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호기심이 많고 뭔가를 정해서 연구하고 정리하기를 좋아한다.

(뭐, 요즘은 나이도 들고 덜 하지만...^^)

 

피터 드러커 선생님께서는 생전에 3년에 한번씩 주제를 정해서 연구하셨다고 한다.

(관련 포스트는 여기~)

 

나도 피터 드러커 선생님을 따라서 해보려고 했으나 항상 그러하지 못했다.

관심주제는 많았다. 메타인지, 피드백, 성찰, 학습전략, 전문성 등등...

 

요즘 학습접근방식(Learning Approach), 심층학습(Deep Learning)을 논문주제로 삼아 열심히 하려 하고 있다.

생각해 보니, 모름지기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파고든다는 것은 이렇게 쭉 파고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것저것 조금씩 맛만 보는 수준으로는 어딜 가서 내밀 수 없다.

다른 것에 눈길 한번 주지 말고 하나하나를 더 깊게 쭉 파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어떤 것이든 대가를 이룰 수 있고,

그것이 밑바닥에서는 다른 것과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다.

 

Deep Dive!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6. 5. 22. 18:29

18년에 다시 찾은 신혼여행지.

 

우리 부부는 1998년에 결혼했다.
IMF 시절이라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게 되었다.
그 당시 일반호텔과는 다른 특이한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그 호텔 이름이 지금의 씨에스호텔앤리조트이다.
현빈이 나온 시크릿가든 등 다양한 드라마에 많이 나와서 많이 유명해진 곳이다.
한옥의 미를 살린, 독채형의 호텔이다.

(정말로 건물 하나에 방 하나인 곳도 있고 건물 하나에 방이 두 개 나란히 있는 곳도 있다.

독채형이라고 하니 오해할까봐...)

 

지난 4월 말, 처음으로 아이 둘만 남겨두고 와이프와 나만 제주도 1박 2일 여행을 왔다.

(둘다 다음날 오후 출근했으니 정확히는 1.5일 여행이다)
숙소는 18년 전 신혼여행에서 묵었던 바로 그 곳.

기념으로 18년전 찍었던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도 찍었다.

로비의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찍었었다.

 

1.5일간의 제주도 여행 대략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아침 7:30 비행기로 김해->제주

리무진버스로 제주공항에서 서귀포시로 이동

이중섭 거리 가까운 곳에 내려서 점심으로 오분자기 해물탕 먹고 이중섭 거리 구경

이중섭 거리 끝부분에 있는 올레시장에서 오메기떡, 쥬스, 한라봉, 와인 등등 사서

택시타고 씨에스호텔로 3시경 들어옴

체크인하고 방에서 한숨 잔 다음 부근에 있는 주상절리 산책 겸 구경

저녁은 호텔 안에 있는 우동집(좀 비싸지만)에서 먹고 방, 호텔 정원에서 와인 한잔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사진찍고 놀다가 리무진버스타고 공항으로 이동

12:30 비행기 타고 서울로 옴

 

렌트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으나 안 한 것이 참 다행이다.

제주공항에서 서귀포로 가는 리무진버스가 씨에스호텔 앞에서 서기도 하고 이중섭 거리 등 우리가 보려고 했던 곳에서도 가깝게 내릴 수 있었다.

만약 주차했으면 별로 이동하지도 않는데 주차 신경쓰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

 

 

아래는 팀원이 추천해서 갔었던 오분자기 해물탕 집.

가성비가 좋은 집이었다.

오래간만에 해물라면도 먹었다.

이중섭 거리에서 아주 가깝다.

 

 

 

씨에스호텔에서 우리가 묵었던 방에서 바라보이는 전경. 바다가 바로 보인다.

 

 

우리가 묵었던 방. 한옥방 스타일인데 침대가 있다.

 

 

씨에스호텔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시크릿가든'에 나온 키스 벤치라는데 바로 호텔 앞에 있다.

올레길 8코스 길이기도 하다.

 

 

밤에 호텔방에서 와인을 마시다가 병과 와인잔을 들고 키스벤치로 나왔다.

