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15. 1. 3. 12:54

주말 오전, 집에서 조용히 앉아 지난 2014년 1년간 쓴 일기를 읽었다.

2014년에는 30번째 일기에 이어 31번째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사진 왼쪽이 30번째, 오른쪽이 요즘 쓰고 있는 31번째 일기).

(번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일기부터 붙이기 시작했다)

 

매일 쓰기로 다짐은 많이 하지만 실상 그렇게 하지 못한다.

8월~10월에는 아침에 회사 부근 투썸에 가서 커피 한잔 하면서 일기를 종종 썼는데,

그것도 바쁘고 정신없던 12월에는 전혀 하지 못했다.

 

그래도 일기는 나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일기쓰기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일기를 쓰는 동안 나를 돌아보고 성찰, 반성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지난 1년간의 일기장을 들추며 썼던 구절들 몇 개를 옮겨본다.

 

"생각연습! 요즘 나에게 필요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일기 쓰기도 무조건 글로 써서 채우려 하지 말고 생각을 연습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 쓰자는 것!"

 

"치열하게 뼛속까지 HR을 해야 하는데 아직 멀었다. 더 해야 한다.

어렵지만 더 해서 HR의 DNA가 내 몸에 흐르도록 만들어보자!"

 

"좀더 집중하고 깨어있는, 그러면서도 여유있고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이제 이 일기장에는 좀더 나의 솔직한 생각, 마음가짐을 담도록 하자.

나의 인생이, 진솔하고 깊은 인생이 담기도록 하자!"

 

"뭐든지 열심히 제대로 하자.

그런 것들이 모두 모여 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자! 왜 이 일을 하는지, 회사를 위한 것인지, 이걸 하면 회사에 뭐가 좋아지는지.

인사팀장은 회사가 잘 되는지로 평가받는 것이다.

개인이 얼마나 학력이 좋은지, 경영진이 시킨 일을 얼마나 잘 했나보다 회사의

HR 제도와 실행이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로 평가받는 것이다."

 

"일기는 도구이다.

일기 자체에 목숨걸지 말고 성찰에 목숨걸자!"

 

"난 멋진 사람이 될거야! 내 안에서부터, 본성에서부터 멋진 사람이 될거야!"

 

"바쁨 속의 쉼, 그런 시간 속 공간을 많이 갖도록 하자"

 

"나이 숫자가 점점 부담스러워진다.

뭘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 지금 하고 있는 것으로 난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인가?"

 

"일이 많은 것은 나에게 축복이다.

그렇지만 그런 일들로 파묻히지 않고 잘 관리, 헤쳐나가고 배움의,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것은

나의 몫이다."

 

"HR에는 정답이 없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

그래서, 더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고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고 공고히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 참고

   . 2013년 1년간 쓴 일기를 읽다...

   . 2012년 일기를 들춰보며..... 
   . 2011년 일기를 들춰보며... 
   . 2010년 나의 일기장 정리 
   . 25년 간의 일기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5. 1. 1. 20:34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1년간 읽은 책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2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3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2013년에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읽었다.

 

 

 

20권이다. 1년이 52주니까 거의 2~3주에 한 권씩밖에 안 읽은 셈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들어 제일 적게 읽은 것 같다.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대학원 과제 하느라, 자료들 읽느라 바빴다는 것으로 핑계를 삼고 싶다. 회사 일도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는 일들이 많았고... 아, 정말 연말 막바지까지 정신없는 1년이었다.

 

올해 마지막 책의 번호가 "772 14-20"이다. 즉, 대학교 1학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772권을 읽었다. 지난 1년간은 20권을 읽었고, 2013년에는 27권, 2012년에는 28, 2011 21, 2010 30, 2009 31, 2008 43권을 읽었다. 1,000권을 읽으면 나만의 독서법이나 독서경험을 총정리해 볼 꿈이 있는데, 아마도 이 정도 속도라면 한참 더 걸릴 것 같다. 그래도 조바심은 내지 않으려 한다.

