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12. 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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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술가들에게 슬쩍한 크리에이티브 킷 59

부제 : 온 세상을 나만의 플레이그라운드로 만드는 법

저자 : 케리 스미스(Keri Smith, http://www.kerismith.com/)

역자 : 신현림

출판사 : 갤리온

출판연월 : 2010년 1월 (초판 2쇄 읽음)

읽은기간 : 2010.11.30 ~ 12.8


일상이 곧 예술이다. 당신도 예술가다!

예술은 뭐가 다른가?
예술이라고 별개 아니다.
우리의 일상이 예술이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다 예술가다.
일상을 곧 예술로 만들어보자, 이 책에 나온 크리에이티브 킷을 가지고...


바로 이것이 이 책이 예술에 대해 갖는 관점이다.

이 책에는 총 59개의 크리에이티브 킷이 나와 있다.
일상 속에 평범하게 넘기던 것을 모아보고 비틀어보고 다시 보고 자세히 보기 위한 방법들이다.
주로 자세히 들여다보기가 많이 나온 것 같다.

집에서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해보기

1. 나뭇잎, 돌멩이, 씨앗 등에서 하나를 정해서 여러 개 모은다.
    아주 자세히 관찰해서 적어도 25개 이상 차이점을 찾아본다.

2. 그동안 모은 것, 그린 것, 만든 것을 모아서 집 안에서 전시회 꾸미기


인상깊은 문장들

우리는 이제 다시 놀아야 합니다. (p17)

'예술(ART)'이란 단어는 인도유럽 어원상 '정렬하다', '연결하다'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예술도 그리 복잡한 것이 아니지요. 우리도 그저 모으고, 장난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보고, 색다르게 조합해 보면 되는 겁니다. 그런 다음 새롭게 만들어진 걸 신나게 구경하면 그만이지요. (p21)

창의력이란 결국엔 얼마나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p25)

혼자 있을 때가 깊이 보고, 깊이 듣기에 가장 좋은 때임을 기억한다. = 아티스트 데이트

자기민족지학 : 낯선 문화를 체험하듯 자기 자신에 대해 직접 분석하고 기록하는 것. (p125)

세상은 우리 스스로가 이해하려고 한 것만을 비추고 더 깊게 사유하게 하는 거울이다. (p108)

창의력이 있는 사람은 큰 열정과 호기심을 가지고 삽니다. (p205)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0. 12. 7. 11:47

지난주 갑작스럽게 그룹 회장님 보고자료를 만들게 되었다.
이틀을 남겨두고 떨어진 일이라 실무자 선에서 간단히 작성해서는 될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모든 중역, 스탭팀장, 실무자들이 아침 7시에 모여 회의를 하게 되었다.
언제 끝났냐고?
저녁 8시 반에 끝났다...-_-;
아침 7시에 시작해서 점심은 초밥 시켜먹고 저녁은 8시 반에 끝나고 먹고..
하루 종일 회의실에 갇혀 일했다.
결론적으로는 꽤 괜찮은 초안이 나왔지만 회의 진행에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다.
(일단 전날 밤늦게까지 작성한 나의 초안은 아예 시작하면서 충분히 논의되지도 않았다..쩝..)

campact한 보고서 작성에 대해서는 한 수 배우는 기회가 되었지만,
회의 진행 스킬에 있어서는 평소 내가 알던 아래 사항들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필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1. 명확한 agenda 공유의 중요성
   - 미팅을 시작할 때는 참석자들에게 기대하는 바를 명확하게 얘기해야 한다.
   - 토의할 agenda, 의사결정 필요사항을 미리 얘기해야 중간에 딴 소리를 안 한다.
   - 그렇지 않으면 다들 딴 생각을 하고 이 기회에 평소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 말들을 포함시키려 한다.
   - 프로젝트, TFT할 때 많이 사용하는 팀 charter도 도움이 될 것이다.


2. 정확한 시간 배분, 일정 공유
   - 시작할 때 어느 정도 시간이 예상되는지를 미리 알려야 한다.
   - 이번 미팅에서는 하루종일 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못 했다.
      아무리 회장님 보고서 작성이라지만 너무 하지 않나..쩝..


3. 회의 cordinator
   - 회의할 때는 회의 cordinatr가 명확히 있어야 한다.
   - cordinator가 시간 조절, agenda 관리를 잘 해야 한다.

