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11. 8. 16. 23:16

나에게는 미루는 습관이 있다.
하기 싫은 일은 왠지 미루는 습관.
아침에 출근하면 내가 잘 가는 사이트(내 블로그, 원우회 까페 등)를 순례한 다음에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그런데, 일을 시작하더라도 작은 일부터 한다.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일들 위주로.
그러다보면 점심 시간이 된다.
오후에는 미뤘던 일 좀 해야지 하지만 역시나 메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을 하다보면 어느덧 저녁이다.
그리고는 찜찜한 기분으로 '이건 내일 하지, 뭐' 하면서 내일 할 일에 써 넣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
왠지 하기 싫어서 미뤘던 일은 며칠째 계속 해야할 일, to-do-list에 있을 뿐 실행은 되지 않는다.
그러다 결국에는 일정에 쫒겨 기분 별로인 채 해치우게 된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설마 나한테만 이런 경험이 있진 않겠지....!)
내가 미루는 일들은 특히 덩치가 큰 일들, 사람들에게 시켜야 하는 일들, 전체적으로 취합해야 하는 일들이다.

얼마 전부터 나의 이런 악습을 없애고 즐거운 마음을 안고 퇴근할 수 있도록 '큰돌'을 생각하고 있다.
큰 돌.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나오는 '큰 돌' 이야기 말이다.
항아리에 많은 것을 넣기 위해서는 큰돌부터 넣어야 하는가? 모래부터 넣어야 하는가?
모래부터 넣으면 결국 큰돌이 들어갈 자리는 없다.
그렇지만, 큰돌부터 넣으면 그 다음 자갈을 넣을 수 있고, 모래를 넣을 수 있고 마지막에는 물까지 넣을 수 있다.
일을 할 때는 큰돌에 해당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
중요한 일, 의미있는 일들 말이다.

요즘 난 아침에 출근하면 to-do-list에 딱 하나만 써 놓고 일을 시작한다.
제일 큰 돌. 그날 오전에 집중해서 항아리에 넣어야 할 큰 돌 말이다.
며칠 지나니 퇴근 시간이 되어도 마음이 가볍다.
큰 돌을 넣었으니 작은 것들이야 우습지, 막 해치워도 되고, 내일 해도 되고..

업무를 할 때는 큰돌을 생각하자!


'자기다움찾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 비즈니스...  (0) 2011.08.24
일단 30일만!  (2) 2011.08.20
대학원에 들어가면...  (2) 2011.08.16
무엇을 위한 노력일까...?  (0) 2011.07.18
50 New Rules of Work  (2) 2011.05.03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1. 8. 16. 13:06

이제 대학원 마지막학기(논문학기)이다. 벌써...
대학원 입학했다고 열의가 불찼던 게 엊그제 같은데..쩝...

우리 대학원에 입학하시는 분께서 혹시 이 블로그를 보신다면 참고하십사 몇 가지 도움될 만한 것을 적는다.
우리 대학원이다. 다른 대학원에 계신 분들에게는 별로...^^
원우회 까페에 올리기에는 좀 부족함이 많아 여기에 올리는데...몇 분이나 보실려나...ㅋㅋ


1. HRD에 대한 나만의 철학을 정립할 수 있는 시기로 삼아라

   대학원 원서를 쓰면서 왜 공부를 더 하고 싶은지 생각했을 것이다. 시간과 비용 면에서 적지 않은 투자이고. 가급적 2년 동안 HRD 전반을 배우면서 이 업에 대한 나만의 철학과 관점을 갖출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2. HRD의 기본을 확실히 다질 수 있는 수업을 들어라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학계, 아카데믹한 영역에서도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을 것이다. 그런 만큼 외부 2~3일 짜리 교육에서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끝날 수 있는 기본들을 익히도록 하라. 나의 경우에는 성인교육론, 교육체계수립, CBC 등을 꼭 수강하려고 했다.

 

3. 원장님, 전임교수님들 수업은 꼭 들어라

   외부의 2~3일 교육에서는 맛볼 수 없는 통찰과 사고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현장과는 다른 관점도 볼 수 있고. 현장을 알지 못한다고 교수님들을 통째로 무시하지 말라.


4. 
브라운백 세미나, 방학특강은 꼭 참석하라

   우리 대학원은 사실 방학도 없다. 학기 중에는 점심에 김밥 먹으면서 브라운백 세미나를 하고 방학에는 방학 특강을 한다. 교수님들도 참석한다. 자기와 관련없거나 관심없는 내용이라고 참석 안 하지 않기를. 꼭 참석해서 귀동냥이라도 해라.

 

5. 발제는 학기 중 골고루 하도록 하라. 몰려서 날치기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

   한 학기에는 몇 번의 발제가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선호도는 있겠지만, 가급적 학기 중 골고루 나눠서 발제할 수 있도록 하라. 발제가 몰리면 준비도 날치기로 될 수 밖에 없고, 그건 결국 나의 공부 미흡 밖에 되지 않는다.

 

적고 보니, 생각보다 많지 않네..ㅋ
차차 생각나는 대로 더 적어야겠다..

* 더 깊은 조언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 (오욱환 교수님 글)





'자기다움찾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단 30일만!  (2) 2011.08.20
업무할 때는 큰돌을 생각하자!  (4) 2011.08.16
무엇을 위한 노력일까...?  (0) 2011.07.18
50 New Rules of Work  (2) 2011.05.03
변경연 호랑이프로젝트 실험참가  (0) 2011.04.12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1. 8. 15. 10:03

제목 :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부제 : 최고(the best)가 아니라 유일함(the only)으로 승부하라!

저자 : 김정태

출판사 : 갤리온

출판연월 : 2010년 3월 (초판 6쇄 읽음)

읽은기간 : 2011.8.13~8.15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라. 그것이 살 길이다.

와이프가 교회 특강을 다녀와서 나에게 읽어보라고 준 책이다. 저자가 직접 와서 특강을 했는데, 책을 사서 읽어봤더니 내용이 참 좋더란다. 우리 아이들 키우는데도 참고할 내용이고 나 자신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광복절 연휴를 이용해서 3일만에 읽었다. 토요일 오후 4시간 동안 도서관 가서 혼자서 읽고, 나머지도 틈틈이 읽고.

지은이 김정태 님은 현재 유엔산하기구 유엔거버넌스센터에서 홍보팀장으로 계신다. 나이는 아마도 30대 중반으로 보이는데, 생각이나 비전이 본받을 만하다. 확실히 글로벌하게 생각하고 로컬하게 행동하는(Think Global, Act Local) 분 같다. 자신의 역할을 국제활동가(Internationalist), 사회적 출판기획가(Social Publisher), 휴먼 벤처 캐피탈리스트(Human Venture Capitalist)로 생각하여 30대 진행하는 스토리 개발 10개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스토리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거나 정말 새로운 것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저자는 일상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역량 개발이 자신의 스토리로 쌓인다고 한다. 또한 자기계발이 아니라 자기개발, 인간개발을 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HRD에서 많이들 말하는 '역량'. 그런데, 오히려 저자의 역량에 대한 설명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HRD이론이나 교재에서 말하는 역량보다. 이제 9월이면 대졸 신입면접이 진행될 것인데, 우리 그룹도 역량 기반의 면접(Competency-Based Interview)를 실시한다. 그런데, 저자가 말하는 역량 개발 방식으로만 하면 역량 기반의 면접은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학생들이 여기 나와 있는 대로 역량 개발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결국 나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냐 아니냐의 문제이다. 나만의 이야기는 내가 추구하는 삶, 내가 이 생에서 이루고 싶어하는 소명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소명을 따르는 삶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지금 오늘 회사를 그만둔다면 뭘로 먹고 살까?
그것이 나의 필살기가 될 것이다.  
그것을 찾아야 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삶 자체가 HRD!2011. 8. 11. 09:38

엊그제 내가 주도하여 그룹 자회사의 HRD담당자들끼리 모여 CoP/학습조직에 대한 사례 공유회를 가졌다.

