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변화는 마침표가 없다

저자 : 이태복

출판사 : 패러다임컨설팅

출판연월 : 2007년 1월

읽은기간 : 2009.5.29~6.1 (초판 4쇄 읽음)




Change Is Never Ending, 7 Secrets to Institute Lasting Change

[ 저자에 대하여 ]

지은이 이태복 박사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인사조직 전공,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인적자원개발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패러다임컨설팅의 대표로 있으며 자문과 강연을 많이 하는데, 주 전공은 변화, 리더십, 액션러닝, 워크아웃 등이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는 <영원한 것은 없다: 변화에 성공하는 6가지 핵심요소>, <액션러닝의 성공원칙>, <GE Work-Out>, <잭웰치와 GE방식>, <벽없는 조직> 등이 있다.


[ 저자의 주장, 주요 내용 ]

변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7가지 비결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며 이것을 차례대로 풀었다. 7가지 비결은 저자가 변화의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목소리들을 기반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변화 성공을 위한 7가지 비결

1. 잠자는 회사를 깨워라
   1) 불타는 갑판을 보게 하라
   2) 변화의 징후를 포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3) 고객의 눈으로 봐라
   4) 경쟁사의 숨소리까지 들어라
   5) 현재의 보물을 파괴하라 
 

2. 비전을 그려라
   1) 성공확률 50%짜리 비전을 만들라
   2) 멘탈모델부터 새롭게 바꾸어라
   3) 엄마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표현하라
   4) 비유를 사용하라
   5) 1,000번의 룰

3. 변화의 걸림돌을 치워라
   1) 비빔밥 문화를 만들어라
   2) 세컨 챈스 미팅을 활용하라
   3) 리더가 정답을 꼭 찍어주지 말라
   4) 언어를 바꾸어라

4. 변화의 아킬레스건을 경계하라
   1) 약발이 받도록 지속하라
   2) 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그게 하라
   3) 포장문화를 타파하라
   4) 새로운 것을 익숙한 것에 접붙여라
   5) 변화에 필요한 스킬을 제대로 가르쳐 주어라

5. 변화를 끈질기게 추진하라
   1) 팔로우업_Plan과 Do를 일치시켜라
   2) 피드백_사람들은 점수를 알고 싶어한다
   3) 측정_측정지표는 더듬이다

6. 우두머리가 총대를 메야 한다
   1) 동굴 밖으로 먼저 나와라
   2) 어깨를 두드려 주어라
   3) 시험범위를 명확히 알려 주어라
   4) 질문에 익숙해져라
   5) 십자형 리더가 되어라
   6) 실수로부터 배우게 하라
   7) 변화의 공통언어를 만들어라

7. 상자 밖에서 더블 클릭을 해라
   1) 이름표를 너무 빨리 붙이지 마라
   2) 질문을 던져라
   3) 상자 밖에서 보라
   4) 해보지도 않고 주저앉지 마라
   5) 타올을 너무 빨리 던지지 마라
   6) 빠구 문화를 버려라
   7) 현업 부서장을 실행의 중심에 서게 하라

저자는 인상깊은 몇 가지 법칙 또는 용어를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다. 1000번의 룰, 십자형 리더, 세컨드 챈스 미팅과 같은 것들이다.

1000번의 룰이란?
세계적인 리더들은 비전 전파에 대해 '1000번의 룰'을 강조한다고 한다. 즉, 말하는 사람 본인이 '내가 지금까지 수도 없이 했는데, 이 이야기를 또 해야 하나'라고 고민할 정도로 일관성 있고 명확한 메시지를 반복해서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십자(十字)형 리더란?
상하좌우에 있는 사람들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서 협력을 잘 이끌어내는 리더를 말한다. 하버드 대학의 존 가바로 교수가 변화에 성공하는 리더와 그러지 못한 리더를 연구했는데, 성공하는 리더는 상하좌우에 있는 동료, 상사, 후배들가 아주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리더에 대해 우리나라의 한 경영자가 이름붙인 것이 십자형 리더다.

세컨드 챈스 미팅(Second Chance meeting)이란?
어떤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린 다음에 의문사항이나 문제점을 생각해 보고 다시 만나 토의하고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처음보다 더욱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법칙이나 용어들 중 저자가 직접 발견하거나 고안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저자가 다년간 현장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컨설팅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법칙이나 표현을 창안한다면 더욱 효과적이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짐작컨대, 저자가 평소에 강의하던 내용을 책으로 구성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그만큼 쉽게 읽힌다. 반대로, 이 책의 내용 중에는 PPT 슬라이드로 만들어서 강의 교재로 만들고 싶은 내용도 상당히 많다. 여러 가지 법칙들도 그렇고, 책 맨 앞에 나오는 수련의 이야기도 그렇고.

