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07. 7. 30. 08:33

구본형 선생님의 '일상의 황홀'을 읽고 있다.
새벽 2시간 습관에서 멀어지고 있는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어 옮긴다.

"새벽은 찬란한 어둠입니다. 막 경매가 이루어진 어시장의 고기들처럼 작은 물통이 비좁아 온몸으로 물을 튀겨내는 필사적인 몸짓이기도 합니다. 새벽은 내 정신이 울타리와 한 동이의 물을 거부하고 감미로운 방황과 유유한 유영을 즐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어둠이 걷혀 가고 아이들 휴대전화 속의 닭울음 소리가 일어날 시간을 알리게 될 때, 나는 펼쳐 놓은 작업들을 서서히 마무리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새벽 내내 쳐놓은 그물을 잡아 당기는 어부의 마음으로 말입니다. 나에게 새벽은 최근 7년 동안의 작업장이었고, 탈출이었고, 모색이었고, 즐거움이었습니다. 아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거의 전부 새벽 덕이 아닌가 합니다.

새벽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 직장인이었을 것입니다. 새벽이 없었다면 나는 감히 우리를 양떼처럼 한곳에 모아 놓은 그 울타리를 넘어 어둡고 춥고 무서운 동굴 같은 어둠 속을 향해 발을내딛지 못했을 것입니다."

새벽 2시간을 나의 근육에 착 달라붙게 만들겠다
던 그 맹세는 어디갔는가?
새벽을 다시 찾자! 아자, 아자!!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7. 7. 29. 15:42

동료들과 일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다 보면,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어렵지 않게 툭툭 내놓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모두들 문제에 봉착해서 난감해 할 때 전혀 다른 방향에서 해결책을 내놓기도 하고, 웃긴 이야기를 하더라도 기발하게 전혀 연결시킬 수 없을 것 같은 걸 연결시켜 웃기기도 하고도대체 어떻게 그런 생각을 떠올 릴 수 있는지 참 감탄할 때가 많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참 많이 부럽다. 내가 그렇게 창의적인 생각을 내놓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더더욱 명상이나 창의성, 집중, 몰입(Flow)에 관심이 많아지는 지도 모르겠다.

어쨋거나 난 이 모양이지만(^^), 우리 아이들만큼은 좀더 자유롭게 사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삶을 좀더 윤택하게 살게 하고 싶다. 내적으로 강건함을 키우고 무한대의 가능성이 존재함을 보여주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될까? 내 생각에는 창의성도 평소의 습관과 노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일상 생활 속에서 부모로서 나와 와이프가 조금만 인도하면 충분히 우리 하연이, 수연이도 창조성을 가진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

아래는 하연이, 수연이를 창의성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내 나름대로 틈틈이 생각해 낸 방법들이고 자주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1. 매일 일기쓰기
한때 노트 한 권에 아빠와 하연이가 번갈아가면서 일기, 편지쓰기를 했었는데, 요새 못했다다시 시작해야지..하연이가 너무 좋아하는데..

2. 그림 전시회 자주 데려가기
인사동이나 과천 미술관에 자주 데려갔었는데...
특히 하연이는 그림그리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가끔 그림책을 사주면 너무 좋아라 한다.

3. 산에 가서 할 것들
누워서 구름 보면서 상상하기(, 무지개, 사람닮았다...등등
)
스케치북, 크레파스 가져가서 풍경 그림 그리기

4. 밤에 촛불 켜놓고 시 낭독회 하기
특히 하연이네 집 시낭독회라고 써 붙이고 하면 너무너무 신나 한다.

5. 이솝우화 읽고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연극하기(그 전에 가면도 만들고)

6. 퍼즐(조각 맞추기)
단계를 높이면서100 piece 다음에는 300 pieces

7. 아름다운 자연물 모으기
작년인가 단양에 다녀왔는데, 서울 현대미술관 관장이셨던 분이 하는 솟대미술관에 들렀다가 호숫가 예쁜 조약돌을 깨끗이 씻어 접시에 담아 탁자에 올려놓은 것을 봤다. 와이프도 너무 예쁘다고 한다. 그런 식으로 조약돌, 나뭇잎을 모으고 감상하기.


