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12. 3. 7. 22:31
오늘따라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며칠 전 박노해 님의 시를 추천받았었다.
시가 나를 위로하는 날이다.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자기다움찾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anng 님께...  (7) 2012.04.10
Ritual(리추얼)의 시간을 갖자...  (0) 2012.03.28
HRD 석사가 되다.  (10) 2012.02.20
시간관리 특강 동영상 (다음 김지현 이사)  (2) 2012.02.07
2011년 일기를 들춰보며...  (0) 2012.01.04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