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2.0은 차세대 웹이라 일컬어지며 전체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따라서, Web 2.0은 하나의 기술이 아니다. Web 2.0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은 다양하다. IT리서치 기관인 Gartner Group의 보고서를 참조해서 그러한 Web 2.0 가능기술들에 대해 정리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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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A나 X-Internet은 사실 Web 2.0이 뜬 이후에 나온 기술들이 아니다. 그렇지만 Web 2.0이 지향하는 다이내믹하고 유연한 웹UI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직은 RIA, X-Internet, AJAX 중 누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지 알 수 없기에 웹UI솔루션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하나로 묶었다.(200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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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위키는 누구나 내용을 등록하고 수정함으로써 공동 지식작업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Wikipedia이다. 브리태니커 사전보다 훨씬 더 많은 단어가 수록되어 있고 지금도 계속 추가되고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Enterprise 2.0이 화두가 되면서 기업에서도 위키 시스템을 종업원간 협업 툴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프로젝트 멤버간 일정, 업무 공유를 하기도 하고, 용어사전을 같이 만들기도 한다.

위키를 기업에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DrKW(Dresdner Kleinwort Wasserstein)이다. (이름 부르기 어렵네..쩝...) DrKW는 런던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세계에 지점을 둔 투자은행이다. 직원은 6,000명.

DrKW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지점의 협업을 지원하고, 전사적 지식교환과 공유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1997년에 Socialtext라고 하는 위키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장해 'DrKWpedia'라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Socialtext는 대표적인 위키 솔루션 업체 중의 하나이다. DrKW에 구현된 위키 시스템을 찾기 어려워 Socialtext 홈페이지 화면을 캡쳐하였다.

                        < Socialtext 홈페이지에 있는 초기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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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text가 펴낸 DrKW 케이스 스터디에 따르면, DrKW는 위키시스템을 이용하여 미팅 관리, 브레인스토밍, 문서작성을 효과적으로 하고 있다. 6,000여명의 직원 중 약 2,500명이 위키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DrKW는 현재 DrKWpedia를 통해 수집된 지식이 6천 페이지를 넘었다고 한다. 이것은 10만개의 은행 지식이 정리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DrKW는 RSS 기술을 활용해 DrKWpedia나 블로그의 업데이트한 컨텐츠를 제공하며, 간부회의나 사원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Posted by 일상과꿈

1인 미디어로 시작한 블로그가 그룹 미디어라 표현할 수 있는 팀 블로그로 발전하고 있다. 팀 블로그관심있는 주제 영역에 대해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글을 올리고 관리하는 블로그를 말한다.

예를 들어, IT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팀블로그인 '스마트플레이스(www.smartplace.kr)'에서는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글을 포스팅한 것을 볼 수 있다. 개별 블로그에서는 볼 수 없는 또다른 매력인 것이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 선정 2007년 상반기 톱 100 블로그 중에서 10위 안에 선정된 바 있다.

                            < 스마트플레이스: IT전문 팀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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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전문 팀 블로그인 '무브온21'(http://moveon21.com), <씨네21> 출신 기자들이 운영하는 영화 전문 팀 블로그 '익스트림 무비'(http://www.extmovie.com) 등도 전문 잡지 못지 않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팀 블로그이다.

전문영역에 대한 공동 컨텐츠 작업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동호회나 동창회, 대학원, 직장 구성원을 위해서도 커뮤니티 사이트 대신 팀 블로그가 뜨고 있다. Enterprise 2.0이 각광받으면서 직장 내에서는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팀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마케팅을 위한 기업 블로그에 있어서도 공동으로글을 올릴 수 있는 팀 블로그 형태로 운영하기도 한다.

KAIST 정보미디어 대학원의 블로그는 팀 차원에서 관리되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대학원에서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이다. 일반인에게 정보미디어 대학원에 대한 소개 뿐만 아니라 최근 활동, 세미나 동영상까지 올리고 있다. 이 블로그가 갖는 의미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기업 블로그처럼 대학원에서도 블로그를 마케팅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얼마 전에 포스팅한 University 2.0의 모습이다. 두 번째는 블로그에 올려지는 세미나 동영상이다. 자체 세미나를 촬영하여 블로그를 통해 보여주는 활동은 MIT대학의 OCW(Open CourseWare) 프로젝트처럼 가기 위한 초기 모습이 아닐까 싶다.

                            < KAIST 정보미디어 대학원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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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블로그는 1개의 블로그에 여러 사람이 함께 글을 올리는 방식과 여러 개의 블로그에서 올리는 글을 포털 초기화면 형태로 편집해서 보여주는 방식이 있는데, 일반인도 손쉽게 팀 블로그를 구성할 수 있다.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트큐브’(
http://www.textcube.org)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팀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는 사양을 갖추었으며, 설치형 팀 블로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날개’(http://www.wingz.co.kr)라는 서비스도 있다. 아직 설치형 블로그가 어려운 네티즌을 위해서는 ‘블로그 카페’(http://cafe.allblog.net)나 ‘위드 블로거’(http://www.withblogger.com)같이 손쉬운 가입형 팀 블로그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티스토리를 통해서도 팀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는데, 한 명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초대하는 방식으로 아직은 총 10명까지의 구성원을 초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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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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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직종 중에는 컴퓨터 프로그램머가 들어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10년 후 유망직종"에 컴퓨터 보안전문가와 컴퓨터 설계분석가가 5위 안에 들어 있는 것과 비교된다. 단순한 개발자는 양산되고 있는 반면, IT내에서도 보안 등 전문가된 영역, 또는 분석설계 등 고차원적인 영역이 더 각광받을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Enterprise 2.0을 처음 주창한 앤드류 맥아피 하버드대학 교수는 "Enterprise 2.0은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Web 2.0 도구들을 기업 경영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Social Software Platform을 기업 내외부 고객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기업'을 '대학'으로 바꾸면 어느 정도 University 2.0의 개념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즉, "대학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구성원의 참여, 공유, 개방, 집단지성이 가능하도록 Web 2.0 도구들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 물론 어딘가 찾아보면 University 2.0에 대해서 언급한 곳이 있을 것이다. 요즘에 2.0이 안 붙은 단어는 없지 않은가? 예전의 e-* 와 요즘의 u-* 처럼...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