 

지난달 건설 자회사에 있는 한 대리가 그룹내 CoP 현황을 조사하느라 일일이 전화를 돌리는 것을 보고 기획하게 되었다. 그냥 그 상태에서 끝난다면 그 대리만 CoP 사례들을 알게 되는 것인데, 그렇지 말고 우리 그룹내 HRD담당자들(특히 CoP 담당자들)이 모여서 서로 사례도 공유하고 고민도 나누면서 토론하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야 우리 그룹 HRD담당자들의 개인 역량도 향상되고 회사별 업무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모든 HRD담당자들이 모일 수는 없고 내가 평소 알던 사람들 위주로 연락을 했더니 반응이 좋다. 그렇잖아도 평소 HRD담당자간 교류가 많지 않던 터인지라. 10여명이 넘게 모여 원래 예정된 시각보다 늦게까지 토론이 이어졌다. 그룹에서는 세 회사에서만 CoP를 운영하고 있는데, 세 명이 모두 참석하여 현황을 소개해 주었다.

난 이런 것이 정말 자발적이고 인포멀한 러닝이라고 생각한다. 필요할 때에 자신이 주도해서 필요한 내용을 서로 모여(또는 혼자) 학습하는 것. 자유로운 모임이지만, 토론 내용 만큼은 깊이가 있는 모임.

모임 자체는 비공식적이고 자유로운 모임이지만, 주선자로서 앞으로도 이런 모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 제목 : 회사를 살리려면 HRD를 버려라!

- 저자 : 김종규

- 출판사 : 메디치이펙트 컨설팅

- 출판연월 : 2009년 10월 (초판 1쇄 읽음)

- 읽은기간 : 2011.7.28~8.7



진짜 HRD를 버리라는 말은 아니고 HRD가 전부인양 여기지 말고 성과지향적 사고를 통해 다양한 통합적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말이지!


저자 소개

저자 김종규 님은 LG그룹에서 20여년간 근무하셨다고 한다. LG 유통, LG마트, LG패션 등에서 인재육성팀장을 역임하셨다고 한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기업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으셨고. 기업에서 나와서 메디치이펙트컨설팅(http://www.nmconsulting.co.kr/)을 세우신 것 같다.(홈페이지는 거의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 같진 않다)


저자의 주장

책 제목이 조금은 도발적이다. HRD를 버리라고? 회사를 살리려면? 저자는 왜 HRD를 버리라고 하는가? 사실은 HRD를 무조건 버리라는 말은 아니다. 저자는 HRD를 마치 silver bullet처럼 신봉하지 말고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여야 하며, 성과지향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은 단지 조직원의 지식과 skill을 향상하기 위해서만 자신의 존재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p35)

그렇다면, 성과지향적인 사고란 무엇인가? 저자가 제시하는 성과지향적인 사고는 HPT이다. HPT란 Human Performance Technology의 약자로서, 조직구성원의 수행능력 및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방법과 절차를 말한다.(p84) HPT는 조직이 목표로 하는 최종 결과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이 HPT가 바로 성과지향적인 사고의 기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아쉬운 점

물론 형식적인 면이긴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첫번째는 영어를 해석한 듯한 문체가 곳곳에서 보인다는 점이다. 편하게 말하듯이 썼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영어를 번역해서 쓴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두번째는 성과지향적인 해결책에 대한 사례이다. 저자는 성과지향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 사례로서 성과지향적인 교육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앞 쪽에서 교육이 반드시 성과지향적인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다시 교육을 예로 들다 보니 뭔가 어색하다. 다른 성과지향적 인터벤션들도 많았을텐데 말이다. 마지막으로는 책의 가격이다. 200여페이지로 얇기도 하고 깔끔하게 나오지 않았는데도 가격은 19,000원이다. 물론 필요한 사람은 나처럼 당연히 사서 보겠지만, 좀 과하다 싶은 가격이다,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진정성이 많이 느껴진다. 특히 제 1장 (나의 조직생활을 회고하면서)는 저자의 경험을 시대순으로 쭉 쓰면서 어떻게 성과지향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는지를 스토리식으로 밝히고 있다. 투박하게 쓰여졌지만, 정말 HRD가 성과지향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여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는 진심이 느껴진다. 


목차

1장 나의 조직생활을 회고하면서

(
저자가 저지른 비 실용적, 비 성과적인 일을 반성하면서)

1.
나의 신입사원 시절
2.
디즈니랜드가 있는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3.
여전히 변함없는 회사생활
4.
교육에 대한 역할과 성과에 대한 점점 늘어나는 압박
5.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벤쿠버에서 내가 만난 HPT
6.
성과지향으로의 변화를 위한 작은 몸부림
7.
본질에 대한 깊은 의구심
8.
현장에서 내가 목격한 교육의 초라한 모습

2장 교육이 성과지향적으로 되려면

1.
우리 교육의 현실
2.
교육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3.
교육은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4.
교육행위의 초점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5.
교육위주와 성과위주의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6.
철저한 분석 없이 교육이 이루어진다
7.
교육은 성과와 관계없이 교육장에서 만족도로 수명을 더한다.

3장 성과지향적인 사고의 프레임워크 HPT

1.
조직에서 HPT사고를 가져야만 하는 이유
2. HPT
기본사상과 주요 내용
3.
성과, 업무 성취물, 행동/행위에 대한 명확한 이해
4.
성과 향상과 관련된 함정들
5. HPT
는 무엇이 다른가

4장 성과창출 모델 소개

1. The Six Boxes Model
2.
임팩트 있는 성과를 위한 자가유지 - 성과시스템
3.
성과지향적인 교육과정 개발 HPT-EPD 모델
4.
성과지향적인 기업교육평가 전략 SCM 모델

Posted by 일상과꿈

전자신문 [조광현의 미래키워드] 코너에 소셜러닝이 소개되었다.

http://www.etnews.com/201107200030

소셜러닝에서 교사의 역할이 바뀐다는 것에 동의한다.
지식 전달자에서 지식 인도자로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
Know-what에서 know-where로 바뀌는 것이지...

그런데, 아래 말은 좀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소셜 러닝이 단순히 현재의 교육 방식에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도입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소셜 미디어가 가진 장점을 교육에 활용해, 협업·소통·참여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소셜 러닝의 지향점이다.