[ 책 속에서 ]

변화란 잘 모르는 곳으로 길을 떠나는 것과 같다. 지금까지 머물러 왔떤 안전지대 밖으로 나올 때 변화는 시작된다. p23

변화의 바퀴를 굴리는 첫 단계는 바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 사람들을 독려하며 '잠자고 있는 회사를 깨우는 것'이다. 잠자는 회사를 깨운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변화해보자'라는 의지를 굳히는 작업이며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전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다. p23

'왜' 변해야 하는지를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개인들이 뼈저리게 느끼지 못한다면 변화는 시작될 수 없다. p26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느끼려면 온 몸으로 위기를 실감해야 한다. 이 길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을 몸으로 느끼는 순간, 비로소 변화는 가능하다. 마치 '불타는 갑판'에 서 있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p36

변화가 필요한가, 어떤 변화를 필요로 하는가 등의 모든 해답은 우리의 눈이 아니라 고객의 눈을 통해 볼 때 나온다. p41

온전한 설명이 되려면 회사의 관점에서도 설명하고, 이 변화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한다. p53

비전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한다. 비전은 변화를 추진할 때도 우리의 마음과 몸을 끌리게 하는 아주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p61

비전을 잘 설정하면 사람들은 현실과 비전 사이의 차이를 느끼기 때문에 긴장감을 갖게 된다. 이런 긴장감이 있을 때 변화의 방아쇠가 당겨진다. p62

변화를 실행할 때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차이는 바로 '끈기'이다. 변화 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딪혀도 끈기있게 앞으로 나가야 한다. p241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변화의 핵심이다. p247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9. 6. 1. 17:32
몸이 안 좋은 상태로 6월을 맞이했다.
2년 만에 걸린 감기, 얼굴에 이상한 것도 나고, 발목도 갑자기 아파서 절뚝거리고...
지난 주 퇴근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몸이 나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여유를 갖고 몸이 원하는 대로 살자고...

몸을 추스리고 상반기를 제대로 정리하는 6월로 만들자.
연초에 계획했지만, 못했던 것들은 좀더 들여다보고,
진행중인 것은 나에게 주는 의미를 한번더 생각해 보고.

무엇보다도 시간이 날 때마다
HRD에 대한 나의 비전과 핵심가치, 10대 풍광을 다듬자.
아마도 이것은 한 나절 나만의 시간을 갖고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여행을 가고 싶었다.
내가 차를 몰고 아이들은 뒤에서 자다가 일어나고 우르르 내려서 점찌고 오는 것이 아니라,
같이 버스타고 기차타고 정거장에서 차를 기다리고 걷고 하는 그런 여행.
6월에는 하연이와 둘이서만 정동진으로 밤기차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가족과,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많이 갖자.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아빠의 마음을 나눠주고 싶다.

6월은 사실 업무적으로 바쁜 달이다.
매주 목/금 천안으로 집합교육을 하러 내려가야 하고
상반기에 벌렸던 일들을 완료하는 시점이다.
그렇지만, 왜 이 일들을 시작했는지,
뭘 해야 제대로 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더 고민하자.

꿈벗 인터뷰를 하면서 다른 삶을 보게 된 것은 큰 행운이다.
그들의 삶을 통해 열정을 볼 수 있었고
그들의 열정을 통해 꿈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나도 조만간 멤버들과 함께 인터뷰를 할 것이다.
그때 당당하고 깊은 눈으로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우선 하루 2시간은 누가 뭐래도 필요한 대목이다.
아침 2시간을 찾지 못했다면 저녁이라도 욕망을 다버리고 2시간만 확보하자.
깊게 들어가자.
집 식탁이라고 깊게 들어가지 못하란 법 없지 않은가!

6월은 정리와 시작의 달이다.
그동안 미진한 것 채우고 새로운 것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6월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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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9. 6. 1. 15:57

요구하는 일만 하는 사람은 노예다.
반면에 요구하는 일 이상의 것을 하는 사람은 자유인이다.


                                                                                                 - 중국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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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9. 5. 25. 08:47


참 웃긴 세상이 맞습니다.
웃기지도 않는 사람들은 그렇게 잘들 사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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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09. 5. 22. 17:54

아침에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와이프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아침 8시 조금 넘어서. 이런 시각에 전화할 사람이 아닌데 하면서 전화를 받았더니 전화기 너머로 울음 소리가 들린다. 둘째 수연이의 목소리다.

