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가면 구인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천태종 본산이라고 하는데, 과연 산비탈에 지은 건물들은 웅장하고 경외심까지 느낄 정도입니다. 보통의 절은 산 속 평평한 곳에 짓는 반면, 구인사는 산비탈을 따라 건물들이 나열해 있습니다.
팀 워크샵 중에 방문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난간 벽에 붙어 있는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옆이 집에 돌아와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길 옆 벽 위에서 자라던 식물은 하나의 줄기를 밑으로 뻗었습니다. 벽을 따라 쭉 내려오면서 아슬아슬하게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50센티 가량 내려오던 줄기는 그곳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 새로운 줄기들과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여름 "혼자서 걷기"를 하면서 산에서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큰 길도 어느 순간에는 막다른 곳이되기도 하고, 모퉁이로 이어지던 산길이 큰 길로 어이지던 경험을 하면서 우리 인생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예전 글은 여기에~)
벽을 타고 내려오던 단 한 줄의 줄기는 자신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까요? 언젠가는 번성하리라는 자신의 꿈이 이루어질 것을 알았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천태종 본산이라고 하는데, 과연 산비탈에 지은 건물들은 웅장하고 경외심까지 느낄 정도입니다. 보통의 절은 산 속 평평한 곳에 짓는 반면, 구인사는 산비탈을 따라 건물들이 나열해 있습니다.
팀 워크샵 중에 방문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난간 벽에 붙어 있는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옆이 집에 돌아와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길 옆 벽 위에서 자라던 식물은 하나의 줄기를 밑으로 뻗었습니다. 벽을 따라 쭉 내려오면서 아슬아슬하게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50센티 가량 내려오던 줄기는 그곳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 새로운 줄기들과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여름 "혼자서 걷기"를 하면서 산에서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큰 길도 어느 순간에는 막다른 곳이되기도 하고, 모퉁이로 이어지던 산길이 큰 길로 어이지던 경험을 하면서 우리 인생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예전 글은 여기에~)
벽을 타고 내려오던 단 한 줄의 줄기는 자신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까요? 언젠가는 번성하리라는 자신의 꿈이 이루어질 것을 알았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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