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관심있던 과정인데, 마침 다음주 월요일 실시하네...
가고는 싶은데, 딱히 업무적으로는 관련이 없어서 팀장님을 설득해야겠네..
고가만 아니면 그냥 휴가내고 내 돈 내고 가련만...

일반적인 자기계발 과정은 많이 있지만, 전문가, 전문성에 대한 과정은 별로 찾지 못했었는데.
아마도 손영우 교수님의 <전문가, 그들만의 법칙> 내용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한번 참석해서 내용을 들어보고 싶다.


러너코리아, <전문가 셀프리더 과정>

 

 

 

 


Posted by 일상과꿈
매일조금씩읽고쓴다2012. 3. 10. 10:22

어제 저녁 퇴근하고 rws Institutue에서 주최하는 개짱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rws Institute는 읽기, 쓰기, 말하기 학습을 기본으로 하여 각종 강좌, 독서경영 등을 하는 곳이다.
예전부터 여기서 하는 강좌를 듣고 싶었는데, 대학원 다닐 때는 시간 없어서 못 가고,
이제는 부담스런 강좌비 때문에 섣불리 등록을 못하고 있다.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은 것인가...아니면, 내가 아직 간절하지 않은 것인가..ㅋㅋ

어제 세미나는 박일호 님께서 "그 남자의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으로 1시간 20분 가량 진행해주셨다.
북칼럼니스트로 소개되었는데, 본인은 생활독서인, 독서생활자가 더 마음에 드신다고 한다.
경제단체에서 교육업무를 하시면서(나도 교육업무하는데, 반갑네..ㅋㅋ) 서평을 많이 쓰고 기고하시고,
책도 몇 권 내셨다고 한다.
블로그(
blog.naver.com/ik15)에 가니 좋은 글이 참 많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쭉 아이폰 노트에 적었다.
세미나 가서 노트북이나 메모지에 쓰지 않고 아이폰 노트에 적은 것은 처음인데,
나름 속도도 늦지 않고 거의 다 적을 수 있었다.
자주 이용해야겠다.

아래는 들으면서 적은 내용들이다.

- 오늘 내용은 글쓰기 비법, 칼럼니스트로 살게 된 계기
- 여행생활자라는 단어가 좋았음
- 현업은 글쓰기 관련 없음. 경제단체에서 일하고 있음
- 생활 속에서 책과 가까이 하면서 계기를 만들었음

*
계기
  . 신문을 많이 보는데, 서평, 주말 북섹션을 좋아했음
  . 똑같은 책인데 서평에 따라 읽고 싶은 책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서평이 하나의 장르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을 함
  . 마이클 ..워싱턴포스트 서평 전문기자 
  .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3~4년 전에 서평클래스 열려서 참가함

  . 중알일보 북섹션에서 독자들에게 서평을 받는다는 기사 봄 
  . 조경란 소설. 상가집 육개장을 연결지어 중앙일보에 보내서 실림. 3년전
  . 중앙일보에 "서평 잘쓰고 싶어 강좌까지 들었죠"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기사 나옴

  . Tip :
공모할때 1차에 응모하기 바람
  . 건대학보에 서평내게됨 (rws 김민영 이사 추천으로)
  . 출판서평 잡지 기획회의 분야 나누어져 있는데 3년째 전문가 리뷰를 써 왔음
  . 기획회의 편집자와 얘기 해 보니 블로그를 봤다고 함. 적임자라고 생각함.
  . 신문에 블로그 주소 나간 이후 블로그 정비함

  . Tip :
평소에 블로그 관리 잘 하기 바람
  . rws
북콘서트에서 필살기 서평을 낭독함

*
책읽기에 대해
  . 절대적으로 책읽기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 회사에서 읽는 책: 경제 관련 책
  . 지하철에서 : 대하소설
  . 집에서는 : 시집 시집은 현관에 모아놓고 들어가고 나갈 때 읽음
  . 화장실에서 : 정간물 볼펜도 매달아 놓음
  . 침대에서 : 어려운 책
  .
인생고비마다 책만한 게 없다
  . 책은 자신을 객관화하는 힘을 준다
  . 책을 선택할 때는 교보문고가서 목차, 작가 서문 , 에필로그, 117쪽을 꼭 봄(117은 본인 생일이라서)
  . 자기계발서에 목매달고 그것만 읽는 것은 안 좋은 것 같다
  . 자기계발서 중 피터 드러커, 구본형 책만 읽음
  . 모르는 분야를 처음 접할 때는 방송대 교재 보는 것이 도움이 됨
  . 지난 10.. 베스트 책 알수 있게 됨
  . "호모 쿵푸스" 책 추천함