"당신 회사 가기 전에 아빠 얼굴 본다고 깨워달라고 했는데, 안 깨웠다고 저렇게 서럽게 울고 있네."

엊그제 창원 출장 갔다가 어젯밤 11시 넘어 집에 돌아왔고, 오늘 아침에 아이들 깨기 전에 출근했으니 아이들 깨어 있는 얼굴 본게 며칠 지난 거다. 출장 가기 전에도 일찍 퇴근한 건 아니니까..

"엉엉, 아빠 내놔~~"

아빠를 내놓으라고? 아빠를 회사에 빼앗겼다고 생각하나 보다. 서럽게 울면서 아빠 내놓으란다. 이렇게 나도 아이들 깨어 있는 얼굴 못보는 회사원 생활을 하고 있나 보다..

"아빠, 오늘 저녁에는 꼭 적당하게 9시에는 집에 와!"

꼭 9시까지는 집에 돌아가기로 마음먹으면서 그렇게 안타깝게 전화를 끊었는데, 5분 후 또 전화가 왔다.

"아빠, 오늘 저녁에 설렁탕 먹어, 엉엉.."

갑자기 웬 설렁탕? 애 엄마에게 전화를 바꿔서 들었더니 '아빠가 회사가서 일해야 맛있는 거 사먹지.' 했더니 바로 전화를 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란다. ㅎㅎ 우리 둘째는 설렁탕이 최고로 맛있는 건가 보다. ㅎㅎ

오늘 저녁 모임이 있지만, 양해를 구하고 8시 경 나오기로 했다. 오늘 밤에는,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열심히 아이들과 놀아야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09. 5. 14. 08:34


제목 :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부제 :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해야지'라고 생각만 하는 당신에게

원제 : Change is everybody's business

저자 : 팻 맥라건

역자 : 윤희기

출판사 : 예문

출판연월 : 2002년 11월 (초판 20쇄 읽음)


변화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강한 신념, 강한 품성, 강한 행동이 필요하다!


[ 저자에 대해서 ]

지은이 팻 맥라건은 '맥라건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자 CEO로서, 변화관리 분야의 전문가이다. 30년간 변화관리 컨설팅과 자문, 강연을 토대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 저자의 주장 & 나의 생각 ]

저자는 변화관리에 대해 30년간 컨설팅을 한 사람이다. 30년간의 컨설팅을 통해 느낀 것은, 사람들이 너무나 자신의 변화 능력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변화 능력을 파악하고 제대로 가질 수 있도록 이 책을 펴냈다.

저자가 주장하는 변화 능력은 크게 3가지다: 강한 신념, 강한 품성, 강한 행동.

먼저, 변화에 대한 신념을 바로 가져야 한다.

1) 안정이 정상이고 변화는 예외다
    -> 안정과 변화 모두 정상이다.
2) 저항과 부정적인 감정은 변화를 방해한다.
    -> 저항은 주의를 촉구하는 신호다
3) 변화는 우리가 그것을 계획할 때,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 할 때 시작된다
    -> 변화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시작된다
4) 변화는 순차적으로, 계획대로, 이성적으로, 그리고 일직선을 따라 진행된다.
    -> 변화는 원과 곡선을 그리며 움직인다
5) 성공하면 동참한다
    -> 동참해야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다
6) 리더들이 변화를 주도해야 하며, 사전에 완벽하게 계획된 변화의 과정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 변화의 과정에서 리더들은 부하들과 같이 배워나가는 사람들이다
7) 부하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없고, 따라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맡길 만한 사람이 아니다
    -> 부하들도 변화의 과정에서 힘과 능력을 발휘한다.

두번째는 변화를 위한 4가지 품성이다.

1. 분명한 입장을 취하라
2. 당신의 신념과 전제는 무엇인가
3. 감정(정서)을 활용하라
4. 당신의 세계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라

신념과 품성만으로는 실행으로 이어질 수 없다. 강한 행동이 있어야 한다.

1. 내 자신이 하나의 기업이 되자
2. 정보화 시대의 기술을 개발하라
3. 자신의 인적 자원관리자가 되어라
4. 자신의 변화과정은 자신이 책임지자

수많은 질문들: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 자아 성찰의 중요성

이 책은 작은 사이즈에 240여 페이지로 그리 두껍지도 않다. 그렇지만, 안에 담긴 질문들은 정말 수없이 많다. 질문형의 글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그 질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던지는 질문들이다.
저자는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변화 능력의 기본은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 그렇기 위한 자아 성찰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왜 '강한'인가?

