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는 CLO(Chief Learning Officer)라는 직함이 그리 회자되고 있지 않지만, 해외 글로벌 기업들에서는 여전히 CLO라는 직함을 가진 중역이 많은 것 같다. 최근에 여러 글과 비디오클립을 보면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McKinsey에도 Global Chief Learning Officer라는 직책이 있고 암스테르담 사무소의 파트너인 Nick van Dam씨가 담당하고 있다.

직원의 학습과 리더십개발을 책임지는 역할. 좀더 자세하게는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He is responsible for leading learning and leadership development for the firm globally. In this role he provides thought leadership and operational oversight to drive the firm’s broad-based learning agenda for continued innovation and impact. His primary areas of responsibility include shaping a learning agenda that is integrated with the firm’s strategic priorities; delivering world-class learning curricula for pivotal roles; ensuring the application of leading-edge learning approaches including digital learning, operating a world class learning organization, and extending the firm’s external reach and relevance and client impact.

학습과 리더십개발을 리딩함. 지속적인 혁신과 영향력을 위해 러닝 어젠다에 대한 리더십과 인사이트를 제공함.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맞는 러닝 어젠다를 설계. 핵심역할에 대한 학습 커리큘럼 전달. IT와 같은 학습기술 적용. 학습조직 운영. 회사 외부 및 고객으로 확장.

직원들의 학습을 총괄하는 책임자. 매력적인 역할인 것 같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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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프로파일 보다는 동기유발요소 프로파일! >

HR에서는 모든 직원들의 인사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 물론 팀장들도 people manager로서 자기 팀원의 인사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 인사 프로파일에는 개인 신상정보가 들어있다. 생년월일, 입사일, 직무, 학력, 가족관계, 자격증 등등..

그런데, 직원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고 독려하려면 개인의 신상정보가 아니라 동기유발요소를 더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것을 칼럼의 저자 John Sullivan은 Motivation Profile라고 부른다. 우리 말로는 동기유발요소 프로파일 또는 동기부여 프로파일이다. 동기유발요소 프로파일이란 직원들 개개인의 현재, 과거의 동기유발요소들을 정리한 것이다.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열심히 일하게 하는가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HR부서가 직원들의 동기유발요소 프로파일을 관리자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관리자들이 자기 팀원 개개인에 대한 동기유발요소를 찾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나도 우리 팀원들에 대한 동기유발요소 프로파일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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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학습자(Deep Learner)가 되기 위한 방법 >

교육분야에서 심층학습(Deep Learning)에 대한 연구는 주로 학생들, 특히 고등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왔다.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심층학습하는 학생들의 특징을 밝혀왔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어떻게 학습해야 깊게 학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학생들의 특징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적용되는 조언들이다. 어차피 우리는 평생을 학습자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 학습내용을 전체모습의 관련성 하에서 구조화하라(Ramsden, 1988)
. 학습에 몰입하고 이해하고 성취하겠다는 결의를 가져라
. 학습주제에 호기심을 갖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하라. 일상의 경험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개인적인 관심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하라
. 문제에 대한 답을 고민하고 다른 영역의 아이디어와 결합하라
. 학습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도록 하라(Biggs, 1999; Entwistle, 1988; Ramsden, 1992)
. 새로운 지식, 개념, 원칙을 배경지식과 연결하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고 패턴을 찾아라(Pask, 1976; 1988)
. 새로운 아이디어를 대하면 비판적으로 분석하라(Marton & Säljö, 1976)
. 자신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라. 자신이 학습한 것을 반추하고 평가하라(Entwistle, McCure & Walker,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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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외우기)가 심층학습일 수 있을까?

심층/피상학습 모델에서는 단순한 암기는 바람직하지 않고 이해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고성취하는 중국 학생들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암기가 자료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Marton et al., 1996).

이 결과는 암기가 피상학습으로 연결된다는 것에 반하는 것이기에 "중국 패러독스"(The Chinese Paradox)라고 이름붙여졌다. 그런데 유사한 결과(good understanding via memorization)가 네팔 학생에게서도 발견되었다(Dhalin & Regmi, 1997).

따라서 심층/피상학습 모델은 문화에 따라 다르고 모든 고등교육 학생들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고 암기에 대한 정의도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나의 생각...

외우기(암기)가 정말 심층학습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일까 하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우리의 옛 조상들도 책을 통째로 달달 외우게 만들지 않았었나! 책 한권을 100번, 1000번 읽어서 그 깊은 뜻을 깨우쳤다는 일화를 많이 접하지 않았던가!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사항을 외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데, 심층/피상학습 모델에서 말하는 외우기는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단기기억에만 의존하는 단순암기이다. 반면 심층학습으로 이어지는 외우기는 장기기억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깊은 이해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Dhalin, B. & Regmi, M. P. (1997) Conceptions of learning among Nepalese students, Higher Education, 33, 471–493.

