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도착한 HRD매거진 9월호를 보니 스페셜 리포트로 m-Learning를 다루고 있다.
다음주 e-Learning 컨퍼런스도 Smart Learning이 집중이슈이고...
확실히 최근의 화두이고 그동안 준비한 사람들이 조금씩 발표를 시작하는 시점으로 보인다.
남들이 쓴 보고서만 계속 보지 말고 나도 간단하게나마 정리를 해야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지난 ASTD 2010에서 화두는 Social Learning이었다.
(참고: ASTD 2010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나왔을까...?)
HRD담당자는 직원들로 하여금 어떻게 하면 Social Media를 활용하여 상호 교류하면서
학습을 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LG전자에서 본격적인 Social Learning을 고민하고 있나 보다.
모집공고에 Social Learning 전략개발자를 뽑는다고 나왔다.
일명 Social Learning Strategy D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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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쳐에는 안 나왔는데, 아래 URL을 따라가면 모집공고에 재미난 것이 보인다.
응시자격에 이런 게 있다.
"트위터 follower 100명 이상, 또는 30개 포스팅 이상의 개인블로그가 있어야 함"
말로만, 이론으로만 Social Learning을 떠드는 게 아니라
실제 본인이 그런 학습 경험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겠지.
앞으로 LG전자에서 Social Learning에 대한 어떤 Best Practice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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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m-Learning 관련 논문이 좀 있을까 싶어 학술연구정보서비스에서 검색했더니...
의외로 많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학습 방식인 Smart Learning도 m-Learning의 일부분이라 여기는지라
나중에 참조할 요량으로 리스트를 만들어보았다.
순서는 최근 것부터 나열하였다.

검색은 m-Learning으로 검색했고, u-Learning은 제외하였다.
리스트를 쭉 보면, m-Learning 관련 논문은 주로 석사 논문이거나 학회에 발표된 것이 주임을 알 수 있다.


m-Learning 관련 논문

우홍욱(2010), 학습장애 학생의 m-러닝을 위한 수학교육 애플리케이션 특징분석 및 개발방향 모색, 특수교육/9,  123-164,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연구소

남민우(2010), 대학생 모바일 러닝 사용의도와 관련요인 구조방정식 모델, 건국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고상숙(2009), Mobile-Learning에 의한 수학학습에서 학생들의 인식변화, 성취도, 및 성향에 대한 연구, 수학교육논문집/23, 863-885, 한국수학교육학회

정희정(2009), 영어 학습에서 모바일 러닝(Mobile-Learning)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영어영문학21/22, 235-255, 21세기영어영문학회

장성국(2009), M-Learning환경에서 사용자 태그를 적용한 모바일 학습 시스템 설계 및 구현,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문지현(2009), 학업성취도와 학습자 만족도의 향상을 위한 E-Learning과 M-Learning의 혼합모델,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상효(2009), 엠러닝 환경에서 휴대용 학습 단말기를 활용한 지리 학습의 콘텐츠 설계 및 구현 : 기후 현상을 중심으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임정훈(2009), 모바일 학습(Mobile Learning)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의 설계 방향 탐색, 韓國敎育論壇, Vol.8 No.1

고상숙(2009), Mobile-Learning에 의한 수학학습에서 학생들의 인식변화, 성취도, 및 성향에 대한 연구, 수학교육논문집, Vol.23 No.3

송영미, 김상현, 정희정(2009), 영어학습에서 모바일 러닝 환경이 지각된 유용성, 만족 및 영어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 經營敎育論叢, Vol.57 No.-

임현주(2009), m-Learning 콘텐츠가 학습자의 학업성취도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이병일(2009), m-Learning 환경에서의 학습자 정보모형 연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평생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노자은(2009), 휴대폰 기반 M-Learning의 활성화를 위한 저작도구의 설계 및 구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IT벤처기업연합회(2008), 모바일 러닝에 관한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

조진영(2008). PDA 시스템을 이용한 모바일 학습시스템 설계 및 구현. 영남대학교 석사학위 청구논문.

전희철(2008), 만화를 활용한 초등학교 영어 어휘 학습용 PDA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 Multimedia Assisted Language Learning/11, 179-212, 한국멀티미디어언어교육학회

조은숙(2008), m-Learning 이용한 영어 학습 컨텐츠 설계 및 구현 : 초등학교 저학년(2~3)을 주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임민영(2008), Ubiquitous환경의 m-Learning 시스템 설계 및 구현, 경희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강인애(2008), m-Learning 수업 개발과 적용사례: 간호대학 임상실습 과목, 한국간호교육학회지/14, 63-72, 한국간호교육학회

이병일(2008), m-Learning 환경에서의 학습자 정보 모형 연구,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35, 206-211, 한국정보과학회

장근영(2008), m-러닝 활용을 위한 학습자 요구분석 : K대학 e-러닝 학습자를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고병오(2008), M-Learning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公州敎大論叢/45, 1-13, 公州敎育大學 敎育硏究所

윤정희(2008). 유비쿼터스 러닝을 위한 휴대폰의 교육적 활용 방안.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 청구 논문.