 

올해 읽은 20권을 분류해 보면,

 

* 경영 / 리더십 / HR / HRD

  - 부품사회

  - 회사의 속마음

  - 에밀

  - 경영은 사람이다

  - 위풍당당 회사생활 가이드

  - 나는 왜 사람이 힘든가

  - 연봉의 비밀

  - 지식의 성장

  - 최고의 팀을 만드는 사람관리의 모든 것

  - 신나는 회사를 만드는 칭찬의 기술

 

* 인문학 / 철학

  - 루소가 들려주는 교육 이야기

  - 막스베버가 들려주는 카리스마 이야기

  - E.H.카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 리쾨르가 들려주는 해석 이야기

  - 후설이 들려주는 해석 이야기

  -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 어린이 인문학 여행

 

* 취미 / 소설 / 기타

  -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탐험대장 새클턴

 

* 자기계발

  - 철학하는 삶에의 권유

 

올해 책읽기에 거둔 성과라고 한다면,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를 발견하고 읽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아동용 스토리텔링 식으로 되어 있어서 초등 4학년 작은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고 한권두권 사다보니 아래와 같이 꽤 많이 모으게 되었다. 아이가 자기 방 책꽂이에 차곡차곡 꽂아놓은 책들이다.

 

 

 

2015년에는 깊이있고 울림이 있는 책들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 최근에 읽은 "경영은 사람이다"도 그렇고, 좀더 깊은 고민과 통찰을 담은 책들을 읽고 싶다.

 

 

 

Posted by 일상과꿈

월간 <인사관리>에 작년 이맘때 읽은 기억이 나는데, 하림그룹의 유기호 전무님 인터뷰 기사였다.

인터뷰에서 인사에 대한 생각을 밝히셨는데, 아래와 같다.

 

“인사는 사람의 본성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개개인의 인간성에 대한 이해를 근간으로 집단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람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성과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입니다.

성과를 챙기기보다 사람을 챙겨서 스스로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HR의 주체는 현장의 직원들입니다.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인사를 기획,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보생명에 계실 때는 인사 및 교육부분의 현상과 문제점, 그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리포트를 월 2건 작성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고 준비를 하셨다고 한다.

 

항상 자신의 업무를 돌아보고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찾아서 먼저 회사에 선제안하는 것은 무슨 일을 하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일상과꿈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

"HR은 회사와 직원이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라는 말이 기억난다.

HR은 회사의 입장에서 전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직원 편에 서서 어려움과 고충을 해결해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쉽지가 않다..

한 쪽 편을 들지 않고 양쪽을 만족시키기가 참 쉽지 않다.

방법이 전혀 없진 않을텐데 말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What is the city but the people?"

 

세익스피어의 말이다.

정확하게는 <The Tragedy of Coriolanus>(코리올라누스)라는 작품의 3막 1장에 나오는 말이다.

시키니우스(Sicinius)가 "What is the city but the people?"이라고 말하고 시민들(Citizens)이 "True, The people are the city."라고 답하는 장면이다.

 

우리 말로 직역하면, "사람 외에 도시는 무엇인가?"로 되고, 좀더 의역하자면, "사람 빼고 도시란 도대체 무엇인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은 아직 찾아서 보지 못했고 인터넷에서 해석된 것을 찾으려고 했지만 해석이 나온 웹페이지는 찾지를 못했다). "결국 사람이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위 문장을 나는 아래와 같이 바꿔보고 싶다.

 

"What is the company but the people?"

 

city를 company로 바꿨다.

"사람 빼고 회사란 도대체 무엇인가?"가 될 것이고, "결국 사람 밖에 남지 않는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가 될 것이다.

 

힘들었던 12월...

사람에 대해, 특히 회사와 사람, 회사 속의 사람, 회사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사람, 사람이 없는 회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사람인데, 난 HR을 하면서 얼마나 사람을 생각하는 HR을 하고 있는가? 회사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HR의 속성을 가지는 동시에 얼마나 사람과의 공존을 고민하고 있는가? 반성하게 된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4. 12. 16. 20:33

<HRD International>의 최근호(17권 5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이다. 이번 호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특집인 것 같다. SBHRD(Stakeholder-Based HRD)라는 표현도 나오고..

1.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sustainability, ethics and international human resource development
Valerie Anderson, Thomas Garavan & Eugene Sadler-Smith

2. Exploring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HRD in society: toward a model of stakeholder-based HRD
Pyounggu Baek & Namhee Kim

3. Re-conceptualising talent management and development within the context of the low paid
David Devins & Jeff Gold

4. Conceptualising inclusive talent management: potential, possibilities and practicalities
Stephen Swailes, Yvonne Downs & Kevin Orr

5. Human resource development, evaluation, and sustainability: what are the relationships?
Darlene F. Russ-Eft

6. Responsible leadership development – crucible experiences and power relationships in a global professional services firm
Karen Blakeley & Malcolm Higgs

7. Social networking and HRD
Gaenor Roberts & Sally Sambrook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4. 12. 14. 18:50

John Walton은 1999년 그의 책 "Stategic Human Resource Development"에서 HRD 영역의 확장을 설명하고 있다. 1980년대 말 이후로 1990년대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트렌드가 HRD 영역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즉, HRD의 영역이 아래와 같이 확장된다는 것인데, 지금 돌아보면 역시나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확장 속에서 얼마나 HRD의 가치를 제시할 수 있었느냐 하는 점인 것 같다. HRD 영역이 확장되면서 기업의 효과성과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얼마나 제대로 많이 보여주었을까 하는 것을 숙고해봐야 할 것 같다.

