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층학습자(Deep Learner)가 되기 위한 방법 >

교육분야에서 심층학습(Deep Learning)에 대한 연구는 주로 학생들, 특히 고등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왔다.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심층학습하는 학생들의 특징을 밝혀왔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어떻게 학습해야 깊게 학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학생들의 특징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적용되는 조언들이다. 어차피 우리는 평생을 학습자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 학습내용을 전체모습의 관련성 하에서 구조화하라(Ramsden, 1988)
. 학습에 몰입하고 이해하고 성취하겠다는 결의를 가져라
. 학습주제에 호기심을 갖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하라. 일상의 경험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개인적인 관심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하라
. 문제에 대한 답을 고민하고 다른 영역의 아이디어와 결합하라
. 학습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도록 하라(Biggs, 1999; Entwistle, 1988; Ramsden, 1992)
. 새로운 지식, 개념, 원칙을 배경지식과 연결하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고 패턴을 찾아라(Pask, 1976; 1988)
. 새로운 아이디어를 대하면 비판적으로 분석하라(Marton & Säljö, 1976)
. 자신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라. 자신이 학습한 것을 반추하고 평가하라(Entwistle, McCure & Walker,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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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외우기)가 심층학습일 수 있을까?

심층/피상학습 모델에서는 단순한 암기는 바람직하지 않고 이해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고성취하는 중국 학생들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암기가 자료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Marton et al., 1996).

이 결과는 암기가 피상학습으로 연결된다는 것에 반하는 것이기에 "중국 패러독스"(The Chinese Paradox)라고 이름붙여졌다. 그런데 유사한 결과(good understanding via memorization)가 네팔 학생에게서도 발견되었다(Dhalin & Regmi, 1997).

따라서 심층/피상학습 모델은 문화에 따라 다르고 모든 고등교육 학생들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고 암기에 대한 정의도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나의 생각...

외우기(암기)가 정말 심층학습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일까 하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우리의 옛 조상들도 책을 통째로 달달 외우게 만들지 않았었나! 책 한권을 100번, 1000번 읽어서 그 깊은 뜻을 깨우쳤다는 일화를 많이 접하지 않았던가!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사항을 외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데, 심층/피상학습 모델에서 말하는 외우기는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단기기억에만 의존하는 단순암기이다. 반면 심층학습으로 이어지는 외우기는 장기기억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깊은 이해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Dhalin, B. & Regmi, M. P. (1997) Conceptions of learning among Nepalese students, Higher Education, 33, 471–493.

Marton, E., Dall’alba, G. & Kun, Tse Lai (1996) Memorising and understanding: the key to the paradox? In: Watkins, D. & Biggs, J. (Eds) The Chinese Learner (Hong Kong, Comparative Education Research Centre/Australian Council for Education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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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학습접근방식(Approaches to Learning)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Marton & Säljö는 학습에 대해 6단계로 이루어진 개념(6 Conceptions of Learning)을 제시하였다. 원래는 Säljö가 1979년 5단계까지의 개념을 발표하였고 1993년 Marton이 6단계를 추가하였다.

역시 학습이란 아무리 많은 사실을 외우고 기억하더라도 우리의 뇌 안에서 비판적 해석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의미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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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내용&트렌드 학습2017. 1. 12. 18:49

Unilever CHRO였던 Sandy Ogg의 맥킨지 인터뷰.

가장 중요한 직무(job)이 아니라 가장 가치있는 직무를 찾아내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가능한지는 Sandy Ogg가 쓴 책 < /move - The CEO's Playbook for Capturing Value >을 봐야할 것 같다.

HR이라는 용어를 바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새로운 용어 만들려고 하지 말고 HR을 리디자인하라는 말이 인상깊다. (HR reimagined! HR redesigned! Not rena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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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상학습에서 심층학습으로... >

Hattie와 Donoghue(2016)의 논문 "Learning Strategies: A Synthesis and Conceptual Model"을 소개한 글.

Hattie와 Donoghue의 연구에 따르면 학습자들이 학습의도와 학습성공기준을 알면 피상학습(Surface Learning)에서 심층학습(Deep Learning)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교사/강사는 학습자들에게 학습의도와 학습성공기준을 알려줘야 한다는 얘기.