물론 소셜러닝의 근본적인 변화, 철학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맞지 않나...?
칼럼 아랫쪽에 보면 교사들도 소셜미디어 활용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소셜미디어 자체를 좀 폄하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Posted by 일상과꿈

지난달 에이치앤피컴퍼니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했었는데,
내가 쓴 블로그 후기 글(http://dailydream.tistory.com/793)을 보고
그 회사의 최준호 팀장님께서 책을 한 권 보내오셨다.
직접 감사의 글도 써 주시고...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세미나 참석하고 간단히 후기 쓴 것 뿐인데,
책까지 보내주시다니...^^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1. 7. 31. 00:00

제목 : 도널드 트럼프. 억만장자 마인드


원제 : Think Big and Kick Ass in Business And Life


저자 : 도널드 트럼프, 빌 쟁커


역자 : 김원호


출판사 : 청림출판


출판연월 : 2008 3 (1 13쇄 읽음)


읽은기간 : 2011.5.17~5.20

 

크게 생각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라. 그것이 당신을 위한 성공비법이다. (p6)


도널드 트럼프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이다.
NBC TV의 비즈니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Apprentice의 진행을 맡고 있어 'You're fired!'라는 말로도 유명하다. 나도 한동안 Apprentice를 재미있게 보았다. 공동저자인 빌 쟁커는 교육회사 러닝아넥스의 설립자이다. 책의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원래는 작은 회사였지만 도널드 트럼프에게 강연 요청을 한 이후 크게 성장한 것 같다. 유명인을 강사로 초빙하는 대규모 세미나를 잘 개최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가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라고 해서, 그리고 책 제목이 '억만장자 마인드'라고 해서 이 책이 재테크 책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오해이다. 이 책에는 어떻게 하면 돈을 버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 (뭐, 본질적으로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사랑하고 노력하면 성공하게 되고 돈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말하고 있으니...ㅋㅋ)

트럼프가 말하는 성공의 비법은 단 하나다. 크게 생각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라. 사실 비법이라고 말하기에도 좀 그렇다. 그렇지만, 자신이 그렇게 해서 성공했다고 하는데,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 나아가 믿기만 하기보다는 실천해야 제대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트럼프의 조언이다. 

, 아이디어, 계획에 열정을 담아야 행동, 추진력이 된다고 한다. 단순히 목표만 크게 잡아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열정을 담아서 즉각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각 챕터의 끝에는 '빌 쟁커의 이야기'라는 부분이 있다. 챕터 본문에서 트럼프가 강조한 내용에 대해 빌 쟁커가 자신의 경험을 담아 이야기하는 식이다. 챕터의 맨 끝은 key point가 있다.

  

 

목차.

chapter 1.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는가?

chapter 2. 오직 열정이다.

chapter 3. 자신의 직관을 믿어라

chapter 4. 행운도 만들어지는 것이다.

chapter 5. 사람을 조심하라

chapter 6. 부당한 취급을 받을 때는 격렬하게 맞서라

chapter 7. 한 번 발생한 추진력을 절대로 잃지 말라

chapter 8. 다른 일에 한눈팔지 말라

chapter 9. 자신을 사랑하라.

chapter 10. 크게 생각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라

 

 

주요 문장.

크게 생각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라! 그것이 당신을 위한 성공비법이다. p6

 

나는 무엇인가를 기획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일이 내 적성에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내가

찾은 일에 열정을 느끼고 있었다. p8

 

"무엇인가 큰 것을 해내고 싶다면 자신이 보여 온 기존의 한계 너머로 자신을 밀어넣을 필요가 있습

니다. 용기를 내어 과감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당신 스스로가 해야 합니다.

렇게 하는 것은 누가 대신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p11

 

그날 이후 나는 생각의 크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p12

 

크게 생각하면 큰 일을 이루어 낼 수 있다. p13

 

원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태도를 지녀라.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조종

하도록 방치하지 말라.... 당신 자신의 규칙을 만들고, 그러한 규칙에 대해 남들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말라. 이것이 바로 트럼프가 행동하는 방식이다. p14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당신도 이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98퍼센트의 사람들과는 다른 부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2퍼센트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p21

 

아무리 커다란 문제와 맞닥뜨리더라도 크게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해법을 찾아라. p22

 

부자가 되기 위해 하루 몇 시간씩 노력하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큰 목표를 세우는 것까

지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들과 맞닥뜨리거나 관심을 빼앗는 다른 사건을

접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에 대한 집중력을 상실하게 된다. 목표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으

려면 적어도 하루에 두 시간씩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p29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당신 자신이 계속해서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 p29

 

모든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바쳐온 이들이다. 당신도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갖고 임

하라.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p32

 

당신 자신의 꿈을 이룰 때까지 멈추거나 포기하지 말라. p39

 

당신은 당신의 일을 사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지 못한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의 일에 더 능숙해지고, 나중에는 일을 즐기는 수준

에 이르게 된다. 당신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

해야 한다. p49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무엇인가를 제공하되 그렇게 함에 있어 열정을 바치도록 하라. p52

 

정말로 큰 성공을 이루고 싶다면 자신이 하는 일에 큰 열정을 쏟아야 한다. 열정이 없다면 어떤 일도

제대로 행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p53

 

자신이 사랑하는 일은 더 이상 일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에너지의 근원이 되어 줄 것이다. p55

 

언제나 현재의 상태를 넘어서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 모습에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도 계속해서 현재의 상태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며 자기 자신에게 새로운 도전과제

를 제시해야 한다. 스스로 기존의 안정영역을 벗어나야 한다. p82

 

꿈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러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목표를 수립했다면 이

제부터는 행동을 취할 기회를 찾기 시작하라...과감하게 행동하고 자신과의 약속인 목표를 반드시

지키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 p84

 

당신은 당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말로 큰 성공은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일반적인 관념에 역행할 때 생겨난다.

p98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p98

 

자신의 행운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한 일이다. 행운을 만들어 내는 방법은 단순하다. 열심히 공부

하고 열심히 일하면 없던 행운도 생긴다. p133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것은 성공에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다. p139

 

기존의 안정영역을 벗어나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

으면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없고, 그럼 많은 성공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p140

 

큰 성공을 바란다면 당신도 이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라.

