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학회에서 주최하는 <제 1차 IT서비스 혁신포럼> 세미나에 참석했다.
부제는 "IT서비스 수익성 개선전략"으로, 주요 IT서비스 업체인 LG CNS, 삼성SDS, SK C&C 등 SI업체에서 수익성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수익성 향상을 위한 방안은 크게 2가지 측면에서 발표되었다.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즉,

                             수익 창출 UP
   수익성 향상 =   --------------------
                            비용 절감 DOWN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익 창출에 대해서는 U-Business 등 신사업 추진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비용 절감에 대해서는 공정분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 발표가 있었다.

내가 듣고 싶었던 것은 신사업 추진에 있어서, 어떻게 신사업 아이디어를 뽑아내는지,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실제 론칭되게 만드는지가 궁금했는데, 자세한 설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삼성SDS의 윤심 상무께서 현재 IT서비스업계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SDS가 추진하는 신사업 몇 개를 소개하는 정도였다. 물론 신사업 추진 담당자가 몇 명인지, 어떤 추진 절차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이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아는 내용(신사업 전담자가 아이디어 내기도 하고, 위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전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는..)에서 더 들어가지 못했다.

IT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포럼이 많이 열리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느끼는데..... 질문들이 좀 깊이있는 것들이 안 나와 답답했다.
RFID 칩이 얼마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냐, 언제쯤 시장이 커질 거로 예상하냐 같은 질문은 좀 거시기하잖아?! ..쩝....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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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쯤 전에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Gartner 컨퍼런스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최대 IT 리서치 업체답게 3개의 큰 호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듣고 싶은 세션을 따라서 호텔 간을 이동해야 되기 때문에 중간에 쉬는 시간도 20~30분 정도일 정도였죠.

Gartner 컨퍼런스는 1년에 두 차례, 봄과 가을에 열립니다.
봄에는 주로 San Diego나 Las Vegas 같은 서부에서 열리고, 가을에는 올랜도와 같은 동부에서 열리죠. 이번 봄에는 Las Vegas에서 지난 4월 초에 열렸습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IT 화두를 총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가지 못하는 우리는(^^) 다행히 webcast로 조금은 볼 수 있습니다. keynote speech와 몇 개의 analyst 발표, 패널 토의를 webcast로 볼 수 있습니다. MS의 Chief Research & Strategy Officer의 토론까지 볼 수 있습니다.

http://www.gartner.com/it/sym/2008/spg10/keynotes.jsp

어떤 이야기들이 요즘 화제인지, 어떤 트렌드가 미래를 장악할 지 한번 들어봅시다~

Posted by 일상과꿈
세계미래학회에서 2005년 발표한 10년 뒤 미래직업 순위이다. 2005년의 10년 후면 앞으로 7년 뒤 2015년이네.. 근데, 1위가 의사? 역시 의사가 최고? 흑...

  1위: 의생명공학 전문가, 약사, 의사, 간호사
  2위: 에너지(특히 태양에너지 산업 분야)
  3위: 노인 의료, 헬스케어 사업
  4위: 개인 인력 매니저
  5위: 가상현실 네트워커


근데, 5위에 랭크된 가상현실 네트워커는 뭐지? 신종직업인가? 세컨드 라이프 같은 가상현실 속에서 인맥 네트워킹을 해 주는 사람? 흠...나중에 한번 간략 조사를 해봐야겠다...

출처: <당신의 성공을 위한 미래뉴스>, 박영숙
Posted by 일상과꿈
우리 말로 '미래학'이라 불리는 학문(또는 연구영역)은 사실 정식 학문으로 불리기에 아직 부족한가 보다. 영어로도 Futurology, Futures Studies, Strategic Foresight, Futures Thinking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Futurology란 단어는 독일 교수인 Ossip K. Flechtheim에 의해 만들어졌다. 물론 최근에는 이 단어보다는 Futures Studies란 표현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지만.

Wikipedia에서 Futurology를 검색해 보니, 그래도 많은 정보들이 올라온다.
  http://en.wikipedia.org/wiki/Futurology

미래학의 역사, 미래학자, 미래학 교육 등 다양한 얘기들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길...

Posted by 일상과꿈
이코노미스트 지에 "Future of Futurology" 제목의 기사가 났다. "미래학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미래학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주는 5가지 조언을 담고 있다.

