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상암에서 열린 <서울수복기념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오래간만의 마라톤 참가이다.
물론 10Km.
이 대회는 서울수복일을 기념하여 10Km 대신 9.28Km를 달린다.
5Km 대신으로는 6.25를 기억하기 위해 6.25Km를 달리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 부근 평화의 광장을 출발하여 가양대교까지 다녀오는 코스이다.
갈 때는 한강 옆을 달리고 돌아올 때는 하늘공원 옆 숲길을 달린다.
완주하고 나눠주는 순두부를 먹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말을 건다.
완주했냐고?
보아하니 카메라도 있고 인터뷰를 해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
뛴 다음 정신도 없고 해서 사양했다.
오래간만에 달리는 거라 기록이 많이 저조하다.
뛰다 걷다를 반복했다.
최근 공원 달리기를 안 했더니 확실히 표가 난다.
달리기 연습을 좀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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