Marton, E., Dall’alba, G. & Kun, Tse Lai (1996) Memorising and understanding: the key to the paradox? In: Watkins, D. & Biggs, J. (Eds) The Chinese Learner (Hong Kong, Comparative Education Research Centre/Australian Council for Education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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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학습접근방식(Approaches to Learning)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Marton & Säljö는 학습에 대해 6단계로 이루어진 개념(6 Conceptions of Learning)을 제시하였다. 원래는 Säljö가 1979년 5단계까지의 개념을 발표하였고 1993년 Marton이 6단계를 추가하였다.

역시 학습이란 아무리 많은 사실을 외우고 기억하더라도 우리의 뇌 안에서 비판적 해석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의미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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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내용&트렌드 학습2017. 1. 12. 18:49

Unilever CHRO였던 Sandy Ogg의 맥킨지 인터뷰.

가장 중요한 직무(job)이 아니라 가장 가치있는 직무를 찾아내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가능한지는 Sandy Ogg가 쓴 책 < /move - The CEO's Playbook for Capturing Value >을 봐야할 것 같다.

HR이라는 용어를 바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새로운 용어 만들려고 하지 말고 HR을 리디자인하라는 말이 인상깊다. (HR reimagined! HR redesigned! Not rena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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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상학습에서 심층학습으로... >

Hattie와 Donoghue(2016)의 논문 "Learning Strategies: A Synthesis and Conceptual Model"을 소개한 글.

Hattie와 Donoghue의 연구에 따르면 학습자들이 학습의도와 학습성공기준을 알면 피상학습(Surface Learning)에서 심층학습(Deep Learning)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교사/강사는 학습자들에게 학습의도와 학습성공기준을 알려줘야 한다는 얘기.

이 논문의 재미/의미있는 점은 학습단계를 피상학습, 심층학습, 전이단계로 구분하였으며 각 단계에서 적용할 학습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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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내용&트렌드 학습2017. 1. 10. 00:41

일터에서 벌어지는 무형식 학습(Informal Learning)에 대한 결과물, 즉 학습성과(Learning Outcomes)를 뭘로 측정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학자들에 의해 측정변인이 제시되어 왔다.

Matthews(1999)는 지식, 스킬, 능력 향상을 제시하였고, Froehlich 등(2015)은 고용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조직 레벨로는 적응성(Brown & Keep, 2003)과 경쟁우위(Sambrook, Stewart, & Tjepkema, 2003)이 제시되었다.

일터에서의 심층학습(Deep Learning)을 연구한 Froehlich(2016)은 통합적인 관점에서 측정되어야 한다는 Eraut(2004)의 조언을 따라 학습성과의 하위변인으로 4가지를 제시하였다. Job appraisal performance, Core skills, Perceived career development, Subjective job performance이다.

 

참고문헌
Froehlich, D. E. (2016). Older managers' informal learning in knowledge-intensive organizations: Investigating the role of learning approaches among Austrian bank manager.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 1-18.
Matthews, P. (1999). Workplace learning: Developing an holistic model. The Learning Organization, 6, 18-29.
Froehlich, D. E., Beausaert, S. A. J., & Segers, M. S. R. (2015). Age, employability and the role of learning activities and their motivational antecedents: A conceptual model.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26, 2087-2101.
Brown, A., & Keep, E. (2003). Competing perspectives on workplace learning and the learning organization. In B. Nyhan, M. Kelleher, P. Cressey, & R. F. Poell (Eds.), Facing up to the larning organization challenge (pp. 73-91). Luxembourg: European Centre for the Development of Vocational Training.
Sambrook, S., Stewart, J., & Tjepkema, S. (2003). The changing role of HRD practitioners in learning-oriented organizations. In B. Nyhan, M. Kelleher, P. Cressey, & R. F. Poell (Eds.), Facing up to the learning organization challenge (pp. 221-246). Luxembourg: European Centre for the Development of Vocational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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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관리자의 행동패턴 4가지 >

What Great Managers do Daily.

우수한 관리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시간을 근거로 어떤 행동을 보이고 구성원의 몰입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무엇인지 밝힌 HBR 칼럼.