 

1. Connection to corporate strategy
   (기업전략과의 연결)

2. Clarifying who benefits from learning
   (학습의 수혜자 명확화)

3. Individual taking responsibility for their own learning
   (학습에 대한 책임을 개인이 갖기)

4. Broadening of the human resource development constituency
   (HRD 대상이 Non-employee와 같은 사람까지 확대)

5. Extension into team learning
   (팀 학습으로의 확장)

6. Incorporation of organization development
   (조직개발의 결합)

7. Incorporation of career development
   (경력개발의 결합)

8. Emphasis on internal consultancy
   (내부 컨설팅에 대한 강조)

9. Focus on organizational learning
   (조직학습에 대한 포커스)

10. Link to knowledge management and intellectual capital of an enterprise
     (지식관리와 지적자본으로의 연결)

 

Posted by 일상과꿈

내가 처음 HR팀장이 되었을 때 어느 아는 HR팀장님(정확하게는 경영지원팀장님)께서 주신 조언이 있다. 자신이 하는 것을 알려주신 것인데, 요즘 일을 하면서 더욱 공감이 가는 조언들이다.

 

1. 제일 중요한 것은 겸손이다. 책상 앞에 겸손에 대한 문구를 붙여 놓는다.

2. 사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직원들 자주 만나야 한다. 자주 만나서 들어야 어떤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나올 수 있다. 아침마다 인사프로필을 본다. 그래야 나중에 배치할때 적합한지 아닌지 얘기할 수 있다.

3. 팀별 회식자리에 참석한다.

4. 팀장들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아침에 출근하면 한바퀴 돈다.

5. 책을 더 많이 봐야 한다. 특히 인문학 서적.

 

Posted by 일상과꿈

HR팀 또는 인사팀에는 몇 명이 있어야 적당할까?

요즘같이 비즈니스가 어렵고 인원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에는 더욱 궁금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몇달 전 나온 <월간 인사관리> 기사에 따르면 SHRM(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에서 나온 데이터가 있다고 한다.

SHRM에 따르면 2012년 미국 기업의 경우 평균 직원 100명당 1.54명의 인사담당자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신생기업들은 보통 설립시 인사부서가 없지만 직원수가 15명에 이르면 인사부서가 필요하다고 SHRM은 말하고 있다. 직원수가 15명이 되는 시점이 인사 문제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100명당 1.54명이라... 만약 직원수가 500명이라면 7.7명, 즉 8명이 평균이라는 얘기이다. 흠...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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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4. 12. 9. 21:55

Youtube에서 우연히 보게된 동영상이다. 지금은 은퇴하신 Marty Lobdell 교수님께서 "Study Less Study Smart"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신 동영상이다.

 

- Take (5 minute) breaks between 25-30 minute periods of studying.
  (25~30분간 공부하는데 중간에 5분씩 쉬어라)

- Create a study space within your dorm, home or residence. You can train yourself to study! (당신만의 공부 공간을 만들어라)


- Take time to discover the meaning behind a concept! 
  (시간을 들여서 개념 뒤에 있는 의미를 찾도록 하라)


- Don’t just re-read your notes. Read your textbook, do some practice problems, or see your professor to truly understand an idea.
  (필기한 것을 읽지 말고 교재를 읽어라)


- Adequate sleep is not a suggestion! It is mandatory for consolidation and memory retention (충분히 잠을 자라)


- Immediately after class, review, summarize, or give depth to your notes
  (수업이 끝나면 바로 리뷰하고 서머리하고 노트한 것에 깊이를 더하라)


- Ask the professor questions!  (질문하라)

- Don’t just say, “I don’t get it.” Go into depth on what you do not understand.
  (못 따라가겠다고 말하지 말고 뭘 이해 못하는지 깊게 들여다보라)


- Teach someone else to reinforce what you know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아는 것을 강화시켜 준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4. 12. 6. 09:16

혼자서 나만의 새벽습관 들이기 연습을 시작한지 100일이 지났다. 80일 이상을 출첵하면 성공이라고 간주하였는데, 다행히 딱 80일을 채워서 성공했다. 물론 성공한 80일 중 의미있는 새벽활동을 한 것은 41일이니까 반이 조금 넘는다. 즉, 지난 100일 중 새벽에 일어나 나를 위한 활동을 한 것이 41일이라는 말이다. 첫 100일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생각한다.오늘부터 200일차로 시작해서 이렇게 쭉 1000일차, 2000일차로 연결시켜 나가자!