이용준(2008), 대학에서 WiBro 기반 Mobile Learning 사례연구 : 교수자, 학습자, 운영자의 반응을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이신혜(2007), 엠러닝 기반의 교육서비스 현황 및 사례 연구,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이분희(2007). Mobile-Learning 시스템의 설계와 구현을 통한 고등학교 한문 교육의 효 과. 중앙대학교 석사학위 청구 논문.

김덕신(2007), 학습자의 학습 양식에 적응적인 모바일 학습관리시스템 설계 및 개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장윤숙(2007). m-러닝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실태 조사. 강원대학교. pp1-67

 

 

박연미(2006).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모바일 에듀테인먼트 시스템 설계 및 구현.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이인숙, 송기상, 이영민 (2006), 모바일 학습 탐구. 서울: 문음사.

윤주영(2006), 유비쿼터스 시대의 모바일러닝,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박형성(2006), 학습양식에 적응적인 모바일학습관리시스템 설계, 한국 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이재희(2006), PDA를 활용한 지역화 단원 컨텐츠의 설계 및 구현,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조성민(2006),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의 m-Learning 활용 방안,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소진(2006), 모바일 학습 환경에서의 동기 모형 개발 및 적용, 서울 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최은주(2006), 모바일을 활용한 자기 주도적 영어 어휘 학습. 중앙대학교 석사학위 청구논문.

김형석(2006), 무선 학습 환경에서의 학습 평가 안내 시스템,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손진혁(2006), m-learning환경에서 학습자 스타일에 따른 사용자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강정순(2006), 팝송을 활용한 모바일 영어 듣기 학습 컨텐츠 설계 및 구현,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심희경(2006), m-Learning 환경에서 맞춤형 학습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 중학교 사회과목을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정남식(2006), IS Success Model에 의한 m-Learning 성공요인 분석, 건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공창수,한선관(2006), m-Learning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의 개발, 교육논총/26, 3-20, 인천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

김순복(2006), Cyber Communication and Ubiquitous Language Learning, Multimedia Assisted Language Learning/9, 9-45, 한국멀티미디어언어교육학회

김영배(2006), 모바일 학습 서비스 구축을 위한 학습자 인식 조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공창수(2005), m-Learning 환경에서 교수-학습모형에 대한 연구, 경인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양유정, 박병호, 임의수, 전상국(2005), m-러닝 활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교육정보미디어연구. Vol11(1), pp 147-165

김동현, 황재훈(2005), 성공적인 m-Learning구현을 위한 핵심 요인에 대한 연구, 연세대학교

황재훈(2005), 성공적인 m-Learning 구현을 위한 핵심 요인에 대한 연구, Journal of information technology applications & management/12, 57-80, 한국데이타베이스학회

문은지(2005), 효과적인 m-Learning 구현을 위한 연구, 상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손진곤(2005), m-Learning을 위한 학습자 프로파일 개발 및 표준화, (사)한국디지털콘텐츠산업협회

김기영(2005), 이동전화 무선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한 M-learning 시스템 구축, 단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김형석(2005),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m-Learning 시스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학술대회논문집/2, 211-217,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M. Shuaib Mohamed Haneef(슈아이브 모하메드 하니프)(2005), M-Learning: Is Medium the Message?, 한국방송학회 세미나 및 보고서/-, 245-266, 한국방송학회

최지연(2005), 초등 실과 교육에서의 e-Learning 적용 전략, 한국실과교육학회지/18, 229-247, 한국실과교육학회

 

 

정정훈(2004), 현장학습을 지원하는 모바일 학습 콘텐츠의 설계 및 개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조일영(2004), 중국어 어휘 학습을 위한 M-Learning 컨텐츠의 인터페이스 설계 방안,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동현, 이선로, 황재훈(2004), 성공적인 m-Learning 구현을 위한 중요요인에 대한 연구, 학국경영정보학회

김동현(2004) “성공적인 m-learning구현을 위한 중요요인에 대한 연구” 연세대학교 석사논문.