이 논문의 재미/의미있는 점은 학습단계를 피상학습, 심층학습, 전이단계로 구분하였으며 각 단계에서 적용할 학습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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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내용&트렌드 학습2017. 1. 10. 00:41

일터에서 벌어지는 무형식 학습(Informal Learning)에 대한 결과물, 즉 학습성과(Learning Outcomes)를 뭘로 측정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학자들에 의해 측정변인이 제시되어 왔다.

Matthews(1999)는 지식, 스킬, 능력 향상을 제시하였고, Froehlich 등(2015)은 고용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조직 레벨로는 적응성(Brown & Keep, 2003)과 경쟁우위(Sambrook, Stewart, & Tjepkema, 2003)이 제시되었다.

일터에서의 심층학습(Deep Learning)을 연구한 Froehlich(2016)은 통합적인 관점에서 측정되어야 한다는 Eraut(2004)의 조언을 따라 학습성과의 하위변인으로 4가지를 제시하였다. Job appraisal performance, Core skills, Perceived career development, Subjective job performance이다.

 

참고문헌
Froehlich, D. E. (2016). Older managers' informal learning in knowledge-intensive organizations: Investigating the role of learning approaches among Austrian bank manager.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 1-18.
Matthews, P. (1999). Workplace learning: Developing an holistic model. The Learning Organization, 6, 18-29.
Froehlich, D. E., Beausaert, S. A. J., & Segers, M. S. R. (2015). Age, employability and the role of learning activities and their motivational antecedents: A conceptual model.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26, 2087-2101.
Brown, A., & Keep, E. (2003). Competing perspectives on workplace learning and the learning organization. In B. Nyhan, M. Kelleher, P. Cressey, & R. F. Poell (Eds.), Facing up to the larning organization challenge (pp. 73-91). Luxembourg: European Centre for the Development of Vocational Training.
Sambrook, S., Stewart, J., & Tjepkema, S. (2003). The changing role of HRD practitioners in learning-oriented organizations. In B. Nyhan, M. Kelleher, P. Cressey, & R. F. Poell (Eds.), Facing up to the learning organization challenge (pp. 221-246). Luxembourg: European Centre for the Development of Vocational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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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관리자의 행동패턴 4가지 >

What Great Managers do Daily.

우수한 관리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시간을 근거로 어떤 행동을 보이고 구성원의 몰입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무엇인지 밝힌 HBR 칼럼.

저자는 Microsoft사에 인수된 VoloMetrix라는 People Analytics 회사를 창립했던 분이다. Workplace Analytics 툴을 사용하여 이메일, 미팅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관리자들이 실제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시간 사용이 구성원의 몰입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예를 들어, 관리자가 1:1 미팅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지, 얼마나 빨리 메일에 회신하는지, 인적 네트웍이 얼마나 크고 다양한지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수한 관리자는 아래 4가지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1) 우수한 관리자는 모범을 보인다.
2) 우수한 관리자는 회사 내에 큰 네트웍을 유지한다.
3) 1:1 미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4) 관리자 스스로 업무에 몰입한다.

언뜻 보면 기존에도 우수한 관리자의 특징이라고 알고 있던 행동들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칼럼이다. 위 4가지에 대해서 내가 현재 하고 있거나 할만한 것들을 적어본다. 게속 이런 행동을 하도록 노력하자.

1) 우수한 관리자는 모범을 보인다. 
   <= 나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솔선수범이다!
2) 우수한 관리자는 회사 내에 큰 네트웍을 유지한다. 
   <= 사람 만나는 것을 좀더 즐겨하고 자주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주선 연락하자!
3) 1:1 미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 매일 한 명씩 팀원들과 미팅하고 있다. 팀원이 딱 5명이기 때문에 매주 1번씩 미팅하는 셈이다.
4) 관리자 스스로 업무에 몰입한다.
   <= 내 daily to-do-list에 "일만 하는 것을 보여주자!"라고 써놓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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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찾기2017. 1. 7. 23:11

매년 연말이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우리 가족 10대 뉴스>를 작성하곤 했다. 그런데 지난 연말에는 아이들도 다들 바쁘고 나도 몸이 아파서 가족 10대 뉴스를 이야기나눌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나의 10대 뉴스>라도 혼자서 선정해 보았다. 선정하고 보니 꽤 중요한 일들이 많았던 한 해였다.