저자는 Microsoft사에 인수된 VoloMetrix라는 People Analytics 회사를 창립했던 분이다. Workplace Analytics 툴을 사용하여 이메일, 미팅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관리자들이 실제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시간 사용이 구성원의 몰입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예를 들어, 관리자가 1:1 미팅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지, 얼마나 빨리 메일에 회신하는지, 인적 네트웍이 얼마나 크고 다양한지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수한 관리자는 아래 4가지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1) 우수한 관리자는 모범을 보인다.
2) 우수한 관리자는 회사 내에 큰 네트웍을 유지한다.
3) 1:1 미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4) 관리자 스스로 업무에 몰입한다.

언뜻 보면 기존에도 우수한 관리자의 특징이라고 알고 있던 행동들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칼럼이다. 위 4가지에 대해서 내가 현재 하고 있거나 할만한 것들을 적어본다. 게속 이런 행동을 하도록 노력하자.

1) 우수한 관리자는 모범을 보인다. 
   <= 나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솔선수범이다!
2) 우수한 관리자는 회사 내에 큰 네트웍을 유지한다. 
   <= 사람 만나는 것을 좀더 즐겨하고 자주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주선 연락하자!
3) 1:1 미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 매일 한 명씩 팀원들과 미팅하고 있다. 팀원이 딱 5명이기 때문에 매주 1번씩 미팅하는 셈이다.
4) 관리자 스스로 업무에 몰입한다.
   <= 내 daily to-do-list에 "일만 하는 것을 보여주자!"라고 써놓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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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찾기2017. 1. 7. 23:11

매년 연말이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우리 가족 10대 뉴스>를 작성하곤 했다. 그런데 지난 연말에는 아이들도 다들 바쁘고 나도 몸이 아파서 가족 10대 뉴스를 이야기나눌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나의 10대 뉴스>라도 혼자서 선정해 보았다. 선정하고 보니 꽤 중요한 일들이 많았던 한 해였다.

< 나의 2016년 10대 뉴스 >

1. HRD팀장이 되다.
4년간 HR팀장을 하다가 드디어 HRD만을 전담하는 HRD팀장이 되었다. 나의 희망대로 HRD만을 집중해서 하게 된 것이다.


2. 박사논문 프로포절하다.

박사 수료 후 1년 만에 학위논문 프로포절을 하게 되었다. 역시나 힘든 준비와 발표였다. 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다. 이제 논문 쓸 일만 남았다. ㅋ

 

3.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를 목표로 삼다.

나의 비전, 미래직업을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전문가"로 삼았다. <구본형의 필살기>를 읽으면서 잡게 되었다. 러너코리아의 "전문성을 위한 자기개발법"도 사비를 들여 수강하는 등 계속 노력 중이다.

 

 

4. 와이프와 둘이 제주도 여행하다. 

학원 일로 바쁜 와이프와 시간을 맞춰서 둘만의 제주도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뜻깊은 것은 우리가 신혼여행으로 갔던 호텔에서 묵었다는 점이다. 햐~

 

5. 혼자 제주 올레길 걷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혼자서 하루 휴가내고 제주도 올레길을 걸었다. 그 재미가 너무 좋아 매년 할 생각이다.

 

6. 추석 때 부산 부모님과 일본여행가다

추석에 부산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 쿠슈지방을 여행을 다녀왔다. 아버지는 그 이후 몸이 안 좋아지셔서 모시고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무게가 많이 늘다

몸무게가 계속 늘어 연말에는 거의 78Kg까지 나가게 되었다. 운동으로 살 좀 빼야겠다.

 

8. 대상포진 걸리다

12월에 대상포진이 걸려 고생 좀 했다.

 

9. 모교에서 특강하다

모교 후배들에게 커리어 수업 중의 하나로 1시간 반 동안 HR직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0. 소논문 게재되다.

직업교육연구에 투고했던 소논문이 게재되었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7. 1. 7. 20:19

원래 10년 10대 풍광 외에 1년짜리 10대 풍광을 매년 작성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풍광은 10년 풍광으로 작성하고 매년 작성하는 것은 목표와 결과, 계획으로 점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올해는 아래와 같이 각 풍광에 대해 2016년 목표한 것과 결과, 2017년 계획에 대해 작성하였다.

 

전문가다운 삶, 나의 지식과 일하는 방식으로 남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삶

1.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 내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나의 전문분야!