곽성원(2004), PDA기반 모바일 학습 서비스 구현에 관한 사례연구, 동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김유창(2004), Open Source 기반의 m-Learning 체제 구축 : 통계학 교육에의 적용, 翰林大學校 박사학위 논문

옹수민(2004), M-learning의 품질 요인이 고객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탐색적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한상용, 김경숙(2003). 모바일 컴퓨팅 환경의 교육적 활용 방안 연구. keris 보고서

클러스터링을 이용한 M-Learning 시스템 설계 및 구현, 최문용, 단국대학교,[2003] [국내석사]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8. 3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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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업생산성과 인적 효율성

저자 : 디니엘 골먼 외

역자 : 바른번역

감수 : (사)한국전략경영학회

출판사 : 비즈니스맵

출판연월: 2009년 6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0.8.15~8.26


기업생산성과 인적효율성에 대한 다양한 경영 화두에 대한 짧은 글들을 모은 책

독서통신교육을 통해 받은 책이다.
기업의 주요 화두인 생산성과 인적 자원개발에 대한 글들이 모아져있다.
감성지능의 다니엘 골먼, BSC의 데이비드 노튼 등 주창하신 분들이 직접 쓴 글들이 많다.
그래서, 다양한 경영 화두에 대해 핵심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너무 짧은 글들이라 깊은 이야기는 다루지 못하고 있다.
각각의 글들은 개요 - 서론 - 본론 - 실행 - 결론 의 순서로 10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쓰여져 있다.
각각의 저자에게 그런 순서대로 써 달라고 요청했던 것 같다.
화제가 되고 있는 경영화두에 대해서 간단히 개념을 알고자 할 때 좋은 책이다.

1부. 기업 생산성
  - 효율적인 사내 파트너십 구축하기
  - 기대치 높이기: 효과적인 목표 설정
  - E-세계에서의 성과와 생산성의 척도
  - 경영컨설턴트와 효과적으로 일하는 방법
  - 고객충성도 유지하기
  - 위기관리에서 위기 리더십으로
  - 벤치마킹
  - 성과급제도
  - 책임주의를 통한 기업의 수익성 개선
  - 조직의 학습과 성과
  - 균형성과표(BSC)
  - 기업의 목표 설정
  - 가격 결정을 통한 수익 창출
  - 사회적 기업가정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델
  - 관리자들의 리더십 과제에 대한 조언

2부. 인적 효율성
  - 감성지능
  - 일터 문제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법
  - 직업의 위기를 기회로
  - 브레인스토밍
  - 세련된 혁신: 자신의 지혜를 믿어라
  - 경력관리
  - 멘토링
  - 코칭
  - 사내에서 두려움 몰아내기
  - 내부정치 관리하기
  - 대처능력: 침체기에 기업을 운영하는 방법
  - 최상의 교육커리큘럼 선택하기
  - 탁월한 문제 해결 전략
  - NLP를 어떻게 경영에 접목시킬 수 있을까
  - '일'과 '변화'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0. 8. 30. 12:58
주말 오후 종로3가역 부근에 있는 떡카페 질시루를 찾아갔다.
아침부터 비가 오길래 '비가 오면 갈만한 곳'을 검색했더니 나온 곳 중의 한 곳이었다.
넓은 통유리가 있는 떡 전문 카페라고.

아이들은 집에서 책보고 'TV동물농장' 본다고 해서
와이프와 둘이서만 지하철 타고 다녀왔다.
와이프와 데이트하더라도 아이들 때문에 맨날 동네 스타벅스에만 갔었는데,
이렇게 멀리 간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아이들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는 건가..ㅋ

질시루는 떡카페 답게 정말 먹음직스런 떡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었다.
가격은 일반 떡집보다는 당연히 좀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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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찹쌀떡 비슷한 것과 떡샌드위치를 골랐다.
배가 출출하여 궁중떡볶이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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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문했는데,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준다.
덕분에 여러번 차를 우려내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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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 기사에서 보던 것처럼 비가 올 때 정말 운치있는...뭐 그런 곳은 아니라는 느낌...
저기 반대편 통유리 밖으로 정원이 펼쳐지면 좋았으련만 그냥 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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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떡박물관도 있다고 하는데, 5시에 문을 닫아서 우린 보지 못했다.
떡카페에서 구매하면 떡박물관은 무료라고 하는데...

와이프와 앉아서 먹는 동안 외국인들이 꽤 많이 왔다.
외국에서 친구나 손님들이 올 경우 문화 체험 삼아 한번 데려와도 좋을 것 같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0. 8. 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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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중 웹서핑은 직장인의 휴식시간?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어느 정도는 업무하면서 틈틈이 웹서핑을 할 것이다. 업무 자료를 찾기 위해서 하기도 하지만 포탈 사이트에서 뉴스를 보거나 쇼핑몰에서 추석때 보낼 선물을 고른다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 인터넷 사용의 30∼40%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30%면 하루 8시간 중 2시간 30분 가량은 업무를 안 하고 웹서핑을 한다는 말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0043101)

솔직히 고백하건대, 나도 정말 자주 웹서핑을 한다. 길게 하지는 않는데, 자주 한다. 아침에 출근해서 업무 시작하기 전에 하고 점심 먹고 오후 일하기 전에 하고, 오후에 나른할 때 한번 들어가주고, 퇴근 전에 또 하고..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내 블로그나 트위터, 까페 등)와 포탈 등을 즐겨찾기로 설정해 놓고 순례처럼 한 클릭 쭉~ 한다. 그런 다음에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더군다나 난 생각이 많은 편이라 업무를 하다가도 갑자기 뭔가 다른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아마도 마음 깊은 곳에서 돌던 '한 마음'이 수면 위로 떠올랐겠지. 어쨋거나 그러면 그와 관련된 자료를 찾고 확인하기 위해 느닷없이 바로 브라우저를 띄운다.