< 나의 2016년 10대 뉴스 >

1. HRD팀장이 되다.
4년간 HR팀장을 하다가 드디어 HRD만을 전담하는 HRD팀장이 되었다. 나의 희망대로 HRD만을 집중해서 하게 된 것이다.


2. 박사논문 프로포절하다.

박사 수료 후 1년 만에 학위논문 프로포절을 하게 되었다. 역시나 힘든 준비와 발표였다. 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다. 이제 논문 쓸 일만 남았다. ㅋ

 

3.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를 목표로 삼다.

나의 비전, 미래직업을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전문가"로 삼았다. <구본형의 필살기>를 읽으면서 잡게 되었다. 러너코리아의 "전문성을 위한 자기개발법"도 사비를 들여 수강하는 등 계속 노력 중이다.

 

 

4. 와이프와 둘이 제주도 여행하다. 

학원 일로 바쁜 와이프와 시간을 맞춰서 둘만의 제주도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뜻깊은 것은 우리가 신혼여행으로 갔던 호텔에서 묵었다는 점이다. 햐~

 

5. 혼자 제주 올레길 걷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혼자서 하루 휴가내고 제주도 올레길을 걸었다. 그 재미가 너무 좋아 매년 할 생각이다.

 

6. 추석 때 부산 부모님과 일본여행가다

추석에 부산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 쿠슈지방을 여행을 다녀왔다. 아버지는 그 이후 몸이 안 좋아지셔서 모시고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무게가 많이 늘다

몸무게가 계속 늘어 연말에는 거의 78Kg까지 나가게 되었다. 운동으로 살 좀 빼야겠다.

 

8. 대상포진 걸리다

12월에 대상포진이 걸려 고생 좀 했다.

 

9. 모교에서 특강하다

모교 후배들에게 커리어 수업 중의 하나로 1시간 반 동안 HR직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0. 소논문 게재되다.

직업교육연구에 투고했던 소논문이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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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찾기2017. 1. 7. 20:19

원래 10년 10대 풍광 외에 1년짜리 10대 풍광을 매년 작성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풍광은 10년 풍광으로 작성하고 매년 작성하는 것은 목표와 결과, 계획으로 점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올해는 아래와 같이 각 풍광에 대해 2016년 목표한 것과 결과, 2017년 계획에 대해 작성하였다.

 

전문가다운 삶, 나의 지식과 일하는 방식으로 남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삶

1.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 내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나의 전문분야!

2016년 목표 
- 필살기 강화/창조할 부분 보면서 할 일 생각하고 계속 6+2 실천
- 직장인 학습법에 대한 책 전체 모아 분석 (가지고있는 책 모으기 -> 서점가서 더 사기 -> 분류하고 특징 정리/블로그 등록

2016년 결과 
- 블로그 “직장인 학습법&전문성” 카테고리 만듦
- 러너코리아 “전문성을 위한 자기개발법” 강사양성과정 참가함
- 직장인 학습법 관련 책들 정리는 못함

2017년 계획
- 직무가 바뀌어 HRD만 하게 되었으니 다시 필살기 강화/창조할 부분 찾아서 하루 2시간 실천하기 (상반기 하루 2시간은 논문 작성에만 집중할 것)
- 페이스북, 블로그에 "학습" 관련한 글들을 적어도 1주일에 한 건씩 올리기 (Deep Learning, Deep Understanding, 학습법, 직장인 학습, 샐리던트 키워드로. 결국 내 논문 주제와 관련되는 것들이다!)
- 직장인 학습법에 대한 책 전체 모아 분석 (가지고있는 책 모으기 -> 서점가서 더 사기 -> 분류하고 특징 정리/블로그 등록) (학위 끝나고 가을에 할 것)


2. HRD전문가: 전문성에 대한 추구

2016년 목표
- HRD에 대한 경험 블로그에 쓰기 (성공의 기준 : HR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해서 블로그에 24개 등록)
- Deliberate Practice(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나에게 적용해서 실행! 예) HR 관련 책/글 읽기, 쓰기