순히 할당된 양의 일을 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발전 그 자체를 목표로 삼아라. p150

 

평소에는 한계라고 여겨지던 영역을 넘어서도록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 있다. 그러한 일을

찾아라. 그리고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 어떤 분야에서든 사람들은 처

음에는 빠르게 배우고 빠르게 성장한다. 그러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배우지 않고 성

장도 정체된다. 어느 한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우리는 이들 극소수의 사람들을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부른다. p150

 

당신이 만약 지금 웹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면 매번의 프로젝트마다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

운 시도를 하겠다는 자세로 일하라. p150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언제나 이와 같은 자세로 일하라. 매일의 일에서 발전을 추구하라. 그럼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p151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고, 또 남들 앞에 그렇게 보여야 한다. 비즈니

스맨이면 비즈니스맨답게 옷을 입고 비즈니스맨답게 행동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능력과

지식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못하게끔 만들어라. p166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이 쉽게 대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시켜 주

어야 한다. p204

 

추진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우선 목표를 분명히 한 다음 열정과 인내심

을 갖고 꾸준하게 해당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 당신이 잘하는 분야, 혹은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

이 드는 분야를 선택하라. 그리고 그러한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라. p221

 

목표를 정했다면 당장이라도 해당 분야에 뛰어들어 일을 시작하라. 인턴으로 일을 시작하거나 단순

심부름 같은 가장 낮은 직급에서 일을 시작하더라도 자신이 목표로 하는 분야에서 직접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본격적으로 추진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p223

 

무엇을 하든 크게 생각하라. 크게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현대사회의 위대한 성취를 가능하게 했던 원

동력이다. p283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러한 목표에 집중하는 사람은 정말로 최고가 될 수 있다. p283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큰 사람으로 정의내려야 한다. 당신이 지금 마케팅 담당 팀장이라면 자신을 마케팅 담당 임원이 될

예정인 마케팅 담당 팀장으로 정의하라. p288

 

어떤 일을 하더라도 트렌드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라. p300

 

자기 자신에게 계속해서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예전의 자신을 넘어서라. p301

 

자기 자신을 큰 규모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모시켜라. p311

 

큰 생각을 갖게 되었다면 그것을 바로 행동으로 옮겨라. p311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1. 7. 30. 14:13

제목 : 내 인생이다

부제 : 하고싶은 일을 찾아 '진짜 내 인생'을 사는 15인의 인생 전환

저자 : 김희경

출판사 : 푸른숲

출판연월 : 2010년 9월 (첫판 2쇄 읽음)

읽은기간 : 2011.7.7~7.30


자신의 천복을 따라 인생 전환에 성공한, 또는 전환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누가 40대는 제 2의 사춘기라고 했을까? 맞는 말이다. 10대에 겪은 사춘기를 다시 겪는 40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직장에서 쫓기고 인생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면서 점점 제 2의 사춘기를 겪는 40대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어디 40대 뿐이랴. 인생의 참맛을 느끼고 싶은 누구든 어느 시점에 있든 사춘기를 겪을 것이다. 30대도 40대도 50대도 모두 자신의 인생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사춘기의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여기 제 2의 사춘기를 겪으면서 삶의 전환을 이룬 열 다섯 명의 스토리가 있다.


저자인 김희경 님 또한 삶의 전환을 이룬 분이다. 17년 8개월 동안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공부하며 책을 짓는다고 한다. 삶의 전환을 고민하고 찾은 분이 또다른 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야기가 이 책이다.

열 다섯 분 중에 내가 아는 분은 두 분이 계신다.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김호 형님과 숲생태전문가인 김용규 님. 김호 형님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꿈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한 동기이다. 총 9명이 참가했는데, 유독 김호 형님은 뭔가가 부족하거나 찾으러 왔다기보다는 정리하고 계획한 다음 것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한 분이었다. 그 때 나이 서른 아홉. 지금의 나보다도 더 어린 나이였다. 얼마전 만나서 논문에 대한 얘기를 한 이후 자꾸 '형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그냥 '형'이라고 부르란다. 말도 놓고. 그렇지만, 감히 그렇기에는 호 형님이 이뤄놓은, 실천하는 것들이 너무나 높다. 그래서, 사실 동기라서 친근감보다는 존경심이 더 앞선다. 김용규 님은 일명 백오 님으로 불린다. 괴산에 내려가 흙집을 짓고 사시는데, 그 흙집을 지을 때 1박 2일 내려가서 잠깐 도와드린 적이 있다. 그 이후 책읽기 모임에서 백오산방으로 워크샵도 가고..집지을 때 어둑어둑해졌는데, 어디선가 반딧불이들이 나타났다. 어릴 때 동네 마을회관 앞에서 본 이후 몇 십년 만에 본 반딧불이였다.

이인식, 엄홍길, 양광모 등 약간 이름있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다. 아마도 내가 모르는 것일수도 있고. 난 특히 심리상담가로 변신한 박윤자 님과 요가 지도자로 활동하시는 민진희 님 이야기에 눈길이 간다. 내면의 탐색과 이해, 그리고 온전히 남을 위한 삶..

구본형 꿈프로그램을 다녀온 지도 벌써 몇 년이다. 난 얼마나 인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이루어왔는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한동안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자 했는데, 요즘 나태해진 것 같다. 다시 치열하게 살아야겠다.

미국의 사회적 기업가 마크 프리드먼이 자신의 책 <앙코르>에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3가지로 분류했다고 한다. 전문성에 입각하여 삶의 양식만 바꾸는 '커리어 재활용자(career recycler)', 완전히 다른 영역으로 옮겨가는 '커리어 변환자(career changer)', 그리고 오래된 꿈을 인생 후반부에 실현하는 '커리어 생산자(career maker)'. (p177)

난 어떤 유형의 인생 전환을 이룰 수 있을까? 무엇이 되든 세상에 나의 흔적을 남기고 떠날 수 있을까?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1. 7. 22. 15:41

최근 Mobile Learning Social Learning 많이 회자되다 보니
가끔 혼동스러운 경우가 있다
.
둘을 혼용해서 이해하는 것도 같고
...
물론 대부분의 상황이 Mobile에서 Social Media 활용하는 경우라서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구분할  해야지...
그래서, 간단히 4사분면 매트릭스로 그려보았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1. 7. 22. 11:11
Social Learning에 활용할 수 있는 Social Media 툴이 소개되어 있다.
참 많네..
분야도 많고...


http://www.interactyx.com/blog/social-media-types-that-can-be-used-in-social-learning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1. 7. 20. 22:49



HnP company(에이치앤피컴퍼니)에서 주최하는 HRD세미나에 다녀왔다.
HnP company는 교육컨설팅, 교육제공기업인데,
1년에 2~3차례 이렇게 HRD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두 세션이 진행되었는데, 하나는 삼성 사례이고 다른 하나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례이다.
국내 내놓라 하는 굴지의 대기업 사례라서 관심이 안 갈 수 없었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 사례는 HnP company가 사원/대리 역량강화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한 사례였다.
발표도 HnP company에서 했고.
작년에 총 6개의 과정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문제해결, 협상, 보고서 작성 등의 역량에 대해.
학습전이에 대한 고민도 포함되어 있었다.
발표하신 분(HnP company의 본부장이시라는데)이 학습전이로 학위를 받으셨다고 한다.
학습효과에 대한 평가는 SCM(Success Case Method)를 사용하였다.
스마트폰 시대에 맞게 SCM기법을 통해 발굴한 학습 우수사례는 QRcode로 만들어 배포하였다.

삼성 사례는 삼성 전자의 My Coaching이라는 시스템에 대한 것이었다.
삼성 전자는 모든 HRD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려고 하는데, 그 이름이 My Coaching이라고 한다.
이번에 부장님으로 승진하신 분께서 오셔서 발표하셨는데, 교재든 슬라이드는 제목만 띄워놓고 발표하셔서
이해하는데 좀 어려움이 있었다.
아무래도 보는 자료가 없으니까 내용을 깊게 이해하거나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반갑게도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메일로만 인사나누던 분을 만났다.
코오롱베니트에 계신 분인데, 지난달부터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고 메일로 인사를 나누었었다.
세미나 끝나고 나가는데, 나를 먼저 알아보셨다.

