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은 아니지만 몇 달 전 매경신문 기사에서 나의 눈을 끄는 기사를 읽었다. 그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의 이야기였다.
해태제과 문임수씨였는데, "조직단합ㆍ교육 전담 등산전문가"로 소개되었다. 문임수씨가 더더욱 나의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인사팀 소속이기 때문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산행과 교육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고 이 경험을 녹여내면 전국의 많은 교육/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찾을 만한 책을 낼 수 있을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조직에 맞는 산행 안내’라면 얼마나 관심이 가겠는가? 조직문화를 위해 산행을 기획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여다 볼 것이다.
(이하는 매경 기사 발췌)
문임수 사원(27)은 해태제과 인사팀 소속으로 ‘산 사나이’로 불린다. 취미가 산행이기 때문은 아니다. 문씨는 회사 내 모든 산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한다. 회사 내 각종 등산팀을 모두 인솔하지는 못해도 계획을 짜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문씨는 일반 산 사나이와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어떤 등산 코스가 회사 경영을 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가`라는 궁금증을 갖고 살기 때문이다. 직원 단합용 코스, 직원 창의력 촉진 코스는 어디일까를 생각한다.
문씨는 "현재 교육 관련 업무도 함께 맡고 있다"며 "부서별, 조직별 특성과 당일 회합에 맞는 등산 코스를 찾고 그 결과를 데이터로 정리해 자료화한다"고 말했다. 2005년 2월 입사한 이래 그가 계획한 산행 수련회만 해도 전국 명산 50여 개에 200개 등산 코스에 이른다.
해태제과에서는 회사 임원회의나 신입사원 면접 때도 등산이 필수 코스로 등장한다. 등산을 통해 창의력, 지력, 감성을 배양하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한다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등산경영 방침을 문씨는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셈이다.
문씨는 "현재 교육 관련 업무도 함께 맡고 있다"며 "부서별, 조직별 특성과 당일 회합에 맞는 등산 코스를 찾고 그 결과를 데이터로 정리해 자료화한다"고 말했다. 2005년 2월 입사한 이래 그가 계획한 산행 수련회만 해도 전국 명산 50여 개에 200개 등산 코스에 이른다.
해태제과에서는 회사 임원회의나 신입사원 면접 때도 등산이 필수 코스로 등장한다. 등산을 통해 창의력, 지력, 감성을 배양하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한다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등산경영 방침을 문씨는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셈이다.
'직장인학습법&전문성 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본형 필살기 작성템플릿 (0) | 2010.11.16 |
---|---|
구본형 선생님 필살기 강연 내용 (2) | 2010.11.16 |
[서평] 공부, 지금 시작해도 인생역전된다. (0) | 2010.04.06 |
개인 연구주제 잡기 (4) | 2008.11.20 |
전문성을 키우는 법 (0) | 2007.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