  
4. 보고서 작성의 관점
   - 보고서 작성할 때는 보고받는자 입장에서 질문을 해 보면 좋다.
   - 보고자가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미리 써놓고 보면서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끊임없이 근본적 원인/해결책을 생각하고, fact 기반으로만 써야 한다.
   -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써놓고 보니 다 아는 내용이다.
퍼실리테이션 스킬, 회의진행 스킬 교육에서도 많이 배우는 내용들이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왜 그렇게 smart하게 일하지 못할까...쩝..

좀더 smart하게 일하도록 노력하자..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0. 12. 5. 21:43

벌써 12월이다.
연말이 다가온다.
벌써 또 한 해가 간다는 생각에 아쉬운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고 좋아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미 11월에 창고에서 나와서 거실을 차지하고 있다.
11월 어느 일요일 저녁 작은아이의 성화에 못이겨 창고에 있던 트리를 꺼내서 장식을 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기분 좀 내기 위해 가족이 다함께 교보문고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사러갔다.
원래 내 계획은 이랬다.
가족이 다같이 가서 서로 써줄 크리스마스 카드를 사서 근처 까페에 가서 넷이 나란히 앉아서 쓰는 걸로..
그런데, 카드를 산 아이들은 집에 들어가고 싶어했다.
따뜻한 집에 가서 편안하게 카드 쓰고 책 읽고 싶다고..
하긴 아이들이 사람 바글바글한 까페를 좋아하겠나..

와이프와 난 오히려 쌩큐지..
아이들 집에 놔두고 둘이서만 커피숍 가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니까..ㅋㅋ

교보문고에서 나와 아이들은 집에 들어가고 와이프와 난 동네 미스터도넛으로 갔다.
커피마시면서 둘이 카드를 썼다.

아이들에게 줄 카드들.. 사실은 아이들이 자기들 갖고 싶은 걸 골라서 우리에게 줬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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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가량 커피마시면서 얘기하면서 카드를 쓰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왔더니 집에 아이들은 안 보이고 식탁 위에 아래와 같은 메모가 있다.
나에게 화장실 가서 손을 씻으라는 메모가 있어서 화장실 갔더니 다른 메모와 함께
나에게 줄 크리스마스 카드가 있었다.
화장실 메모에 써 있는 대로 컴퓨터로 갔더니 컴퓨터 위에 또다른 메모와 카드가 놓여있고..
에구...귀여운 녀석들...카드 숨겨놓고 따라가면서 찾기 게임인가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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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베란다에 갔더니 숨어있던 아이들이 나타나 아래와 같은 푯말을 들고 춤을 춘다..ㅎㅎ
엄마와 아빠가 커피숍 간 사이, 자기들은 카드쓰고 푯말 만들면서 놀았나 보다..
에구, 귀여운 녀석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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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서로에게 줄 카드도 같이 가서 사고 쓰고 즐겁게 나누는 유쾌한 시간이었다.
매년 가족이 같이 하고 싶은 가족 리츄얼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11. 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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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부제 :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심리학

저자 : 김정운

출판사 : 쌤앤파커스

출판연월 : 2010년 6월 (초판 56쇄 읽음)



진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아주 쉽게 풀어쓴 책

결코 가볍지 않은...
사실 김정운 교수님의 말하는 스타일이나 여가 운운 하는 것에서부터 난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좀 먹고 살만한 시대가 되니까 여가, 놀이 등을 키워드로 잡고 많이 나대는 교수님으로만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니었다. 말은 쉬웠으나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사유와 통찰의 깊이는 깊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에서도 스스로 밝히고 있다.

나는 제대로 공부한 문화심리학자다. 독일에서 학위 따는 일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중략) 그런 내가 한국에 돌아와 잘 놀아야 한다고 강의하고 다닌다. 사실 내 입으로 이런 말을 하기가 많이 촌스럽다...허나 할 수 없다. 내 이야기가 그리 '간단한' 말장난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깊은 학문적 성찰의 결과란 뜻이다. (p299)

리추얼을 많이 갖자...
리추얼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정한 행동패턴을 말한다. 습관과 다른 점이라면, 리추얼은 반복되는 행동패턴과 더불어 일정한 정서적 반응과 의미부여의 과정이 동반된다는 점이다. (p28) 삶이 행복하려면 반복되는 정서적 경험이 풍요로워야 한다. 그런데, 그런 정서적 경험이 꼭 일상을 벗어나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내 일상에서 즐거운 리추얼을 다양하게 개발하면 된다. 특별한 느낌과 의미를 부여하는 반복적 행위를 통한다면 우리의 삶은 즐거워진다. 김정운 교수의 아침 리추얼은 그날 가지고 나갈 만년필을 고르는 것이라고 한다. 나의 리추얼, 우리 가족만의 리추얼은 무엇일까? 이걸 생각만 하면 안 되고 자꾸 해 봐야 한다.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해 봐야 한다.