 1) Think Small
 2) Think Short-term
 3) Say you don't know
 4) Get embedded in a particular industry
 5) Talk less, Listen more.

조선일보 남승우 기자님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링크한다.

  미래학(futurology)의 미래, 조선일보

이코노미스트 원문에는 5가지 조언이었는데, 위 글에는 4가지로 되어 있다. 어쨋든 원문을 보고 싶은 분들은 'www.economist.com'에 가셔서 검색어에 'futurology'로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Posted by 일상과꿈

Kitkat 광고인데, 정말 웃긴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켜는 사람, 그는 가상 공간에서 Second Life를 시작한다. 그런데, Second Life 안에서 자신의 분신(아바타)가 한 일이란...ㅋㅋ

현실 속의 자신처럼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켜고 Third Life를 찾아들어간다는 거...ㅎㅎ
이렇게 되면 Third를 넘어서 Fourth, Fifth....로 쭈~욱 이어지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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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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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내가 스스로 개척하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 다음부터는 관련 컨퍼런스나 세미나, 교육을 내 돈을 내고 들으려 하고 있다. 지난번 "미래예측 워크샵"처럼. 물론 회사 업무와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개인 휴가까지 내고 참석해야 한다. 내 휴가쓰고 내 돈 내고 가는 것이지만, 그 보람과 뿌듯함은 정말 크다.

(주)마인드브랜치 아시아퍼시픽에서 주최하는 <미래전략 컨퍼런스>가 열린다. 3월 24일부터 3일동안. 미래라는 화두로 외국 유명강사나 미래학자를 모시는 컨퍼런스는 많이 봤어도 이렇게 국내 강사들을 모시고 하는 미래 관련 컨퍼런스는 드문 것 같다.

그런데, 참가비가 엄청나다. 3일에 605,000원이다. 내 돈 내고 참석해야 하는 나로서는 엄두도 못 낼 돈이다.

미래학에 관심있으면 이런 거 한번 들어줘야 하는데...쩝... 나중에 동영상이라도 볼 수 있으려나...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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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유엔미래포럼이라는 곳이 있다. 미래학, 미래예측 세미나를 거의 정기적으로 개설하는 곳이다. '거의'라는 말을 쓴 이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래학자들이 방한할 때를 맞추어 미래예측 워크샵을 개최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벌써 13차까지 개설되었다.

지난 1월에는 베네수엘라 중앙대 교수이자 MIT 초빙교수인 호세 꼬르데이로 교수가 방한하여 워크샵을 가졌다. 예전부터 관심을 갖던 차에 과감히 오후 휴가를 내고 참석했다. 5만원이라는 돈도 내고... 회사의 업무와는 상관없는 세미나이기 때문에 개인 돈을 낼 수 밖에 없었다. 뭐, 아차피 내가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참석한 거니까..^^

약 15명 정도가 참석했는데, 교수님들도 계신 것 같고 기존에 알던 사이이던 분들도 있는 것 같고...워크샵이라기 보다는 강의 위주로 진행되었는데, 밤 10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저녁은 샌드위치로 돌리고.

나로서는 처음으로 내 돈을 내고 내가 듣고 싶던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데에, 유명한 미래학자의 세미나를 작은 모임에서 들었다는 데에 의미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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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 사진도 열심히 찍더만 아직 웹사이트에 올라오지 않았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유엔미래포럼(http://www.korea2050.net/)을 방문하시기 바란다.

Posted by 일상과꿈
IDC 코리아에서 제시한 국내 10대 예측이다. 가트너가 제시한 10대 IT 기술과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다. 똑같은 '10대'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거나, 글로벌이냐/로컬이냐에 따라 달라지니까 당연하겠지...

   ▷ No Clear Path to High Growth
   ▷ Business Oriented IT
   ▷ Converging Everywhere
   ▷ Long, Long tail
   ▷ Everything as a Service
   ▷ Underlying focus on simplication
   ▷ New Ecosystem
   ▷ Green IT
   ▷ Macro Deals but Micro Services in Communications
   ▷ Emergence of non-traditional Compet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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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IT 리서치 기관인 Gartner가 IT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큰 것 같다.