 

나만의 새벽습관 들이기 200일차 (12.6~3.15)

* 성공(진짜 성공) : 실패 = 36(9) : 14 (전체 50일)

 

* 1일차 (12.6, 토), 성공
- 취침~기상 :
11:30~6:00 (잠잔시간 6:30)
- 활동내역 : 출첵 -> 웹서핑하다가 다시 잠듦
- 소감 : 잠깨느라 웹서핑을 했는데 결국 다시 잠들고 말았다.

* 2일차 (12.7, 일), 실패
- 취침~기상 :
10:30~8:00 (잠잔시간 9:3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일요일 늦잠 자느라 출첵하지 못함

* 3일차 (12.8, 월), 성공
- 취침~기상 :
12:00~6:00 (잠잔시간 6:00)
- 활동내역 : 출첵 -> 웹서핑하다가 다시 잠듦
- 소감 : 많이 자서 그런지 더 잠을 자고 싶어 출첵 후 잠깐 다시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했다.

* 4일차 (12.9, 화), 성공
- 취침~기상 : 12:30~6:00 (잠잔시간 5:30)
- 활동내역 : 출첵 -> 일찍 준비하고 출근함
- 소감 : 4일 중 3일간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새벽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의욕이 없나...뭐 하나라도 제대로 해야겠다.

* 5일차 (12.10, 수), 성공
- 취침~기상 : 12:40~6:00 (잠잔시간 5:20)
- 활동내역 : 출첵 -> 12월 월간계획을 작성함
- 소감 : 출첵 후 20분간 월간계획을 작성함

* 6일차 (12.11, 목), 성공
- 취침~기상 : 11:30~6:00 (잠잔시간 6:30)
- 활동내역 : 출첵 -> 20분간 대학원 발제준비함
- 소감 : 출첵 후 20분간 대학원 발제준비를 함

* 7일차 (12.12, 금), 성공
- 취침~기상 : 11:00~6:00 (잠잔시간 7:00)
- 활동내역 : 출첵 -> 바로 출근 준비하고 출근함
- 소감 : 출첵 후 잠깨기 위해 웹서핑을 좀 하다가 바로 출근준비를 했다.

* 8일차 (12.13, 토), 실패
- 취침~기상 : 1:30~7:00 (잠잔시간 5:3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출첵 못함

* 9일차 (12.14, 일), 성공
- 취침~기상 : 10:00~7:40 (잠잔시간 9:4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출첵 못함

* 10일차 (12.15, 월), 성공
- 취침~기상 : 12:20~6:00 (잠잔시간 5:40)
- 활동내역 : 출첵 -> 웹서핑 -> 15분간 대학원 과제 함 
- 소감 : 잠을 깨는 수단으로 출첵 후 바로 웹서핑하는 것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조금 오래하다보니 정작 새벽활동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다.

* 11일차 (12.16, 화), 성공
- 취침~기상 : 12:30~5:30 (잠잔시간 5:00)
- 활동내역 : 출첵 -> 50분간 대학원 과제 함
- 소감 : 질적연구방법론 기말과제를 하느라 조금 일찍 일어났다. 어떻게 끝내나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집중해서 하니 아침에 잘 끝내고 메일로 제출하여 완료할 수 있었다. 과제 하나 완전히 끝내니 개운하네..ㅋ

* 12일차 (12.17, 수), 성공
- 취침~기상 : 11:30~5:30 (잠잔시간 6:00)
- 활동내역 : 출첵 -> 웹서핑 -> 씻고 출근함 
- 소감 : 잠깨기 위해 웹서핑을 했는데, 조금 많이 했다. 그래서, 바로 씻고 출근했다.

* 13일차 (12.18, 목), 성공
- 취침~기상 : 12:20~6:50 (잠잔시간 6:3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피곤해서인지 출첵하지 못했다.

* 14일차 (12.19, 금), 성공
- 취침~기상 : 8:00~6:00 (잠잔시간 10:00)
- 활동내역 : 출첵 -> 웹서핑하다가 다시 잠듦 
- 소감 : 너무 피곤하다. 어제는 집에 가서 바로 잠들고 새벽에 일어나서 출첵하고 다시 잠들었다.