내 존재의 확인은...
우리 대부분은 '당신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OO회사 다니는 OO차장이다.'라고 답한다. 그렇지만, 그건 나 자신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김정운 교수는 자신의 존재를 사회적 지위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찾지 말라고 한다. 내 존재는 내가 좋아하는 일, 재미있어 하는 일로 확인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꾸 밖으로 나가라...
우리는 심리적 공간을 넓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꾸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한다. 시간이 되면 자꾸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밖에 나갈 여유가 없을수록, 더욱더 짬을 내 밖으로 나가야 한다. 퇴근하면 아이들 손잡고 동네라도 한 바퀴 돌아야 한다고 하는데.. 평일은 고사하고 주말에라도 자주 아이들 손잡고 밖으로 나가서 많은 경험을 하게 하자..

Posted by 일상과꿈


HRD담당자는 사람을 그리는 디자이너이다.


얼마전 블로그를 통해 Y대 교육학과 학생들이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고맙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여 같이 만나서 이것저것 현장의 HRD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전에 인터뷰 질문지를 보내왔는데, 인터뷰 질문지의 맨 마지막 질문이 바로 아래와 같다.

"HRD 담당자는 OOO이다."

거기에 내가 답한 것이 바로 위와 같다.
사람을 그린다니...좀 건방진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난 HRD담당자가 사람을 그리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들이 학습하고 성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시하고 설계.디자인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결국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바로 HRD담당자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11. 25. 06:25
아래는 <The Future of Human Resources and Social Media>라는 제목으로 Gist에서 제공한 보고서이다.

새로운 것(특히 기술)을 도입하는데 느리기로 소문난 HR분야에서 어떻게 Social Media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Social Media가 어떻게 HR 분야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이야기겠지. HR담당자 입장에서는 '활용'이겠고, Social Media 입장에서는 '영향'이고..^^)

http://mashable.com/2010/11/08/human-resources-social-media/

보고서에서는 4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1. Resources at your fingertips
2. Balancing productivity and value
3. Reevaluating corporate values
4. Supporting innovation


즉, Social Media를 통해 HR은 기업의 가치(value)와 혁신(innovation)과 생산성(productivity), 자원활용(Resource)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Social Media를 통해 더 많은 네트웍(내부 직원, 퇴사 직원, 고객 등)과 연결되고 지식을 공유하여 혁신도 이루고 생산성도 높인다는 것이다.

물론 Social Media를 통해서만 혁신이 이루어지고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 중의 하나로서 Social Media를 활용할 수 있고 그냥 간과하기에는 Social Media의 영향이 좀 크다는 것이 우리가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11. 24. 10:38
연말이 다가오는데, 연초에 목표한 책들을 못 읽고 있다.
아래는 요즘 손에 잡기만 하고 진도는 못 나가고 있는 책들이다.
일이 많아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12월이라도 여전히 일은 많겠지만, 그래도 아래 5권은 꼭 마무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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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11. 22. 17:45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11. 18. 13:04

트위터를 사용하면 성적이 올라갈까?
<Fast Company>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트위터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점수를 더 높게 받는다고 한다.

http://www.fastcompany.com/1702784/can-twitter-make-you-smarter

그렇지만, 반대 또는 의심도 만만찮은 것 같다.
성적 오른 것이 꼭 트위터 때문만이라고 볼 수 있을까?
더구나 실험은 125명 만으로 이루어졌는데?
트위터와 같은 도구를 학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그 효과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실험과 검증이 필요할 것 같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0. 11. 16. 11:41
구본형 선생님의 <필살기> 책을 읽고 단계별로 따라해 봤다.
끝까지 가지는 못하고 매트릭스까지 그렸다.
개인적인 데이터라 좀 쪽팔리지만 혹시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해보십사 과감히 공개한다. ^^

구본형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피드백을 좀 받았는데..이건 나만 알고 있어야지..ㅋㅋ

지난 상반기에 작성한 것인데, 지금 보니 좀 수정할 필요가 있겠다.
조만간 시간내서 업데이트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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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0. 11. 16. 11:36

구본형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비전찾기 방법을 도표로 작성한 것이다.
<필살기>는 아니었고, 꽤 오래전에 나온 책인데, 갑자기 책 제목이 생각 안 나네..쩝..