2016년 결과
- HRD에 대한 경험 15개를 블로그에 포스팅함
- Deliberate Practice(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나에게 적용해서 실행! 예) HR 관련 책/글 읽기, 쓰기 => 못함

2017년 계획
- HRD에 대한 경험 월 2개 이상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학습법에 대한 것 빼고)
- "시작하는 HR을 위해" pdf 업데이트하기


3. 박사: 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여러 길 중의 하나

2016년 목표
- 상반기에 소논문 1개 publish
- 논문 통과!
예) 학회지 투고, 학위논문작성, 논문 읽고 정리, 논문 관련 주제 스터디 등

2016년 결과
- 소논문은 다행히 하반기(10월) 직업교육연구에 게재됨
- 8월에 프로포절은 끝냈으나 시간은 촉박하여 하반기 심사 준비를 못하였음

2017년 계획
- 5월 1차 심사, 6월 2차 심사로 박사학위 취득!


4. 교수: 알려주는 사람에 대한 열망

2016년 목표
- 블로그 통해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성심성의껏 알려주기
- 성공의 기준 : HR잡지에 기고할 만한 글 2개 쓰기 (예, 2016년 HRD 트렌드, 학습법에 대해)

2016년 결과
- 중앙대 GHRD대학원, 박사과정에 대해 문의해 오는 5~6명에게 답변해줌
- 윤경로 부사장님 까페에 내 글 소개됨
- 한양대 산업공학과 학생들에게 HR직무에 대한 소개 특강을 하였음
- 월간 인사관리에 칼럼 1개 기고하려 하였으나 초안도 작성 못함

2017년 계획
- 블로그 통해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성심성의껏 알려주기
- 월간 인사관리에 "Scholar-practitioner" 또는 "심층학습"에 대한 칼럼 써서 기고하기 (하반기 8월 여름휴가 때 쓰기 시작할 것)
- 1학기 박사 취득 후 2학기 석사 강의하는 것을 기대해 보자.


5. 책: 나의 경험 나누기

2016년 목표
- 성공의 정의 : Leading the learning revolution 번역서 내기 - 1년짜리 프로젝트! (실제 책으로 나오도록 노력하는 것들)

2016년 결과
- 번역은 연초에 조금 하다가 그만둚

2017년 계획
- 직장인 학습법에 대한 책 전체 모아 분석 (가지고있는 책 모으기 -> 서점가서 더 사기 -> 분류하고 특징 정리/블로그 등록) (학위 끝나고 가을에 할 것)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고 나를 완성해 나가는 삶

6. 배움: 지속적 수련

2016년 목표
- 연구원 책, 논문주제 관련 책 읽기
- 올해 내 개인수련: 보이스트레이닝
- 성공의 정의 : 30권의 책읽기, 새벽 2시간 계속 80일 이상 성공하기

2016년 결과
- 1년간 20권 읽음
- 연초에 상가에 있는 독서실을 조금 다님
-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필사 시작함 (12/3)
- 보이스트레이닝은 하나도 못 함.

2017년 계획
- 올해 책읽기는 논문 끝날까지 읽지 않기로 함
- 새벽에 6:00 기상해서 6:10 전화영어 끝나고 6:25~7:00 파리공원 달리기 연습
-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필사 끝내기
- 하루 2시간 확보 : 논문 쓰기만! 저녁 퇴근하고 파스쿠치에서! 적어도 1시간! 러닝저널 쓰기!
- 영어 매일 20분 듣고 10분 읽기 연습
- 보이스 트레이닝 정말 시작하자! 매일 간단한 것 연습 시작하기!


7. 마라톤: 나를 한 단계씩 높이는 달인의 계단 오르기

2016년 목표
- 10Km 완주!
- 한 달에 한번 3시간 짜리 등산 병행 (1년 안에 10군데 산타기)
- 성공의 정의 : 몸무게 73Kg 이하

2016년 결과
- 몸무게 : 1월 74.5Kg -> 12월 77.9Kg 으로 계속 살이 찜
- 계양산 2번, 봉제산 2번, 관악산 1번, 제주올레길 1번 (총 6번, 좀더 많이 했어야 하는데. 적어도 1달에 한번은...)
- 연말에는 대상포진 걸려서 꼼짝 못했고 살도 더 찌게 되었음
- 아침저녁으로 아령들기 운동, 허리운동 하기 시작함

2017년 계획
- 몸무게 : 75Kg 대로 만드기 목표
- 1달에 한번은 꼭 산에 가서 3시간 이상 등산
- 아침저녁으로 아령, 허리 운동하기
- 달리기 연습 : 주 3회 이상 무조건 달리기. 3월 말까지 5Km(7바퀴) 쉬지 않고 뛰기, 6월 말까지 7Km(10바퀴) 쉬지 않고 뛰기, 10월에 10Km 대회 참가하기(8월에 등록!)