저자는 변화를 위해서 '강한' 신념, '강한' 품성, '강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왜 '강한'일까? 그냥 신념, 품성, 행동이 아니라 '강한' 신념, 품성, 행동일까? 원서에도 그렇게 '강한'을 강조한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지만 아마도 그럴 거라 생각한다.
변화는 그냥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꼭 변화를 이루고 말겠다는, 그냥 지금으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있을 때에만 변화는 현실로 바뀐다.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은 '강함'이다. 두리뭉실하게 살거나 안개 속에 살면 그건 강함이 아니다. 저자는 그렇게 강함을 가지고 변화 속으로 달려가길 원했을 것이다.

[ 내가 저자라면 ]

30년 간의 컨설팅에서 우러난 풍부한 사례들이 곁들여졌으면....

책 속에 사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좀더 풍부한 다양한 사례들이 포함되면 독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면서 읽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변화 능력에 대한 액기스만을 뽑아서 정제하고 정제하여 쓰려고 했는지 이 책은 상당히 얇고 드라이하게 쓰여져 있다. 가슴에게 썼다기보다는 머리에 쓴 책으로 보인다.

각 장 마지막에는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설문

각 장의 마지막에는 자가진단 설문이 있다. 변화 능력에 대한 책이므로 적절한 구성이라고 본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20쇄까지 찍은 책이라면 정말 많이 팔린 책이다. 무엇이 이 책을 그토록 많이 팔리게 했을까? 2000년대 초 베스트셀러였던 <누가 치즈를 옮겼을까?>의 실천편이라는 광고 문구가 사람들을 선동했을까? 내가 보기에는 변화를 꿈꾸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책 제목 자체가 가장 큰 포인트로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은 변화의 '실천'만을 다루지 않는다. 원 제목 'Change is everybody's business'이 나타내듯 변화는 모든 사람들이 다루어야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능력이 필요하며 이 책은 그런 변화 능력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도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자신의 변화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역으로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변화는 꿈꾸지만 실천은 못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책 속에서 ]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며 컨설팅한 결과, 자신의 변화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p11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그것 역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행동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선택이 바로 여러분 '능력'의 핵심입니다. p12

제 1장. 강한 신념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뒤집어놓고 보면 당신이 왜 존재하는지, 즉 당신을 '당신'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p28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저항(당신 자신의 저항을 포함해서)을 뭔가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봅니다. p35

변화의 긴박성이나 그 에너지가 행동의 변화를 끌어낼 정도로 강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당신이 현상에 머무르며,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지도 못하고 새로운 생활방식이나 업무방식을 찾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것은 해수면에서 물을 끓이는데 섭씨 98도까지만, 즉 끓는 온도에 가깝지만 완전히 물을 끓이는 데는 충분치 못한 에너지 수준에서 가열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p57

사회나 조직에서 중요한 변화들은 소수의 헌신적인 사람들에 의해 시작된다. 그들은 시스템에 '도전'하고 나서는 사람들이거나, 당장은 인기가 없더라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사람들, 혹은 잠재해 있는 엄청난 에너지를 밖으로 끌어내어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공식적인 지원이나 자원의 뒷받침이 없이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p69

리더들 역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고, 우리와 마찬가지로 합리적이지 못한 감정이나 생각을 표출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p77

당신 자신에 주목하십시오. 당신의 행동과 그 행동의 동력이 되는 신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p96

제 2장. 강한 품성

실제로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시기에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아는 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바람에 날리는 깃털과 같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p123

우리가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전제나 신념을 알려고 노력하는 일은 그 전제나 신념이 우리의 생각과 느낌,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더 광범위하게 애기하면, 그 전제나 신념이 우리의 인생관, 인간관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창조하기 때문입니다. p131

중요한 점은 감정이 바로 우리 주변에서 뭔가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라는 사실입니다. p142

당신 스스로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일하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p150

당신의 내면 세계와 외부 세계 모두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나는 누구인가?', 즉 '당신의 품성'에 달려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품성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선택이라는 사실도 알게 될 것입니다. p157

제 3장. 강한 행동

궁긍적인 의미에서 변화는 행동입니다. p167

일에 책임을 져라. 당신의 일을 의미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p172

이런 모든 문제들을 뒤에서 견인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왜 당신이 여기에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당신이 하는 일과 접목시킬 때, 미래의 일을 삶의 목적을 구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할 때, 당신은 엘리트 집단의 구성원이 될 수 있습니다. p206

과감하게 배우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파고들어 당신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p209

조셉 캠벨이 말하듯, 우리 모두는 모험의 기로 초대된 사람들입니다. p225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09. 5. 11. 15:03

