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나의 삶의 목표였던 "2015년 10대 풍광"을 얼마나 충실히 살아왔나 돌아본다.
전문가다운 삶, 나의 지식과 일하는 방식으로 남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삶.
1. HRD전문가: 전문성에 대한 추구
박사과정을 하면서 HRD에 대한 이해와 깊이가 더해가는 것을 느낀다. 물론 아직도 멀고먼 길이지만 말이다. 매일 나의 경험을 A4 한 장의 글로 남기자는 결심을 하지만 막상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대신 적어도 한 달에 2개 이상은 글로 남길 수 있도록 하자. 존듀이 책은 정말 읽자. 더 이상 밀어놓지 말자.
- HRD, IT출신이 바라보는 HRM 블로그 쓰기 (호 형님 프레임 조언)
- 존듀이 책 읽기, 일대기 정리
- 성공의 기준 : HR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해서 블로그에 24개 등록
- Deliberate Practice(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나에게 적용해서 실행!
예) HR 관련 책/글 읽기, 쓰기
=> 역시 HRD에 대한 이해는 더 넓고 깊어진 것 같다. 그러나, 그 이해를 실무에 적용하거나 반대로 실무의 고민을 이론으로 풀어내는 노력은 부족했다. 또한 HR 경험을 블로그에 많이 등록하려고 하였으나 부족했다. 존 듀이의 책도 읽지 못했다. 반성한다.
2. 박사: 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여러 길 중의 하나
박사과정은 이제 한 학기만 남겨놓고 있다. 그러면 논문을 써야 한다. 학위논문 전에는 소논문 하나를 써야 하고. 빨리 소논문 초안을 작성해서 교수님께 리뷰받을 수 있도록 하자. 내 학위논문 주제도 빨리 잡도록 하자.
- 상반기에 소논문 1개 publish
- 학위논문 주제 잡기
예) 학회지 투고, 학과공부, 논문작성, 논문 읽고 정리, 논문 관련 주제 스터디 등
=> 박사과정도 벌써 수료했다. 2년 4학기도 참 빨리 지나간다. 내친 김에 빠르게 학위논문을 준비해서 프로포절하려고 하였으나 좌절하고 말았다. 역시 일하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쉬운게 아니었다. 수업 준비와 과제하는 것과 스스로 논문을 준비하는 것은 크게 달랐다. 좀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논문쓰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2016년에는 상반기에 소논문을 통과하고 프로포절하고 하반기에 논문통과하는 목표를 세운다.
3. 교수: 알려주는 사람에 대한 열망
아직 나설 시기는 되지 않았지만 나를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스스로 칼럼을 써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그건 내 경험이나 소회를 적는 것이 아니라 “2015년 HRD 트렌드”처럼 주제가 있는 칼럼이 될 것이다.
- 블로글 통해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성심성의껏 알려주기
- 성공의 기준 : HR잡지에 기고할 만한 글 2개 쓰기 (예, 2015년 HRD 트렌드 등)
=> 1년간 여러 분이 블로그를 통해 연락해 왔다. HRD를 공부하는 학생도 있었고 회사에서 HRD업무를 하는 분들도 있었다. 메일을 주고받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직접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었다. 내 한정된 경험과 지식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은 언제나 의미있는 일이다.
4. 책: 나의 경험 나누기
우선 번역을 노려봐야겠다. 작년에 시작하지 못한 “Leading the learning revolution” 번역을 시작해 보자.
- 성공의 정의 : Leading the learning revolution 번역서 내기
(실제 책으로 나오도록 노력하는 것들)
=> 번역서를 내려고 마음만 먹었지 실행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2016년 첫날부터 번역을 시작했다. 조바심 내거나 번역에 목매달 일은 아니다. 논문도 써야 하니까. 그래서, 매일 점심에 잠깐 시간을 내서 매일 반 페이지씩이라도 번역하기로 했다. 그러면 1년 또는 1년 반 후에는 번역이 완료되고 책으로 낼수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고 나를 완성해 나가는 삶
5. 배움: 지속적 수련
영어 소리내서 읽기는 계속 꾸준히 해야한다. 영어 논문도 읽고, Mckinsey Quarterly에 나온 HR 관련 글들도 읽을 것이다.
책은 경영, 특히 인간 경영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을 것이다. 또한 철학, 사회과학에 대한 책도 읽어서 사람에 대한 이해, 조직에 대한 이해,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이다.
단군 프로젝트 운동은 혼자서 계속 할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시간을 앞당겨야겠다.
- 매주 1권씩 읽고 정리하기
- 올해 내 개인수련: 보이스트레이닝
- 영어 : 매일 영문기사 1개 소리내 읽기,
- 성공의 정의 : 30권의 책읽기, 새벽 2시간 계속 80일 이상 성공하기
=> 영어는 아직도 많이 멀었다. 매일 하려고 했으나 자주 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중간에 리스닝이 들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뭐, 그랬다가 다시 안 들리기는 했지만 말이다. 책은 31권을 읽었다. 새벽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혼자서 새벽일어나기를 하다가 하반기 들어 중단했다. 논문을 써야 하는데, 밤늦게 하다보니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오히려 피곤함을 증가시키기에.
6. 마라톤: 나를 한 단계씩 높이는 달인의 계단 오르기
한동안 달리기를 하지 못했다. 자주 걷자. 그리고 산에 가자.
- 한 달에 한번 3시간 정도 걸리는 등산 하기
- 성공의 정의 : 몸무게 71Kg 이하로 낮추기
=> 몇 차례 혼자서 산에 올랐다. 여름에 관악산을 두세차례 오른 게 기억에 남는다. 그 땀이 기억난다. 파리공원 걷기를 했었는데, 뛰기를 해 보니 역시 걷기보다는 뛰기가 훨씬 몸에 좋음을 느꼈다. 단 2~3바퀴라도 걷지 말고 뛰자는 생각으로 파리공원을 뛰었다.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 몇 년간 72~74Kg 사이를 유지했었는데 갑자기 75Kg 대로 되더니 11~12월에는 76Kg 대가 되었다. 아마도 겨울되면서 뛰지 못한 것도 영향이 있던 것 같다. 2016년에는 74Kg 대로 줄여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다.
가족과 함께 얼굴에 부딪치는 햇살과 바람을 느끼는 여유로운 삶
7. 가족: 동행하는 즐거움
일상을 축제로 만드는 것들을 더 해야겠다. 잠깐이라도 새로운 장소, 새로운 곳에 많이 데려가자.우리만의 소소한 추억을 많이 만들자!
- 1년에 두 번 뮤지컬 보기
- 밤새 차몰고 정동진 일출보기
- 성공의 기준 : 월 1회 가족 야외로 나가기
=>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을 관람했다. 여름휴가 때는 가족과 함께 일본 오사카로 5박 6일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직접 비행기, 숙박을 예약하고 가방매고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여행하는 재미가 너무 좋았다. 정동진 일출보는 것은 결국 포기하였다. 불안하게 밤새 운전하는 것을 와이프가 너무 싫어해서. ㅋ.
8. 재정적 기반 마련
- 여유 현금 XXX원 만들기
9. 별: 어릴적 간절한 나의 꿈
- N/A
10. 1년에 한 개씩 취미
취미를 하나 정해서 꾸준히 하도록 하자. 올해에는 정말 제대로 하나 정해서 연습하자.
- 취미 하나 정해서 꾸준히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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