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2. 17. 23:40

"지식근로자에서 학습근로자로"

"From knowledge worker to learning worker"

 

학습 테크놀로지 전문가 Jane Hart가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이다.

이제 더이상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HRD전문가들은 지식전달을 중시하기보다 직원들이 '학습 방법을 학습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한다.

 

점점 Meta learning (learning how to learn)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5. 12. 15. 13:00

벌써 12월도 보름이 지나가고 있다.

2015년도 이렇게 지나간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힘든 일, 즐거웠던 일...

 

연말까지도 계속 바쁘겠지만 나의 1년을 정리해 보자.

매년 연말에 하듯이 나만의 방식으로 1년간 나는 어떤 성장을 하였는지, 내가 가는 길은 맞는지, 이렇게만 하면 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2019, 40대 나의 인생경영 읽고 업데이트

2015년 10대 풍광 정리

2016년 10대 풍광 작성

2016년 나의 사자성어 선정

• 업무 이력서 1년 실적 정리 

1년간 쓴 일기 읽고 성찰하기

1년간 읽은 책 정리

1년간 쓴 블로그 글 읽고 정리하기

1년간 쓴 HR경험을 모아서 "시작하는 HR을 위해" pdf 업그레이드하기

가족 10대 뉴스 선정

가족 서로에게 크리스마스카드 쓰기

1년간 쓴 "어느 HRD담당자의 아이와 교육적으로 놀기" pdf 만들기

 
 
* 예전 글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 2013년"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 2012년"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 2011년"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 2010년"  

 2014년에도 틈틈이 정리를 했는데, 이렇게 모아놓은 포스팅은 없네...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5. 12. 15. 12:54

매년 연말이면 가족행사처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카드 쓰기이다.

작년에도 했던 기억이 새롭다.

올해도 다같이 교보문고에 가서 카드를 사오려고 했는데,

와이프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다들 바쁜듯 하여

내가 교보문고 간 김에 카드 12장을 사왔다.

 

일요일 저녁시간에 저녁을 먹고 다같이 거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카드를 썼다.

12장의 카드 중 자기가 원하는 카드 3장을 고른 다음에 자기 이름을 쓰고 다른 3명에게 줘서 쓰도록 하는 식이다.

카드를 고르면서 표지에 나온 그림들을 보고 이야기하고 웃고...

할머니가 그려진 카드를 아빠가 가진 것을 보고 박장대소한 작은아이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예전에는 이런 걸 왜 하냐는 말도 했었는데, 이제는 당연히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서로 둘어앉아 이야기하면서 편지를 쓰는 것이 우리 가족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2. 11. 18:11

TD Korea 7월호에 Learning Agility, Agile Learner에 대한 기사가 번역되어 실렸다.

 

'Agile Learner'를 우리 말로는 '민첩한 학습자'라고 하며 Korn Ferry의 정의로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학습하여 그것을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며, 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호한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나타내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한다.

 

컬럼비아 대학교 사범대학과 CCL(Center form Creative Leadership)의 연구진이 발간한 백서가 있다고 한다. 나중에 학습민첩성을 깊게 들여다볼 때 유용할 자료인 것같다. 

"학습민첩성 배우기"
http://insights.ccl.org/wp-content/uploads/2015/04/LearningAgility.pdf

 

기사 중에 눈에 띄는 내용도 있다.

Elliott Masie는 학습을 '습관'으로 정의한다고 한다. 개인이 지식이나 스킬을 습득하고자 매일 또는 매주 반복하는 일상이 학습을 이룬다는 것이다. 즉, 읽고, 보고, 듣고, 따르고, 몰두하고, 참여하고, 찾고, 시도하고, 고심하고, 쓰는 행위를 말하는데 www.masie.com 사이트를 참조하면 좋다고 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2. 6. 22:09

학습접근방식(learning approach 또는 approach to learning)이란 개인적이고 맥락적인 특성에 의해 좌우되는 학습자에 의해 선택되는 동기 및 적합한 전략의 결합이라고 개념화할 수 있다(Froehlich , 2014). 학습접근방식의 개념을 처음 소개한 MartonSäljö(1976)은 학습접근을 학습과업에 대한 학생의 의도와 의도를 충족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세스의 결합으로 개념화하였다.