2016년 목표 
- 필살기 강화/창조할 부분 보면서 할 일 생각하고 계속 6+2 실천
- 직장인 학습법에 대한 책 전체 모아 분석 (가지고있는 책 모으기 -> 서점가서 더 사기 -> 분류하고 특징 정리/블로그 등록

2016년 결과 
- 블로그 “직장인 학습법&전문성” 카테고리 만듦
- 러너코리아 “전문성을 위한 자기개발법” 강사양성과정 참가함
- 직장인 학습법 관련 책들 정리는 못함

2017년 계획
- 직무가 바뀌어 HRD만 하게 되었으니 다시 필살기 강화/창조할 부분 찾아서 하루 2시간 실천하기 (상반기 하루 2시간은 논문 작성에만 집중할 것)
- 페이스북, 블로그에 "학습" 관련한 글들을 적어도 1주일에 한 건씩 올리기 (Deep Learning, Deep Understanding, 학습법, 직장인 학습, 샐리던트 키워드로. 결국 내 논문 주제와 관련되는 것들이다!)
- 직장인 학습법에 대한 책 전체 모아 분석 (가지고있는 책 모으기 -> 서점가서 더 사기 -> 분류하고 특징 정리/블로그 등록) (학위 끝나고 가을에 할 것)


2. HRD전문가: 전문성에 대한 추구

2016년 목표
- HRD에 대한 경험 블로그에 쓰기 (성공의 기준 : HR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해서 블로그에 24개 등록)
- Deliberate Practice(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나에게 적용해서 실행! 예) HR 관련 책/글 읽기, 쓰기

2016년 결과
- HRD에 대한 경험 15개를 블로그에 포스팅함
- Deliberate Practice(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나에게 적용해서 실행! 예) HR 관련 책/글 읽기, 쓰기 => 못함

2017년 계획
- HRD에 대한 경험 월 2개 이상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학습법에 대한 것 빼고)
- "시작하는 HR을 위해" pdf 업데이트하기


3. 박사: 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여러 길 중의 하나

2016년 목표
- 상반기에 소논문 1개 publish
- 논문 통과!
예) 학회지 투고, 학위논문작성, 논문 읽고 정리, 논문 관련 주제 스터디 등

2016년 결과
- 소논문은 다행히 하반기(10월) 직업교육연구에 게재됨
- 8월에 프로포절은 끝냈으나 시간은 촉박하여 하반기 심사 준비를 못하였음

2017년 계획
- 5월 1차 심사, 6월 2차 심사로 박사학위 취득!


4. 교수: 알려주는 사람에 대한 열망

2016년 목표
- 블로그 통해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성심성의껏 알려주기
- 성공의 기준 : HR잡지에 기고할 만한 글 2개 쓰기 (예, 2016년 HRD 트렌드, 학습법에 대해)

2016년 결과
- 중앙대 GHRD대학원, 박사과정에 대해 문의해 오는 5~6명에게 답변해줌
- 윤경로 부사장님 까페에 내 글 소개됨
- 한양대 산업공학과 학생들에게 HR직무에 대한 소개 특강을 하였음
- 월간 인사관리에 칼럼 1개 기고하려 하였으나 초안도 작성 못함

2017년 계획
- 블로그 통해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성심성의껏 알려주기
- 월간 인사관리에 "Scholar-practitioner" 또는 "심층학습"에 대한 칼럼 써서 기고하기 (하반기 8월 여름휴가 때 쓰기 시작할 것)
- 1학기 박사 취득 후 2학기 석사 강의하는 것을 기대해 보자.


5. 책: 나의 경험 나누기

2016년 목표
- 성공의 정의 : Leading the learning revolution 번역서 내기 - 1년짜리 프로젝트! (실제 책으로 나오도록 노력하는 것들)

2016년 결과
- 번역은 연초에 조금 하다가 그만둚

2017년 계획
- 직장인 학습법에 대한 책 전체 모아 분석 (가지고있는 책 모으기 -> 서점가서 더 사기 -> 분류하고 특징 정리/블로그 등록) (학위 끝나고 가을에 할 것)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고 나를 완성해 나가는 삶

6. 배움: 지속적 수련

2016년 목표
- 연구원 책, 논문주제 관련 책 읽기
- 올해 내 개인수련: 보이스트레이닝
- 성공의 정의 : 30권의 책읽기, 새벽 2시간 계속 80일 이상 성공하기

2016년 결과
- 1년간 20권 읽음
- 연초에 상가에 있는 독서실을 조금 다님
-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필사 시작함 (12/3)
- 보이스트레이닝은 하나도 못 함.

2017년 계획
- 올해 책읽기는 논문 끝날까지 읽지 않기로 함
- 새벽에 6:00 기상해서 6:10 전화영어 끝나고 6:25~7:00 파리공원 달리기 연습
-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필사 끝내기
- 하루 2시간 확보 : 논문 쓰기만! 저녁 퇴근하고 파스쿠치에서! 적어도 1시간! 러닝저널 쓰기!
- 영어 매일 20분 듣고 10분 읽기 연습
- 보이스 트레이닝 정말 시작하자! 매일 간단한 것 연습 시작하기!