가족과 함께 얼굴에 부딪치는 햇살과 바람을 느끼는 여유로운 삶

8. 가족 : 동행하는 즐거움

2016년 목표
- 1년에 두 번 뮤지컬 보기
- 성공의 기준 : 월 1회 가족 야외로 나가기

2016년 결과
- 와이프와 둘이 제주도 여행(신혼여행 호텔)
- 추석 때 부산 가족과 일본여행감

2017년 계획
- 2월에 수연이와 대만 여행하기
- 월 1회 가족 야외로 나가기. 가까운 데라도!
- 8월에 와이프와 정동진 기차여행 가기


9. 재정적 기반 마련

2016년 목표
- 매주 수요일 재무상황 점검
- 적금 통장 만들기

2016년 결과
- 재테크/은퇴계획 바인더 만듦

2017년 계획
- 매월 첫째주 일요일 와이프와 재테크/은퇴계획/집구매 얘기하기

10. 1년에 한 개씩 취미

2016년 목표
- 취미 하나 정해서 꾸준히 하기
- 버킷리스트 참고 (여름 비오는날 아이들과 비원가기, 혜정이와 하루 등산하기)

2016년 결과
- 제주도 올레길 1코스 혼자 걸음(20주년 기념)
- 취미할 것은 정말 한 게 없다...

2017년 계획
- 뭘 할까? 올해는 일단 박사 통과가 목표라 딱히 시간 내기가 정말 어려운데...
- 버킷리스트 참고 (가을에 혼자 제주올레길 걷기...)

 

Posted by 일상과꿈

< 강의장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교수님의 칼럼 >

칼럼에 따르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사용은 시험결과를 1.7% 떨어뜨리고 수기작성(손으로 쓰기)이 기억 유지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칼럼을 쓰신 교수님은 강의장에서 노트북, 태블릿PC 사용을 금지한다고 한다.

사실 이제는 수업 중에 노트북이든 태블릿이든 심지어 휴대폰 만으로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따라 수업 중에 집중해야 할 때 회피하고 싶은 유혹, 어려운 과제를 해야할 때 도피하고 싶은 유혹, 어려운 것을 생각해 보려 하지 않고 바로 검색해서 알아내려는 유혹을 뿌리치기가 더 힘들어졌다.

이것은 수업 뿐만 아니라 혼자 공부할 때나 업무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혼자 공부할 때도 일정 시간은 전자기기를 꺼놓고 집중함으로써 Deep Learning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업무할 때도 PC에서 다른 창을 열지 않고 집중함으로써 Deep Work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집중력이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Posted by 일상과꿈

연말부터 다시 <구본형의 필살기>를 읽고 있다. 이번이 4번째.

처음 책이 나왔을 때 사서 읽으면서 나에게 대입하여 실제 작성해 보았다. 작성한 것을 보여드리고 말씀을 듣기 위해 선생님께 연락드려 종로 탑클라우드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었다. 책 앞에 "창조적 HRD Designer"가 되라는 말씀도 써주시고, 내가 작성한 것에 덧붙여 더 해야할 것도 직접 써주셨다.

그 이후 가급적 매년 한번씩 읽으면서 현재 나의 상황에 대입하여 다시 작성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나만의 리추얼(Ritual)이 되는 느낌이다.

중간에 HR팀장인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HRD만을 전담하고 있으니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던 때와 나의 상황이 다시 비슷해졌다. 직장인이 주어진 업무 하에서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기란 쉽지 않지만 올해도 다시 힘을 내어 방향을 조정하고 실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The Performance Management Revolution>

Harvard Business Review 2016년 10월호에 나온 기사의 제목이다. 기사 중간에 "인재관리 변천사"라는 이름으로 도표가 나와 있어 공부삼아 번역/작성했다.