* 15일차 (12.20, 토), 성공
- 취침~기상 : 3:00~4:00 (잠잔시간 1:0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금요일 밤 야근하고 집에 가서야 대학원 과제를 시작하였다.

* 16일차 (12.21, 일), 실패
- 취침~기상 : 11:00~8:30 (잠잔시간 9:3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출첵 못함

* 17일차 (12.22, 월), 성공
- 취침~기상 : 11:00~6:00 (잠잔시간 7:0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들었다.

* 18일차 (12.23, 화), 성공
- 취침~기상 : 9:00~5:30 (잠잔시간 8:30)
- 활동내역 : 출첵 -> 일찍 준비하고 출근함 
- 소감 : 7시부터 회사에서 미팅을 하기 위해 출첵 후 바로 준비하고 출근하였다.

* 19일차 (12.24, 수), 성공
- 취침~기상 : 11:30~6:00 (잠잔시간 6:30)
- 활동내역 : 출첵 -> 웹서핑 -> 일찍 준비하고 출근함
- 소감 : 일어나서 빈둥빈둥 웹서핑하다가 출근했다.

* 20일차 (12.25, 목), 성공
- 취침~기상 : 12:00~6:00 (잠잔시간 6:00)
- 활동내역 : 출첵 
- 소감 : 일어나서 큰아이 영화관에 데려다주고 집에 돌아왔다.

* 21일차 (12.26, 금), 성공
- 취침~기상 : 11:00~6:00 (잠잔시간 7:00)
- 활동내역 : 출첵 -> 대학원 과제 함
- 소감 : 일어나서 웹서핑으로 잠을 깬 다음에 대학원 과제를 하였다. 휴가를 내고 회사에 가지 않기 때문에 3시간 동안 집중해서 끝낼 수 있었다.

* 22일차 (12.27, 토), 성공
- 취침~기상 : 12:30~6:00 (잠잔시간 5:3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듦

* 23일차 (12.28, 일), 성공
- 취침~기상 : 12:00~6:00 (잠잔시간 6:0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듦

* 24일차 (12.29, 월), 성공
- 취침~기상 : 10:40~6:00 (잠잔시간 7:2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듦

* 25일차 (12.30, 화), 성공
- 취침~기상 : 3:00~6:00 (잠잔시간 3:0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어젯밤 대학원 과제를 하느라 늦게 잠들었고 새벽에 출첵 후 다시 잠들었다.

* 26일차 (12.31, 수), 실패
- 취침~기상 : 12:00~8:00 (잠잔시간 8:0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부산 처가집에 왔다. 출첵하지 않고 늦게까지 잤다.

* 27일차 (1.1, 목), 실패
- 취침~기상 : 11:00~7:00 (잠잔시간 8:0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성환 집이다. 출첵하지 못했다.

* 28일차 (1.2, 금), 성공
- 취침~기상 : 12:00~6:00 (잠잔시간 6:0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새벽활동을 못한지 꽤 되었다. 이제 새해가 되었으니 마음 다잡고 새벽활동 1가지를 꾸준히 하도록 하자.

* 29일차 (1.3, 토), 실패
- 취침~기상 : 1:20~6:20 (잠잔시간 5:0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출첵하지 못했다.

* 30일차 (1.4, 일), 실패
- 취침~기상 : 1:00~7:20 (잠잔시간 6:2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출첵하지 못했다.

* 31일차 (1.5, 월), 성공
- 취침~기상 : 10:30~5:10 (잠잔시간 6:4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들고 말았다.

* 32일차 (1.6, 화), 성공
- 취침~기상 : 12:00~6:00 (잠잔시간 6:00)
- 활동내역 : 출첵 -> 10대 풍광 작성함(50분간)
- 소감 : 출첵 후 일어나 10대 풍광 작성을 했다.

* 33일차 (1.7, 수), 성공
- 취침~기상 : 12:30~6:00 (잠잔시간 5:3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들고 말았다.

* 34일차 (1.8, 목), 성공
- 취침~기상 : 1:30~6:00 (잠잔시간 4:3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들고 말았다.

* 35일차 (1.9, 금), 실패
- 취침~기상 : 1:30~7:00 (잠잔시간 5:3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출첵 못 함

* 36일차 (1.10, 토), 성공
- 취침~기상 : 12:00~5:00 (잠잔시간 5:0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들었다.

* 37일차 (1.11, 일), 성공
- 취침~기상 : 1:30~6:00 (잠잔시간 4:3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들었다.