방에서 100m 밖에 안 떨어져 있다.

밤이라 아무도 없는데 파도소리는 시원스레 들리는 곳에서 와이프와 둘이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면서 와인을 마시는 호사를 누렸다. ㅎㅎ

뒤에 보이는 밝은 건물이 호텔에 있는 우동집이다.

 

 

씨에스호텔은 꽤 비싸다.

그런 만큼 기왕 예약하는 거 좋은 전망을 가진 위치좋은 객실로 예약하면 좋은데, 아래 호텔소개서를 보면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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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5. 19. 19:58

HR 관련하여 읽어볼만한 블로그를 소개한 페이지가 있어 옮겨 놓는다.

 

9 of Our Favorite Human Resources Blogs

Top 50 HR Blogs to Read in 2015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5. 16. 21:46

지난 몇 달간 회사에서 조직개편 준비와 실행, 여러 사람이슈로 인해 스트레스도 쌓이고 야근도 하고 정신이 없었다. 5월 초 조직개편 발표하고 나서야 여유가 생겨 바로 5월 초 4일간의 연휴를 내내 학교에서 보내면서 다시 논문에 집중하고 감을 잡기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타이밍이 좀 늦었다. 다음달 프로포절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 교수님께서도 그걸 아시고 계속 작성한 아웃풋을 내라고 하신다. 그동안 회사와 학업을 병행하는 것을 이해는 해 주셨으나 계속 이해만 해 주시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회사에서는 팀장으로서, 학교에서는 학생으로서, 집에서는 가장으로서 바쁘게 살고 있고 가급적 서로간의 밸런스는 지키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당연히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체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간혹 다른 것으로 면피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 또한 사실이다. 즉, 학교에서는 논문 쓰지 못하는 것을 바쁜 회사일로 핑계 삼는다. 반대로 회사 회식과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때 논문써야 한다고 핑계아닌 핑계를 댄다.

 

생각해보니 잘못 되었다.

밸런스란 서로의 경계를 지키는 것이다.

다른 쪽 삶으로 이쪽 삶에서 면피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한 쪽 삶이 지치고 힘들어도 의연한 모습으로 그 장면에서의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다.

 

회사 바쁘다는 얘기 절대 하지 말자.

아예 꺼내지도 말자.

회사에서도 다른 일 때문에 이 일을 못했다는 말을 하지 말자.

못했으면 그냥 못했다고 하지, 다른 일들이 많아서 이 일을 못했다는 식으로 면피하려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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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5. 15. 15:45

김성준 님께서 페북에 70:20:10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올리셨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여기에 퍼 올립니다.

 

=======================================================================
최근 국내 HRD 분야에서 70:20:10 모델 얘기가 자주 언급되기 시작한다.

리더들이 학습하는 주요 원천은 70%가 업무 현장에서 직면하는 도전적인 과제 및 경험이고, 20%가 대인관계, 나머지 10%가 전통적인 교육 과정이라는 모델이다.

최근 많은 분들이 언급하고 있지만, 잘못 알려진 점들을 올바로 교정하고 내 관점에서 비판해 본다.

 

1. 이 모델을 처음으로 주창한 사람들은 CCL(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의 McCall, Lombardo, & Eichinger이다. 1980년대에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주장한 모델이다.

 

2. McCall 등이 70:20:10의 비율로 학습한다고 주장한 대상은 "Manager/Executive"들이다. 조직 내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비율이 적용된다고 간주하면 안된다.

 

3. 70:20:10의 비율은 학습 원천 양(quantity)의 비율이지, 질(quality)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4. 교육 과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밖에 안된다고 해서, 그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해석해서는 안된다. 어떤 상황에서는 또는 어느 리더에게는 대오각성하게 하는 결정적 10%가 될 수도 있다.

 

5.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이 모델이 실증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를 비판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반드시 70:20:10의 비율이라고 말할 수 없다.
 