성과평가의 촛점이 Accountability('고과'라고 번역했는데 적합한지 모르겠다)와 Development(개발) 사이에서 어느 쪽에 더 실리느냐를 시대순으로 보여주고 있다.

1980년대 이후 한동안 고과 중심으로 성과평가를 하다가 직원 개발을 위해 성과평가를 폐지하는 움직임이 있다가 현재는 다시 성과평가를 하면서 동시에 개발을 위한 피드백도 중요시한다고 한다.

요즘 연말/연초라 회사에서도 성과평가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다. 성과평가 방식을 아무리 정교하게 짜더라도 불만이 없을 수 없고 성과평가가 정말 성과 향상의 수단이 되느냐는 것도 100% 확신하기 어렵고, 성과평가에 들어가는 노력 대비 인센티브 지급의 차이는 미비한 경우도 있는 것 같고...


 

Posted by 일상과꿈

"The essence of deep learning is understanding - true knowing."

심층학습(Deep Learning)에 대한 연구는 1970년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그 이후 대부분의 논문이나 자료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일터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건 우리나라나 해외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심층학습, 깊은 이해(deep understanding)에 대한 자료를 찾다보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블로그나 교사들을 위한 웹사이트를 자주 보게 된다.

아래도 그렇게 깊은이해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발견한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 주목할 것은, 인지적으로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에 따라 피상학습과 심층학습을 구분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어떤 행위가 인지적으로 능동적인지 예시가 나와 있다. 즉 심층학습을 하려면 아래와 같이 인지적으로 능동적인 학습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지적으로 수동적인 학습 행위 (피상 학습)
  . 나는 수업 전에 미리 읽었다
  . 나는 수업에 왔다
  . 나는 읽기 과제를 읽었다
  . 나는 수업에서 쓴 노트를 리뷰했다
  . 나는 내 노트를 다시 썼다
  . 나는 인덱스 카드를 만들었다
  . 나는 문장을 강조표시했다
  . 나는 정보를 찾아보았다
  . 나는 주변 학생이나 선생님에게 자료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지적으로 능동적인 학습 행위 (심층 학습)
  . 나는 "그게 어떻게 작동하지?", "왜 이런 식으로 작동하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 나는 나만의 흐름도 또는 다이어그램을 그려보았다
  . 나는 복잡한 절차를 단계별로 세분화했다
  . 나는 나만의 질문을 적었다
  . 나는 수업에서 배운 정보를 재구성하였다
  . 나는 비유하고 비교했다
  . 나는 모든 사실을 큰 그림에 맞춰보았다
  . 나는 찾아보기 전에 답을 고민하려고 하였다
  . 나는 노트를 덮고 내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했다
  . 나는 "각 단계가 어떻게 연결되지?", "그 단계들이 왜 연결되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 나는 기억을 더듬어 다이어그램을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생각해내려고 하였다
  . 나는 "이것이 내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지?", "내 몸에 대해 뭐라고 하는 거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 나는 블룸의 분류법을 활용하여 나만의 질문을 만들어보았다


출처: http://www.facultyfocus.com/articles/teaching-professor-blog/deep-learning-vs-surface-learning-getting-students-to-understand-the-difference/

http://www.lifescied.org/content/11/3/294.full


 

Posted by 일상과꿈

학습에도 초보와 전문가가 있다.
초보 학습자(Novice Learner)전문 학습자(Expert Learner)의 차이를 구분한 글이 있어 옮긴다.

. 전문 학습자는 자신의 학습에 대해 계획, 모니터링, 성찰한다.
. 전문 학습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한다.
. 전문 학습자는 해결책을 다양하게 생각한다.
. 전문 학습자는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지식 전환에도 집중한다.
. 전문 학습자는 다양한 경로로 지식에 접근한다.
. 전문 학습자는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 전문 학습자는 자신의 지식을 다른 영역으로 전이할 수 있다.
. 전문 학습자는 사회적 맥락이 학습에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출처: https://theconstructionzone.wordpress.com/2014/10/10/using-visible-thinking-strategies-to-develop-expert-lea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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