 

일반적으로 심층학습(deep learning), 피상학습(surface learning)으로 구분하고 전략적학습(strategic learning)을 포함하기도 한다.

 

학습접근방식에 대한 연구는 1970년대 소개된 이후 주로 학교환경에서 이루어졌다. 최근에는 일터에서의 학습접근방식에 대한 연구가 조금씩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아래는 우리나라에서 2010년 이후 학습접근방식에 대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이다. (학위논문은 제외). 최근에는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주영주 교수님께서 연구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일터에서의 학습접근방식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2. 1. 18:25

MSLQ(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는 학습동기와 학습전략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도구이다.

Pintrich 등이 1991년 "A manual for the use of the 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라는 문헌에서 대학생들의 동기부여 성향(motivational orientation)과 학습전략 사용에 대해 진단하기 위해 소개하였다.

MSLQ는 크게 2개의 섹션(section)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기(motivation) 섹션은 6개의 척도, 31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습전략(learning strategy) 섹션은 9개의 척도, 50개 문항(인지/초인지 전략 31문항, 자원관리 전략 19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래는 "A manual for the use of the 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에 나온 목차 중 일부이다.

 

 

아래는 정영선 등(2010)의 논문에 나온 것이다.

자기효능감을 학습과 관련한 변인으로 정하여 측정할 때는 MSLQ 도구 중 자기효능감에 대한 문항을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다. (예, 주영주 등(2015))

주영주, 정유진, 고경이. (2015). 원격평생교육에서 만족도와 학습지속의향의 영향 변인 분석.

 

아래는 www.riss.kr에서 MSLQ로 검색해서 나온 학술지 논문들이다. 아래 논문들을 읽어보면 어떤 식으로 국내 연구에서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의 학습동기, 인지전략 및 학업성취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 
조일현, 김연희, 교육과학연구, Vol.45 No.2, [2014]

체육 학습동기화 전략 질문지의 구인 동등성과 잠재평균 차이 
정구인, 박중길,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 Vol.52 No.3, [2013]

사이버대학교 신입생의 삶의 만족도와 학업적응 요인의 관계에서 학습전략의 매개효과 
조한익 이성원 (평생교육학연구, Vol.19 No.1, [2013])

대학생의 학습전략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김연희, 이종경, 이하늘, 이선아, 열린교육연구, Vol.19 No.3, [2011]

특성화 대안학교 학생들의 메타인지 수준과 학업성취도간의 관계 
윤주영, 學校敎育硏究, Vol.6 No.1, [2010]

사이버 대학교 성인학습자의 학습전략, 동기 및 학업성취와의 관계연구 
정영선, 김현영, 강선우, 교육종합연구, Vol.8 No.2, [2010]

높은 학업성취 대학생의 학습전략과 수행 분석 
전명남, 敎育心理硏究, Vol.17 No.4, [2003]


참고문헌

Pintrich, P. R. (1991). A manual for the use of the 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 (MSLQ).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1. 28. 09:15

한국인력개발학학회에서 발간하는 <HRD연구>의 최근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2015년 17권 3호)

"전문직 정체성"이라는 변인이 있나 보네...한번 자세히 봐야겠다.

 

 

학점은행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평생교육 담당자와 학습자의 요구분석
권대봉, 허선주, 김재현, 김희동, 이윤수


고용센터 직업상담사의 업무환경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전문직 정체성의 매개효과
김민규

 

델파이 조사를 통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전문가의 역할 및 역량 탐색
김연경, 송해덕, 이지현


직무급 인사제도 재구축을 통한 조직 개발 사례 연구
신수진, 조대연


자기결정성이론의 HRD 적용에 대한 논의
정승환, 장형심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5. 11. 21. 11:37

"여보, 얘기 좀 들어봐."
"응? 뭐?"

 

와이프가 초등5 작은아이와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말을 꺼낸다.

 

"니가 얘기할래? 아니면 엄마가 얘기할까?"
"엄마가 얘기해."