=======================================================================

(출처: 김성준 님 페이스북)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5. 14. 14:07

AHRD(Academy of HRD)에서 발간하는 ADHR(Advances in Developing Human Resources)의 최근호(2016년 5월, 18권 2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제목이 "The Impact of Worldviews on Women in Leadership"로 여성리더십에 대한 특집인 것 같다.
편집자는 Gary N. McLean과 Mina Beigi.


 

Emerging Issues of Worldviews on Women in Leadership

 

Women’s Leadership: Troubling Notions of the “Ideal” (Male) Leader
Laura L. Bierema

 

 

Country Culture Perspectives of Women in Leadership

 

Women Leaders in China: Looking Back and Moving Forward 
Jia Wang, Melika Shirmohammadi

 
Women Leaders in a Predominantly Male-Dominated Society: Mexico 
Patricia Moreno, Gary N. McLean

 
Understanding the Experiences of Professional Women Leaders Living and Working in Sweden
Elizabeth R. Johnson, Katherine A. Tunheim

 


Spiritual and Religious Perspectives of Women in Leadership
 
Impact of Islamic Values on the Leadership Style of Muslim Women Academics in Malaysia

Siti Raba’ah Hamzah, Azimi Hamzah,  Jamilah Othman, Sharmila Devi

 
The Professional Journeys and Experiences in Leadership of 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 Women Bishops
Katherine A. Tunheim, Mary Kay DuChene


“I Am Because We Are”: Exploring Women’s Leadership Under Ubuntu Worldview 
Faith Wambura Ngunjiri

 
Influences of an Evangelical Christian Worldview on Women’s Leadership Development
Jolyn E. Dahlvig, Karen A. Longman

 


Conclusion 
 
The Importance of Worldviews on Women’s Leadership to HRD
Gary N. McLean, Mina Beigi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5. 10. 13:01

변혁(Transformation)을 위해서는 Performance Infrastructure가 필요하다는 맥킨지 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변혁을 위해서는 Performance Infrastructure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Performance Infrastructure에는 3가지 구성요소가 있다고 한다.

 

1) People : 변혁을 governing할 수 있는 CTO(Chief Transformation Officer)

2) Procss : 지속적으로 매주 변혁을 이야기할 수 있는 60~90분 정도의 weekly meeting

3) Tool :변혁을 트래킹하고 리포팅할 수 있는 시스템

 

http://www.mckinsey.com/industries/retail/our-insights/the-how-of-transformation

 

 

 

 

Posted by 일상과꿈

요즘 논문을 본격적으로 쓰면서 많은 후회와 반성, 다짐을 하게 된다.

논문의 바다에 빠지지 말자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처음에는 내 주제, 변인들과 관련된 모든 논문을 찾아서 읽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러다가 길을 잃는다.

 

내가 가려고 하는 목차와 가정을 써놓고 거기에 부합하는 자료를 집중적으로 찾아서 읽어야 한다.
그래야 내 가정과 생각이 맞는지도 계속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관련된 자료를 모두 찾는 것은 맞다.
그러나, 내 가설에 부합하는 모든 자료를 찾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직무성과에 대한 모든 자료가 아니라 직무성과와 학습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서 읽고 다상량을 해야한다.
얼마전 직무성과와 직무만족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를 쭉 나열했더니 이상하게 보여서 다 지웠다.

 

이렇게 하면 왜 이 연구를 하는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
결국 내가 뭘 밝혀내고 싶은지 더 명확하게 된다.

 

소논문 뿐만 아니라 학위논문도 이렇게 목차를 잡고 이걸 교수님과 상의하면서 실제 자료를 찾고 내용을 채워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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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16. 5. 7. 11:12

초등6 작은딸아이가 거울 앞에서 걸그룹 춤을 추고 있다.

그걸 보고 내가 한마디 했다.

 

"트와이스!"

 

춤추다 놀라는 아이. ...
"대박~, 그럼, 아빠 이건 뭔지 알아?"

 

다른 춤을 추는 아이. 내가 다시 외쳤다.
"러블리즈!"
"와, 대박~, 그럼, 이건?"

 

"여자친구!"
"레드벨벳!"