그러다보니, 업무를 하면서 깊게 들어가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가졌었다. 어려운 과제들은 적어도 1~2시간 그 업무만 깊게 생각하고 정리해야 하는데, 자꾸 중간에 딴 짓을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여름휴가에서 돌아오면서 과감하게 업무시간에는 웹서핑을 안 하기로 맘먹었다. 업무 시간 8시간 중에는 절대 웹서핑을 안 하는 것이다. 물론 업무 자료를 찾기 위한 웹서핑은 허용하고, 점심/퇴근 후는 가능하고. 더불어 심통은 좀 트이게 화장실에 앉아 아이폰으로 트위터하는 것도 열외로 하고. (열외가 너무 많나? 어쨋거나 업무 중에는 절대 안 한다는 얘기!)

이제 딱 1주일이 지났다.
오늘로서 <업무 중 웹서핑 절대 안하기> 8일째!
단언컨대 정말 단 1분도 업무 8시간 중에는 절대 웹서핑을 하지 않았다!

결과는?
평소보다 더 일을 많이 하게 되었다. 물론 더 집중해서 하게 되고. 퇴근할 때면 하루종일 업무에 집중했다는 뿌듯함을 느낀다.

반면, 부작용이랄까 안 좋은 점도 생긴다.
업무 중 계속 일하다보니 저녁에 예전보다 더 피곤함을 느낀다. 저녁에 집에 가면 픽픽 쓰러지기 일쑤다. 물론 내가 저질 체력이긴 하지만...(맨날 야근하는 분들이 들으면 좀 그렇네...-_-;) 그리고 업무 중에는 노트북에 저장된 예전 자료들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예전부터 보려고 모아놓지만 그동안 잘 들여다 보지 않았던 자료들을 웹서핑 안 하는 시간에 틈틈이 보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은 열심히 일하다가 잠깐 업무와 상관없는 것들을 보면서 심적으로 refresh를 할 수 있었는데, 이젠 어렵게 되었다. 최근 직원들의 웹서핑과 생산성에 대한 기사가 떴는데, 어느 정도의 웹서핑은 오히려 직원 생산성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한다. 직접 겪어보니 정말 그런 걸 느낄 수 있었다. (관련기사 :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464208&sid=E&tid=3) 물론 이걸 악용하면 안 되겠지. 업무 시간 중 20%를 넘는 웹서핑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한다.

앞으로도 안 할 것이다.
난 오늘도 업무 중 웹서핑을 하지 않았다. 오후에는 간질간질하고 좀이 쑤시지만 쉬는 겸 1층 내려가서 와이프에게 전화하는 걸로 마음을 달랬다. 앞으로도 업무중 웹서핑은 안 할 것이다. 잠깐의 웹서핑은 refresh가 된다지만, 그게 말이 쉽지, 한번 하면 '잠깐'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아예 시작하지 않으려 한다. refresh야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겠지.
 

Posted by 일상과꿈
삶 자체가 HRD!2010. 8. 16. 12:44
여름 휴가 중, 부산 처가집에 다녀왔다.
마침 장인어른께서 정년퇴임을 하셔서 자녀들끼리 작은 기념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장인어른은 일흔이 넘으셨는데, 그동안 회사에서 계속 나와주십사 해서 다니시다가
이제서야 정말 일을 그만두시는 것이다.
거의 40년을 넘게 일해 오시다가 갑자기 쉬시게 되었기에 자녀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갑작스럽게 준비하게 되었지만 내가 총대매고 전체를 잡았다.
교육진행하던 실력으로 나름대로 기념식처럼 식순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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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하시는 아버지께 어떤 선물을 드릴까 고민했는데, 일단 가장 일반적인 것이 여행이었다.
그래서, 자녀들이 돈을 모아 북해도 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다.
회사에서 하는 것처럼 상품보드를 만들어 드렸다.
PPT 4장을 프린트하여 보드에 붙였다.



그리고, 가족끼리 감사패는 잘 안하지만, 그래도 감사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기념패를 만들어 드리기로 했다.
물론 손자 손녀, 자식들이 쓴 커다란 감사편지도 같이 드리고..