원래 세미나 끝나고 바로 다른 약속이 있었으나,
반가운 마음에, 그리고 고마운 마음에 잠깐 같이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더 재미있는 우연은, 그 분과 같이 코오롱 그룹에서 오신 여자 대리가 있는데,
이 분이 내가 아는 후배가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수료자라는 사실이다.

참 세상 좁구나 하는 것을 다시 느꼈다.
역시 착하게 살아야돼...ㅋㅋ

'HR 내용&트렌드 학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cial & Mobile Learning  (0) 2011.07.22
Social Learning Tools  (0) 2011.07.22
Social Learing Bootcamp 소개(미국)  (0) 2011.07.14
[서평] The New Social Learning  (0) 2011.07.14
[ASTD] ASTD 참가 팁  (0) 2011.07.05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1. 7. 18. 09:04

지난 토요일, 학교에 갔다.
종강은 했지만, 방학 중에도 거의 매주 특강과 세미나가 이루어진다.
박사과정 선생님들과 다른 전공 선생님들 다같이 모인다.
(대학원에서는 서로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물론 교수님들도 오셔서 맨 앞에서 듣고 계시고...

한 챕터씩 맡아서 발제가 이루어진다.
어떤 선생님이 나와서 발제를 하는데,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했단다.
상황을 들어보니 이렇다.
지난 한 달간 회사(병원에 계신 분이긴 하지만 어쨋든 회사이지)에서
진단이 있어서 매일 새벽 1시에 들어가서 6시에 출근하였단다.
출장을 다녀온 이후에 그렇게 했더니 아들이 엄마에게 묻더란다.
'아빠 왜 출장에서 안 와?'라고..
그런데, 사실 그 때는 출장 다녀와서 1주일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렇게 출장 다녀와서도 매일 아들 얼굴 못 보고 밤 늦게 귀가, 새벽에 출근.
거기다 발제 전날 이사까지 했단다.
법무사와 부동산 몇 군데를 다니면서 이사 관련 일을 하고..
발제 준비를 위해 전날 밤 자리에 앉으니 밤 12시.
3시간 동안 준비하면서 15분 가량 깨어 있었다고 한다.

어쨋거나 워낙 발표는 정갈하게 하시는 분이라 잘 발표는 끝났고..
이제 다시 사무실로 가야한단다.
발제가 끝나자마자...

얼굴이 원래 웃는 표정이시라 좋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얘기를 들어보니 최근 정말 힘들어하시리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이유가 뭘까...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이유와 목적이 있겠지..
언제 한번 진지하게 물어봐야겠다, 왜 그렇게 사시냐고...


'자기다움찾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무할 때는 큰돌을 생각하자!  (4) 2011.08.16
대학원에 들어가면...  (2) 2011.08.16
50 New Rules of Work  (2) 2011.05.03
변경연 호랑이프로젝트 실험참가  (0) 2011.04.12
초심 잃지 않기  (0) 2011.04.08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1. 7. 14. 12:03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Social Learning Bootcamp가 미국에서 열리는 것을 보았다.
첫 화면의 Testimonial LG전자의 Global Learning and Development VP인 분이 쓰셨네
...
(
미국에 근무하는 분이시겠지
...^^)

http://www.sociallearningbootcamp.com/

우리나라에서도 지금까지는 학회 주도로 Social Learning 관련 논문이 발표되거나 논의되었었는데,

이제는 교육업체든 일반기업이든 기업 주도의 Social Learning 논의가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
, 물론 e-러닝협회라든가 몇 군데 교육업체, 교육사업업체에서는 이미 하고 있지만....)

'HR 내용&트렌드 학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cial Learning Tools  (0) 2011.07.22
HnP company HRD세미나 참가 후기  (0) 2011.07.20
[서평] The New Social Learning  (0) 2011.07.14
[ASTD] ASTD 참가 팁  (0) 2011.07.05
[서평] 사람에서 우러나는 사람경영  (0) 2011.07.02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1. 7. 14. 11:52


- Title : The New Social Learning

- Subtitle : A Guide to Transforming Organizations Through Social Media

- Writers : Tony Bingham, Marcia Conner

- Publisher : ASTD

- Period to read : 2011.2.9~7.9



Social Media will influence our learning and finally our organizations.


I bought this book last February in Amazon.com. At first I tried to read through it and summarize it as I do in the graduate school. But I couldn't. Frankly, I didn't. So It took long time to read it completely.

The Authors of this book are Tony Bingham and Marcia Conner. Tony Bingham is CEO of ASTD(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and Development). Marcia Conner is Partner with Altimeter Group. They published this book last year. Just before ASTD 2010. That's the reason why the famous writer, Daniel Pink, wrote the foreword for them. (Daniel Pink was the keynote speaker of ASTD 2010)

This book is now being sold in Korea. Mr. Chan Lee (professor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interpreted. Last May I attended ASTD conference held in Orlando. I saw the Korean book in the ASTD book store. (See below..)


This book consists of 7 chapters. In chapter 1, they explains on social learning, such as the definition, trends, and so on.. And other 6 chapters, they introuces the social learning tools and best practices.

1. The 36,000-foot view
2. Paving online community roads -> about online community
3. Share stories around, up, and out -> about videos for sharing(like youtube)
4. Microsharing for a healthy culture -> about Twitter
5. Growing collective intelligence -> about Wikis
6. Immersive environment refine learning -> about SecondLife
7. Connecting the dots at in-person events -> about backchannel using Twitter

Each chapter has overview, cases, respond to critics and recommendations. So we can see so many cases in which the social media was used for organizational learing.

Below is the website on this book
www.thenewsociallearning.com
You may see the latest trends and tools on social learning.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1. 7. 11. 00:01

제목 : 독서로 시작했다.

부제 : 명강사와 작가가 되는 길

저자 : 서상훈

출판사 : 지상사

출판연월 : 2010년 4월 (1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1.6.6 ~ 7.8


성공해야 책을 쓴다? 아니, 책을 쓰면 성공한다.


이제 책쓰기는 자기계발의 방법이 되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책쓰기까지 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책쓰기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 "독서로 시작했다"의 저자 서상훈 님도 책쓰기는 전문가로 가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즉, 전문가이기 때문에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되는 것이라는 말이다.

사실 솔직히 1년 동안 연구하고 공부해서 책 한 권 썼다고 해서 얼마 만큼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나 하는 의심은 있다. 1년 동안 공부한 걸 가지고 남 앞에서 말한다는 것도 정말 그럴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책쓰기가 전문성을 높이는 방법 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찾아보고 더 이해하고 더 쉽게 설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본형 선생님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쓰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은 책의 표지에 고스란히 나와 있다. (아래 사진 참조)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그동안 겪었던 일들-처음 책을 낼 때, 강연을 처음 할 때 등등-에 대해 아주 소상하게 적어놓았다는 점이다. 심지어 저자가 출판사에 보내기 위해 써놓은 기획안까지 들어 있다. 사실 그런 내용들이 많다. 독서토론에서의 대화를 그대로 지면에 옮겨놓기도 하고.. 그래서,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이 책 쓰기를 날로 먹는구나...'하는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이렇게 저자가 겪었던 것, 써놓았던 것 등을 지면에 그대로 옮겨놓으니 아주 생생하게 저자의 경험과 초기 생각들, 의도들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주 큰 도움이 되겠다는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ASTD를 참가하면서 '다음번에 오면 이런 걸 알면 좀더 유용하겠다'는 것이 있어 몇 개 정리했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나온 팁이다.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생각이 다른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1. 마지막날 디브리핑은 꼭 들어라.