 

5개 중에 하나 빼고 다 맞췄다.
매일 거실에서 오며가며 거울 앞에서 걸그룹 춤 따라 연습하는 사춘기 딸을 둔 아빠의 실력이다. ㅋ

 

 

Posted by 일상과꿈

주변에 온통 샐리던트(Saladent)다.

직장을 다니면서 학업이든 자기계발이든 공부를 병행하는 사람들.

그야말로 주경야독이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나 또한 그렇다.

주말을 이용하여 HRD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박사과정도 수료해서 이제 논문을 남겨두고 있다.

 

그렇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학업을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직장이 널널한 것도 아니고 잦은 야근과 빠질 수 없는 회식으로 피곤하니 집에 돌아오면 곯아떨이지기 일쑤다.

 

그래서 우리같은 샐리던트들에게는 더욱 철저한 Time & Space Management(시간 & 공간 관리)가 필요하다.

시간관리에 대해서는 많이 강조되고 책들도 많지만 공간 관리에 대해서는 소홀해지기 쉽다.

그러나, 어디에 나를 위치시키냐에 따라 공부에 대한 집중도는 달리질 수 밖에 없다.

 

나의 경우에는 한동안 집에서 하려고 했다.

퇴근하고 씻은 후 거실 테이블에 앉아 공부에 집중하려고 했다.

집에서 공부하는 아빠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노리면서.

그러나, 집에서는 아무래도 산만하다.

피곤한 김에 눕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래서 밖으로 나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다닌 곳이 독서실이다.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는 독서실.

그래도 몇 달 다니고 큰아이와 함께 다녀서 더욱 좋았다.

그러나, 좁고 어둡고 답답한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도 노트북 작업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얼마전에 결심하고 다니는 곳이 학교 도서관이다.

학교까지는 20~30분 정도 차로 다녀야 해서 그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오면 집중이 꽤 잘 된다.

일요일 오후 집에 있더라면 낮잠이라도 잤을텐데, 그러지도 않고.

 

당분간은 이렇게 학교 도서관에 매주 주말에 와서 집중할 생각이다.

공간의 중요성을 생각하면서....

 

 

 

Posted by 일상과꿈

<HR Insight> 4월호에 LG인화원 김경수 상무님께서 "타성에 젖은 HRDer, 혁신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기고하신 글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다. 읽으면서 나부터 반성하게 되고 우리 팀원들에게도 꼭 읽혀주고 싶은 글이다.

 

김 상무님께서는 "부분최적화의 오류"라고 표현하시면서 교육참가자들에게 정량적으로나 정성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끝나지만 정작 성과아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지적하신다. 맞는 말씀이다. 교육이 끝나면서 다짐하고 고마워하는 교육생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지만 그걸로는 부족하다. 말씀대로 칭찬과 고마움은 교육 직후가 아니라 현업으로 돌아가서 학습전이가 일어나 적용하고 성과로 연결될 때인 것이다.

 


HRDer가 타성에 젖어 있는지 아닌지 자기점검을 할 수 있는 6가지 질문을 제시하셨다. 책상 앞에 붙여놓고 틈틈이 타성에 젖는 나에게 보여줘야겠다.

 

 

1_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가?

 

2_HRD가 회사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HRD의 성과를 한 장으로 작성해서 내가 이해하기 쉬운 비즈니스 용어로 보고할 수 있는가?

 

3_ HRD가 연구개발 직무처럼 전문영역이라고 한다면 무엇으로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가?

 

4_회사 구성원의 HRD에 대한 만족도(수용도)는 어느 수준에 와 있나?

 

5_HRD가 실행하는 회사 또는 사업부의 조직문화 혁신이 구체적 결과로 나오고 있는가?

 

6_HRD책임자가 회사의 CEO가 될 수 있는가?

 

 



 

 

 

Posted by 일상과꿈

가끔 듣는 질문이 있다.

"기껏 투자해서 잘 키워놨는데 딴 데로 도망가면 어떡햬? 다른 회사 좋은 일만 해준 거 아냐?"