뷔페에서 저녁을 먹기 전 간단히 기념식을 했다.
뷔페 한 쪽에 조용한 방을 따로 예약해서 우리 가족끼리 어울리는 분위기도 좋았다.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흡족해 하셨다.
40년을 넘게 가족을 책임지느라 짊어지셨던 짐을 내려놓으시고 이제 편안히 인생을 즐기고 평안을 누리셨으면 좋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8. 15. 20:17
2주간의 여름휴가를 마쳤다.
물론 엊그제 금요일 워밍업 차원에서 사무실 출근했지만.
아이폰으로 메일 확인하고 트위터를 했지만, 블로깅은 전혀 하지 못했다.
이제 다시 가동하고 천천히 나만의 지식과 정보를 축적해야지...

HRD는 고사하고 HR과 관련된 자격증이 그리 많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찾아보면 의외로 있다.
아직 국가자격이 아니거나 인지도 면에서 아주 낮은 것도 있지만.
나도 아직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진 않았지만,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동안 경험하고 학습한 내용을
정리한다는 측면에서 쉽든 어렵든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HRD 관련 자격증

국가자격

  1. 평생교육사 (교과부)
  2.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노동부)
  3. 직업상담사 (산인공)
  4. 경영지도사 (산인공)


민간자격

  1. ICPI (Integrated Certification for Professional Instructor) ((주)인키움)
  2. 인적자원개발사 (한국평생교육협회)
  3. 커리어컨설턴트
  4. CDP상담사
  5. 코치


외국자격
 
  1. PHR (Professional in Human Resources)
  2. SPHR (Senior PHR)
  3. GCDF (Global Career Development Facilitator)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7. 29. 11:47

동아비즈니스리뷰에서 GE의 BMC(Business Management Course)에 대한 Open Question을 냈기에
답변도 달 겸 이번 기회에 BMC에 대해 알아보았다.

GE의 리더십프로그램이 레벨마다 여러 개가 있는데, 중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BMC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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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는 글로벌 시장 체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신흥시장에서 가서 보고 듣고 토론한다.
아마도 주로 신흥시장에 어떻게 진출하고 신흥시장의 기업들과 어떻게 협업할 지 전략을 수립할 것 같다.
말하자면, 회사의 실제 이슈를 해결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액션러닝 개념이다.

이번에는 한국으로 2주간 와서 많은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물론, GE에서 벤치마킹왔다, 비즈니스 협의하였다는 식으로 방문한 기업에서 보도한 자료들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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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비즈니스리뷰의 Open Question은 아래와 같다.

1. 만약 여러분이 GE의 BMC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담당자로 임명됐다고 가정한다면 교육 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 어떤 개선 방안을 내놓으시겠습니까?

BMC 과정을 속속들이 본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좀더 나은 과정이 되기 위해 추가적으로 고려할 만한 것들을 찾는다면...

O 학습 주제 측면
   - 현재는 이멜트 회장과 경영진이 협의하여 특정과제를 부여해 주고 있음
   - 동아비즈니스리뷰의 Open Question처럼 GE 내부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발의하도록 하여
      좀더 많은 구성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
   - 현재는 인도, 한국처럼 신흥시장 방문을 주로 하기 때문에 결과로서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 많아 보임
   - 신흥시장이 아니라 기존 시장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대상지역으로 포함시킬 필요가 있어 보임
  
O 교육 Follow-up 측면
    - 이멜트 회장 앞에서 제안한 내용이 채택되면 참가자가 부서를 옮겨서 직접 실행까지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실행까지는 아니라도 모든 참가자들이 어떻게든 f/up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어야 함
   - 제안한 내용의 실행이 완료되면 제안한 참가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피드백 시간을 마련하여 스스로
     자신이 수립한 전략에 대해 Reflection할 수 있도록 해야 함
     (피터드러커는 자신의 의사결정이 올바른지 알기 위해 적어놓고 9개월 후에 확인하는 방식을 썼다고 함)


O 교육 ROI 측면
   - 만약 실행 후 성공된다면 내부 공지, 대외 홍보할 때 BMC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명시하면
     교육과정에 대한 ROI는 자연스럽게 입증될 수 있음


나름대로 조금 고민해서 답안을 적어봤는데, 아마도 이미 그렇게 시행하고 있는 것도 있을 수 있겠다.


* 참고 자료
   - http://gw.kli.re.kr/emate-gw/seminar.nsf/09ad2ac38918364149256e0b0003a3ef/987f7530709a572949256eda002d9502/

$FILE/GE.ppt
   -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7463&logId=4709934
   - http://blog.daum.net/wsham/140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0. 7. 27. 00:41
얼마전 30분 다큐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시내버스 여행에 대한 것이었다.
시내버스 여행이란 시내버스만을 타면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 목적지란 것이 대개 지방이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인천에서 천안까지. 뭐 이런 식이다.
30분 다큐에서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시내버스만 갈아타면서 도착했는데,
아마도 3박 4일 정도는 걸린 것으로 나왔던 것 같다.