* 38일차 (1.12, 월), 실패
- 취침~기상 : 11:10~6:50 (잠잔시간 7:4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알람을 듣고 잠이 깨기는 하였으나 출첵하지 못하고 다시 잠들었다.

* 39일차 (1.13, 화), 실패
- 취침~기상 : 11:30~6:40 (잠잔시간 7:1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이틀 연속 출첵하지 못했다.

* 40일차 (1.14, 수), 실패
- 취침~기상 : 12:00~6:50 (잠잔시간 6:5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삼일 연속 출첵하지 못했다.

* 41일차 (1.15, 목), 성공
- 취침~기상 : 11:30~5:50 (잠잔시간 6:20)
- 활동내역 : 출첵 -> 회사과제 1시간 함
- 소감 : 오랜만에 출첵하고 다시 잠들지 않고 뭔가를 했다. 물론 그 뭔가가 회사일이라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새벽활동을 하니 뿌듯하네..ㅎㅎ

* 42일차 (1.16, 금), 성공
- 취침~기상 : 12:30~5:50 (잠잔시간 5:20)
- 활동내역 : 출첵 -> "시작하는 HR을 위해" 작성 1시간 함
- 소감 : 이틀 연속 새벽활동을 나름 의미있게 했다. 오늘은 "시작하는 HR을 위해"를 작성했다. 1년간 틈틈이 블로그에 쓴 글들을 하나의 화일에 모아서 pdf 화일로 만드는 일이다. 계속 축적해 나가자!

* 43일차 (1.17, 토), 실패
- 취침~기상 : 1:00~9:50 (잠잔시간 8:5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너무 깊게 잤는지 아침 10시에 깼다. 너무 피곤했나...

* 44일차 (1.18, 일), 성공
- 취침~기상 : 12:30~5:50 (잠잔시간 5:20)
- 활동내역 : 출첵 -> 대구 문상가기 위해 준비함
- 소감 : 대구에 문상을 가야 한다. 서울역에서 9:30 기차. 출첵 후 출발 준비했다.

* 45일차 (1.19, 월), 성공
- 취침~기상 : 10:00~5:50 (잠잔시간 7:5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하고 다시 잠들었다.

* 46일차 (1.20, 화), 성공
- 취침~기상 : 12:00~5:50 (잠잔시간 5:5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하고 다시 잠들었다.

* 47일차 (1.21, 수), 성공
- 취침~기상 : 11:00~5:50 (잠잔시간 6:5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소감 : 출첵하고 다시 잠들었다. 내일은 진짜 잠이 깬 후 일어나리라..

* 48일차 (1.22, 목), 실패
- 취침~기상 : 11:00~6:50 (잠잔시간 7:5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출첵 못함

* 49일차 (1.23, 금), 실패
- 취침~기상 : 11:00~6:40 (잠잔시간 6:50)
- 활동내역 : 출첵 못함 
- 소감 : 출첵 못함

* 50일차 (1.24, 토), 성공
- 취침~기상 : 1:30~5:50 (잠잔시간 4:20)
- 활동내역 : 출첵 -> 다시 잠듦 -> 깨서 파리공원 5바퀴 걸음 
- 소감 : 출첵 후 다시 잠들었다가 깨서 와이프가 학원가는데 따라 나가서 파리공원 5바퀴 걸었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4. 11. 21. 12:55

제가 졸업한 중앙대 GHRD대학원에서 다음학기 신입생을 모집하네요.
접수가 11월 30일까지인데, 올해에도 HRD에 열정을 가진 좋은 분들이 많이 들어오셨으면 좋겠네요. 

대학원 홈페이지 : ghrd.cau.ac.kr

 

 

Posted by 일상과꿈

<HRD International> 최근호(17권 4호)의 주제가 CHRD였다. Critical HRD의 약자이다. 우리 말로 해석하면 비판적 HRD인데 아마도 비판적 성찰을 말하거나 현상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가지도록 주문하기 위해 만든 용어인 것 같다. (아직 HRD International의 논문들은 읽지 못했다). 어쩌면 민중교육자 파울로 프레이리가 강조한 Problem-posing을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SHRD는 Strategic HRD를 말한다. 전략적 HRD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렇듯 HRD 앞에 특정 형용사를 붙여서 HRD의 역할, 관점,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보다보니 나도 재미삼아 몇 가지 짓고 싶어졌다. ㅎㅎ

혹시 RHRD는 어떨까? Reflective HRD이다. 성찰적 HRD를 말한다. 또는 mHRD(mobile HRD)는 어떨까? iHRD(integrative HRD)는 또 어떨까? 참, VHRD는 있었다. Virtual HRD인데, AHRD에 특집호로 나왔었다. 그 중에 가장 좋은 것은 BHRD가 아닐까? Basic HRD. HRD의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의미에서 말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4. 11. 8. 18:20

