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밍 딜레마
원제 : The Lemming Dilemma
저자 : 데이비드 허친스
역자 : 김철인
출판사 : 바다출판사
출판연월 : 2002년 5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0.5.10~5.15
이 책은 다른 레밍처럼 절벽에서 뛰어내리기를 거부하고 거대한 새총을 만들어 절벽 반대편으로 날아간 레밍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인 데이비드 허친스가 내놓은 Learning Fable Series 중의 한 권이다. Learning Fable Series는 피터셍게의 제 5경영에 나오는 5가지 원칙들에 대해 하나하나씩 풀고 있는데, 이 책은 개인적 숙련(Personal Mastery)에 대한 우화이다.
주인공 에미는 매년 열리는 '레밍 점프 대축제'가 그리 끌리지 않는다. 다른 모든 레밍들은 이 축제를 기다리고 시간이 되면 마구 절벽에서 뛰어내리는데 말이다. (물론 절벽 아래에는 날카로운 바위가 있지만 레밍들은 그걸 모른다) 점프를 무조건 반대하는 '점프 반대 모임'에 나가도 속시원하지가 않다. 컨설턴트 한스가 내밀어준 '레밍의 사명'에도 왜 절벽에서 뛰어내리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결국 에미는 자신의 목표가 '더 큰 세계를 열어줄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는 것'이란 걸 깨닫고 거대한 새총을 만들어 절벽 반대편으로 날아간다.
줄거리는 정말 간단하다. 글도 많지 않고 삽화도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그런데, 책 뒤쪽에 나온 '레밍 딜레마 깊이 읽기'를 읽다보면 '아, 그런 의미였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레밍 딜레마 깊이 읽기'에서는 개인적 숙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전에 집중하는 법, 목표(이 책에서는 미션을 목표라고 해석한 것 같다)와 비전을 조화시키는 법 등에 대해 풀고 있다.
이 Learning Fable Series는 애미메이션으로 만들어 학습에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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