KMA, KPC 등 기관을 통해 참가하는 경우 저녁에 교수님들께서 디브리핑을 해 주신다.
이럴 경우 교수님들도 첫날보다는 마지막날 디브리핑이 좀더 전체적인 관점과 트렌드를 말씀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이다 보니 HRD 선배로서 당부하는 좋은 말씀들도 하시기 때문에 HRD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다.

아래는 마지막날 밤 11시까지 디브리핑을 받았던 호텔 세미나룸.



2. 세션은 꼭 듣자...

올해 한국인 참가자는 정확하게 451명으로 집계되었다.
그런데... 컨퍼런스 장에 451명이 보이지는 않더라...
컨퍼런스 장이 넓어서 그런가....?
세션 제끼고 놀러가신 분들의 간혹 계신 것 같다.
뭐, 판단하기 나름이겠지만, 기왕 돈들여 간 만큼, 더구나 회사 돈으로 간 만큼 세션만큼은 꼭 참석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3. 유명한 분 세션은 꼭 찾아서 들어라

이런 기회에 교재나 책, 논문에서나 볼 수 있는 분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제 다시 강연하지는 않으시겠지만 커크 패트릭도 매년 강연하셨고, 
잭 필립스, 마크 로젠버그, 마샬 골드스미스 등등...
처음 참가라 어떤 세션을 들을지 막막하다면 차라리 유명한 분 세션을 듣는 것도 바업ㅂ이다.
강연도 듣고 사진도 기념삼아 찍고...^^

아래는 올해 마지막 강연하신 커크패트릭 옹과 함께...^^



4. 점심은 컵라면으로?

ASTD에서는 엑스포 런치라고 점심을 제공한다.
그런데, cold meal이라 우리 한국인이 먹기에는 좀 성이 차지 않는다.
난 올해 와이프가 챙겨준 덕분에 컵라면 덕을 톡톡히 봤다.
뜨거운 물은 Global Village에서 담고..



5. 시차 적응을 위해 첫날은 무조건 깨어있기

첫날 도착해서 간단
히라도 같이 밥먹고 맥주 한잔 하고 자야 푹 자서 시차 적응하기 쉽다.

첫날 오후에 도착해서 피곤하다고 저녁먹고 바로 자면 시차적응하기 힘들다.



6. 신나게 적극적으로 찾고 놀기

이문화 체험도 ASTD 참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당연히 ASTD의 모든 세션은 참가하되 나머지 가용시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세션이 끝나고 저녁 디브리핑이 시작되기 전, 또는 일요일은 오후에 세션이 시작하니까 오전에, 등등...
맥주도 사서 호텔 방 안에서 먹지 말고 밖에 나가서 현지 술집, 펍 같은 곳에서 유쾌하게 마셔라.



7. 영어는 진짜 이제 그만...

아래 사진은 지나가다 우연히 찍은 사진이다.
복도를 지나가고 있는데, 뭔가 왁자지껄해서 봤더니 다들 일어서서 1:1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영어가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들을 정도는 준비해야 더욱 가치있는 컨퍼런스 참가가 될 것이다.



사실 나도 항상 컨퍼런스 참가 후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즐길 걸 하는 생각에...
다음에는 꼭 그렇게 하자! ^^

 

Posted by 일상과꿈

제목 : 사람에서 우러나는 사람경영

-
원제 : HR from the Heart

-
저자 : 리비 사틴, 마사 피니

-
역자 : 하영목

-
출판사 : 인크리션

- 출판연월 : 2006년 4월 (초판 1쇄 읽음)

- 읽은기간 : 2011.6.21~6.29

 

 
HR은 사람에 관한 일이다. 결국 가슴에서 우러나는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



[ 저자 소개 ]


리비 사틴(Libby Sartain)은 사우스웨스트항공에서 13년간 인사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한 후 야후에서도 CHRO로 근무하다가 작년(2010년)에 Manpower라는 회사로 옮긴 HR 베테랑이다. (책 소개의 저자 부분에는 야후에 근무한다고 써 있는데, 인터넷 검색했더니 아래와 같이 작년에 옮겼다고 한다. http://www.prnewswire.com/news-releases/manpower-inc-appoints-libby-sartain-to-board-of-directors-99847679.html ) SHRM의 회장도 역임했던 것 같고, 거의 30년간 인사 분야에서 그야말로 잔뼈가 굵으신 분이다. 특히 사우스웨스트항공에서 FUN 경영으로 효과를 볼 때 인사담당으로 근무하셨기 때문에 더욱 인지도가 높아지신 것 같다.

마사 피니는 리더십 전문 연설가, 작가라고 한다. 아마도 리비 사틴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을 쓰기 위해 같이 협업한 전문작가인 것 같다.


[ 주요 내용 ]


이 책은 주 저자인 리비 사틴이 주로 사우스웨스트항공에서 경험한 HR 관련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떻게 사우스웨스트항공이 펀 경영으로 유명해지고 결과적으로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HR from the heart, 즉, 마음에서 우러나는 HR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슴에서 우러나는 사람 경영'이란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열정'으로 승리하도록 돕는 인사관리를 말한다.(p.91)

이 책이 담고 있는 기본 철학이 역자 서문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다.

- 사람관리는 인사 관리자는 물론 모든 관리자들의 소명이다.

-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조직은 강한 경쟁력을 가진다.

- 인사부문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 조직 구성원들을 존중하는 문화는 조직의 장기적인 성공에 필수적이다

-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은 구성원들로부터 최선의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기업들이다.


책 곳곳에는 어떻게 리비 사틴이 올곧은 HR 철학을 가지고 업무를 대했는지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나와 있다. 더불어 내가 주목한 것은 Strategic HR, 전략적 HR이다. 단순히 직원 입장에서만, 재미있게만 이 아니라 조직에 기여하는, HR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나의 느낌 ]


이 책은 30년간(책을 쓸 때는 약 25년간) HR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놓은 책이다. 베테랑의 산지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한 HR전문가의 HR에 대한 철학을 보는 듯도 하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책들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 HR에 오랜 경험을 가지신 고수, 어른들께서 이런 책들을 많이 냈으면 좋겠다. 물론 HR, HRD 관련한 책들이 최근 더 많이 발간되고 있다. 현장에 있는 분들도 책을 낸다. 그런데, 현장에 있는 분들이 내는 책들도 노하우나 경험보다는 이론적인 면을 정리하는 측면이 커 보인다. 국내에서 발간된 책 중에는 최연식 전 LG인화원 상무님께서 쓰신 <CEO와 HRD>가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최연식 상무님께서는 이론적으로 풀기보다는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을 많이 풀어주셨다. 앞으로 이런 책들이 더욱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 책은 안타깝게도 절판이 되어 있다. 그래서 인터넷 중고서점에서 구입했다.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Authenticity는 진정성이란 뜻이다. Authentic HR이 되어야겠다. 어떤 일을 하든 사람과 조직에 대한 일이다, HR이 하는 일은. 따라서, 함부로 대할 것이 아니다. 마음 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성, 진실성을 간직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느낀다'. 대충 하는지,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지를 금방 알아차린다.
 

