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포인트를주자2007. 7. 27. 12:08

승리를 향해!

지난주 FC서울-맨유 경기를 갔다온 이후 FC서울 응원가를 다운받아 아침저녁으로 듣고 있습니다. 승리(Victory Victory!)를 갈구하게 만들고 시합에 신나게(Fun Fun!!) 도전하게(Challenge Challenge!) 만드는 가사가 좋습니다.


오! 우리의 서울 오! 우리의 서울
서울은 오늘도 승리를 향해 전진,전진하리라

날아 올라 그대여 함성 속의 전장으로
거친 숨결 그대로 앞을 향해  진군하라

타오르는 열정,  피 끓는 투혼을
두 발에 가득 담아 영광의 승리로 바꿔

오! 우리의 서울 오! 우리의 서울
서울은 오늘도 승리를 향해 전진,전진하리라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노래는 FC서울 홈페이지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삶에포인트를주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날로그人으로 살기  (0) 2007.07.31
북악산 산책길 혼자서 걷기  (0) 2007.07.29
맨유 vs. FC서울  (0) 2007.07.23
하연이와 함께 걷기  (0) 2007.07.22
수염 기르고 싶어...  (0) 2007.07.20
Posted by 일상과꿈

어제 저녁은 사내에서 기술사 준비하시는 분들께 답안컨설팅을 해 드렸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최근에 합격한 네 명이 열 분에게 개인별로 답안 작성 가이드를 했습니다. 합격할 수준으로 답안을 잘 쓰시는 분도 계시고, 공부한 시간에 비해 아직 더 하셔야 하는 분도 계십니다.

83회 기술사 시험은 8월 19일입니다.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흔히들 마지막 한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마지막 한 주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당락이 달라진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저도 작년 8월 시험에 합격했을 때 마지막 1주일을 정말 빡!세게 보내서 합격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 1주일 동안은 하루에 잠자고 밥먹는 시간 빼고 정확히 17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서 공부했으니까요. 중간 중간 쉬는 동안에도 정의를 소리내 읽고 외우면서 시간을 보냈죠.

그렇게 놀아달라며 울면서 안기는 아이를 달래고 독서실로 쓸쓸하게 향하던 모진 마음의 결과는 이제 한 달 후 시험으로 결정됩니다. 6개월, 길게는 몇 년 동안 갈고닦은 결과가 하루 시험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뭇 비장함마저 듭니다. 이번에 안 되면 다시 6개월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요.

그런데, 이것이 모든 시합의 룰입니다. 시합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고 그동안의 결과는 한번의 시합으로 말해야 합니다. 기술사에게는 시험날 하루동안 작성하는 14페이지*4교시 = 56페이지의 답안지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답안지 위에 보여줘야 합니다.  선배 기술사들이 답안 좀 봐주는 것을 컨설팅이라는 이름까지 붙여가며 열심히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에 시험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답안으로서 자신이 기술사의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고 당당히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이메일 코치_Email Coa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분은 이메일을 받고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되어서 당황스런 적이 있으셨나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친구한테 얘기하냐?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쓴 거야..좀 간결하게 쓰지...등등 이메일을 받고서 한 두번은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또는 반대로 클릭하는 순간 본문에 잘못쓴 내용을 발견하고는 아차! 했던 적도 있을 겁니다.

정보인프라 솔루션업체인 EMC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이메일 메일박스 수는 1998년 2억 5300만에서 2006년 16억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동안, 발송된 이메일의 수는 이메일 사용자 수와 비교해 3배 빠르게 증가하구요. 작년 2006년 한해 동안 스팸을 제외한 1:1 이메일 전송량은 6 엑사바이트였습니다. (메가바이트->기가바이트->테라바이트->페타바이트->엑사바이트 순으로 커집니다)

따라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은 이메일을 잘못 사용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를 없애고자 기업은 점점 이메일에 신경을 쓰게 되고 업무용 이메일을 보내는 종업원에게 이메일을 잘 쓰는 법을 가르치는 이메일 코치도 등장할 것입니다.

저는 이메일 코치라는 이름을 페이스 팝콘의 <미래생활사전>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이런 직업도 생겨? 재밌네...하면서 인터넷에서 추가 자료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은 이메일 코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신종직업이겠죠? ^^) 대신 코칭을 할 때 이메일을 활용한다는 의미의 이메일 코치는 많이 있더군요.

이메일 코치가 하는 일은 뭘까요?
적절한 작문 능력이 결여된 종업원들이 거칠고 무감각한 어휘의 업무용 이메일 메시지를 보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즉, 이메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지도하는 코치입니다.

이메일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기본적으로 글쓰기 능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문장을 간단 간결하게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남을 가르칠 수 있겠죠. 그리고 각종 공식적인 문서양식/포맷을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되겠죠.
둘째, 코치 능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개개인에게 필요한 코칭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질문 하나, 정말 이게 하나의 직업으로 될 수 있을까요?
이메일 오류가 많아지면 회사에서는 당장은 이메일 코치를 두기보다는 이메일 템플릿을 만들어 배포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템플릿만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기업에서 이메일 코치를 불러 가르치도록 하겠죠. 그리고, 이메일 코치를 고용하는 기업은 이메일 양이 엄청 많거나 중요한 메일을 다루는 기업일 것입니다.
글쓰기 코치(writing coach)가 이메일 코치와 유사하기 때문에 글쓰기 코치가 쉽게 이메일 코치로 전이될 수 있으며 혹은 글쓰기 코치가 같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미래는 포트폴리오 인생의 시대라고 합니다. 결국 이메일 코치도 한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이라기보다는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보통신연감 2007년 판이 나왔다. 윽...13만원!
내용을 한번 보고 싶은데, 언감생심...주변에 사는 사람이나 조직 있으면 빌려 볼 날을 기다려야겠다..쩝..

Posted by 일상과꿈

기술사는 x-Commerce를 좋아해!

인터넷을 이용한 e-Commerce가 등장한 이후, 상거래를 뜻하는 Commerce 앞에 여러가지 접두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m-Commerce, T-Commerce, u-Commerce 등등...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은 기술사 실전 시험에 x-Commerce를 묻는 용어형 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최근 기출문제를 확인해 볼까요?

  - 80회 정보관리 (2006년 8월) : C-Commerce
  - 78회 정보관리 (2006년 2월) : T-Commerce
  - 77회 정보관리 (2005년 8월) : m-Commerce
  - 72회 조직응용 (2004년 2월) : m-Commerce
  - 71회 정보관리 (2003년 8월) : u-commerce

2003년 이후로 해마다 한번씩은 꼭 나왔던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어떤 Commerce가 남았는지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아래는 제가 a부터 z까지 '-Commerce'를 붙여 네이버에서 검색해 본 결과입니다.

  - v-Commerce : 가상 화폐 등을 활용한 상거래(Virtual)
  - L-Commerce : 위치기반 상거래(Location)
  - g-Commerce : 게임 기반 상거래(Game)
  - i-Commerce : 인터넷 상거래(Internet)
  - r-Commerce : 라디오 기반 상거래(Radio)

저는 특히 v-Commerce를 유심히 봐야할 것 같습니다. 실제 최근에 세컨드라이프, 게임 등을 통해 가상화폐가 많아지고 이슈화가 되기 때문이죠.

좀더 시험을 대비하여 말씀드리면, x-Commerce에 대한 문제는 대개 용어형으로 나오고 따라서 일정 포맷을 만들어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잠깐 시간을 내서 용어형으로 목차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