아이가 있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기 바란다.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아빠와 엄마, 아이들이 같이 하면서 또 하나의 만족스런 하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도 즐기게 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첨언.
2006년 5월 즈음에 나온 LG주간경제 기사에 보니까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은 단순히 자신의 영역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이나 교양 분야에 대해서도 폭넓은 지식과 경험의 습득이 필요하다. 좀더 밖으로 데리고 다니자!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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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영숙, 박세훈
출판사 : 매경출판
출판연월 : 2006년 3월 (초판 2쇄 읽음)
읽은기간 : 2007.7.14 ~ 7.22


[저자 소개]

저자인 박영숙 님과 박세훈 님은 유엔미래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다. 박영숙 님은 유엔미래포럼의 한국대표를 맡고 있고, 박세훈 님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최근 유엔미래포럼의 홈페이지박영숙 님의 저서를 통해 국내에 미래학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저자의 주장 & 나의 반박? ] 반박없다~! ^^

이 책은 미래 예측을 근간으로 어떤 직업이 뜨는 직업이고 어떤 직업이 사라질 직업인지 알려주기 위해 쓰여졌다.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어떤 사람이 선호될 지 남들보다 더 빨리 찾아내고 대비함으로써 자신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저자들이 세계 유수의 미래학자, 미래전망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밝히는 미래직업 선택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전문적이거나 창의성이 필요한 직업을 선택하라. 만일 그럴 수 없다면 고객 주변에서만 가능한 직업을 선택하라(예, 이발사 등)

2. 미래 직업의 키워드는 NT, BT, IT다.

이 두 가지가 이 책에서 말하는 수많은 내용들의 핵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책에는 너무나 많은 미래전망들이 나열되어 있어 독자들이 스스로 정리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기 쉽다. 미래 유망 직업을 나열하는 것이 이 책을 정리하는 기본이 될 테지만, 너무나 많은 단편적인 미래직업 전망('미래에는 이런 직업이 뜹니다'는 식의)이 있어 정리하기 쉽지 않다.


[ 내가 저자라면 ]

직업 자체에 대한 설명을 더 하겠다!
조금더 직업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있어서 너무 미래전망에 치우치지 않았나 싶다. 수백 가지 분야별 미래전망을 쏟아내더라도 독자는 그런 전망을 통해 도출되는 시사점을 알고 싶어할 것이다. 즉, 미래전망으로부터 나오는 유망직업들에 대한 소개가 좀더 깊이있게 다루어졌어야 한다.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뜬다...가 이 책에서 얘기해 주는 끝이다. 그래서? 하면 대답이 없다. 그 대답은 독자의 몫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독자들은 성이 차지 않을 것이다. 하나하나 직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있어야 개인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미래보고서를 참고하겠다!
이 책에 나온 대부분의 미래전망들이 외국보고서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국내에서는 미래예측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그렇지만, 이 책의 주요 독자는 국내 직장인 또는 장래 직업을 가질 대학생들일 것이다. 국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좀더 호응을 얻으려면 국내에서 작성된 미래보고서도 많이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를 달겠다!
수많은 미래전망들이 불쑥불쑥 나오는데, 이에 대한 출처가 안 적혀있다. 물론 이 책이 논문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본문에 출처를 달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출처를 달았더라면 좀더 독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이런 류의 책을 쓴다면,


1. IT는 이렇게 변화한다.
2. 그래서 뜨는 IT직업은 이런 것이다. (각 직업별 상세 내용 포함)
3. 뜨는 IT직업을 갖기 위해 여러분은 이런 교육, 이런 준비가 필요하다.

는 식으로 구성할 것이다. 그래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 그래, 미래에는 이런 직업이 이런 이유 때문에 뜨는 거구나. 난 이런 준비를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것이 독자에게 책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성일 것이다.