30분 다큐를 본 이후, 아이와의 시내버스 여행을 계획했다.
출발은 우리집이 있는 서울 목동.
도착은 아이들 할아버지 댁이 있는 천안 성환. (= 내 고향...^^)
초등 4학년인 큰 딸과 함께 여행하기로 했다.
7살인 작은 딸은 곰곰이 생각하더니 다음에 가겠단다.
엄마는 안 가니까 성환가서 같이 잘 수가 없어서 안 된단다..ㅋㅋ

드디어 지난 토요일(7.24),
등산 가방에 얼음물, 우비, 지도, 옷가지 등을 챙겨넣고 출발했다.
시내버스 갈아타는 위치와 노선은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바로 나왔다.
인터넷을 보니, 요즘 특히 방학이라 시내버스 여행을 즐기는 대학생들이 은근히 늘어난 것 같다.

목동에서 11시 10분에 출발했다.

목동 ->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앞, 6637번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앞 -> 구로디지털단지역, 5번
구로디지털단지역 -> 안양역 : 5531번
안양역 -> 범계역 : 3번
범계역 -> 오산역 : 301번
오산역 -> 평택역 : 2번
평택역 -> 성환 : 110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환 집에 도착하니 저녁 6시다.
장장 7시간이 걸린 시내버스 여행이었다.
물론 중간에 수원에서 아이와 같이 오래간만에 피자도 먹고, 중간중간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왔지만.

딸아이는 시내버스에서도 계속 내 아이폰 가지고 노느라 사실 바깥 구경은 안 하고 지겨운 줄도 몰라했다.
나도 오래간만에 아이와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껴서 좋았고.

중간 중간 갈아타기 위해 내려서 좀 걷거나 이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내가 타는 버스들은 모두 내린 정거장에서 바로 다음버스를 타는 것이라 수월했다.
차비도 혹시 몰라서 천원짜리 지폐와 동전들을 준비했는데,
충남인 성환까지 가는데, 모두 교통카드를 이용했다. 편리한 세상...

중간에 수원에서 우연히 화성 옆을 지나게 되었을 때 딸아이가 내려서 보고 가자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저녁까지는 성환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식사를 해야 하는데, 화성을 보고 가면 너무 늦을 것 같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어 시내버스 여행을 한다면 중간에 내려서 구경할 수 있는 시간도 미리 책정하는게 좋겠다.
그것이 시내버스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타고 가다가 내려서 구경하고 또 다시 타고 가고...

30분 다큐에서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면서 시골길도 가고 시골 할머니들도 만나는 정겨운 모습들도 있었는데,
사실 서울에서 천안은 거의 도심만을 가로지른다.
사람구경도 좀 그렇고, 시골이 아니라서 차창밖 풍경도 좀 그렇고...
시골길을 가는 시내버스를 노려봐야 흙내음을 맡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시도한 시내버스 여행.
아이도 좋아하고 나도 아이와 둘만의 여행을 즐긴 즐거운 여행이었다.


*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면 아래도 한번 보세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습관들이는 법
가족 감사일기를 써 보세요...
Free Friday? 온 가족이 자유로운 날!
크리스마스 이벤트
FRT: Family Readership Training
가족과 함께 위시 리스트 쓰기
아이와의 정동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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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0. 7. 23. 14:48
구본형 선생님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독대하면서 나에게 뼈와 살이 되는 말씀을 들을 기회가 그리 흔하랴..
내가 작성한 필살기 메트릭스도 보여드리고 조언도 받았다.
필살기 책에도 힘이 되는 말씀을 직접 써 주셨다.
"HRD에 대한 창조적 디자이너..."
그렇게 되도록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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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7. 19. 23:32

사용자 삽입 이미지

Title : The Daily Drucker

Subtitle : 366 Days of insight and motivation for getting the right things done

Writer : Peter F.Drucker with Joseph A.Maciariello

Publisher : HarperCollins

Period I read : 2010.3.3 ~ 7.1 (First Edition)


Frankly speaking, I don't know why and where I bought this book.
Usually I don't read the English books.
This book is written in English.
This is published in Korean, titled '피터드러커 경영 바이블'.

Anyway this book provides Peter Drucker's insight and wisdom.
It is composed of 366 short stories.
So we may read this book every day.

Actually I didn't read all the book.
I am interested in the knowlege worker.
So I read some stories on knowledge worker.

....
So difficult to write the book review in English...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7. 14. 15:11
유영만 교수님 블로그에 <대학원생의 공부론>이라는 글이 올라있다.

꼭 대학원생이 아니라도 평소 공부를 할 때 갖춰야 할 제대로 된 자세를 말씀하신 것 같아 큰 도움이 된다.