Posted by 일상과꿈
구본형 선생님의 필살기 책을 출판한 출판사에서 관리하는 까페에서 다운받은 템플릿이다.
필살기 단계별로 해 볼수 있도록 양식이 들어 있다.

구본형의필살기5단계실천법.pdf



Posted by 일상과꿈
아래는 구본형 선생님께서 필살기에 대한 강연을 하실 때 기록한 글이다.

도입
. 젊을 때 여행을 많이 하라
  여행에서는 인생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책과는 다른 맛이다.
. 이제 나는 월급쟁이가 아니라 내 업무를 스스로 관리하고 경영할 수 있는 경영자다 라는 마인드를 가져라.
  카드를 가지고 게임을 해야하는 사람은 나다, 뭘 내야 하는지는 내가 한다.
  경영자의 마인드가 되어야 카드를 칠 수 있다.
. 50%가 넘는 인구가 직장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 '100% 내 능력을 다 바치고 있다!'
. 경영자는 항상 말한다. '주인의식을 가져 주세요' '창의적으로 일해주세요'...


1단계
. 하는 일을 20개로 디테일하게 쪼개라
. 작은 일들을 task라 부른다.
. 일 속에 내가 없다는 것이 불만이었다. 그러나, 디테일 속에는 내가 있을 수 있다.
. 30~40분 정도 걸릴 것이다.


2단계
. 중요한 순서대로 랭킹을 매겨라(20~30분 정도. 30분을 넘지 마라)
. 10번째와 11번째를 정확하게 구분하려 하지 마라. 대충하라
. 적성대로 랭킹을 매겨라(30분을 넘지 마라)


3단계
. 의사결정할 수 있는 판으로 재구성/PLOTTING하라
. 중요하면서 적성에 맞는 것 : Project
. 중요하면서 적성에 안 맞는 것 : Stress
. 중요하지 않지만 적성에 맞는 것 : Hobby.
   회사에 나와서 아무 부담없이 일을 하고 즐긴다면 회사가 놀이터가 될 것이다.
. 중요하지도 않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것 : Junk(쓰레기)
. 여기까지 하는 이유는 '내가 경영자다', '이제 시키는 대로 일하지 않겠다'
  ' 내 리소스를 내가 계획하겠다'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뜻이다.
. 근무시간의 50%를 떼어냈다고 생각하라. 네 구간 어딘가에 선택한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는가?
   P에 투자할 것인가? H에 투자할 것인가?
. 우리는 P와 H 사이에서 전략적 포지션을 잡고 싶다.
  우리가 선택하는 것은 P에 2/3, H에 1/3에 투자해야 한다.
. 왜 S를 선택했는지 안다. 어쩔 수 없이 해야할 일이다.
. 평범하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단어다.
   차별적이다 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다.
. 몇 개의 것들을 P와 H에서 골라내서 근무시간의 50%를 투자해야 한다.
. Quality level을 excellence 레벨로 해야한다.
  이것은 회사 내에서 어쩌면 동종업계에서 제일 잘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core competency다.
. 그러면 이 일을 할 때 나를 찾아온다. 내 지위와 아무 관련이 없다. 이것을 전문성이라고 부른다.
. 30~40%로 S를 매니징해야 한다. 절반 이하를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
   quality 목표는 average다. 더 잘하려고 하지말고 다른 사람만큼 하라
. 전체적으로는 나에게 주어진 중요한 일은 아주 잘한다. 회사 내에서 어쩌면 동종업계에서 제일 잘한다.
  중요한 일 중에 몇 개는 다른 사람만큼 한다. 이것이 나의 모습이다.
  즉, 회사에서 주는 benefit에서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P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 3단계도 30분 정도.
질문) 전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면? -> 그래서, 상대적인 랭킹을 적어보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본인 말고 매니저, 회사가 생각하는 중요도도 물어보라
         적성은 무엇을 말하는가? -> 적성에는 재능, 기질이 들어간다.
.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라. 심각하게 생각하면 복잡해진다.
질문) 급작스럽게 들어오는 일들이 있다면? -> 지난 1달간 고정적으로 하는 일로 분석하라
. 스티븐코비의 urgency로 하면 영원히 월급쟁이로 남게 된다.
  적성이라는 것은 모호할 수 있다. 그러나,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현업을 base로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 차별성을 만들어내야 한다. 차별성이 없다는 것은 진입장벽이 없다는 뜻이다.
. 열정과 노력 없이는 필살기를 만들 수 없다.