[ 목차 ]


Part 1.
사람관리는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최고의 자산

사람관리는 관리자의 소명이다

Chapter 1. 사람관리에 왜 '사랑'이 필요한가?

Chapter 2. 사람간리에 왜 '신뢰'가 필요한가?

 

삶의 체험에서 얻은 사람관리의 교훈들

Chapter 3. 사람관리 업무의 6가지 요소

Chapter 4. 사람관리 업무가 내게 과연 맞는 것인가?

Chapter 5. 모두가 당신의 팬클럽일 수는 없다

Chapter 6. 훌륭한 인맥의 법칙은 무엇을 얻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주느냐에 관한 것이다.

Chapter 7. 당신은 그 자리에 앉을 준비가 되어 있나?

Chapter 8. 그 자리에 앉게 되면 무엇부터 먼저 할 것인가?

Chapter 9. '가슴에서 우러나는'의 진정한 의미

 

겁내지 말라. 먼저 신뢰를 쌓고, 자신감을 가져라

Chapter 10.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남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라

Chapter 11. 전문가라고 당신보다 낫다는 보장은 없다.

Chapter 12. 권위자라고 무작정 믿지는 말라

Chapter 13. 당신의 부서부터 '즐거운 일터'로 만들어라

Chapter 14. 강연: 더욱 성장하고 싶다면, 대중 앞에서 서라

 

당신의 커리어에 책임을 져라

Chapter 15. 이 결혼이 지속될 수 있을까?

Chapter 16. 떠나야 할 때를 감지하는 방법

Chapter 17. 당신이 원하던 것보다 훨씬 좋은 직장을 구하는 법

Chapter 18. 당신이 옮기려는 회사가 '사람 경영'에 비중을 두는 회사인가?

Chapter 19. 승선을 환영합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Part 2. 인사부문은 당신 기업의 최고의 자산

재직 중에 '가슴에서 우러나는 사람 경영'으로 세계적인 조직을 만들어라

Chapter 20. 인사는 부품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다룬다.

Chapter 21. 인재개발의 핵심

Chapter 22. 기업문화와 인사부서의 역할

Chapter 23. 조직 내부에서 인사부서를 브랜드화하라

Chapter 24. 브랜딩 작업을 도와 줄 '사람'의 힘

Chapter 25. 인사부서의 진정한 고객은 무엇인가?

Chapter 26. 고객 서비스가 최고인 회사를 만드는 방법

Chapter 27. 부서의 존재 가치를 확실히 알리는 8가지 비법

Chapter 28. 최고 기업 리스트 이면의 진실

Chapter 29. 성공을 축하합니다!

 

인사부문의 일상

Chapter 30. 돈으로 하는 보상 프로그램의 한계

Chapter 31. 복리후생으로 직원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라

Chapter 32. 인재를 잡아두는 3가지 미끼: 인정, 보상,

Chapter 33. 기대 수준을 관리하라

Chapter 34. 무례한 회의론자 달래기

Chapter 35. 인사부문의 핵심철학: 규정집을 버리고 관리자를 든든히

Chapter 36. '가슴에서 우러나는' 다양성의 유지-매뉴얼대로가 아닌

Chapter 37. 인수.합병에도 인사의 노하우가 성공의 지렛대

Chapter 38. 예기치 않은 비상 사태에서의 인사관리

Chapter 39. 갈등과 고통이 없는 근무 평정 비법

Chapter 40. 떠나 보내기

Chapter 41. 호황일 때도 불황일 때처럼 관리하라

Chapter 42. 그렇게 한다고 누가 알아주나?

Chapter 43. 당신이 인사 윤리의 수호자

Chapter 44. 결론: 어떻게 그 곳에 도달할 것인가?

 

 
[ 깊은 울림이 있는 문장들 ]

 

인사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외부 인사들과의 교류는 당신이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받드시 해야 할 마지막 일이다. 혼자서는 전문가가 되기 어렵다. 같은 일을 하는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나 사례, 시각의 상호교류가 필요하다. p45

 

편안한 환경에서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당신의 직장생활은 업무의 중압감을 벗어나 자연스러운 당신 삶의 일부가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우리들의 몸값을 올려 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중요한 요소를 방치해 두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의 '열정' '뜨거운 가슴'이다. p52

 

초점을 인사관리 프로그램이 아닌 사업의 목표에 맞춰라. 인사관리 이슈에 관한 스스로의 의제를 만들어내되 그것은 중요한 비즈니스 추세와 관련되는 것이어야 하며, 여기에 대해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라. 회사가 지속적인 경쟁의 우위를 지키기 위해 인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결과를 제시하며 역설할 때 당신은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며, 회사에는 부가가치를 만들어 주는 존재가 될 것이다. p82

 

인간적인 이해와 배려가 인사 전문가가 가질 수 있는 큰 경쟁력. p90

 

'가슴에서 우러나는 사람 경영'이란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열정'으로 승리하도록 돕는 인사관리를 말한다. p91

 

내가 터득한 지혜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당신이 어떤 자리에 채용되는 데는 학벌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그 자리를 지켜나가는 것은 대인관계 능력이라는 것이다. p95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이 분야에 들어온 후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어느 정도의 열정을 투입하느냐 하는 점이다. 그 복잡한 분야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살아가면서 어떤 인간관계를 맺어 나가는지, 어떤 실적과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돕는지, 성장하는 사업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것들이 정말로 중요한 것이다. p96

 

시간을 들여가며 우리의 성공요인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새롭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려는 사람을 원했다. 그리고 우리의 비즈니스 이슈에 독창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p106

 

인사관리란 그 본질에 있어서 역동적이고 살아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문직이다 인사관리의 세계에서는 어제 몰랐던 사실을 오늘 새롭게 알게되는 일들이 있다. 사람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만일 당신이 회사에서 발생한 변화와 사건들을 인식하고 있는 주의깊고 열정적인 인사 관리자라면, 당신은 어떤 면에서 고액의 강연료를 받으며 소위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못지않은 전문가이자 선구자이다. p123

 

대중강연은 당신의 경력관리와 회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 대중강연은 스스로 발전하는 방법이다. 강연 횟수가 늘면 늘수록,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따라서 그 주제에 관한 한 권위자임을 인정받게 된다. 전문가로 인정을 받으면 그 만큼 당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p123

 

내용의 핵심은 당신 자신의 통찰과 관찰에서 얻어진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p131

 