 

얘기는, 아이 반 선생님께서 모둠별로 욕을 하거나 떠들거나 인 좋은 행동을 하면 X표를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가 속한 모둠은 그동안 X가 하나도 없었는데 아이들도 모르는 사이 X가 하나 생겨서 아이들은 "선생님, 저희가 왜 X에요?"라고 물었고, 선생님의 답변에 아이들이 더이상 얘기를 못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한 말은,
"왜? X 하나 더 주랴?"
이었다는 것이다.

 

설명하는 도중에 흥분한 와이프가 나에게 말한다.
"이건 선생님이 권위를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아예 말을 못하게 한거 아냐?"

아이에게도 말한다.
"부당하다고 생각할 때는 얘기를 해야해. 가만히 있으면 안 돼!"

 

내가 아이에게 몇 가지 물었다. 정말 선생님께서 체크한 게 맞는지, 말씀하실 때 표정이 장난은 아니었는지 등등. 표정이 무서웠단다.

 

"뭔가 부당하다고 느낄 때 크게 반발하는 사람도 있고, 싸우려는 시람도 있고, 점잖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잖아?"

아이의 답변.
"맞아, IS는 싸우려는 거지?"
"아니, 걔네는 원래 나쁜 애들이고. 부당한 것에 대응하는 게 아니고. 어땟든 부당하다고 느끼면 왜 그러는지 물어볼 수 있잖아? '선생님, 저희는 왜 X를 받았는지 몰라서 여쭤보는 거에요.'라고 말씀드리면서. 그건 선생님께 대들거나 반항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유를 여쭤보는거야. 이유는 누구에게든 물어볼 수 있잖아?!"

 

 

아이가 커서도 사회에 나가서도 부당한 것에는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교육의 목표 아닌가!"

 

 

 

 

지식채널e에서 나온 말.

 

 

 

Posted by 일상과꿈

중앙대 GHRD대학원에서 2016년 상반기 신입생을 모집하네요. 회사에서 HRD업무를 하시거나 향후 커리어를 HRD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글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 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는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받은 중앙대 HRD대학원 면접 질문

 

중앙대 GHRD대학원 합격 수기

 

중앙대 글로벌대학원 HRD학과 소개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5. 11. 16. 12:39

작은아이와 둘이 집에 가다가 베스킨라빈스에 들어갔다.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같이 사먹으면서 질문을 던졌다.

 

"어떤 사람이 회사에서 일하는데 연구소 같은데서 일하면서 엄청난 제품을 만들어서 대박이 나면 그 사람한테 뭘 줘야돼? 안 줘야돼? 만약 준다면 얼마를 줘야돼? 어떻게 생각해?"
"얼마나 대박이 났는데?"...
"응? 뭐, 100억 정도라고 치고."
"음... 줘야 돼. 월급도 주고 보너스도 줘야 돼."
"그래? 월급도 받고 보너스도 받아? 얼마나 줘야 돼?"
"1%는 줘야돼."
"그래? 왜 1%야?"
"응? 아니, 1% 이상 줘야돼."
"1% 이상? 왜?"
"음.... 아니, 안 줘야 돼."
"안 줘도 돼?"
"응"
"그럼, 그 사람이 억울하다고 할 거 아냐. 자기 때문에 회사가 돈을 벌었는데."
"그럼, 보너스도 줘."
"그래? 그런데, 그 사람은 원래 하던 일 하느라 한 건데?"
"에이, 회사 맘 대로 하라고 해"
"아니, 니가 회사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해봐. 아빠가 아이스크림 사줬잖아. 답변을 좀 해봐."
"몰라. 회사 맘 대로 하라고 해"

 

오늘 시도한, 아이와의 대화이다. ㅋ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5. 11. 15. 10:46

가을비 내리는 파리공원을 보며 듣는 "민물장어의 꿈"

 

문득 옆에서 같이 듣는 초등5 작은딸아이에게 묻는다.

 

"가수 중에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어야 한다거나 정치적 견해를 강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가수는 노래를 해야지 왜 정치를 말하냐는 사람도 있잖아."

"어."...

"넌 어떻게 생각해? 가수는 정치를 말할 수 있다? 없다?"

