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포인트를주자2015. 1. 4. 13:44

매년 연말이 되면 가족이 함께 교보문고에 가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3장씩 골라서 자기를 제외한 가족들에게 연말&새해 인사를 써서 주는 것이 우리 집의 연례행사이다.

 

그런데, 올해는 초등 4학년인 작은아이가 서로에게 선물도 주자고 해서 각자 이름을 뽑아서 서로에게 필요할 것 같은선물도 몰래 준비하고 카드도 쓰기로 했다.

 

재미있게도 네 식구 중에 와이프와 내가 서로에게 선물주는 것으로 되었고, 아이 둘이 서로에게 선물주고 받는 격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서로에게 선물도 주고 카드도 주고 받았다.

카드는 아래와 같이 거실 책꽂이에 놓았다.

 

올해 재미있는 것은 내가 와이프에게 주는 카드에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고 썼는데,

와이프는 나에게 주는 카드에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라고 썼다는 것이다.

 

우연이지만 참 신기하다.. 부부는 서로 생각하는 것도 비슷해진다는 말이 맞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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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R꿈나무

    저희집은 매년 크리스마스에 할머니댁을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곤했어요. 카드를 고르고 쓰는건 언제나 저의 담당이었죠. 어렸을 때에는 크리스마스에는 데이트도 하고 싶고 친구들이랑 놀고 싶고 그랬는데 유학 당시 막상 크리스마스가 되니 생각나는 건 가족뿐이더라구요. 책장에 나란히 놓인 크리스마스 카드가 너무 보기 좋네요! ^ ^

    2015.04.14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 해외에서는 특히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보내기에 유학 중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드셨겠네요. 저도 대학다닐 때 호주로 어학연수 갔었는데, 하숙하던 집 주인과 함께 친척들이 전체 모이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잘 따라주지 막상 더 크면 친구들과 논다고 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2015.04.14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삶에포인트를주자2014. 7. 15. 22:39

일기를 매일 쓰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이다. 물론 그 전의 중학교 시절 일기도 있는데, 그건 방학 숙제였었고. 또한 매일 쓰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이어온 일기쓰기는 나의 자산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도 내 가방에는 일기장이 있다)

그런데, 얼마전 1996년 대학교 4학년 때 쓴 일기를 읽으면서 와이프와 데이트하면서 했던 약속을 상기시키게 되었다. 50송이의 장미 선물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 와이프 생일을 맞이하여 오늘 와이프에게 50송이의 장미를 선물했다.

18년만에 지킨 약속이 되었다.

일상 속의 축제, 일상을 축제와 놀이로....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작은 노력으로 일상을 축제와 놀이와 재미로 채울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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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4.07.16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 근데, 친구한테는 좀 소홀한 것 같아 미안해...
      여름휴가 시작하기 전에 꼭 술 한잔 하자.
      내가 그쪽으로 가마, 술은 네가 사고...ㅎㅎ

      2014.07.16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삶에포인트를주자2014. 6. 7. 18:12

원래 토요일에는 대학원 수업받으러 가야 하는데, 오늘 마침 오전 수업이 휴강이어서 좀 오래 걷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몰고 지난번 걸은 지점에 주차하고 안양천을 따라 쭉 걸었습니다. 1시간 45분 가량을 걸어서 안양시청 부근까지 갔습니다. 아마도 다음번에는 백운호수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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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4. 6. 4. 08:59

지난 일요일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1시간 10분 가량 안양천을 쭉 따라 걸었습니다.

지난 종료지점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서 거기서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석수역 부근까지 걸어간 다음에 지하철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나가서 들어오기까지는 2시간 가량 걸렸는데, 실상 걸은 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였습니다. 운동만을 생각한다면 좀 비효율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운동에도 게임, 재미의 요소를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쭉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석수역까지 지하철로 가서 거기서 걷기 시작해서 안양천을 따라 더 걸어내려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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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4. 6. 2. 12:37

회사의 팀장님 한 분이 주말마다 와이프와 함께 걷기를 하신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계속 남쪽으로 걸어서 내려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서울부터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충북 어디쯤 가신다고 합니다. 물론 주말에 특정 지점에서 걷기 시작해서 걷기가 끝나면 다음주에 그 지점부터 다시 걷기를 시작하는 방식으로요. 백두대간 등산과 같은 방식이지요.

그래서, 저도 시험삼아 지난 토요일 1시간 30분 잠깐이지만 쭉 걷기를 해보았습니다. 저희 집에서 출발하여 안양천을 따라 걷기 시작했는데, 철산주공삼거리 부근까지 걸었습니다. 지도를 보니 안양천을 따라서 걸으면 안양쪽의 백운호수까지 연결된 것 같아서 한번 주말을 이용해서 일단 거기까지 걸어볼 계획입니다.