여기에 실천방법이 있다. 회사의 회장단들을 잠못 이루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도록 하라. 그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이슈들이 무엇인가? 그들에게 직접 물어보라. 그 보좌관들에게 물어보라. 경영진에게 물어보라. 사장의 연설문들을 다시 읽어보고, 지난 12개월 동안의 이메일들을 열어보라. 사장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이며, 내가 소속된 산업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라. 사장이 사용한 어휘를 점검하고 가장 빈번히 쓰인 키워드가 무엇인지 파악하라. p135

 

사장의 의제와 일치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인사관리상의 의제를 찾아내라. p137

 

인사부서가 이룩한 경이로운 성취에는 관심없던 사장도 인사관리부서가 공헌한 바를 그가 원하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한다면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때 그는 당신의 말에 확실하게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때, 인사부서를 회사의 귀중한 자산으로 재브랜드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p137

 

오늘날 성공의 밑거름은 과거의 업적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당신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다. p143

 

당신의 이력서에 더이상 새로운 것을 추가할 것이 없다면, 당신의 떠날 때가 된 것이다. p145

 

결코 인사부문이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p201

 

문화적 변화에 대한 비즈니스 사례를 개발하라. 왜 그런 변화가 필요한 것인가? 우리가 바라는 문화의 변화가 비즈니스 전략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p205

 

축하행사나 이벤트는 문화적 메시지를 더욱 강화하라. p208

 

문화적 변화에 대한 비즈니스 사례를 개발하라. 왜 그런 변화가 필요한 것인가? 우리가 바라는 문화의 변화가 비즈니스 전략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p205

 

축하행사나 이벤트는 문화적 메시지를 더욱 강화하라. p208

 

모든 교육과정에 고객 서비스를 가미하라.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그 해의 특별한 고객서비스 메시지를 만들어내곤 했다. 그래서 그것을 전문 직무 훈련에서부터 리더십 개발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자 했다. p239

 

핵심 의사결정자권자의 마음 속에 와 닿을 수 있는 언어로 말하는 법을 배워라. 그 언어는 확실한 수치로 표현하는 것을 포함한다. p246

 

궁극적인 측정은 인사부문이 사업 성과에 무엇을 기여하는가를 측정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인사부문에서 해결한 과제들이 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줄 수 있는가? p248

 

인사부문이 이룩한 성과를 내부에 알리고 축하하도록 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하라. 그것들은 진심에서 우러난 것이어야 하고, 순수해야 하며, 너무 잦거나 적지도 않고, 적절한 주기로 이루어져야 한다. p251

 

최고의 회사가 되라. 그러나 대중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최고가 되라. 그저 리스트에 오르는 게 중요하지는 않다.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일터를 만들고, 바람직한 성과를 끌어내는 기업문화를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최고의 회사가 되기로 작정했다면 이 사실을 꼭 명심하라.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것보다 더욱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p261

 

직원들과 회사를 하나로 만드는 '진정한 보상'은 마음에서 우러난 존경과 커뮤니케이션이다. 이것들로 인해 직원들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일을 잘 처리하고, 그리하여 진심으로 인정받고, 보상받고, 그리고 때로는 자신의 고된 노동에 대해서 그저 평범하기만 한 감사만을 받고도 자신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가슴에서 우러나는' 보상 철학의 근본적인 비밀이다. p273

 

인정, 보상, 펀은 프로그램이라기보다 철학이다. p281

 

돈을 쓰더라도 진실성이 담긴 상상력이 더해지면 오랫동안 빛을 발했다. p284

 

어떤 물질적 보상을 지급할 때는 그것이 다른 누군가의 문화와 가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 회사의 문화와 가치를 강화시켜 주는 것이어야 한다. p285

 

완벽한 보상을 구상하기 위해 투자하는 수고는 보상 그 자체만큼이나 가치가 있다. 그 수고는 당신이 직원들을 한 개인으로 보고 있으며, 그들의 개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선물과 함께 전달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생각이다. p285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날마다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리더십이고 효과적인 동기부여의 수단이다. p288

 

늘 사람들과 가까이 있고, 그들의 눈에 자주 보이도록 하라. 주변을 배회하며 사람들과 친분을 만들어라. p288

 

기업가적 정신이란 자신이 조직의 가치를 증대시켜 줄 수 있고 그 조직이 시장의 가치를 증대시켜 줄 수 있는 한 스스로도 합당하게 고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p297

 

당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몸소 보여주라. "자신이 변화시키고 싶은, 바로 그 변화가 되라"고 마하트마 간디는 말했다. p305

 

가장 훌륭한 연례 성과 평가는 일일 성과 평가. p342

 

다음 단계는 개인의 목표와 사업 부서의 목표를 연결시키는 것이다. 매일 지속적으로 개인의 성과 피드백을 지원하는 문화는 조직의 사업 계획과 그 계획에 따른 목표를 얼마나 분명하게 전달하느냐에 좌우된다. p342

 

개개인의 성과 계획서는 살아서 숨쉬는 문서이다. p343

 

연례 회의와 분기별 회의 둘 다 가장 중요한 과정을 필요로 하는데, 그것은 바로 일별 피드백과 정기적 평가 회의다. 직원이 무엇인가를 아주 잘 하는 것을 보게 되면, 직원에게 그 사실을 말하라. 그리고 이것을 기록하라. 개선의 여지를 보게 되면, 그것 또한 알아차린 즉시 말하라. 그리고 이것 역시 기록하라. p343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잘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변함없이 피드백을 잘 받고 있다면... p345

 

직원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하도록 관리자를 훈련시켜라.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p345

 

인사관리 업무는 주로 섬기는 일과 관련있다. 섬겨야 하는 목적을 깊이 이해하고 있을 때에만 진정으로 섬길 수 있다. p362

 

직원을 한 인간으로서 대우하라. 직원에 대해 진정한 애정과 유대감을 가져라. p374

 

직원이 제1순위 고객이다. 훌륭한 고객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직원들이 먼저 경험할 기회를 주는 고객 서비스 조직을 만들어라. p375

 

우리는 회사가 미래와 전략을 형성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 그리고 조직에 기여하는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 p377

 

 

'HR 내용&트렌드 학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The New Social Learning  (0) 2011.07.14
[ASTD] ASTD 참가 팁  (0) 2011.07.05
[ASTD] HRD협회 발표자료  (0) 2011.06.29
[ASTD] General Session  (0) 2011.06.27
[ASTD] 토니 빙엄의 기조연설  (0) 2011.06.15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1. 6. 29. 18:40

HRD협회에서 연락이 와서 ASTD 다녀온 후기를 발표하게 되었다.
짧게 15분 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좋은 기회이자 재미있는 경험이다.
같이 HRD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이..
물론 내용의 질적, 양적인 면은 먼저 발표하신 리상섭 교수님, 이찬 교수님과 비교할 바가 되지 않겠지만...


'HR 내용&트렌드 학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ASTD] ASTD 참가 팁  (0) 2011.07.05
[서평] 사람에서 우러나는 사람경영  (0) 2011.07.02
[ASTD] General Session  (0) 2011.06.27
[ASTD] 토니 빙엄의 기조연설  (0) 2011.06.15
[ASTD] 한국HRD협회 HRD포럼  (0) 2011.06.13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