머리를 치시는 것 같은...^^

http://blog.naver.com/kecologist/70045419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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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7. 13. 22:01
<HRD매거진> 6월호에 "Workplace Learning의 다양한 관점들" 기사가 실렸다.
Workplace Learning에 대한 시리즈 기사의 두번째이다.

Workplace Learning에 대한 이론적 관점에는 1)개인학습 중심의 관점, 2)상황적 학습이론의 관점, 3)활동이론의 관점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실천적 관점으로는 WLP(Workplace Learning & Performance)가 있다고 한다. WLP란 개인과 조직의 성과 향상을 위한 학습 및 다른 처치도구(Intervention)들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체제를 말한다.

학습자 개인과 실천가들은 Workplace Learning에 대한 이론적 관점을 이해하고 실천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관점 설명이 좀 어렵다. 아마도 내가 배경지식이 부족해서일 것이다. 몇 번 더 읽으면 이해가 되겠지..

시리즈의 이전글: Workplace Learning 기사(HRD매거진 5월호)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7. 12. 17:31
멀티캠퍼스의 웹진인 HRDream<기업에서 M-Learning을 왜 적용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메릴린치사의 M-Learning 사례가 실렸다.

한 마디로 말하면,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에 M-Learning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 학습하기에 부족한 시간을 해결할 수 있다.
- 모바일 기기(휴대폰)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메릴린치에서는 Blackberry를 통해 모바일 러닝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한다. 자사의 모바일 러닝에 'GoLear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몇 가지 사례 자료들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교육이수율이 12% 증가하고 평균 45%는 보다 짧은 시간 내에 이수하였다고 한다.

출처: http://www.hrdream.co.kr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7. 11. 20: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성과지향 HRD

저자 : 최용범

출판사 : 학이시습

출판연도 : 2009년 10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0.3.21 ~ 6.25


이 책은 어떻게 하면 HRD가 좀더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되어 성과를 창출하고 핵심부서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담고 있다. 기본적인 HRD 정의부터 시작해서 HRD 트렌드, HRD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 성과지향적 역량 향상을 위한 방법 등등 다양한 글을 포함하고 있다.

저자인 최용범 교수님은 현재 백석예술대학 사회복지학부 평생교육.HRD 전공 교수님으로 계신다. 숭실대학교에서 '기업의 조직 전략과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이 전략적 인적자원개발 업무 수행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평생교육학(평생교육.HRD전공) 박사학위를 받으셨다.
블로그 : blog.naver.com/choibrian
HRD매거진 : www.infomail.co.kr/happyhrd

성과지향적이 되기 위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책을 하나의 단위로서 전체적인 흐름을 볼 때는 그렇게 썩 매끄럽지 않다. 머리말에서도 밝혔듯이, 그동안 모아왔던 HRD 관련 기사와 정보를 성과지향적 HRD로 정리했다는 느낌이 읽으면서도 종종 들었다. 예를 들면, 1장에서 HRD의 새로운 역할을 언급하고 있는데, 2장의 제목 역시 'HRD의 새로운 역할과 미션'이다. 따라서, 각각 소제목을 독립적으로 읽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유사한 내용들이 자주 나오고 중복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나에게 가장 인상깊은 내용은 'HRD의 발전 단계'였다. Gilley & Maycunich의 글을 인용하여 HRD 발전단계를 보여주고 있는데, 총 6단계까지 있다.
1단계: HRD부재
2단계: 1인 HRD
3단계: 프로그램 공급자 중심
4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공급자 중심 HRD
5단계: 고객지향 성과지향 HRD
6단계: 전략적으로 통합된 HRD

우리 회사는 현재 3단계에 머물러 있다. HRD의 역할은 가급적 많은 교육 프로그램 리스트를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것에 치우쳐 있다. 물론 교육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 외부 아웃소싱이다. 여기에서 한단계 상승하려면 우리 회사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이제 조금씩 그런 모습을 갖춰 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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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삶 자체가 HRD!2010. 7. 7. 09:08
매일 하는 일이 그 사람을 결정한다.
그 사람의 생각과 그 사람의 행동과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
매일 하는 습관이 그 사람을 나타낸다.
그래서 습관이 중요하다.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일상을 수련의 장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습관을 심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만들었다.
일명 '올백 프린트'
(왜 '올백 프린트'인지는 잘 모르겠다. 큰 아이가 그렇게 이름붙였다..-_-;)

매일 해야하는 일을 엑셀 표로 만들었고 일주일 단위로 한장씩 프린트한다.
잘 지키면 받고 싶은 것을 적고 밑에 각자 사인도 그럴듯하게 한다.
그리고는 잘 보이는 냉장고 옆 벽에 붙여놓았다.
하나하나 할 때마다 동그라미를 친다.
학교 갔다와서 피아노 쳤으면 동그라미, 아침에 일어나서 나 자신에게 인사하기 했으면 동그라미.
물론 못 하고 하루에 지났으면 X.
말하자면, 하루의 체크리스트와 같은 것이다.