운동을 위한다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만 운동에 재미를 가미해서 좀더 실천이 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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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4. 3. 7. 11:55

어제가 초등4 둘째아이의 생일이었다. 아침에 케익은 같이 했는데, 축하카드는 언니만 썼기에 나도 퇴근 전에 사무실에서 축하카드를 썼다. "이게 다 님 덕분입니다"라는 카드인데, 지난달에 춘천에 가족여행갔다가 들린 매장에서 재미있어서 몇 장 산 카드이다. 원래 사무실에서 팀원들에게 틈틈이 주려고 했었는데, 아이에게 써서 줘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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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4. 2. 2. 16:06

예전에 버킷리스트 관련 책을 읽은 다음에 큰아이가 꿈목록을 작성한 적이 있다. 최근 <겨울왕국>을 보더니 그 종이를 꺼내서는 디즈니 관련 꿈을 3개 추가하더군.

그래도 적었던 종이를 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추가하는 것이 대견하다. 이 꿈목록을 계속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꿈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이가 꿈을 하나하나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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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4. 1. 4. 20:47

매년말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우리 가족은 다같이 교보문고로 나가서 크리스마스를 산다. 자기가 받고 싶은 카드를 3장씩 고른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와 자신을 뺀 3명에게 카드를 주고 카드에 글을 쓰기 시작한다.

즉, 서로에게 카드를 쓰는데, 그 카드는 자기가 받고 싶은 카드를 고르는 것이다. 이런 연례행사 겸 가족리추얼을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렇게 했는데, 올해는 특히 중1 큰아이가 장문의 편지처럼 카드를 써서 감동을 먹었다. 정작 내가 제일 짧게 썼다.

와이프의 말이 특히 나를 사로잡는다. "지금처럼 늘 잔잔한 행복이 넘쳐나는 우리 가정..."이라는 말이..

계속 이렇게 살자! 그리고 이렇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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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3. 12. 29. 07:28

초등3인 작은아이에게 대륙이동설을 재미있게 가르쳐주려고 세계지도를 하나 프린트했다. 그리고, 아프리카대륙을 오려서 남아메리카쪽으로 붙이면서 "봐, 딱 맞지? 이렇게 원래 두 대륙이 붙어 있었대. 신기하지 않냐? 재밌지?" 했는데 작은아이 반응이 시큰둥하다.

"나 방에 들어가서 보던 책 보면 안 돼?" 라고 해서 "어? 이거 안 재밌어? 안 신기해?" 했더니 작은아이 하는 말,

"그것도 편견이야! 왜 아빠 재밌는걸 내가 재밌을거라고 생각해?!"

음...아빠 좋아한다고 자기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면 그것 자체가 편견이란다. 아이에게 한방 먹었다. ㅋ 편견 갖지 말고 좀더 맞춤식 교육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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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3. 12. 28. 15:40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저녁먹고 함께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는 시간을 갖고,  <2013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도 같이 이야기나누었다. 서로 기억에 남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작은아이가 적었다. 벌써 몇 년째 이어져온 우리 가족의 연말 행사이다.

2012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2011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2010년 우리 가족 10대 뉴스

예년에 비해 올해는 큼직큼직한 일들이 많은 것 같다. 큰아이도 중학교 들어가고 내가 부장되고 박사과정 들어가고 와이프도 직장을 잡았고. 와이프가 토요일마다 학원에 가는 바람에 작은아이도 처음으로 혼자서 버스를 타고 학원에 가기도 했다. 불안해하던 와이프는 초등학교 3학년인 작은아이에게 폴더폰도 하나 장만해서 들고 다니게 하고..

큰일은 많았는데, 여행은 생각보다 많이 못한 것 같다. 물론 큰아이는 여름방학에 필리핀으로 1달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나머지 가족들은 처음으로 전라도 지방으로 여름휴가 여행을 다녀왔지만.. 내년에는 함께 하는 시간, 여행하는 시간을 좀더 많이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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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3. 8. 2. 08:08

큰아이를 필리핀 4주 어학캠프에 보내놓고 남은 가족들은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남도를 여행하기로 했다. 3박 4일간 전라도 지방을 돌기로 했다. 와이프가 장시간 차 모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차 몰고 멀리 내려가 본적이 없던 차에 마침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다.