<HRDR: HRD Review>의 최근호(13 4, 2014 December)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1. Tool or Weapon? Some (Unintended) Consequences of Journal Digitization

Jamie L. Callahan

 

2. Balancing Flexibility With Security in Organizations? Exploring the Links Between Flexicurity and Human Resource Development

Andreas Kornelakis

 

3. The Role of Relapse Prevention and Goal Setting in Training Transfer Enhancement

Agoes Rahyuda, Jawad Syed, and Ebrahim Soltani

 

4. Organization Development Through Franchise Advisory Boards: A Model for Governance Relationships

Denise M. Cumberland and Rod Patrick Githens

 

5. Mimesis: Learning Through Everyday Activities and Interactions at Work

Stephen Billett

 

6. National Human Resource Development in Brazil: Lessons From Korea

Tania Nery-Kjerfve, Sehoon Kim, Minjung Kim, and Gary N. McLean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4. 11. 8. 18:11

한국인력개발학학회에서 발간하는 <HRD연구>의 최근호(163)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이다.


1. 핵심어 네트워크 분석(network analysis)을 통한 국내 HRD 연구동향 탐색

정승환, 호예담, 송영수

 

2. 기업의 조직학습과 평가를 위한 준비태세 분석

송영숙

 

3. HRD담당자의 전략적 인적자원개발 역할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정은정

 

4. 진성리더십이 자기주도학습 능력 및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C의료-바이오기업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영수, 송영수

 

5. 프로테제에 대한 멘토의 신뢰가 멘토링 관계의 질에 미치는 영향: 멘토링 관계에 대한 인지된 비용의 조절효과
손수진

 

6. 구조적 공백, 개인학습, 반성적 사고의 관계

최지원, 현영섭

 

7. 성인 여성학습자의 평생학습 참여동기가 학습몰입과 학습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정기범

 

8.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검증

김종희, 주용국

 

9. 국내외 HRD 연구의 매개효과 분석 방법에 대한 고찰

이현응

 

 

Posted by 일상과꿈

HR은 언제부터 HRM HRD로 나뉘어졌을까? 기업 내에서 HR 조직을 보면 대체로 채용, 평가, 보상 등을 담당하는 HRM 부서와 육성, 교육을 담당하는 HRD 부서로 나뉘어져 있다. 심지어 작은 회사에서도 한 팀에 모여 있더라도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같은 HR을 하는데 서로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간혹 서로의 접근방식을 못마땅하게 여기기도 하고 불필요한 오해나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HRM HRD HR이라는 한 배를 탄 동지이다. 형과 동생 관계가 아니라 왼팔과 오른팔의 관계이다. 조직의 성과와 인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구현하는 방법과 접근방식이 다를 뿐이다.

 

John Walton 교수님은 그의 책 <Strategic Human Resource Development>에서 아래와 같이 Cabinet Office(1995)의 보고서를 인용하였다.

 

(전략) Most HRM systems(eg performance management) include a strong HRD element. (후략)”  (p.146)

 

HRD의 마인드로 HRM을 수행해야 하며, HRM의 마인드로 HRD를 수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HRM에서 수행하는 성과관리가 전사적으로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평가자의 코칭과 피드백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성과관리 담당자가 행정가처럼 일처리하고 일정과 절차를 공지하고 운영하기 급급하다면 성과관리의 원래 목적이 달성될 수 있겠는가? 평가자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평가자에 대한 육성을 성과관리 담당자가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제대로 된 성과관리가 이루어지고 성과관리의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있다.

 

HRM과 HRD로 구분해서 말하는 것 자체를 없애는 것은 어떨까? 그냥 People Management라고 부르고.

 

 

* 관련 포스트

원칙을 지키는 HRM vs. 소명의식으로 일하는 HRD 

"아닌 아니고..." vs. "그럴수도 있겠네요..."

 

 

Posted by 일상과꿈

HR은 귀가 두꺼워야 한다.

 

귀가 얇은 사람은 자신의 주장을 세우지 못하고 남의 말이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다른 사람이 다르게 얘기하면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또다른 사람이 다른 말을 하면 또 그게 옳은 것 같고...

 

한 마디로 자신의 신념이나 주관이 없는 사람이다. HR을 하는 사람은 이렇게 귀가 얇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반대로 HR은 귀가 두꺼워야 한다. 한두 사람의 의견에 휩쓸려 얼토당토하지 않은 제도나 규정을 만들면 회사가 산으로 가는 격이다.