7. 마라톤: 나를 한 단계씩 높이는 달인의 계단 오르기

2016년 목표
- 10Km 완주!
- 한 달에 한번 3시간 짜리 등산 병행 (1년 안에 10군데 산타기)
- 성공의 정의 : 몸무게 73Kg 이하

2016년 결과
- 몸무게 : 1월 74.5Kg -> 12월 77.9Kg 으로 계속 살이 찜
- 계양산 2번, 봉제산 2번, 관악산 1번, 제주올레길 1번 (총 6번, 좀더 많이 했어야 하는데. 적어도 1달에 한번은...)
- 연말에는 대상포진 걸려서 꼼짝 못했고 살도 더 찌게 되었음
- 아침저녁으로 아령들기 운동, 허리운동 하기 시작함

2017년 계획
- 몸무게 : 75Kg 대로 만드기 목표
- 1달에 한번은 꼭 산에 가서 3시간 이상 등산
- 아침저녁으로 아령, 허리 운동하기
- 달리기 연습 : 주 3회 이상 무조건 달리기. 3월 말까지 5Km(7바퀴) 쉬지 않고 뛰기, 6월 말까지 7Km(10바퀴) 쉬지 않고 뛰기, 10월에 10Km 대회 참가하기(8월에 등록!)


가족과 함께 얼굴에 부딪치는 햇살과 바람을 느끼는 여유로운 삶

8. 가족 : 동행하는 즐거움

2016년 목표
- 1년에 두 번 뮤지컬 보기
- 성공의 기준 : 월 1회 가족 야외로 나가기

2016년 결과
- 와이프와 둘이 제주도 여행(신혼여행 호텔)
- 추석 때 부산 가족과 일본여행감

2017년 계획
- 2월에 수연이와 대만 여행하기
- 월 1회 가족 야외로 나가기. 가까운 데라도!
- 8월에 와이프와 정동진 기차여행 가기


9. 재정적 기반 마련

2016년 목표
- 매주 수요일 재무상황 점검
- 적금 통장 만들기

2016년 결과
- 재테크/은퇴계획 바인더 만듦

2017년 계획
- 매월 첫째주 일요일 와이프와 재테크/은퇴계획/집구매 얘기하기

10. 1년에 한 개씩 취미

2016년 목표
- 취미 하나 정해서 꾸준히 하기
- 버킷리스트 참고 (여름 비오는날 아이들과 비원가기, 혜정이와 하루 등산하기)

2016년 결과
- 제주도 올레길 1코스 혼자 걸음(20주년 기념)
- 취미할 것은 정말 한 게 없다...

2017년 계획
- 뭘 할까? 올해는 일단 박사 통과가 목표라 딱히 시간 내기가 정말 어려운데...
- 버킷리스트 참고 (가을에 혼자 제주올레길 걷기...)

 

Posted by 일상과꿈

< 강의장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교수님의 칼럼 >

칼럼에 따르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사용은 시험결과를 1.7% 떨어뜨리고 수기작성(손으로 쓰기)이 기억 유지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칼럼을 쓰신 교수님은 강의장에서 노트북, 태블릿PC 사용을 금지한다고 한다.

사실 이제는 수업 중에 노트북이든 태블릿이든 심지어 휴대폰 만으로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따라 수업 중에 집중해야 할 때 회피하고 싶은 유혹, 어려운 과제를 해야할 때 도피하고 싶은 유혹, 어려운 것을 생각해 보려 하지 않고 바로 검색해서 알아내려는 유혹을 뿌리치기가 더 힘들어졌다.

이것은 수업 뿐만 아니라 혼자 공부할 때나 업무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혼자 공부할 때도 일정 시간은 전자기기를 꺼놓고 집중함으로써 Deep Learning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업무할 때도 PC에서 다른 창을 열지 않고 집중함으로써 Deep Work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집중력이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Posted by 일상과꿈

연말부터 다시 <구본형의 필살기>를 읽고 있다. 이번이 4번째.

처음 책이 나왔을 때 사서 읽으면서 나에게 대입하여 실제 작성해 보았다. 작성한 것을 보여드리고 말씀을 듣기 위해 선생님께 연락드려 종로 탑클라우드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었다. 책 앞에 "창조적 HRD Designer"가 되라는 말씀도 써주시고, 내가 작성한 것에 덧붙여 더 해야할 것도 직접 써주셨다.