예전 직장에서는 평가 시즌에 360도 진단이라는 것이 있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도 있는 걸로 봐서 많은 회사에서 360도 동료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1년에 한번 하는 이런 진단은 형식적일 수 밖에 없고, 내용도 당사자가 건질만한 내용이 별로 없다. 심지어 자기의 피드백 내용을 볼 수가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 HRD 매거진에 이영석 박사님께서 기고하신 <강점에 기반한 개인의 발달 훈련>이 이런 360도 진단을 발전시킨 것 같다. 도구의 이름은 RBS(Reflected Best-Self)라고 한다. 자신의 강점을 찾고 이에 기반한 변화를 모색할 때 피드백이라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물론 주변으로부터의 피드백 뿐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reflection하는 것도 포함되겠지. 예를 들면 매일 밤 Reflection Diary를 쓰는 것처럼.

남들로부터의 피드백을 자주 활용하는 나로서는 관심이 생겨 좀더 찾아보니 예전에 HBR에서도 기고가 된 적 있다. 카이스트에서 이를 번역하여 올려놓았기에 링크한다.

RBS 기법의 단계는 아래와 같다.

Step 1. 최고의 자기(Best Self) 알기
Step 2. 공통주제 도출 및 촉진요소, 방해요소 찾기
Step 3. 자화상 작성과 비전 설정
Step 4. 변화계획 수립/실천하기


자신의 강점을 찾아가는 과정 중에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유용한 툴이란 생각이 든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9. 5. 11. 09:47

개인의 변화에 대한 꿈벗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받은 질문,
'인터뷰를 하면서 정작 우리는 무엇이 변화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하게 된다.과연 나는 인터뷰를 통해 뭘 배우고 뭘 실천하였는가?
난 나의 변화를 위해 뭘 하고 있는가?

꿈벗 인터뷰 이후 변한 것은 관점, 생각의 변화일 수도 있고 일상의 변화일 수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일상의 변화 몇 가지를 시도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108배이다.이것은 박소라님 인터뷰에서 딱 6개월만 108배하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말에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108배는 전에도 몇 번 시도를 했었다.
그렇지만 효과를 잘 느끼지 못했고 며칠 하다가 그치고 말았었다.
그렇다면 내가 다시 108배를 시작하는 것은, 마치 금연을 시도했으나 몇 번 실패하고 다시 실패하는 사람의 변화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물론 책에서 주로 나오는 금연, 금주 등은 습관성 행동을 끊는 것이고, 나는 행동을 습관화하는 것이라 조금 다르겠지만..)

108배에 대한 나의 일상 변화는 몇 번의 시도 끝에 다시 결심하는 준비 단계부터 적용된다.
108배 변화 준비단계에서는 우선 108배에 대한 동영상을 2개 찾아서 다시 보고 다짐을 다졌다. 의식을 고양하기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절 자세인지도 확인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보았다. 그럼으로써 절운동에 대한 나의 의지를 높였다.

또한 가급적 와이프도 끌어들이고 나의 재시작을 알리기 위해 와이프도 같이 동영상을 보았다. 동영상 속에는 가족이 함께 하거나 부부가 서로 마주 보고 절운동을 하는 장면이 있어 와이프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비쳤다.

그래서, 실행 단계에서 내가 택한 것이 같이 하기이다.
이제 3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와이프는 매일 저녁 나에게 108배를 하자고 한다.
처음 하는데 다리도 별로 안 아프고 효과도 별로 모르겠다면서 나랑 같이 마주보고 하는 것이 좋은가보다. 마주 보면서 이 얘기 저얘기 하면서 하니 부부간 대화도 많아진다.

또 나의 강점을 활용한 방법은 기록하기이다. 매일 몇번 했는지 일지를 쓰는 식이다.

기간 정하기도 당장의 효과를 보기 어려운 변화에는 좋은 것 같다. 108배를 하루이틀 한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그만둘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딱 6개월만 아무 생각없이 하자는 기간 정하기가 도움이 될 것 같다.

효과 알아채기 또는 작은 성공 체험하기도 필요한 것 같다. 아직 어떻게 할지는 모르지만, 계속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뭔가 작은거라도 긍정적인 효과를 봐야한다. 이것은 아직 어떤 식으로 확인하고 와이프에게도 효과에 대한 신뢰를 줄지 미지수다.

이제 108배에 대한 일상 속 변화가 실행 단계에 들어섰는데, 이번에는 정말 그치지 말고 지속하는 실행력이 중요할 것이다.변화가 지속될 수 있게 하는 것. 결국 모든 변화에서 이것이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누구든 어느 것이나 한번은 시도해 본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시도해보고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것이 지속적인 변화가 되고 유지될 수 있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
결국 지속적인 변화가 중요하고 그래서, 습관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인가 보다.
그것이 나의 절운동 변화에서 중요한 점일 것이다.