 

특히 사람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인사팀에 있다보면 종종 누구는 어떻다드라 하는 얘기나 소문들을 많이 듣는다. 그럴 때 한두 사람의 얘기만 들어서는 안 된다. 판단 유보. 누군가 다른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할 경우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소문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판단 유보를 하고 나중에 다른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고 필요에 따라서는 직접 당사자에게 확인도 하면 된다. 얼마전 포스팅한 "HR as a critical thinker"도 같은 맥락에서 쓰게 된 글이다.

 

귀가 두꺼운 HR이 되어야 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4. 10. 25. 04:57

<HRD International>의 최근호(174)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이다. 이번 호는 Critical HRD에 대한 특집인 것 같다.

 

1. Realizing the critical in CHRD: strategies for research and practice

Jim Stewart, Jamie Callahan, Clare Rigg, Sally Sambrook & Kiran Trehan

2. The (re)negotiation of the critical warrant in critical management education: a research agenda

Linda Perriton

3. Towards critical human resource development education (CHRDE): using the sociological imagination to make the HRD profession more critical in the post-crisis era

Jeff Gold & John Bratton

4. The gendered power relations of action learning: a critical analysis of women’s reflections on a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me

Valerie Stead

5. Academics in pursuit of the part-time doctorate: pressures and support issues associated with the career development of business and management academics

Sophie Mills, Kiran Trehan & Jim Stewart

6. Reflexive spaces of appearance: rethinking critical reflection in the workplace

Richard J. Cotter

7. The extra mile deconstructed: a critical and discourse perspective on employee engagement and HRD

Claire Valentin

8. Using fictional stories to facilitate training and development

Mina Beigi

 

 

Posted by 일상과꿈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전문성을 쌓기 위한 첫 단계는 자신의 일에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아는 것이다. 무엇이 필요한지 제대로 이해해야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CDP나 직무체계가 수립되어 있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정의한 직무역량을 볼 수 있다. 간혹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염려가 있긴 하지만 회사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한번쯤 확인하는 작업은 필요하다. 그리고 팀장이나 선배와 함께 필요 역량을 보면서 현실에 맞는지 확인하고 역량별 중요도도 체크해 볼 수 있다.

 

자신의 회사에 직무 역량이 정의되어 있지 않다고 회사를 탓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직무체계 수립 프로젝트나 CDP 프로젝트를 할 때도 컨설팅 회사들은 자체 보유하거나 공유되고 있는 역량사전을 보면서 작업을 한다. 따라서 회사에 없다면 직접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서 역량사전을 찾아볼 수 있다.

 

HR 직무에 대해서는 SHRM에서 정의한 HR Competency Model이 있다. 2011년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현재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http://www.shrm.org/hrcompetencies/pages/default.aspx

 

 

 

HR 직무 중 HRD에 대해서는 ASTD에서 정의한 WLP Competency Model이 있으니 HRD 담당자들은 ASTD의 모델을 보면서 필요역량을 확인하고 자신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as a critical thinker

St. Thomas
대학에 Stephen Brookfield 교수님이 계신다. Critical Thinking, CIQ(Critical Incident Questionnaire), Reflection 등으로 유명하신, 평생교육을 전공하시는 교수님이시다.

 

교수님의 중에 <Developing Critical Thinking>이라는 책이 있다. 책에서 교수님은 critical thinking 2가지 구성요소로서 1) 가정을 밝혀내고 챌린징하기, 2) 대안을 탐색하고 상상하기를 말씀하고 있다. 1) identifying and challenging assumptions, 2) exploring and imagining alternatives. , 원래 가지고 있던 가정이나 가설, 믿음을 의심하는 것이 비판적 사고라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약간 다른 의미에서 우리 HR인들이 critical thinker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타인의 관점, 믿음, 의견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타인이 상사이거나 직원, 심지어 CEO 하더라도 말이다. 물론 무조건적인 비판이나 거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상사가 말한다고 무조건 수긍하면 된다는 뜻이다. 또한 직원 명이 말한다고 HR제도를 쉽게 바꿔서는 된다는 의미이다. 나도 팀원들에게 내가 말하는 것이 맞지 않을 있다는 것을 주지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가 무언가를 들을 때에는 정말 그것이 옳은 생각인지, 전체를 위한 의견인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한다. Why를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 봐야 한다. 그래서,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믿음, 의견, 주장을 의심하고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이 진정 옳은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럴 경우에만 혼자 우뚝 서는 주체로서의 cirtical thinker가 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