IT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해서 내는 보고서라면 단순히 트렌드 보고서라고 치부하겠지만, 이들이 트렌드를 분석해서 내놓는 키워드들은 종종 IT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RTE(Real Time Enterprise:실시간 기업)이 그랬고, Hype Cycle 상에 나오는 수많은 신기술들이 그렇다. 물론 이런 걸 단순히 마케팅에 활용하는 벤더들도 많고 실제와 다른 부분들도 종종 보이긴 하지만..

아래는 Gartner가 2008년 10대 IT기술로 선정한 것들이다. 이 키워드들을 보면 요즘 IT업계에서 어떤 것들이 주로 회자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Green IT
   ▷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usiness process management)
   ▷ 메타데이터 관리(Meadata management)
   ▷ 가상화(Virtualization)
   ▷ 매쉬업(Mashup)
   ▷ 웹 플랫폼(Web platform)
   ▷ 컴퓨팅 패브릭(Computing fabric)
   ▷ 실세계 웹(Real World Web)
   ▷ 소셜 소프트웨어(Social soft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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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컨버전스의 필요성

IT로 촉발된 컨버전스는 IT산업 내에서 SW, HW, 서비스간 융합을 뛰어넘어 타 산업과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IT가 융합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 한다. 그 즈음에는 우리 몸에 하나 이상씩 신체를 대신하는 기계를 넣고 있을 것이다. 지금 안경이나 보청기, 인공심장 등이 가능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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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 단계의 컨버전스는 1단계가 모두 이루어져야 2단계로 넘어가는 모델은 아니다. 서서히 동시다발적으로 연구되고 실현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IT산업 내에서의 융합이 가장 활발한데 특히 SW를 중심으로 한 컨버전스가 활발하다. (디지털타임스 기사 참조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8012802010560600001)

디지털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SW컨버전스에는 아래와 같이 3가지가 있다.

 . SW-서비스 융합 : SaaS

 . SW-HW 융합 : CMS, UC 등 HW에 관리SW 내장

 . SW-SW 융합 : SOA, 기업패키지SW

 이러한 컨버전스가 최근의 화두가 되는 이유를 기사에서는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맞는 말이다. 소비자들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제공자보다 더 많이 알고 있으며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렇지만, 제공자 입장에 있는 기업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컨버전스의 필요성은 한마디로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IT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Blue Ocean을 찾아야 하는데, 컨버전스가 그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컨버전스를 함으로써 자꾸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내놓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결국 승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84회 기술사 시험이 2월 17일에 있으니 이제 딱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한 달이 중요하고 마지막 일주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모든 예비기술사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마지막 한 달과 일주일을 잘 살릴 수 있을까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시험을 대비하는 분들께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지막 한 달 동안 뭘 했는지 저의 경험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1. '정의'를 가다듬다.

모의고사를 여러 차례 보신 분들은 '정의'의 중요성을 아실 겁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토픽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하죠. 그런데, 신기한 것은 똑같은 토픽이라도 이번 모의고사에서 쓴 정의랑 지난 모의고사에서 쓴 정의가 다르다는 거죠.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그것은 제가 그 토픽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핵심 개념과 키워드를 캐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키워드가 포함된 정의를 외워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했던 방법은, 모든 토픽의 정의만 따로 A4 용지에 쓴 것입니다. 단 2줄의 정의만 쭉 써서 들고다니면서 외웠습니다. 하루종일 공부하면서 중간에 쉬는 시간에는 휴게실이나 복도에서 정의 쓴 것만 보면서 소리내서 읽고 외웠습니다. 바를 정자를 쓰면서요. 아시죠? 우리 중학교 때 영어 한번 읽으면 하나 쓰는 식으로 바를 정자 쓰는 것.

이렇게 정의에 액기스 키워드가 들어가게 가다듬고 외우는 것은 나중에 시험볼 때도 요긴했습니다. 아는 토픽에 대해서는 거의 반사적으로 정의를 쓰니까 시간도 절약되었죠.


2. 모의고사를 보다.

많은 분들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볼까 말까 고민합니다. 마지막 모의고사는 잘 봐도 고민, 못 봐도 고민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는 마지막 모의고사는 항상 봤습니다. 떨어질 때도 그랬고, 합격할 때도 그랬고.