*
쓰기에 대해
  . 회사에서도 쓰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 신입사원들은 글쓰기에서 차이가 난다
  . 영화 : 영화를 사랑하면 여러번 보는 것이고 그 다음은 비평하는 것이고 마지막에는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이게 책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 메모
  . 평소에 자료 수집
  . 신문 : 연초, 특집기사는 모아놓는다
  . 잡지 신년호도 모아놓는다 특집기사 많아서
  . 수첩에 독서 메모함
  . 일기 씀
  . 인시일기 :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일기 쓰기 포기함

  . 하루가 3등분 되어 있는 일기를 쓰고 있음
  . 매일 쓴다는 게 중요함
  . 매일 무엇인가를 하는 것보다 무서운 게 없다. - 한비야 중국 겸문록에서
  . 필사필사 : 일기에  필사를 함
  . 퇴고가 정말 중요함 : 바로 다음날 아침 프린트해서 지하철에서 보면 고칠 부분들이 보임

*
여행에 대해
  . 여행과 책이 결합된 책을 쓰고 싶음
  . 여행할때 가지고 가는 책 : 여행가이드, 그 장소가 무대인 책들
  . 여행자의 독서 : 내가 쓰고 싶던 책이다
  .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
낭송에 대해
  . 책은 낭송한 것이 훨씬 좋다
  . 옛날 서당에서 공부한 방법이 맞는 것 같다
  . 북크로스 : 책을 정해놓고 같이 읽음
  . 월간 중앙에 소개됨

- 독서는 가장 세련된 형태의 간통이다
- 개짱이들은 책에서만큼은 간통을 해야한다. 자기 분야 말고 다른 분야도 봐야 한다

- 인생시계 : "아파야 청춘이다"에 나오는 것을 보고 시계를 고정시켜 놨다
- 대신 인생을 고치면 된다

- 회사 그만두면 하고싶은 것 2가지 : 월정사 단기출가, 인도가기

- 다독을 권하지 않음 정독을 권함
- 그러니까 선택을 잘해야 함

- 책을 험하게 다룸
- 밑줄, 접기, 표시
- 좋은 글귀는 블로그에 카테고리 글부스러기 폴더에 담아놓음

- 읽은 책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감. 3권이 새책 1권 정도로 바꿀 수 있음

세미나가 끝나고 몇 권의 책, 잡지(기획회의)를 나눠주셨는데, 나의 이름도 호명되면서 받게 되었다.
내가 맨처음 세미나 등록했기 때문이란다.
이런 횡재가... 기획회의를 받았는데, 지난 호이지만 좋은 내용이 많다.


Posted by 일상과꿈

"오호라씨, 평소에 잡지 많이 보나?"
"예? 어떤 잡지 말씀이세요?"

자리에서 동기들과 채티을 하던 오호라씨는 갑작스런 최표상 차장님의 질문에 반문했다.

"잡지 말야. 정간물들..."
"아, 가끔 보기는 합니다. 왜요?"
"어, 이제 HR 세상에 들어왔으니 HR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잖아.
 그렇게 트렌드를 찾고 따라가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HR 관련된 잡지들을 봐야 되거든."

그러면서 최표상 차장님은 두 권의 잡지를 소개시켜 주셨다.

"우리 HR팀이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잡지는 두 개입니다.
 HR 관련 잡지는 더 많이 있는데, 우리는 두 개만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월간 HRD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월간 인사관리라는 것입니다.
 월간 HRD는 HRD협회에서 발행하는 것인데, 주로 HRD 특집기사나 사례 등이 나옵니다.
 월간 인사관리는 인사관리협회에서 발행하는데, HR 전반적인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 매달 배달되는 이 두 권의 잡지를 꾸준히 읽어보기 바랍니다.
 중요하다 싶은 기사들은 복사해서 읽기도 하고 보관도 하세요.
 혹시 시간이 되고 의지가 있다면 매월 배달되는 잡지에서 주요한 기사와 내용들을 간략히 정리해서
 팀원들에게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 알겠습니다."

이제 매달 잡지를 보면서 생소한 용어도 익히고 어떤 트렌드가 있는지, HRD 전문가로는 누가 소개되는지
잘 봐야겠다고 오호라 씨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기사도 요약해서 팀장님과 팀 선배들에게 메일로나마 공유해야겠다고 다짐했다.

Posted by 일상과꿈

송영수 교수님께서 삼성SDS 멀티캠퍼스 웹진 HRDream에 기고한 글이다.

Smart 시대에 Smart한 HRD조직이 되기 위한 역할 4가지.
간단히 줄이면, Way전파 / 리더십 / 성과개선 / 무형식&소셜학습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것은 없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실천.
그리고, 어떻게 내 조직에 맞게, 우리 직원들에게 맞게 적용하느냐 하는 것이지....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2. 3. 7. 22:31
오늘따라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며칠 전 박노해 님의 시를 추천받았었다.
시가 나를 위로하는 날이다.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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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