[ 책 속에서 ]

머리말.

[6] 농경시대는 3000년, 산압시대는 200년, 정보화시대는 50년 동안 지속되었다. 다가오는 후기정보화시대는 20년 만에 지나갈 것이다.

[7] 미래전망은 미래에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개발하고자 하는 체계적인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여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오늘날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


Chapter 1. 미래에도 우리에게 일자리가 있을까

[17] 권력의 중심이 변한다. 농경시대에는 종교, 산업화시대에는 국가, 정보화시대는 기업, 그리고 다가오는 의시기술(Conscious Technology) 시대에는 개인으로 옮겨간다고 한다.

[17] 농경시대는 식량이나 자원을 팔고, 산업시대는 기계를 팔며, 정보화시대는 정보서비스를 팔고, 의식기술시대는 네트워크를 판다.

[25] 미래에 가장 많은 인구가 종사할 일자리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나노(NT), 바이오(BT), 인포테크(IT)가 그것이다. 그다음으로 부상하는 산업이 에너지산업으로 풍력, 태양열, 조력, 원자력, 수소 등 대체에너지 산업이다. 그 다음은 감시공학, 두뇌공학, 의료제약, 신 사회과학, 평생교육, 인력공급업이 뜰 것이다.

[27] 정보화사회에서 지속적인 직업훈련, 평생교육은 필수이다. 평생교육은 이미 실행되고 있다.

[28] 사이버 강좌 보편화로 종래 강의하고 시험치는 교수는 소멸되고 심도있는 토론, 조직 운영, 교육과정의 조언자로 또는 연구 프로젝트에 피드백을 해주는 조언자로 남는다.

[29] 정보화사회에서는 특정 분야의 전문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다. 경제의 세계화로 전문가 자영업시대가 온다. 특정 기술을 가진 개인이나 기업을 컨설팅해주고 계약을 맺어주는 각종 서비스 전문가들이 늘어난다. 각 분야의 세분화된 전문가가 많아져서 하루하루 분야가 바뀌게 되므로 늘 신기술을 배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29] 과거에는 직무수행만 하면 월급을 주었으나 앞으로는 목적업무 수행을 해야 한다.

[58] 지식경제는 더욱더 고급화된 기술인력을 요구하게 되며, 고급기술인력은 국제경쟁력을
요구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필수다.

[61] 생명공학, 나노공학 등은 다가오는 수십 년간 기술개발의 중심이 된다.

[66] 앞으로는 이공계 전문기술을 가진 사람이 평생교육을 통해 인문계 지식, 즉 사람 다루는 경험, 리더십과 의사소통능력을 가졌을 때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진 것이 된다.

[69] 조이스 글로리아, 로저 허먼 등 미래일자리연구가들은 앞으로 텔레의료 기술자, 텔레의료 보조사, 발명 매니저, 우주항공 매니저, 해저호텔 엔지니어, 탐험 관리사, ...등 수많은 새로운 직종이 탄생한다고 예측한다.

[77] 미래는 수많은 IT 관련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양한 자영업자, 즉 개인이 운영하는 기업들과 연계하여 제품을 생산한다. 이들을 이랜서(E-lancer)라고 하는데 이는 프리랜서에서 온 말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82] '2100.org'라는 미래연구소는 1900~1940년대를 생산사회, 1940~1980년대를 소비사회, 1980~2020년대를 문화연예사회, 그리고 2020~2060년까지를 교육사회로 예측했다. 앞으로는 전 국민이 고등교육을 받으며 2012년이면 유학이 필요 없는 지구촌 사이버대학 천지가 된다.