합격할 당시 마지막 모의고사의 성적은 59.8점으로 75명 중 2등이었습니다. 사실 저의 모의고사 성적 중 최고였습니다. 저는 2등했다는 기분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점수가 나온 문제를 풀 때의 기분을 떠올리고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점수가 나온 문제를 풀었을까, 결론 단락은 어떻게 쓰려고 노력했을까를 되짚어보는 것이죠.

제 경우에는 첫 단락은 출제자가 왜 이 문제를 냈을까 생각하고 이 문제를 왜 냈는지를 내가 안다는 것을 어떻게든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마지막 단락은 가급적 첫 단락과 맞추려고 했죠.

혹시 모의고사를 볼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은 감을 유지하기 위해 꼭 보되 채점을 위한 제출은 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3. 서브노트로 공부하다

사실 합숙에 들어가면서 경컴과 학회지를 준비해 갔었습니다. 막판 한 달 동안 서브노트를 다시 공부하면서 그동안 못 본 경컴과 학회지를 볼 요량으로요. 그렇지만 시간이 없어서 결국 경컴과 학회지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합격하긴 했지만, 여전히 경컴과 학회지는 꼭 봐야되는 것 같습니다.

대신, 저는 제가 직접 정리하고 썼던 서브노트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한 토픽 한 토픽 넘기면서 하나하나 다시 눈에 익혔죠.


4. 매일 몇 문제씩 풀다.

마지막 1주일 합숙에 들어가서 멘토링해준 기술사가 내준 문제를 매일 풀었습니다만, 그 전에도 가급적 매일 스스로 몇 문제씩 내고 풀려고 했습니다. 가령 용어 2문제, 서술 1문제 이런 식이죠. 대신 전혀 생소한 문제보다는 나올 것 같은 문제를 선택해서 문제푸는 감을 익히고 나올 것 같은 문제는 아예 답안을 외울 생각도 있었던 것입니다.


3. 마지막 7일 * 17시간

마지막 1주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휴가를 내실 분들은 가급적 시험보기 1주일 전에 휴가를 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로 전 1주일을 휴가내기도 하고, 2주 전에 1주일간 휴가낸 다음 사무실 출근했다가 시험본 적도 있는데, 확실히 시험 바로 1주일 전에 휴가내고 집중해서 '감'을 유지한 채로 실전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합격할 당시 마지막 1주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합숙에 들어갔는데, 정말 하루에 17시간을 자리에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것은 고3 이후에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잠자는 시간 5시간, 밥먹는 시간/씻는 시간 2시간을 빼고는 몰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혼자서 정의를 외우고요.

이렇게 막판에 몰입해서 하는 공부가 가장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에서 얘기한 것을 그대로 하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하는 것은 마지막 한 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공부했던 패턴과 전혀 다른 방식을 택하거나 생소한 토픽을 붙잡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디 모든 분들이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서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Posted by 일상과꿈

과학동아에서 펴낸 <10년후, 나를 디자인한다>라는 책에 소개된
"10년 뒤 이공계 유망직업 베스트 20"이다.
당신은 어디에 끌리는가?

1. 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을 쉽게 소개하는 전문가.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협동과정, 전국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프로그램 운영

2. 나노기술전문가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2015년까지 연 2770명의 전문가 수요 예측 

3. 디지털영상처리전문가
카메라 스캐너 같은 영상장치로 디지털 이미지를 얻은 뒤 잡음 제거나 문자 정보를 분리

4. 사이버기상캐스터
맞춤형 날씨정보와 날씨교육, 특수기상정보 제공. 기상기사 1, 2급 자격증 소지 뒤 관련 기관 근무 

5. 반도체·디스플레이전문가
전자산업 핵심인력. LCD와 LED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가 밀접하게 연관됨

6. 시스템엔지니어
업무 전산화와 자동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등을 담당하는 ‘디지털 고속도로 디자이너’. 미국선 톱10 직업에 속함

7. 신재생에너지전문가
국내엔 전문가가 드문 상태. 현재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8. IT컨설턴트
기업 업무와 요구를 분석해 최적의 컴퓨터 시스템 제공. 국내에는 양성기관이 없어 미국전산감사인협회(EDPAA) 자격증을 따면 유리

9. 테크니컬 라이터
컴퓨터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와 관련된 기술적인 글을 쓰는 전문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과 외국어, 컴퓨터 전문지식 필요

