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캐나다에 가는 바람에 요즘 와이프, 작은아이, 나 이렇게 셋이 지내고 있다.
셋이서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가 올해 우리 가족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았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분좋은 일도 있었고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래도 10대 뉴스를 쓰는데 안 좋은 일보다는 기분좋은 일들만 생각나서 좋았다.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해야 하는데 말이다.
올해는 네 식구 각자가 바쁜 한 해였던 것 같다.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학원 다니고 공부하느라 바빴고, 나는 대학원 수료 후 논문 준비하랴, 회사 일로 바빴고 와이프는 전임이 되어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그래서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여름휴가를 일본 오사카로 다녀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만, 내년에는 휴가를 휴양지에서 보내고 싶단다, 와이프가.
아래는 매년 작성한 우리 가족 10대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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