4단계
. 현업에 base를 두지않은 플러스 알파를 찾는 단계이다.
. 대단히 어렵고 대단히 창의적이어야 한다.
. 나의 승부산업을 만들기 위해 알파를 찾아야 한다.
. 케이스가 대단히 다양하기 때문에 나의 케이스를 얘기해 보겠다.
   IBM에서 경영혁신팀장이었는데, 본사에서 경영혁신 방법론, 툴을 받아서 execution하는 사람이다.
   어느날 갑자기 자각이 생겼다.
   '내가 이렇게 그려져 있는 것을 execution하는 것은 나의 일이지만, 이것만 해서는 먹고살 수 없다.
   책 한권이 큰 자각이 되었다.   마이클 해머가 쓴 BPR 책이다.
   아주 자세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내가 하는 일이 재미있다는 것, 경영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책쓰는게 재밌는거구나 라는 걸 알았다.
   나의 비전을 세웠다. 플러스 알파를 하기로 한 것.
   경영혁신팀장으로 만족할 수 없다. 변화경영전문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IBM을 나와서 한국에서 변화경영전문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알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알파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즉, IBM 외에 다른 회사에서는 경영혁신을 위해 뭘 선택했을까, 왜 선택했을까, 어떻게 발전했을까 를
  케이스 스터디로 연구했다.
  회사 일과 관련없어서 회사 내에서 펼쳐놓을 수 없었다.
  알파를 할 때는 집에서 독학을 했다.
  그랬더니 내 스코프가 커졌다.
. 시간을 갖고 찾다보면 점점 명료해진다.
. 이제는 변화경영전문가라는 비즈니스 영역 안에서 독립적으로 비즈니스를 하게 되었다.
. 나를 키워준 중요한 단계다.
. 여기서는 꿈을 꿔야 한다.
. 여러분을 어떤 사람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꿈을 꿔야 한다.
. 그 베이스가 현업을 바탕으로 한다.
. 이걸 우리는 터닝포인트라고 부른다.
. 단계 4가 터닝포인트 스토리다.
. 이 꿈을 꾸기 전에는 IBM 경영혁신팀장으로 주어진 일만 하면 되었다.
  어느 순간 변화경영전문가를 꿈꾸게 되었다.
  변화경영 만큼은 한국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따라서, 여기 있는 일만 잘하는 것은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여러가지 일을 했다.
  책을 나눠서 번역하는 일, 300만원을 받았다. 6명이서. 이력서에 '역서'라는 한 줄이 생겼다.
  한 명은 이걸 하면서 박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박사받고 IBM본사 education에서 일하고 있다.
  한 명은 e-biz를 해서 대기업 중역으로 갔다.
  한 명은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나머지 두 명은 마케팅으로 돌아갔다.

. 이 속에서 비전을 찾을 수 없다, 내 적성에 안 맞는다 등의 얘기를 한다.
. 라인을 못 넘어가는 이유 두 가지 : 첫번째는 밥이다. 두려움이 묻어 있다.
  두번째는 천직이 뭔지 모른다는 것이다. 내가 잘 하는 게 뭔지, 뭘 하고 싶은지 모른다.
. 조셈캠벨이 이런 말을 했다. '밥이란 다른 것들의 죽음을 먹는 것이다'
. 선을 넘기 위해서는 밥을 버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 43살에 '이게 내 삶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best 시나리오를 그려봤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전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현업에 있는 어떤 일들을 재구성해서 내 일을 만든 것이 필살기이다.
. 지금 할 수 있는 승부산업 하나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승부산업이란 내 현업과 천직 사이에 다리를 놓겠다는 것이다.
  현업 위에 기초해서 미래 내 직업을 축조할 것이다는 것이 우리의 접근법이다.