10. 정보보안전문가
해커와 각종 바이러스에 대비한 전산망 보안 및 유지를 전문적으로 처리 

11. 로봇공학자
전자나 기계공학 전공 외에도 메카트로닉스나 생산자동화 기능사 자격증 있으면 유리 

12. 보험계리인
보험상품의 기획과 설계, 관리. 금융감독원에서 자격증 시험 주관. 수학 통계학 경제학과 출신이 다수 지원

13. 변리사
특허 분쟁과 기업 내 산업재산권에 대한 법률자문. 컴퓨터와 반도체, 생명공학 등과 관련된 전문가 수요 증가 

14. 생명공학전문가
줄기세포 이용한 장기이식, 유전자조작, 발효과학 등 연구

15. 애널리스트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손. 재무와 회계 지식, 반도체 전자통신 등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는 추세 

16. 의공학전문가
초음파진단기, CT 등 의료용 기기 제작.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에서 의공학과 설치해 전문가 양성 

17. 자동차공학전문가
자동차 설계와 디자인, 부품 제작, 성능시험 전문가 등이 포함

18. 정보통신공학기술자
종합적인 통신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의 기획과 연구, 설계 담당

19. 항공공학전문가
2008년 첫 우주인 배출에 이어 자력으로 발사체 개발 예정 등 로켓과 인공위성 전문가 수요 증가 

20. 환경공학전문가
환경과학과 도시환경공학, 건설환경공학 전공 유리. 수질관리기사, 폐기물처리기사도 이 분야에 해당


출처: http://blog.naver.com/hrkweon1?Redirect=Log&logNo=20044688710

Posted by 일상과꿈
미래예측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면서 생각만 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사이트를 가진 미래학자들조차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고 팩트에 기반하여 자신의 전망을 펼친다.

따라서, 미래예측에도 정형화된 방법론이 있다. 방법론에서 제시한 프로세스와 툴을 이용하여 타당성있는 전망을 내놓는 것이다. 그렇다고 딱 하나의 방법론 만을 따르는 것 같진 않다. 여러가지 방법론을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미래예측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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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예측조사를 위한 미래사회 전망 방법론 개선방안, KISTEP, 2007

Posted by 일상과꿈

미래학자인 윌리엄 하랄 조지워싱턴대학 교수가 총괄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기술들의 현실화를 예측하는 프로젝트로서, 그 분석 내용을 TechCast라는 사이트에서 공개하고 있다.

www.techcast.org

아래는 초기 화면에서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무선 기술, 유틸리티 컴퓨팅, 나노기술 등이 언제쯤 주류로 들어설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이에 따르면, 유틸리티 컴퓨팅은 2010년 경 주류로 들어서는데,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70% 정도의 확신이 있다는 얘기이다. 윌리엄 하랄 교수가 실험하는 것은 이렇게 기술도 일기예보처럼 예보, 예측을 해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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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아래는 사람들로부터 미래학자라고 인정받는 사람들이다.

 - 존 나이스비트 : 메가트렌드 저자
 - 앨빈 토플러
 - 페이스 팝콘
 : 마케팅의 노스트라다무스
 - 자크 아탈리
 - 다니엘 핑크
: 하이터치/하이컨셉 시대 주창
 - 테드 고든
 -
폴 사포 
: 실리콘 밸리의 예언자, 기술 예측 (관련 글 1, 2)
 -
사뮤엘 헌팅턴
 - 다니엘 벨

 - 짐 데이토
: 미래학의 아버지, 드림소사이어티 주창
 - 에릭 드렉슬러 : 나노기술 전도사
 - 제롬 글렌
 - 레이몬드 커즈와일 : '특이성의 도래' 저자
 - 파비엔 구보디망 
 - 하인호 : 국내 1세대 미래학 연구자
 - 티머시 맥
 - 호세 코르데이로
: 트랜스휴먼 주창
 - 윌리엄 하랄 : 미래 신기술 예측 전문가


* 계속 Update 예정
Posted by 일상과꿈
요즘 "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 미래혁명"을 읽고 있다. 내용 중에 존 나이스비트의 미래예측에 바탕을 두고 쓴 가상 시나리오가 있는데, 미래에는 시인이 스타로 군림한다는 것이다. 글이 좀 길지만 그대로 옮겨본다.