 

그럴 때마다 "그래도 육성은 해야 한다"며 사회적 차원의 책임론을 거론하곤 했었다.

결국에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그런데 얼마전 페이스북을 보다가 좋은 답안을 보게 되었다.

만약 CFO가 그렇게 묻는다면 이렇게 반문하라는 것이다.

 

"만약 회사에서는 육성에 투자도 안 하고 직원들은 그대로 있는다면 회사는 어떻게 되겠냐?"고!

 

나중에 써먹어야겠다. ㅎㅎ

 

 

 

 

 

Posted by 일상과꿈

한국인력개발학학회에서 발간하는 <HRD연구>의 최근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2016년 18권 1호)

 

국내 중소 제조업에 종사하는 중국인 근로자의 문화지능이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조태준, 박덕현, 허상구
 
대기업 근로자가 인식한 조직변화태도와 긍정심리자본, 학습지원환경 및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의 관계
나소영, 김진모
 
중국 기업 내 멘토링 관계에서 프로테제의 주도적 성격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 피드백 추구와 수용의향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웨이량, 최경주, 김민정
 
기업 내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측정도구 개발 및 타당화
정선경, 김주후

 

Posted by 일상과꿈

한국기업교육학회 학술대회는 이미 끝났고, 인력개발학회와 산업교육학회 학술대회는 아래 일정으로 진행된다.

좀더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찾아봐서 학술대회에서 한번쯤 발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마감기한은 놓쳤지만 가을에 미리미리 찾아보자.

 

한국인력개발학회 춘계학술대회

- 일시 : 6월 3일(금) 13:30~17:30
- 장소 : 인하대학교
- 주제 : 진화하는 조직을 위한 HRD의 선제적 대응
- 발표계획서 제출 마감 : 4월 29일


한국산업교육학회 학술대회
- 일시 : 6월 8일(수) 9:30~17:00
- 장소 : 멀티캠퍼스
- 주제 : 새로운 일터 환경에서의 HRD 재구성
- 발표신청마감 : 4월 28일

 

 

Posted by 일상과꿈
삶 자체가 HRD!2016. 5. 2. 19:26

예전 상사와 한 팀이 되었다.

부담이 크다.

그래서, 어떻게 할지 주변에 조언을 구했다.

대부분의 조언은, 존중을 하면서 일로서 대하라는 것이었다.

호 형님의 조언은, 요즘 내가 연습하고 있는 비폭력대화를 이용해보라는 것이었다.

솔직한 나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는 것.

 

그래서, 그렇게 했다.

잠깐 회의실에서 보기로 하고, 내가 말했다.

"이런 상황이 되어서 솔직히 많이 당황스러워요."

"많이 부담되기도 하구요"

"앞으로 한 집 살림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살면 좋을까요, 우리?"

 

그랬더니, 그 분도 솔직하게 말씀해 주셨다.

"나도 솔직히 부담스러워..."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숨기거나 다른 의도로 대하지 말고 존중을 하면서 솔직하게 말하고 일로서 대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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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월간 <인사관리> 5월호에 이찬 교수님께서 기고하신 글 "70대 20대 10, 어떻게 기획하고 운영할 것인가?"에 "학습형 고성과자"라는 표현이 나온다.   

 

학습형 고성과자란 전략적 학습을 수행하며, 일과 학습에 몰입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학습공동체에 참여하며, 독립적 현업수행 지원체계를 보유하고 경험 및 성찰을 중시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학습형 고성과자의 특성을 5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학습형 고성과자는 학습민첩성을 지니고 있다.

둘째, 필요학습에 몰입하는 특성이 있다.

셋째, 학습공동체에 적극 참여하여 전문성을 신장한다.

넷째, 독립적인 현업수행 지원체계(개인지식경영, 개인학습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다섯째, 경험과 성찰활동에 변혁적으로 대응한다.

 

처음 들어보는 표현이라 관심갖고 보게 되었는데, 흔히 학습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뛰어난 학습능력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역할에 빠르게 적응하며 성과를 내는 사람. 학문적으로도 자주 언급되는 표현인지 한번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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