3박 4일간 전주 -> 임실 -> 남원 -> 담양 을 도는 코스였다. 볼 것, 먹을 것을 미리미리 확인하고 준비한 덕분에 매일 잘 먹고 잘 보고 잘 쉬었다 왔다. 아래는 우리가 3박 4일 다닌 여정이다. 이제 조금씩 사진들도 올려야지..

 

* 1일차 : 전주

  - 3시간 걸려 전주 도착 후 한옥마을 공용주차장에 주차 (하루에 4천원)

  - 점심 : 한옥마을 안에 있는 '베테랑' 칼국수 집에서 점심
    . 칼국수에 들깨를 넣은 것 같은데 정말 맛있고 색다른 맛
    . 만두도 맛있고, 반면 쫄면은 그럭저럭..

  - 한옥마을 구경
    . 오목대에서 전체 조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안 올라감
    . '외할머니솜씨' : 흑임자팥빙수, 홍시뽀숭이로 유명한데 길이 너무 길어서 포기

  - 저녁 : 다문 (한정식, 예약필수)

  - 숙소 : 동락원 (한옥, 욕실 딸린 방 12만원)

 

* 2일차(화) : 17번 국도 이용해서 임실로 이동 후 다시 남원으로 이동

  - 아침 : 왱이콩나물국밥 (그 부근에 콩나물국밥집이 많이 모여 있는데, 이 집이 가장 유명)

  - 한옥마을 구경 : 전동성당, 경기전

  -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이동
     . 전주에서 임실까지는 20분 걸림
     . 출발 전에 미리 체험코스 예약함
     . 체험코스 안에 점심이 포함되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치즈돈까스, 스파게티 먹음

  - 임실에서 남원으로 이동
     . 광한루원 : 정자에서 시원한 소나기를 즐기다가 초록이 우거진 광한루와 오작교에서 사진

  - 저녁 : 추어탕 (현식당, 부산집이 유명하다는데, 우리는 좀더 깔끔해 보이는 현식당에서 식사)

  - 춘향관광단지에서 야외 공연 봄
 
  - 숙소 : 춘향가 (한옥호텔, 11만원)


 
* 3일차(수) : 지리산 계곡 & 담양

  - 아침 : 숙소에서 간단히 컵라면으로 해결

  - 오전 : 지리산 육모정 부근 계곡에서 물에 발담그고 놀다.

  - 점심 : 서래헌 (육모정에서 가까움. 예약만 받으니까 예약 필수)

  - 오후 : 담양 죽녹원

  - 저녁 : 떡갈비 -> 옥빈관(대통밥정식+떡갈비)

  - 숙소 : 죽림원 펜션 (관방제림 옆, 8만원)

 

* 4일차(목) : 담양

  - 아침 : 펜션에서 간단히 햇반과 김, 김치로 해결

  - 관방제림 거닐다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걸음

  - 소쇄원 : 내가 꼭 가고 싶었던 곳!

  - 점심 : 소쇄원 바로 앞에 있는 흑두부 전문집

  - 서울로 이동 (4시간 반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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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3. 5. 9. 12:46

초등 3학년 작은아이는 요즘 꾸는 꿈(장래희망)이 여러가지이다.

미술 쪽으로는 옷 디자이너, 산업디자이너, 화가가 있고,
과학 쪽으로는 고고학자, 건축가, 과학자 등이 있다.

꿈에 관련된 책을 사주거나 미술관, 전시회, 멋진 건축물에 자주 데려가고 보여주는 것이 아빠로서 해 줄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 얼마 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하는 팝업아트전에 아이를 데리고 둘이서만 다녀왔다.

같이 사진도 찍고 야외에서 다과 먹으면서 한가로움도 즐기고...

돌아와서는 전시회에서 본 것 중 하나를 만들어보았다. 아이에게 기하학적인 미와 구도를 보여주고 싶어서 내가 직접 만들어보았다. 역시나 작은아이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종종 아이 데리고 전시회에 다녀야겠다.

 

아래 그림은 원래 전시회에 있던 작품.

내가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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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네요! 잘계시죠? ^^

    2013.05.09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삶에포인트를주자2013. 4. 24. 23:05

요즘 종종 내가 그림그리기 연습하는 것을 지켜보던 작은 아이가 지난 주말에는 나의 미술선생님을 자처하고 나섰다. 자기가 1시간 동안 아빠에게 그림을 가르쳐주겠다는 것이다. 자기가 그리는 것을 따라 그리면 된단다.

 

나야 좋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파스텔로 정물화를 그리기로 했다. 우선, 아이가 그리는 밑그림 따라그리기...

 

 

 

포도송이까지 그대로 따라그렸다.