"음..말할 수 있지."

"그래? 왜?"

"평민, 아니 국민들도 트위터 같은데 자기 생각 올리잖아. 그러니까 가수도 할 수 있는거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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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평생 수많은 사건처리에 허덕이다보면 자칫 사건당사자를 '인간'이 아닌 '일의 대상'으로 보는 잘못을 범할 위험이 있지요. 일이 많다는 것은 핑계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느 판사님이 하신 말씀으로 인터넷에서 본 글이다. 우리 HR하는 사람들에게도 곱씹어볼 말인 것 같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1. 10. 12:14

<ADHR>의 최근호(17권 4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Green HRD"라는 테마의 논문들이 실렸다.

 

Green HRD: The Greening of Society and the Implications for Human Resource Development Theory and Practice

Guest editors: Ellen Scully-Russ and Maria Cseh


The Contours of Green Human Resource Development
Ellen Scully-Russ

 
Greening HRD: Conceptualizing the Triple Bottom Line for HRD Practice, Teaching, and Research
Claire Valentin
 
Communicating Climate Change Risk and Enabling Pro-Environmental Behavioral Change Through Human Resource Development
Eugene Sadler-Smith


Changing Cities, Changing Culture: Th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HRD in Urban Sustainability
Lisa Benton-Short and Maria Cseh

 
Green Jobs Career Pathways: A Qualitative Study of the Early Startup Experiences of Two Federally Funded Green Jobs Training Partnerships in the United States
Ellen Scully-Russ

 
Testing the Existence of a Green Contract: An Exploratory Study
David McGuire and Marie-Line Germain


Developing the Next Generation of Globally Responsible Leaders: Generation Y Perspectives and the Implications for Green HRD
Sue Williams and Sharon Turnbull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1. 10. 12:12

<HRD International>의 최근호(18권 5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한국의 HRD에 대한 특집이네...

 

Editorial
Human resource development in South Korea
Seung Won Yoon, Doo Hun Lim & Daeyeon Cho


Articles
Landscape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 research in Korea: results from author co-citation network analysis
Young-Sup Hyun, Daeyeon Cho & Seung Won Yoon


The Evolution of Korean corporate HRD: launching, growing pains, and transforming
Yonjoo Cho, Doo Hun Lim & ChanKyun Park


New employee orientation: cases of Korean corporations
Minjung Kim, Dae Seok Chai, Sehoon Kim & Soyoun Park


The hierarchical linear relationship among structured on-the-job training activities, trainee characteristics, trainer characteristics, training environment characteristics, and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f workers in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Young Jun Choi, Chan Lee & Ronald L. Jacobs


South Korean women leaders’ struggles for a work and family balance
Yonjoo Cho, Namhee Kim, Mimi Miyoung Lee, Jae Hoon Lim, Heeyoung Han & Hye Young Park


An intersectionality and hope-based career development model for female international marriage immigrants in Korea
Hyoun Ju Kang, Dae Seok Chai & Gary N. McLean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5. 10. 31. 12:33

 

제목 : 교수처럼 써라
부제 :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학술 글쓰기
원제 : How to write a lot: A practical guide to productive academic writing
저자 : 폴 실비아
역자 : 강남희 (서원주 감수)
출판연월 : 2011년 10월 (초판 1쇄 읽음)
출판사 : 홍문관
읽은기간 : 2015.10.26~10.29

 

 

 

 

저자인 폴 실비아 교수는 2001년 캔자스대학에서 심리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0페이지의 짧은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딱 하나다.


"글쓰기 계획을 세우고 매일 시간표대로 글쓰기를 하고 글쓴 양을 기록하고 글쓰기 모임을 하면  된다."

 

저자는 "글쓸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찾으면 쓰겠다고 하지 말고 그냥 시간을 정하고 써라"라면서 생각의 전환을 주문하고 있다. 글쓰기를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당연시 여기라는 것이다. 주말에 써야지, 방학되면 써야지 해봤자 결국 못 쓰거나 그때가서도 벼락치기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얼마나 규칙적으로 글을 쓰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글쓰기 시간은 찾는 것이 아니라 정하는 것이다. 매일매일 구체적이고 집중적이며 세분화된 목표들을 설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저자는 매일 아침 8시에서 10시까지 글쓰기를 한다고 한다. 아이가 태어난 다음에는 새벽 5시에서 6시 반까지 쓴다고 한다.