5단계
.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이 안에서, 나가서도 먹고 살수 있을까?
. 이게 바로 1만시간의 법칙이다.
. 매일 3시간씩 1년을 투자하면 1000시간이다.
   이게 10년하면 1만시간이 된다.
. 매일 4시간씩 현재 하는 일을 집중투자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잇다.
. 플러스 알파는 집에서 2시간 정도 투자해야 한다.
. 그러면 매일 6시간씩 승부사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5년이 걸린다.
. 5년을 끌고 가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 5년을 끌고 가기 위해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한다.
   의지력으로 매일 2시간을 끌고 갈 수는 없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어렵다.
. 난 4시에 일어난다. 6시까지 글을 쓴다. 책도 안 본다.
  그러면 1년이면 책 한 권이 나온다.
  만약 내가 4시에 일어나지 않는다면 매년 책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
. 4시에 일어나는 게 특별한 것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6시, 7시에 일어나는 것과 똑같다.
  야행성이라면 12시부터 2시까지 투자하라
.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걸릴까?
  한 100일 쯤 걸린다.
. 난 4시에 일어나는 거슬 우연히 시작했다.
  43살에 답답했다. 그래서, 회사 안에서의 bese case와 worst case를 그려보았다.
  그러나, best case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행히 한국 최고의 변화경영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을 햇었지만, 어떻게할지는 몰랐다.
  그래서 단식을 시작했다.
  아침에 배고파서 4시에 깨고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6개월 후에 책이 나왔고, 아주 많이 팔렸다.
그 때 이후 매일 4시에 일어나고 13년째다.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게 부모가 100억 정도 유산을 물려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여러분이 뭘 하고 싶든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
  뭘 계획하든 새로운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 힘이다.
. 혼자 하기 힘들어서 단군프로젝트라는 걸 했다.
   어쩌면 여기 모인 여러분이 한 팀으로 같이 할 수도 있다.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일을 100일 동안 하는 것이다.
. 단,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똑같은 양의 시간만큼 쓰고 똑같은 일을 해야 한다.
. 알파라는 목표 하나를 정하고 똑같은 일을 해야한다.
. 팀장이라면 일을 조금씩 바꿔줄 수 있다.
  그러면 팀원이 자신이 좋아한느 일을 하게 될 수 있다.
. 내가 좋아하는일이 많아지면 일이 재미있어 진다.
   그러면 내가 차별화될 수 있다.
. 피터드러커가 그랬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1년 짜리 일을 10년 동안 했다. 행정가로 되었지만,
  어떻게 일을 잘 할지에 대해서는 모른다.'
. 중요한 것은 차별성이다.
. 변화경영전문가는 technician이라면, 변화경영사상가는 감정적 공감을 가지고 있다.
  사상가는 철학가와 다르다. 사조를 얼마나 많이 아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 슬로건을 바꿀 생각이다. life as a poem. 인생을 시처럼.
  예전 슬로건(우리는 어제보다....)도 같이 쓰고 있다.
. 46살에 나왔다. 처음에는 스트레스가 많았다. 종종 불면증이 왔다.


마무리
. 한 사람이 길을 가고 있는데, 노인이 나무를 심고 있었다.
   '나는 영원히 살것처럼 살고 싶다. '
  '그래요? 나는 내일 죽을 것처럼 살고 싶소.'
  대극적 가치 속에 있다.'
  현실이 있고 이상이 있다. 일이 있고 가정이 있다.
  꿈을 꿀 때는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꿈이 망상이 되지않게 되기 이해서는 오늘이 마지막날 처럼 하라.
  그러면 어는 수간 꿈 속에 들어와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이게 성공이다.
  다리의 개념이다. 현업과 천직 사이의 다리이다.
  3단계까지만 해도 어디에 투자하면 성과를 낼지, 어디에 execution하면 어떤 전문가가 될 지 알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안 하는 것.


* 다른 강연회에서 기록한 글 : http://dailydream.tistory.com/605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11. 15. 16:22
Tagoras에서 발간한 무료 리포트.