일주일 동안 체크해서 동그라미가 더 많은 사람에게 원하는 것 한가지씩 해 주기로 했다.
아이들과 아빠의 경쟁심 유도다.
아이들은 책 한권 사달라, wedisk에서 'TV동물농장' 동영상 다운받아서 볼 수 있게 해달라,
번(빵) 사달라 등등 다양한 요구를 한다.
거의 매주 내가 진다.
그렇지만 기분은 좋다.

이렇게 시작한지 거의 두 달이 되어간다.
두 달 동안 매주 잘 지켜왔다.
아이들 성격도 드러난다.
꼼꼼한 작은 아이는 알아서 꼬박꼬박 스스로 잘 한다.
하나하나 하고 동그라미 치는 것 자체를 잘 지키려고 한다.
큰 아이는 못 했는데도 X가 아니라 동그라미를 하려고 한다.
자존심이 강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래도 규칙은 꼭 지키도록 반드시 X를 하라고 주문했다.

이제 일요일 밤이면 아이들이 먼저 나에게 말한다.
'올백 프린트' 왜 프린트 안 하냐고.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놓으라고.
습관을 들이기 위한 습관에 익숙해지고 점차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언젠가 '올백 프린트'를 떼어버려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습관된 행동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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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면 아래도 한번 보세요...^^

가족 감사일기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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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위시 리스트 쓰기
아이와의 정동진 여행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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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MT(Map of Teens) 교육공학

저자 : 유영만

출판연월 : 2008년 8월 (초판 1쇄 읽음)

출판사 : 장서가

읽은기간 : 2010.6.22~6.29


Map of Teens는 중고등학생들의 성공적인 전공 선택을 위한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이다. 경영학편, 천문학편, 음악학편 등 15개의 전공에 대해 전공 교수님들께서 직접 전공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

<MT 교육공학>은 제목에 나온대로 교육공학이라는 대학 전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양대 교육공학과에 계시면서 수많은 책을 쓰시고 번역하신 유영만 교수님께서 쓰셨다.

총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공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 학년별 커리큘럼에 대해, 교육공학과 출신들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미래 교육공학과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유영만 교수님 개인적인 역사(물론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교수가 되기까지의)와 당부, 조언 등도 많이 들어 있다.

책에 따르면, 교육공학(Educational Technology)은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론과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리고, 교육공학자는 학습 컨설턴트, 지식 디자이너, 변화관리자이다.

지식생태학자, 지식산부인과학 등 독특한 개념을 많이 창안하시는 교수님께서 쓰신 책이라 그런지 혹 일반적이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교수님의 독자적인 견해가 들어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다른 교수님께서 쓰셨다면 과연 교육공학 학문의 존재 이유를 학습자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쓰셨을까? 절대 공감하는 말이지만 과연 다른 교수님도 그렇게 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평소 유영만 교수님께서 인용하시거나 다른 곳에서 밝히신 이야기들도 조금씩 들어가 있어 무미건조하지 않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책의 구성과 디자인은 아주 경쾌하고 즐겁게 만들어져 있다.정말 중고등학생들이 보면 좋을 책.
(중고등학생도 아닌 나는 왜 읽었냐고? 그냥 교육공학이라는 전공이 궁금해서리...ㅋㅋ)

마지막으로, 감명깊은 구절 하나.
"내가 던진 질문이 내 삶의 크기를 결정한다." (MT교육공학 중에서)

Posted by 일상과꿈
KSA에서 ASTD 디브리핑한 자료들을 올려놓은 사이트.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자료들이 모아져 있다

http://www.ksa.or.kr/astd2010/html/sub05.jsp

서울대 이찬교수님 트위터(@hrdream)를 following해서 알게 된 사이트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6. 30. 10:36
2010 ASTD와 ISPI를 다녀오신 분들이 종종 국내에서 디브리핑을 해 주신다.
직접 미국에 가지 못하더라도 현장에서의 분위기, HRD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크레듀에서 지난 6월 4일 ASTD & ISPI Debriefing을 하였고,
그 발표자료를 다운받을수 있도록 해 주셨다.

크레듀 ASTD&ISPI Debriefing

또 열심히 볼 일이다.
물론 어떻게 우리 회사에 적용할까 고민해야 하기도 하고...


* 2010 ASTD 관련 글
  1. 2010/06/21 Learning Transfer를 위한 ASTD의 노력..
  2. 2010/06/17 ASTD의 세션 material들을 다운받을 수 있는 곳
  3. 2010/06/15 ASTD: Social Learning의 Value를 찾아서(삼성SDS 김수정 박사님 글)
  4. 2010/06/01 ASTD 2010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나왔을까...? (2)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