책에는 실행 단계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한다.

1. 대항 : 적극적인 기분전환, 운동, 이완, 대항적 사고, 당당한 자기주장
2. 환경통제 : 회피, 문제 신호, 기억상기용 도구들,
3. 보상 : 은밀한 관리, 계약체결, 틀 잡아나가기

위와 같은 방법들 중 나에게 맞는 방법을 조금씩 적용해보면서 108배를 통한 나의 변화, 와이프의 변화를 유지 단계로 변화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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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제목 : 아빠, 천체관측 떠나요!

부제 : 천체관측 초보자들을 위한 가이드북

저자 : 조상호

출판사 : 가람기획

출판연월 : 99년 8월 초판, 07년 개정판 1쇄 (개정판 5쇄 읽음)




천체 관측 초보자들의 심정을 헤아린 스토리텔링식 가이드북!

천체관측 분야의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아빠, 천체관측 떠나요!>를 읽었다. 천체관측 까페에 들어가서 초보자들이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대부분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을 보게 된다.

역시 초판을 8쇄까지 내고 개정판을 5쇄까지 낸 이유를 알겠다. 학술 분야의 전문서적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부드럽고 스토리텔링 기법이 적용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계속되는 초보자용 설명이 이해가 잘 되었다.

대부분의 학술분야 전문서적이 딱딱하고 정보 전달 위주인데 비해 이 책은 호성이라는 중학생 1학년 주인공이 천체관측에 관심을 가지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다. 같은 반 은하와 은하 아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망원경을 사러 가면서, 처음 망원경으로 별을 보면서, 달을 관측하면서, 성운성단은하를 관측하면서 가지는 호성이의 궁금증이 초보자의 시각으로 전달되고 매번 '지식플러스'라는 코너를 마련해서 전문적인 설명도 추가되어 있다. 그런데, 전문적인 설명이 특히 초보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답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면, 망원경으로 처음 별을 보는 사람은 실망을 많이 한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보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에 대한 설명이 지식플러스에 포함되어 있다.

지은이 조상호 님은 서울대학교 공학박사로 현재 서울산업대학교, 성공회대학교의 외래교수로 계시다고 한다.조상호 님의 홈페이지가 있다. 자주 들어가봐야겠다. http://www.astrokorea.com/mirfak/
http://www.astrokorea.com/
위 AstroKorea 홈페이지에 갔더니 4명의 멤버 중 한 명이 대학교 동아리에서 봤던 후배네.. 별사진 촬영으로 상도 타고 활동을 활발히 한다는 얘기는 전에 듣고 본 것 같은데, 오늘 다시 보네..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09. 4. 24. 17:24
회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야 할 핵심 주제(컨셉)을 정하고 있는데, 이 컨셉들에 대해서 태도변화를 하게 되면 나타나는 행동을 행동지표로 표현해 보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길 원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걸 작성하고 보니, 나름대로 작업을 위한 프레임웍을 하나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이 프레임웍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1~4단계는 <전략적 HR로드맵>에서 차용했다. 역시 책을 읽으면 업무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실제 활용하면 더욱 나의 것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Posted by 일상과꿈


데이브 울리히 교수와 동문인 랠프 크리스텐슨이 쓴 책이다. 20년이 넘게 HR 최고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전략적 HR'이 되기 위해 가졌던 의문과 원칙, 도구들을 총집결하여 제시하고 있다.

업무를 하면서 의문을 가지는 법,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들, 행동이 효과적으로 될 수 잇도록 돕는 도구들이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있어 일을 통한 발전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되는 책이다.



책에서 주요한 부분을 PPT로 가져왔다. 물론 출처는 100% 책의 저자이다.



개인적으로는, HR이 전략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저자의 조언을 따라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조직 학습을 할 때는 자기가 본 것을 인적.조직적 연관성에 입각해 이해해야 한다. 즉, 제품, 마케팅, 영업, 제조, 유통, 조직 전략 개발 등 제반 프로세스를 학습할 때 이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인사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끊임없이 자문해 보아야 한다. 또한 이와 반대로 인사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비즈니스 시스템 각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사고 프로세스는 출근할 때마다 머리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나야 한다. HR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방법은 무엇인지, 비즈니스가 인사업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사고의 끈을 놓지 마라


책 속에 소개된 중국 격언도 명심해야겠다.

요구하는 일만 하는 사람은 노예다. 반면에 요구하는 일 이상의 것을 하는 사람은 자유인이다.
 