Learning 2.0 for Associations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11. 15. 09:11

HRD담당자들이 내부컨설턴트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 말은 컨설팅을 하라는 의미도 있지만, 컨설턴트처럼 일하라는 의미로도 받아들인다. 컨설턴트처럼 소속 기업이 처한 현재의 상황과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HRD담당자들이 내부 컨설팅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외부 컨설팅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 내부에서 컨설턴트 역할을 할 사람들이 없거나 역량이 부족하다고 경영진들이 인식하는 경우
- 외부 컨설턴트가 좀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 마켓조사, 트렌드, best practice 확보하기 위한 경우
- 내부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해서 추가적인 내부 컨설팅을 하기 어려운 경우
- 내부 직원들이 특정 영역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경우
- 내부 문제에 대한 접근에 있어서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예상되어 외부전문가의 시각을 보여줘야 하는 경우

물론 예산적인 문제도 빠지지 않는다. 아무리 역량이 없어도 예산이 없으면(그리고 꼭 조직개발 측면에서 컨설팅스러운 프로젝트가 필요한 경우) HRD담당자가 직접 해내야 한다. 반대로 역량이 있어도 예산이 풍부하면 좀더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한다는 측면,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염려스러워 외부 컨설턴트의 입으로 문제점을 말하게 하고 싶다는 측면 등의 이유로 외부 컨설팅을 활용하기도 한다.

외부 컨설팅업체와 같이 일하는 경우에는 R&R(Role and Responsibility)을 잘 나눠야 한다. 그래야 혼선이 없다. 많이 경험하지 않았지만, 나의 경우에는 내부 자원, 자료, 정보를 제공하고 내부 인력과의 인터뷰를 주선하고 경영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재하는 일을 많이 맡았다. 외부 컨설턴트가 가급적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우리 내부의 이슈와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물론 컨설팅 이후의 실제 실행도 내부 HRD담당자의 몫이고.

현실이야 어쨋든 가급적 내부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더욱 많이 하고 싶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바램이다. 그래야 HRD담당자의 개인 역량이나 경험도 높아지고 소속회사의 이슈를 직접 해결하는 problem solver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이니까...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0. 11. 12. 11:06
중앙대 GHRD대학원 원우회에서 입학설명회를 실시합니다.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습을 원하시는 HRDer께서는 한번 참석하셔서
실제 재학중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행정실에서 하는 공식적인 것이 아니라 원우회에서 준비하니까 HRD업무를 하면서
대학원 재학중인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참석하시면 제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도....ㅋㅋ -_-;

===========================================================================================

안녕하세요.
원우회장 정수남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아래와 같이 2011상반기 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 개발 대학원 입학설명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위해 정진하시는 여러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0년 11월 13일(토) 19:30

◎ 장소: 중앙대학교 법학관 (법학관 802호)

◎ 내용 - 중앙대학교 글로벌 인적자원개발 대학원 소개
              - 석사학위 과정 및 대학원 생활소개
              - 입학전형 관련 질의 응답

              - 장학제도 안내
◎ 주관: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 원우회(인적자원개발전략/정책)

 

※주의사항
  - 입학전형과 관련된 공식정보는
http://globalhrd.cau.ac.kr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 입시 설명회는 "인적자원개발전략학과"와 "인적자원개발정책학과"지원자를 위한 설명회 입니다.
  - 자세한 위치안내는
http://www.cau.ac.kr이나 포털사이트의 안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얻으실 수 없었던 명쾌한 답변을 구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11. 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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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웹시대의 지성

부제 : 21세기의 새로운 지성, 어떻게 말할 것인가?

저자 : 이원희

출판사 : 말글빛냄

출판연월 : 2010년 6월 (초판 1쇄 읽음)


웹시대의 지성으로서 '시민지성'이 가져야 할 전문성과 태도, 글쓰기 방식 등에 대해 파헤친 책

저자 소개
이원희 님은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잡지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재즈문화사>가 있다고 한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웹이 각광받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지성에 대해 심층 분석한 글이다. 저자는 그것을 시민지성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면, 저자는 집단지성, 다중지성, 웹지성 이라는 단어보다 시민지성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는데, 왜 시민지성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도 아주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 부분에는 시민지성의 개념에 대해 풀고 있으며, 뒷 부분에는 시민지성이 가지기에 적합한 전문성, 글쓰기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에세이가 시민지성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한 저술 형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글쓰는 방식으로는, 내용적인 면에서 '쉬운 글쓰기'를, 형식적인 면에서는 '적은 글쓰기'를, 기술적인 면에서는 '낮은 글쓰기'를 제시하고 있다.