 

박사과정 중 학기 말에 과제를 늦게 제출하면서 죄송하다고 하니까 교수님께서 딱 한 줄로 답신을 주신 적이 있었다. 메일에는 "하루에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는 한 문장만 쓰여져 있었다. 맞는 말씀이다. 벼락치기로 제대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매일의 힘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


이제 12월 11일 논문 프로포절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때까지의 세세한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매일 하면 된다. 저자는 명확한 글을 명확한 사고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글쓰기 계획을 세우고 매일매일 지키고 내 논문의 사고를 내 머리 속에 탄탄히 만들도록 하자!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5. 10. 24. 12:08

 

제목 :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부제 : 서울대 조국 교수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저자 : 조국 (류재운 정리)

출판연월 : 2014년 6월 (초판 3쇄 읽음)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기간 : 2015.9.10~9.20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님께서 자신의 경험과 학문적 활동, 견해 등을 정리해서 내신 책이다. 공부 자체보다는 왜 법을 공부하는지, 왜 자신이 그런 행동과 활동을 펼치는지에 대한 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조국 교수님은 법학을 실천학문이라고 하시면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방책이자 통로라고 하신다.(정확하게는 형법이 그렇다고 말씀하셨다) 나에게는 HRD가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HRD도 field of practice, 즉, 실천 학문이라고 말하여지는데, HRD를 통해서 나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통로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호모 아카데미쿠스 : 공부하는 인간
2. 호모 레지스탕스 : 저항하는 인간
3. 호모 쥬리디쿠스 : 정의로운 인간
4. 호모 엠파티쿠스 : 공감하는 인간

 

 

 

아래는 읽으면서 깊게 느꼈던 문장들이다.


전공을 넘어 사람과 세상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나는 매순간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이유를 모르면 첫 단추조차 제대로 꿸 수 없다. 열망이건 선망이건 콤플렉스건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p.20)

 

공부는 내적 동력이 생겨야 불이 붙는다. (p.36)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몰두하면서 행복감을 경험하는 것은 삶에 큰 자양분이 된다. (p.53)

 

"You are only as good as your last paper." 즉, "자네는 지난번 발표한 논문의 수준만큼만 좋은 사람이다."라는 뜻이다. 스스로에게 긴장하라는 뜻으로 지금도 연구실 출입문에 붙여놓고 수시로 본다. (p.138)

 

"다른 사람의 것을 잘 요약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런 데다 힘쓰지 말게. 자네 보고서에는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어. 타인과 구별되는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더 고민하고 그것을 다듬는데 더 힘을 써야 하네." (p.142)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5. 10. 20. 18:06

메타러닝

 

메타러닝(Meta-Learning)이라는 아이디어는 1985 John Biggs가 발표한 논문 'The role of metalearning in study processes'에서 '자기 자신의 학습을 인지하고 조절하는 상태(being aware of and taking control of one's own learning)'를 서술하기 위해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Jackson, 2004)

 

관련 키워드로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Self-regulation 등이 있으며 메타인지의 하위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Self-regulated Learning 관련해서는 Zimmerman 교수님이 많이 인용되는 것 같은데, 나중에 연구할 때 찾아봐야겠다.

 

메타러닝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진 John Biggs 교수님은 호주 출신으로 현재는 은퇴하시고 약간의 학문적인 연구와 함께 여행을 하고 소설을 쓰고 계시다고 한다. (홈페이지: http://www.johnbiggs.com.au ) 심리학을 전공하셨기에 교육심리 분야에서 특히 학습접근방식(Learning approach, approach to learning)을 연구하신 분이시다.

 

 

관련 도구 : Reflections on Learning Inventory (RoLI)

             - Jan Meyer에 의해 개발됨 (Meyer, 2000)

 

 

참고문헌

Biggs, J. (1985). The role of metalearning in study processes. British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55, 185212.