[91]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면 그 직종에서 한동안은 안전하게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나 일찍이 제르미 르프킨은 <노동의 종말>에서 20년 후에는 현재 노동력의 5%만 필요로 하는 세상이 온다고 하였다. 즉 현재 직장을 가지고 있는 95%가 일자리를 잃는다는 이야기다.

[97] 중요한 것은 이 트렌드가 대형파도가 되기 전에 파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를 파도가 되기 전에 미리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트렌드를 만들 미래예측의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05] 미래의 직장을 찾을 때는 고급기술직이나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어야 한다. 작가, 디자이너, 음악가, 발명가, 마케팅전략가, 영화배우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목수, 간호사, 의사, 치과의사, 미용사처럼 항상 가까이서 반드시 필요한 직종이어야 한다.

[112] 미국노동성 산하 노동통계청은 2년에 한 번씩 대규모로 미래직업군 조사를 한다. 노동력 예측, 경제성장, 산업생산성, 고용률 등을 기초로 하여 10~15년 후의 직업분포를 분석하고 전망한다. 미래의 직업군을 파악하여 약 250여 종의 직업 판도를 알려주며, 앞으로의 변수를 예측해 개개인의 구직난 타개 전략의 기본적인 방향을 제공한다.

[128] 미래의 직업을 알려주는 경력관리사라는 직업도 뜬다.

[216] 경제 11위의 대국에서 미래예측에 관해 이렇게 무관심하다는 사실은 앞으로의 한국의 미래성장에 그 누구도 관심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223] 한국의 미래전망 부재는 미래전문가의 부재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미래전략전문가의 훈련이 시급하며, 미래를 전망하는 각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국 미래에 대해 경험주의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연구소가 필요하다.


Posted by 일상과꿈
삶에포인트를주자2007. 7. 29. 14:15
하연이 방학을 맞이하여 와이프는 두 아이를 데리고 부산 친정으로 떠났다. 혼자서 휴가를 즐기라는 말을 남기면서...  혼자서 휴가? 그렇지! 와이프 없고 아이들 없고...1주일 동안 혼자만의 생활. 잘하면 즐기는 생활, 못하면 홀애비 생활.ㅋㅋ

토요일 오후 서울역에서 울먹이며 헤어지는 하연이와 수연이, 와이프를 뒤로 하고 난 북악산으로 향했다. 지난 주부터 가기로 마음먹었던 곳, 북악산 스카이웨이 산책길이다. 이 코스도 '유유자적' 모임에서 조선일보에 낸 기사를 참고로 했다.

성북구 구민회관에서 시작해서 팔각정으로 올라갔다가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전체 2시간 가량 걸렸다. 말이 산책로이지 내가 볼 때는 아이들 데리고 올 산책로는 아니다. 산책보다는 약간의 등산에 가까웠다. 특히 부암동에서 팔각정까지의 코스는 무난한데, 정릉에서 팔각정까지 오르는 코스는 계단도 있고 가파른 곳도 있어서 가벼운 산책보다는 더 운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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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기사에 난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지 못했다. 길을 잘못 들어서서 백사실 계곡은 가지 못했다. 대신 좋은 레스토랑과 길을 알게 되었다. '뜰안'이라 불리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부암동 길에 있다. 그 앞을 지나는데, 한옥 문에 'Art for Life'라고 인상깊게 적혀져 있어 나중에 찾아봤더니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토요일 저녁에는 음악회도 열리는...나중에 한번 찾아가봐야겠다. 가족과 함께 백사실 계곡을 갔다가 식사를 하러 가면 되겠다.

서울성곽을 오를 수 있다는 것도 어제 알았다. 창의문 쉼터에서 쉬면서 둘러보니 그곳에서 시작해서 서울성곽을 탐방하는 코스가 있었다. 5시까지 입장이라 아쉽게도 들어가진 못했지만 다음번 코스는 서울성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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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07. 7. 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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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가 원하는 나'가 되기위해

뚜벅뚜벅 걸어간다!



- 한명석 님 댓글 중에서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