읽은 소감
이 책, 좀 어렵다. 하나의 개념을 아주 다각도로 파헤치고 있어서 관련 개념이나 용어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는데, 비슷한 용어들을 개념적으로 풀어쓰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히지는 않는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엿볼 수 있다. 맨 뒤의 '주'에만 134권의 책이 들어 있고 그 뒤의 참고자료도 몇 페이지에 달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0. 10.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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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조직 변화의 긍정 혁명

- 저자 : 데이비드 쿠퍼라이더, 다이애나 위트니

- 역자 : 유준희, 강성룡, 김명언

- 출판사 : 도서출판 쟁이

- 출판연월 : 2009년 5월 (초판 읽음)



AI 개론서이지만, 읽어도 AI 개념과 방식이 안개 속이다...쩝...

저자 소개

이 책은 AI의 창시자인 David Cooperrider 교수와 Diana Whitney 박사가 썼다. David Cooperfider는 현재 Case Western Reserve 대학교 경영대학원 조직행동학과 학과장으로 계신다. Diana Whiteny 박사는 AI컨설팅사인 Corporation for Positive Change의 대표로 계시며 얼마전 국내에서 개최된 AI 컨퍼런스에도 방한하여 기조연설을 하셨다.

AI란?

아래는 책 표지에 나와 있는 AI의 정의이다.

"AI는 사람들 안에, 그들의 조직 안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 안에 존재하는 최고와 최선의 것을 위한 상호협력적이고
상호진화적인 탐구이다. AI는 경제적, 생태적, 그리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조직이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역량을 잘 발휘했던 순간에 그 조직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던 것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발견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AI란 조직의 강점에서 출발하는 긍정적인 조직 변화 프로세스를 말한다.
AI는 기존 접근법과 다른 몇 가지 기본 전제를 가지고 있다. 물론 크게 볼 때 긍정심리학이 기반이라고 볼 수 있다.

- 조직이란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활력 넘치는 연결들과 생명력을 공급하는 잠재력의 센터'다.
- 모든 조직과 공동체들은 아직 활용되지 않은 긍정적인 요소들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이것을 핵심적 긍정요소(Positive Core)라고 부른다. 성취, 제품의 강점, 긍정적 정서 같은 것들이 Positive Core의 예이다. 언뜻 보면 기존에 많이 언급되던 '핵심 역량(Core Competency)'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예시로 나온 Positive Core 중에 핵심역량도 있으니 뭔가 다르고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여겨지는 듯하다.)
- 인간 조직은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던지는 질문의 방향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것이다. (질문의 중요성)

AI 프로세스는 4-D 사이클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Discovery(발굴하기) -> Dream(꿈꾸기) -> Design(디자인하기) -> Destiny(꿈의 미래 실현하기)의 단계를 거친다. 특징으로는 대규모 1:1 인터뷰를 실시하며 AI Summit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AI는 20년 전에 처음 개발된 이후 조금씩 적용사례를 쌓아오고 있다. 최근 긍정심리학이 확산되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그야말로 개요 수준의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론서로서 정말 AI에 대한 입맛만 다시게 했다는 점은 안타깝다.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건지 이 책을 읽어도 AI에서 뭘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AI를 이해하고 회사에 적용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책과 자료들을 들춰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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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0. 10. 29. 13:34
지난 주 신입채용 면접을 하느라 3일간 매리어트 호텔에 갔었다.
역시 좋은 호텔이라 화장실에도 아래 사진처럼 운치있고 멋들어지게 꾸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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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쇠 그릇에 예쁜 꽃잎 한 장 띄워놓은 것이다.
나도 한번 집에서 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어놓았다.

며칠전 퇴근길에 국화꽃 한다발을 사서 들어갔다.
와이프에게 안 쓰는 그릇을 받아서 물 담고 국화꽃잎 몇 장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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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작은 초 몇 개를 켜놓았다.
전깃불을 끄니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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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조용하게 얘기하려고 하는데, 아이들은 촛불 주변에서 춤을 추잔다.
나랑 작은 아이랑 흔들흔들 춤을 추다가 와이프와 큰아이가 흔들흔들 춤추고..

매리어트호텔 따라쟁이지만, 집 안에 작은 즐거움과 웃음이 번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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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0. 10. 27. 09:57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쭉 기록해 보라.

기록한 것을 보면서 그렇게 살면 내가 원하는 것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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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