 

Jackson, N. (2004). Developing the concept of metalearning. Innovations in Education and Teaching International, 41(4), 391-403.

 

Meyer, J. H. F. (2000). An overview of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Reflections on Learning Inventory(RoLI). paper presented at the RoLI Symposium, Imperial College, London, September.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5. 10. 17. 08:48

결혼기념일이 지난 10월 10일, 토요일이었다.

연휴를 잘 보내고 월요일 출근하는데 와이프로부터 연락이 왔다.

큰아이가 조금 늦게 써준 엄마아빠의 결혼기념일 축하편지를 보라며...

몇 번이고 봤다. 기분이 너무 좋다.

무엇보다도 값지고 행복하게 만드는 편지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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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5. 10. 14. 23:55

 

 

제목 : 나는 회사를 해고한다.

 

부제 : 선택의 기로에 선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성공법칙

 

저자 : 한준기

 

출판사 : 중앙북스

 

출판연월 : 2015년 9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5.10.12~10.13

 

 

 

이 책의 저자인 한준기 전무님은 라이나생명 인사총괄로 계시는 24년차 인사전문가이시다. 현대그룹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하셨지만 그 이후는 줄곧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신 것 같다. HR 관련 월간지에서 종종 칼럼을 읽었었는데, 글로벌HR 까페에서 책 소개를 보고 바로 사서 읽게 되었다.

 

해고를 당해 보기도 하고 해고를 하는 역할이기도 하기에 직장인이 해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고를 당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직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으로 채우고 있다. 도망가듯 떠나는 것이 아니라 만인의 박수를 받으며 떠나는 것이 이 책의 제목인 '회사를 해고한다'는 개념이라고 한다. (p.9)

 

커리어 면에서 깔끔할 거라 생각했는데,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신 것 같다. 독일계 회사에서 인정받아 본사에서 근무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던 일, 현대그룹에서 근무하다가 외국계 회사로 눈을 돌려 이직하려 했으나 몇 번이나 낙방을 한 일, 자신을 내치려는 보스를 만난 일 등등...

 

그렇지만, 크고 작은 위기는 되레 약이 되었고 좋은 자양분이 되었다고 한다. 커리어 쇼크, 커리어 위기라는 표현을 썼는데 요즘의 내가 그런 상태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런 한두 번의 커리어 쇼크로 주저않는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너무 억울하지 않냐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지난번 부사장님께서 나에게 조언해 준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한 내 커리어의 본질을 묻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야 하고 현재의 직장이 가장 좋은 교과서이고 직장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내 머리에 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다. 자꾸 밖에서 내 돈 들여 찾지 말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것을 충분히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각 기업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여러 케이스 스터디를 함으로써 전문가로 거듭나는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고 한다. 예전에 구본형 선생님께서 조언해 주신 것처럼, 깊게 볼 줄 알고 그걸 내 상황에 맞게 변용할 수 있어야겠다.

 

이직 후 성공적인 안착에 도움이 되는 것들

1) 먼저 웃고 먼저 인사한다.

2) 초기 3개월 동안은 다양한 계층의 직원들을 많이 만난다. 근무시간의 20% 이상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 듣고 상담해 준다. 입사 3개월 동안은 점심, 저녁 시간에 혼자 식사해본 적이 없다.

3) 진정으로 경청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라

4) 입을 많이 여는 것보다는 지갑을 많이 열어라

5) 별것 아닌 것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자

6) 큰 목표에 대해서 보스와 합의하고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라

7) 도움을 요청하라

8)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표현보다는 '우리는 어떤가요?'라는 표현을 더 많이 써라

9) 피드백을 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10) '소리없는 영웅'들을 배려하고 챙겨주어라(리셉션근무자, 보안요원들, 주차장 요원들, 청소원들, 비서 등)

11) 할 수 있다면 일을 좀 더 하라

12) '일과 삶의 균형'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해보자

 

 

기억에 남는 문장들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인가'가 아니라 '내가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가'이다. (p.50)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진짜 강한 것이다. (p.155)

 

'대충'이라는 단어는 내 사전에 없다. 업무에 대해서만큼은 질적이든 양적이든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고 싶지 않다.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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