수가 되는 299가지 방법
  - 미래에서 온 편지
  - 나는 회사를 해고한다
  - 일의 잠언
  - 교수처럼 써라
  - 공부로 돈버는 방법
  - 처신
  -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내가 직업이다
  - 매달 300만원
  - 사장의 본심
  - 일독일행 독서법 
  - 회사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대화법

  - 구본형의 필살기

 

올해는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읽은 것 같다.

 

내년에는 2가지 측면에서 책을 선정해서 읽도록 해야겠다.

첫번째는 작성중인 논문과 관련한 책들을 읽어야겠다. 내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변인들, 즉 회복탄력성, 피드백 등에 대한 책들은 시중에도 많이 나와 있다. 이런 책들을 읽도록 하자.

두번째는 구본형 사부님께서 예전에 연구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주신 책들 중에서 한 달에 한 권을 정해서 읽어야겠다. 그러면 깊이있는 책들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연구원들에게 매달 읽을 책을 알려준 게시문인데, 여기에 옮겨놓는다. 매달 확인하면서 한 권은 꼭 읽도록 하자.

 


3번 읽기 대상 저서 10 권( 이 중 한 권을 골라 3 번 읽을 것)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조셉 캠벨

변신이야기, 오비디우스

그리스 비극, 아이스킬루스/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셰익스피어 3 대 비극, 셰익스피어 

파우스트, 괴테

관자, 관중

장자, 장주

목민심서, 정약용

열하일기, 박지원 

 

 

 

 

  

  

PART 1 TAKE-OFF 삶이 떠오르다 

 

 

 

4 월 신화 입문 - 나의 원형에 대하여  

9일 신화의 힘, 죠셉 켐벨 

17일(화) 변신이야기(1-2) , 오비디우스 

23일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죠셉 켐벨

30일 변신 이야기 혹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2번 읽기 

 

 

 

5월 - 나, 신화와 문학 속의 영웅 혹은 좀팽이 1

 

7일 그리스 비극, 아이스킬루스/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 곽복록 역, 동서문화사 

15일 (화)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21일 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4장, 13장과 18장만 읽을 것 - 반드시 조이스에 대한 저자 탐색과 책 소개 에 A4 10매 이상을 할애하도록 할 것) 

28일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지옥과 천국만 읽을 것) 

 

6월 나, 신화와 문학 속의 영웅 혹은 좀팽이 1

 

4일 데카메론, 조반니 보카치오 혹은  캔터베리 이야기, 제프리 초오서 

11일 햄릿/리어왕/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18일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25일 신곡, 햄릿/리어왕/맥베스, 파우스트 중에서 2번 읽기

  

PART 2 귀환 - 다시 땅으로  

7월 역사 속의 나 1 

2일 그리스인 이야기 1-2 , 앙드레 보나르, 책과 함께 

9일 그리스인 이야기 3, 앙드레 보나르, 책과 함께

16일 문명이야기 5-1, 르네상스, 윌 듀란트, 민음사 

23일 문명이야기 5-2, 르네상스, 윌 듀란트, 민음사 

30일 그리스인 이야기 혹은 문명이야기 두 번 읽기 

 

 

8월 역사 속의 나 2 

6일 (연구원 해외여행)

14일(화) 변신이야기 혹은 그리스 비극 혹은 신곡 두 번 읽기 

20일 사기열전 (상), 사마천, 민음사 

27일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삼국유사, 고운기, 현암사 

 

 

 

9월 - 역사 속의 나 3

 

3일   사기열전(상/하) 을 2번 읽기로 선택한 사람은 사기열전 (하)를 읽고, 

         나머지는 '사람에게서 구하라'(구본형) 를 볼 것

10일 난중일기‘, 이순신 혹은 백범일지, 김구 둘 중의 하나 읽을 것 

17일 카를 융 자서전, 기억 꿈 사상, 카를 융, 김영사 

24일 사기열전 혹은 카를 융의 자서전 중 골라 두 번 읽기 (두번 째) 

 

 

10 월 - 사유의 방식, 인류는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 ? 