그 이후 가급적 매년 한번씩 읽으면서 현재 나의 상황에 대입하여 다시 작성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나만의 리추얼(Ritual)이 되는 느낌이다.

중간에 HR팀장인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HRD만을 전담하고 있으니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던 때와 나의 상황이 다시 비슷해졌다. 직장인이 주어진 업무 하에서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기란 쉽지 않지만 올해도 다시 힘을 내어 방향을 조정하고 실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The Performance Management Revolution>

Harvard Business Review 2016년 10월호에 나온 기사의 제목이다. 기사 중간에 "인재관리 변천사"라는 이름으로 도표가 나와 있어 공부삼아 번역/작성했다.

성과평가의 촛점이 Accountability('고과'라고 번역했는데 적합한지 모르겠다)와 Development(개발) 사이에서 어느 쪽에 더 실리느냐를 시대순으로 보여주고 있다.

1980년대 이후 한동안 고과 중심으로 성과평가를 하다가 직원 개발을 위해 성과평가를 폐지하는 움직임이 있다가 현재는 다시 성과평가를 하면서 동시에 개발을 위한 피드백도 중요시한다고 한다.

요즘 연말/연초라 회사에서도 성과평가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다. 성과평가 방식을 아무리 정교하게 짜더라도 불만이 없을 수 없고 성과평가가 정말 성과 향상의 수단이 되느냐는 것도 100% 확신하기 어렵고, 성과평가에 들어가는 노력 대비 인센티브 지급의 차이는 미비한 경우도 있는 것 같고...


 

Posted by 일상과꿈

"The essence of deep learning is understanding - true knowing."

심층학습(Deep Learning)에 대한 연구는 1970년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그 이후 대부분의 논문이나 자료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일터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건 우리나라나 해외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심층학습, 깊은 이해(deep understanding)에 대한 자료를 찾다보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블로그나 교사들을 위한 웹사이트를 자주 보게 된다.

아래도 그렇게 깊은이해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발견한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 주목할 것은, 인지적으로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에 따라 피상학습과 심층학습을 구분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어떤 행위가 인지적으로 능동적인지 예시가 나와 있다. 즉 심층학습을 하려면 아래와 같이 인지적으로 능동적인 학습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지적으로 수동적인 학습 행위 (피상 학습)
  . 나는 수업 전에 미리 읽었다
  . 나는 수업에 왔다
  . 나는 읽기 과제를 읽었다
  . 나는 수업에서 쓴 노트를 리뷰했다
  . 나는 내 노트를 다시 썼다
  . 나는 인덱스 카드를 만들었다
  . 나는 문장을 강조표시했다
  . 나는 정보를 찾아보았다
  . 나는 주변 학생이나 선생님에게 자료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지적으로 능동적인 학습 행위 (심층 학습)
  . 나는 "그게 어떻게 작동하지?", "왜 이런 식으로 작동하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 나는 나만의 흐름도 또는 다이어그램을 그려보았다
  . 나는 복잡한 절차를 단계별로 세분화했다
  . 나는 나만의 질문을 적었다
  . 나는 수업에서 배운 정보를 재구성하였다
  . 나는 비유하고 비교했다
  . 나는 모든 사실을 큰 그림에 맞춰보았다
  . 나는 찾아보기 전에 답을 고민하려고 하였다
  . 나는 노트를 덮고 내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했다
  . 나는 "각 단계가 어떻게 연결되지?", "그 단계들이 왜 연결되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 나는 기억을 더듬어 다이어그램을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생각해내려고 하였다
  . 나는 "이것이 내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지?", "내 몸에 대해 뭐라고 하는 거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 나는 블룸의 분류법을 활용하여 나만의 질문을 만들어보았다


출처: http://www.facultyfocus.com/articles/teaching-professor-blog/deep-learning-vs-surface-learning-getting-students-to-understand-the-difference/

http://www.lifescied.org/content/11/3/294.full


 

Posted by 일상과꿈

학습에도 초보와 전문가가 있다.
초보 학습자(Novice Learner)전문 학습자(Expert Learner)의 차이를 구분한 글이 있어 옮긴다.