포스팅을 하고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좀 찾아보니 얼마 전에 리뷰 이벤트를 했었나 보다. 여러 사람이 이 책에 대한 리뷰 이벤트에 참여한 것이 보인다. 몇 사람의 리뷰를 들여다보니, 읽기에 쉽지 않았고 딱딱하다는 글이 보인다. 사실 HRD 담당자로서는 정말 재미있는 책인데, HR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HR 용어들이 많이 나오니까. 거기에 전체적인 HR 흐름 속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점도 있으니까..

http://www.blogkorea.net/bnmsvc/NewsRoom.do?gu=NewsRoomView&Seq=1028&ncatecode=4920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전문 서적(완벽한 전문, 전공 서적은 아니지만)에 대해 읽고 리뷰를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09. 4. 15. 12:35
좋은 사이트를 발견했다.
4월의 밤하늘을 알려주는 사이트이다.

http://blog.naver.com/yunsock1/70044774344

http://cafe.naver.com/hls2979.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037

이번 달에는 토성과 M65, M66,NGC3628을 꼭 찾아봐야겠다.
음..언제쯤 관측 나갈까...?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9. 4. 14. 17:57

오늘은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한 지 100일째 되는 날...

제대로 내 몫을 하고 있나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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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09. 4. 14. 08:31
Recently I read the column "Chief Learning Officer: An Emerging Role" written by Naresh Purushotham, director/CLO of Nuveda.

He defines CLO's role as three parts.
1) Business Manager with responsibility for driving a learning culture
2) Leader responsible for development of leaders across the company
3) Leader responsible for performance of employees

Posted by 일상과꿈
조직 내에서 직원들의 경력을 관리하는 "조직 경력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경력 개발의 이론과 실제>(김흥국 저)에 나온 내용이다.

조직 경력관리자의 역할

#1. 조직구성원의 경력은 본인의 소유라는 점을 인정하고 출발한다.

#2. 조직구성원이 자신의 경력계획을 수립하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력 정보의 산실이 되어야 한다.

#3. 경력개발 중개자(broker)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종업원의 멘토로서 촉진자의 역할을 중시한다.

#4. 종업원 평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5. 경력계획보다는 업무계획(work planning)을 활성화시켜라. 경력관리자는 장래 3~5년에 걸쳐 종업원이 해볼 수 있는 일이나 프로젝트를 계획해 보도록 격려해야 한다.

#6. 조직구성원이 도전적 일과 팀워크를 통한 제반 관계들로부터 학습할 수 있는 여건, 자기주도적 학습을 활성화시켜라.

#7. 자신의 서비스에 대한 홍보에 프로가 되라. 경력관리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성원들이 유용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를 효율적으로 하라.

#8. 적극적으로 조직에 영향력을 행사하라. 경력개발제도 운영에 회의적인 고위 임원, 현장 관리자와 비공식적으로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여 그의 적극적 지원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9. 구성원의 이동을 활성화하고 학습자를 인정해 주는 문화를 조성하라.

#10. '개발을 위한 자연적 자원'(natural resource for development)을 이용하는 문화를 개발하라. 직무, 팀, 프로젝트 배치, 인사고과 피드백, 멘토 제도, 코칭 제도 등을 통해 일상에서의 자원을 개발의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하라.


내가 현재 CDP f/up 차원에서 하고 있는 업무들이 위 10가지 중 빠진 것이 있는지 다시한번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자!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9. 4. 8. 08:35

 

열정을 담아 업무를 대하고
마음을 담아 사람을 대하자!


오늘 하루, 그렇게 살자!
인생 뭐 있나, 그렇게 살다가면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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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09. 4. 6. 21:47
제목 : 별도 태어나고 죽는다고?

시리즈 : 영재 science 캠프 - 별편

프랑스 최고의 국립과학협회 과학자들이 쓴 과학논술 길잡이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출판연월 : 2006년 8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09.4.4~4.6


아이 책 사러 교보문고에 갔다가 덜컥 산 책이다. 아이들 보는 책인데, 내 볼 요량으로..ㅋㅋ 아이들 코너에 있던 책인데..^^

과학논술 길잡이라고 표지에는 쓰여져 있지만, 논술 대비용은 아니고 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글도 큼직큼직하고 그림도 많이 들어가 있고, 두껍지도않고... 딱 좋아! 나한테! ㅋㅋ

몰랐던 재미있는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 적어놓고 조금씩 익혔다가 나중에 망원경 들고 관측하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써 먹어야쥐~

별의 탄생 : 성운이 출렁이면 한 쪽의 가스 밀도가 높아지면서 별이 생긴다.

