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 조금일찍 출근해서 회사 부근 투썸 플레이스에 들른다. 10~20분 가량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일기를 쓰기도 하고 멍하니 파란 가을 아침 하늘을 본다.
누구나 자신만의 Half-time이 필요한 것 같다. 하루 중간의 하프타임, 일주일 중간의 하프타임, 한 달 중간의 하프타임, 1년 중간의 하프타임,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하프타임...
하프타임이 있어야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성찰을 할 수 있으며, 머리를 비우는 unlearning이 가능하다. 그래야 다가올 후반전을 잘 치룰 수 있다.
나의 하루 중간 하프타임은 출근전 투썸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하프타임을 갖는 겪이지만 하루 중 나에게 나만의 시간을 주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다. 마음과 몸을 추스릴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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