시인인 포예츠는 최고 상류층의 유명 인사다. 현재 10년치 스케줄이 잡혀 있을 만큼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낸다.

20세기 시인은 밥 굶기 좋은 직업 중의 하나였다. 유명한 시인이 아니면 생계유지가 안 되기 때문에 다른 직업을 병행하면서 시를 써야 했다. 그러나 21세기 시인은 가장 선망받는 직업 중의 하나다. 아무리 똑똑한 컴퓨터나 로봇도 시를 쓸 수 있는 인간의 감성을 대변할 수는 없으며 그들이 쓴 시는 우스꽝스러워서 사람들이 듣기에 거북스럽다.

포예츠의 시는 매우 서정적이면서도 기계 문명에 찌들어 있는 세상에서 인간의 감흥에 호소하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대중은 이 점에 열광하며 어느 누구도 그런 포예츠의 감성을 모방하지 못한다. 그러한 감성은 포예츠 머리 속에만 들어 있기 때문이다.

21세기 유망 직종인 스토리텔러 중에서도 시인은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으며 스타의 자리에 군림한다.
오늘도 포예츠는 유럽에서 열리는 상류층의 최고 모임에 시 낭송을 위해 전용 하이퍼소닉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서 2시간 만에 유럽에 도착한다.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효율성을 쫓아 시간에 쫓기며 팍팍해진 삶을 사는 미래 인간(음...현재 인간도 그렇지만..)들은 반대급부로 감성을 적시는 시인을 우대한다는 것이다.

포스트잇이든 색종이든 노트든 끄적끄적 동시쓰기를 좋아하는 우리 하연이를 생각하면 반가운 소식이다. 시인 진하연으로 키울까나...ㅋㅋ

* 하연이가 쓴 동시
   - 4계절
   - 하늘아, 웃어라
   - 수증기의 꿈
   - 손수건
   - 미움, 다툼 
   - 산들한 바람
   - 신문
   - 사랑
Posted by 일상과꿈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다니엘 핑크는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한 6가지 재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정리는 요기에~)

어찌 보면 이야기, 놀이, 디자인, 조화, 공감, 의미라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들리고, 예전부터 강조되어 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는 말로만 강조하고 상대적으로 좌뇌에 비해 밀렸다고 볼 수도 있겠죠? ^^

어쨋거나 다니엘 핑크가 책에서 간간이 언급하는, 6가지 재능과 관련된 직업들을 보면 미래직업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예술가
   - 발명가
   - 디자이너
   - 스토리텔러 (
요기 참조)
   - 남을 돌봐주거나 위로해 주는 사람(
요 포스팅에서 실버시터, 비애치료사 참조)
   - 큰 그림을 그리며 전체적인 시각을 통해 사고하는 사람
   - 상담, 중재, 협상자

Posted by 일상과꿈
세계적인 석학 다니엘 핑크가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 장의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현재의 정보화 사회는 풍요, 아시아, 자동화라는 요인으로 인해 하이컨셉, 하이터치 사회로 변모할 것이다. 그런 미래에는 좌뇌 뿐만 아니라 우뇌까지 같이 사용하는 A whole new mind가 필요하다. 따라서 그동안 간과되었던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라는 6가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특히 미래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여기에서 조심해서 받아들여야 할 점은, 6가지 재능이 우뇌에 대한 것이고,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사회가 된다고 해서 좌뇌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지가 될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한 쪽만 강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산자부가 미래유망 핵심기술 발굴을 위해 '15대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연구기획과제 80개 후보를 확정했다고 한다. 산자부가 추진하는 '15대 전략기술개발사업군'은 아래와 같다.

. 7개 주력 산업 :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 섬유 의류, 생산시스템,
                     화학공정소재·, 금속재료


. 4개 미래유망 산업 : 바이오, 차세대로봇, 디지털컨버전스, 차세대의료기기

. 4개 기반 기술 : 나노기반, 생산기반, 청정기반, 지식서비스기반

이렇게 써놓고 보니, 빠진게 전혀 없는 것 같다. 역시....
좋은 말로는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안 좋은 말로는 '선택과 집중을 안 하는..' ㅋㅋ

자세한 기사는 아래 URL 참고.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11230178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