. 전문 학습자는 자신의 학습에 대해 계획, 모니터링, 성찰한다.
. 전문 학습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한다.
. 전문 학습자는 해결책을 다양하게 생각한다.
. 전문 학습자는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지식 전환에도 집중한다.
. 전문 학습자는 다양한 경로로 지식에 접근한다.
. 전문 학습자는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 전문 학습자는 자신의 지식을 다른 영역으로 전이할 수 있다.
. 전문 학습자는 사회적 맥락이 학습에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출처: https://theconstructionzone.wordpress.com/2014/10/10/using-visible-thinking-strategies-to-develop-expert-learners/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12. 29. 18:51

2009년부터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택하여 가급적 1년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2009년 : 회사를 옮기고 물이 형태가 변하듯 이직한 내 자신이 스스로 변하여 회사에 적응하자는 의도에서 수무상형(水無常形)이라는 사자성어를 선택했다.

2010년 : 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심신단련(心身鍛鍊)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2011년 : 이직한 회사에 적응하느라 빠져버린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도록 신외무물(身外無物)을 선택했다.

2012년 : 사자성어는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글귀를 선택하여 기본기를 다지려고 노력하였다.

求木之長者(구목지장자) : 나무가 크게 자라기를 바라는 자는
必固其根本(필고기근본) : 나무의 뿌리를 견고하게 해주고
欲流之遠者(욕류지원자) : 물이 멀리까지 흘러가기를 바라는 자는
必浚其泉源(필준기천원) : 그 물이 시작되는 곳에 도랑을 쳐주며 ...
 
2013년 :
습관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습여성성(習與性成)이라는 서경(書經)에 나오는 말을 선택했다. 습관이 오래되면 마침내 천성이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작년에는 단군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새벽 2시간을 확보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100일차가 끝나고 200일차까지 달성하여 이제 300일차를 시작하려고 한다.

2014년 : 일몰일락 (一沒一樂)이라는 단어를 선택한다. 사실은 내가 직접 만든 단어이다. 하나하나에 몰입하고 즐기자는 뜻으로 만든 단어이다. 점점 많은 일들이 있고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하다보니 내 자신이 그냥 해치운다, 처리한다는 느낌으로 변질되는 것 같았다. 그러지 말고 어떤 일을 하나 할 때, 그 일이 작든 크든, 회사 일이든 개인 가정사든 그 일 자체에 몰입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하자는 결심이다. 또한 樂에는 풍류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얼마전 읽은 김진애 님의 책에서 처럼 "문화적으로 멋있게 즐기기"도 할 수 있도록 인생을 만들자는 생각이다.

2015년 : 2015년에는 사자성어를 정하지 못한채 1년을 보냈다. 그만큼 정신없던 한 해였던 것 같다.

2016년 : 2016년에는 심층학습(深層學習)으로 정했었다. 고사성어는 아니지만 내 논문주제이기도 하고 말 그대로 깊게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2017년 사자성어는...

심신단련(心身鍛鍊)

으로 정했다. 사실 2010년에 정했던 사자성어였다. 최근 다시 몸이 많이 다운되고 조금씩 노화됨을 느낀다. 정신적으로도 여전히 유혹에 연연하고 성숙한 인간이 되지 못하고 있고... 그래서, 내년에는 몸도 마음도 한 단계 올라가고 항상 에너지가 흐르고 성숙한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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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12. 29. 18:40

지난 1년간은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1년간 읽은 책이 총 20권. 근래 들어 가장 적게 읽은 것 같다. 2008년 43권, 2009년 31권, 2010년 30권, 2011년 21권, 2012년 28권, 2013년 27권, 2014년 20권, 2015년 31권.

올해는 연구원들이 읽는 책들을 혼자서 깊게 천천히 읽으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잘 지키지 못했다. 여전히 서점에서 눈에 보이는 책이나 신문, 페이스북에서 추천하는 책을 읽게 되었다.
 
올해 읽은 20권을 분류해 보면,

* 경영 / 리더십 / HR / HRD
  - 피드백 이야기
  - 직장인을 위한 비폭력대화
  - 비폭력대화
  - 성과를 내는 팀장은 다르다
  - 아, 보람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 와이-목민심서

* 인문학 / 철학
  - 신화와 인생
  - 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
  - 그리스로마신화보다 재미있는 세계사 100대 일화
  - 여행하는 인간

* 취미 / 소설 / 기타
  - 서울시 2

* 자기계발 / 학습법
  - 구본형의 필살기
  - 위대한 멈춤
  - 그들이 어떻게 해내는지 나는 안다
  - 공부책
  - 현대인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 만화로 배우는 가르치는 기술
  - 깊은학습
  - 베이스 캠프(지식세대를 위한 서재컨설팅)
  - Deep Work

올해는 특히 학습법, 공부법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은 것 같다.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내 관심영역도 그렇고 논문주제도 학습접근, 학습법에 대한 것이니까... 