 

1일 신, 서양 문명을 읽는 코드, 김용규 

8일 즐거운 지식, 프리드리히 니체

15일 서양의 지혜, Wisdom of The West 버트런드 러셀

22일 목민심서, 정약용 혹은 ‘다산선생 지식경영’, 정민 

29일 열하일기, 박지원, 리상호역, 보리 ( 리상호 선생 번역이 최곤데, 요거 3권 짜리다.  원문 빼고도 양이 조금 많다)   

 

11월 동양의 고전 세계, 내가 숨쉬는 문화를 찾아서 

 

5일 강의, 신영복 

12일 동양 고전 (강의에 소개된 고전 중 가장 읽고 싶은 1권을 선택하여 읽을 것)

19일 관자, 관중, 소나무 (두께에 놀라지 마라. 부피의 1/3에 불과하다) 

26일 장자, 장주 

 

 

 

12월 무엇이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저자들에 대한 서치를 단단히 할 것. 적어도 3 페이지 이상 준비할 것. 

- 아래 저자의 책 중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직접 골라

읽고 정리할 것. 

 

3일 장하준의 책 한 권 

10일 다니엘 핑크의 책 한 권 

17일 경영의 미래, 게리 해멀 

24일 자크 아탈리의 책 한 권 

31일 관자와 장자 중에서 두 번 읽기에 들어 갈 것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2. 24. 19:29

<HRD Quarterly>의 최근호(2015년 겨울, 26권 4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Talent Management and Organizational Diversity: A Call for Research.
Sheehan, Maura; Anderson, Valerie

 

Employees' Perceived Use of Leader Power and Implications for Affect and Work Intentions.
Zigarmi, Drea; Roberts, Taylor Peyton; Randolph, W. Alan

 

The Impact of Ethical Leadership on Employees' In-Role Performance: The Mediating Effect of Employees' Psychological Ownership.
Cho Hyun Park; Woocheol Kim; Ji Hoon Song.

 

Organizational Attitudes as Precursors to Training Performance.
Sungjun Kim; Huh-Jung Hahn; Jinkyu Lee.

 

Developing and Applying a New Instrument for Microanalysis of the Coaching Process: The Coaching Process Q-Set.
Bachkirova, Tatiana; Sibley, Jonathan; Myers, Adrian Christopher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2. 24. 19:28

<HRD Review>의 최근호(2015년 12월, 14권 4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Editorial
Julia Storberg-Walker
 
Foundations and Philosophy of HRD
Reclaiming the “D” in HRD: A Typology of Development Conceptualizations, Antecedents, and Outcomes

Thomas N. Garavan, David McGuire, Monica Lee

 

 

Integrative Literature Reviews 

Affective Commitment as a Core Essence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An Integrative Literature Review
Zachary A. Mercurio
 
Characteristics of “Masculinized” Industries: Gay Men as a Provocative Exception to Male Privilege and Gendered Rules
Joshua C. Collins


 

Theory and Conceptual Articles


A Framework for Facilitating Experiential Learning
Makoto Matsuo

 

A Place at the Window: Theorizing Organizational Change for Advocacy of the Marginalized
Seth A. Jacobson,  Jamie L. Callahan, Rajashi Ghosh
 
Relational Mentoring Episodes as a Catalyst for Empowering Protégés: A Conceptual Model
Julia M. Fullick-Jagiela, Amy Klemm Verbos, Christopher William Wiese

 

 

Debate and Dialogue
When Methodologies Become Theologies, Applied Disciplines Falter 
Thomas J. Chermack, Richard A. Swanson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5. 12. 20. 20:51

지금은 HRD만 하지는 않지만 예전부터 HRD업무를 하거나 교육을 진행하면서 익혔던 방식을 집에서 아이들에게도 하면 아이들이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듯하여 종종 시도해 보고 있다.

아이들이 의외로 잘 따라줘서 재미있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게 시도했던 방법들을 PPT로 모아보았다.

 

이름하여 "어느 HRD담당자의 아이와 교육적으로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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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