프록시마 센타우리 :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그래도 4.4광년이나 걸린다. 알파 센타우리라는 켄타우로스 자리(남반구에서만 관측 가능) 별 가까이에 있는 별이다. (프록스 prox는 가깝다는 뜻)
오렌지 하나를 놓고 70cm 부근에 모래알 하나를 놓으면 그게 지구다. 24m 떨어진 곳에 모래알 하나는 명왕성이다. 그리고 200km 떨어진 곳에 다른 오렌지가 하나 있다면 그게 프록시마이다.

빅뱅 : 우주는 150억년 전 커다란 폭발과 함께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수소만 있었고 수소가 모여 핵융합을 일으켜 헬륨을 만들었고 질소, 철 등이 만들어졌다. 따라서, 우리 인간은 별의 후손이라고 할 만하다!

미자르와 알코르 : 큰곰자리에 있는 미자르와 알코르는 쌍성처럼 보이지만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가짜 쌍둥이 별이다. 대신 미자르의 진짜 쌍둥이 별이 가까운 곳에 있고 망원경으로도 보인다.

우주의 역사학자 : 사실은 과거의 별을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천문학자를 우주의 역사학자라고도 부른다. 시리우스의 빛은 우리에게 오기까지 8년이 걸리고 북극성에서 오는 빛은 430년이 걸린다.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오는 빛은 약 270만년이 걸린 것인데, 다시 말하면 안드로메다에서 빛이 출발했을 때 우리 인간들은 석기 도구를 사용하고 동굴에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9. 4. 6. 09:01

Mission과 Vision은 종종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그 의미와 상관 관계를 다르게 주장하기도 하고. 내가 처음 Mission과 Vision이라는 단어를 들었던 90년대에는 Vision이 더 상위의 개념이었다. Mission은 Vision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었고.

그렇지만, 최근에는 그 관계가 바뀌었다고 한다. 삶의 의미, 목적을 뜻하는 것으로서의 Mission이 있고 그에 따른 Vision이 있고..


Mission(목적)과 Vision

성공하는 사람(조직)들은 Mission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Vision에 의해 성장과 발전을 자극한다.

Mission은 존재이유이고,
Vision은 성장과 발전에 대한 열정이다.

Mission은 핵심가치와 관련되어 있지만
Vision은 원시적 욕구와 관련되어 있다.

Mission은 찾는 것이지만
Vision은 만드는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09. 4. 5. 22:13
부천 원미산이 진달래꽃으로 유명하다는 기사를 읽고 주말에 다녀왔다. 큰 아이가 학교 간 토요일 오전, 작은 아이만 데리고 와이프와 함께 원미산으로 갔다. 목동 집에서 그리 멀지 않네. 20분 가량 밖에 안 걸린다. 부천 종합운동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옆 원미산으로 들어서니 산이 온통 진달래꽃으로 뒤덮여 있다.

산도 나즈막하고 계단,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굳이 진달래축제가 아니더라도 가끔 주말에 아이들과 운동삼아 오기 좋은 곳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9. 4. 3. 11:17
엊그제 4월 1일 아침에는 팀에서 내 밑으로 다 불렀다. 그래봤자 과장은 좀 그래서 빼니까 둘 밖에 없지만. 대리 한 명, 사원 한 명. 둘을 회의실로 불렀다. 지각한 사원은 나에게 혼이 날 거라 생각했는지 조금 움찔한다.

난 모이라고 한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 같은 직장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자주 자신의 이력서를 써야 한다고. 그런 면에서 우리 한 달에 한번 모여서 자신의 이력서(까지는 아니지만 한 달동안 했던 업무를)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자고.

사실 반기에 한번 이력서를 고쳐야 한다고 생각만 했지, 막상 하려면 잘 기억도 안 나고 미루게 된다. 그야말로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이다. 이걸 모여서 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회의실에 각자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와서 한 30분 정도 얘기하지 말고 자신이 지난 한 달 동안 했던 일을 정리하고 다음달 계획을 세우고...

이게 이력서의 기초 데이터로 사용되는 것이고, 실적을 반성하고 계획을 세우다 보면 피터드러커 교수가 얘기한 피드백 방법이 적용되는 것이다.

그래서, 대리 한 명, 사원 한 명과 함께 셋이서 1시간 가량 시간을 가졌다. 처음이니까 나의 의도와 방법을 30분 가량 설명하고 각자 작성하는 시간을 30분 가량 가졌다.

후배들이지만 같은 직장인으로서, 동료로서 같이 성장하고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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