내년에는, 특히 상반기는 중요한 시기이다. 드디어 논문을 마무리해서 심사받아야 하는 시점이다. 그래서, 모든 집중을 논문작성에만 해야 한다. 그래서 논문 통과할 때까지는 책(서적)을 읽지 않을 생각이다. 중간중간 읽고 싶은 책이 생겨도 기록해 내고 참았다가 나중에 읽도록 하자. 글은 논문 관련한 아티클이나 인터넷 자료 등만 죽어라 읽도록 하자. 그리고 성실하게 쓰자. 내년 상반기에 내가 성실하게 꾸준히 파고들어 읽고 써야 하는 것은 나의 논문주제에 대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계속 넓히자. 딱 논문주제(가설)에 한정해서만 하지 말고...

책 읽을 시간에 논문 하나 더 보자!
이런 생각으로 살자!


* 2015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4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3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2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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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12. 29. 18:16

매년 연말이 되면 1년을 정리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이름하여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2010년부터 매년 수행한 나만의 리추얼(Ritual)이기도 하다.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5년)

그런데, 올해는 12월 31일까지 남은 날도 이틀 밖에 없는데, 아직 정리를 시작도 못했다. 12월 들어 대상포진 걸려서 몸사리고 컨디션도 많이 다운되고 회사일에 신경쓰느라 나만의 시간을 갖지 못한 탓이리라. 이번주 연말 휴가에도 틈틈이 일이 생겨서 긴 호흡을 가질만한 시간도 없었다.

그래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자 한다. 12월 31일까지 남은 시간, 그리고 1월 초에 가급적 빠르게 시간을 내서 1년을 정리해 보자.

올해부터는 1년 10대 풍광은 작성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10대 풍광에 대해 1년간 목표 대비 결과, 계획을 점검하기로 했다.

 

• 2019, 40대 나의 인생경영 읽고 업데이트

• 10대 풍광 목표/실적/계획 점검 

2016년 나의 10대 뉴스

2017년 나의 사자성어 선정

• 1년간 쓴 일기 읽고 성찰하기

1년간 읽은 책 정리

• 1년간 쓴 블로그 글 읽고 정리하기

• 1년간 쓴 HR경험을 모아서 "시작하는 HR을 위해" pdf 업그레이드하기

• 가족 10대 뉴스 선정

 

Posted by 일상과꿈

Deep Learning(심층학습)을 하는 학습자들은 특정 주제에 접근할 때 깊게 이해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심층학습자(Deep Learner)와 피상학습자(Surface Learner)의 가장 큰 차이를 '이해(understanding)'이라고 말할 수 있다. 'Deep Understanding', 우리 말로는 '심층 이해' 또는 '깊은 이해'라고 할 수 있겠다. 심층학습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 관심을 받은 만큼 깊은 이해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깊은 이해(deep understanding)'이란 무엇인가?

 

- 깊은 이해는 잘 개발되고 풍부한 지식기반을 포함한다.
- 깊은 이해는 실제 문제를 푸는데 유연하고 유용한 이해를 포함한다.
- 깊은 이해는 목적지가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과 더 알고 싶어하는 열망을 독려하는 것이다. 학습이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새로운 경로로 이끄는 것이다. 질문 기반의 접근방식을 취한다면 학습자들이 자신이 만든 질문을 탐험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학습할 때 깊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학습자는 자신이 의미와 아이디어를 만듦으로써 자신이 학습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가?
- 학습자는 아이디어들을 함께 연결하고 이전 경험과 연결시키고 있는가?
- 학습자는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는데 참여하고 몰입하는가?
- 전환(transformation)의 증거가 있는가? 학습자는 학습한 것을 토대로 행동을 취하거나 기존에 믿던 것을 바꾸는가?
- 학습자는 더 깊게 알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획득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가?

 

그렇다면 학습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학습할 때 충분히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인지 자문하는 것이다. 또한 지금 학습하는 것이 나의 예전 경험과 관련있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예전에 배운 것과 연결지어 보는 것이다.

 

나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심층학습을 학습하면서 심층이해를 보게 되었다. 유사한 개념을 연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평소 학습하면서 자신의 예전 경험과 연결짓는 연습을 한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하나의 주제에 좀더 깊어지는 것이다.

 

 

출처 : https://bsherry.wordpress.com/2010/02/28/what-is-deep-understanding/

 

관련 포스트 : 이해의 수준

 

* 그나저나 심층학습, 심층이해 자료를 읽다보면 전환(transformation)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언제 한번 성인학습에서 이야기하는 전환학습(transformaive learning)과 연결지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