 

 

 

밑그림을 그린 다음에는 파스텔로 하나씩 색칠해 나갔다. 사실 난 태어나서 파스텔로 그림그리기가 처음이다. 손으로 하다가 나중에는 화장지로 칠했다.

 

 

 

색을 많이 칠하니까 점점 그럴 듯해 보여져 간다. 재미있다.

 

 

 

완성된 모습. 위 그림이 아이가 그린 그림, 밑에 있는 그림이 내가 그린 그림.

 

 

 

우리의 작품을 집에 전시하기로 했다. 화장실 옆 벽면 빈 공간에 아래처럼 아이와 나의 그림을 걸어놓았다. 일상에서의 예술이 뭐 특별한 거 있나. 이렇게 소소하게 예술이랍시고 만든 것들을 우리 주변에 전시하고 함께 하는 것이 일상에서의 예술이지,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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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3. 3. 28. 12:50

오늘이 큰아이 생일이다.

얼마전 읽은 <철들고 그림그리다>에서 본 것처럼, 나도 직접 생일축하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그냥 스케치북에 그림그리고 아이가 잘하는 것들을 쭉 쓰리고 했다. 와이프와 내가 쭉 이어서 썼는데, 70개 정도 쓴 것 같다. 아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부모에게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철들고 그림그리다>의 가장 큰 장점은, 그림그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것으로 얻어지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이다. 만약 그림 잘 그리는 것에만 촛점을 맞춘다면 내가 어떻게 아래와 같은 그림 실력으로 아이에게 생일축하카드를 만들어줄 생각을 했겠는가...

종종 이런 시도를 해야겠다. 나 스스로도, 와이프와 큰아이, 작은아이에게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시도를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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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10.16 16:07 [ ADDR : EDIT/ DEL : REPLY ]
    • 별 말씀을...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다들 멋지게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블로그를 통해 모습을 보여드려서 그렇게 많이 느끼시는 거구요. ^^
      개인적으로는 꾸준함과 자신을 돌아봄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과 가족의 삶에 대해 생각하면서 아이디어를 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인생을 그려나가시길 빕니다. 저도 노력하구요. ^^

      2013.10.17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삶에포인트를주자2013. 3. 23. 22:42

요즘 거의 매주 토요일 아침에는 동네 파스쿠치에 가서 책을 읽는다. 아침 7시반이나 8시 경 가서 1~2시간 읽다 오는데, 9시까지는 거의 아무도 사람이 없어서 그 넓은 까페에서 나혼자 조용히 음악들으면서 책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내적 에너지가 높아지고 다른 일들에 좀더 적극적으로 바뀌는 내 성향상 좋은 시간인 것 같다.

오늘은 책을 읽고 그림도 그렸다. 매일 그림그리기를 해야 하는데, 지난주는 많이 못했다. 많이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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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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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제목 밑에 써있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2013.03.26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고 있죠?
      "인간은 자원이 아니다"라는 문구 말씀이죠?
      그래서, 어떤 회사는 HR(Human Resource)팀이라고 안 하고 People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군요. ^^

      2013.03.26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삶에포인트를주자2013. 3. 7. 23:38

정진호 님의 책 <철들고 그림그리다>를 읽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년부터 그 분이 회사(SK컴즈)에서 진행했다는 행복화실에 대한 youtube 동영상을 보면서 배우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하다가 책을 사서는 보고 오늘부터 바로 그리기 시작했다.

나의 첫번째 그림작품이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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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3. 2. 3. 13:06

아빠를 주인공으로 그린 만화 <퇴근하면...>을 아이와 함께 그대로 동작을 취해서 사진 찍고 다시 만화처럼 만들었다. 큰아이가 감독처럼 동작을 지도해 주고 사진찍고 작은아이와 난 모습을 취하고... 재미있는 놀이가 되었다.

* 원래 만화 : http://dailydream.tistory.com/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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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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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3. 2. 1. 12:47

어제 퇴근해서 둘째아이에게 계속 졸랐다. 아빠를 주인공으로 만화 하나 그려달라고. 그랬더니 슥슥 그려서 하나 넘겨준다.

내가 퇴근할 때 작은아이가 반갑게 뛰어오는데, 내가 피하고 아이가 잡는 장난을 종종 한다. 그걸 생각해 내고 그린 만화. 결국 아빠는 피하다가 몸이 꼬인 상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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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3. 2. 1. 12:44

초등 2학년인(이제 3학년 올라가는) 둘째아이가 만화를 그렸다.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스케치북이나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많이 그렸었는데, 만화 형태로 그린 것은 처음이다.

캐릭터도 귀엽고 디테일도 잘 살린 것 같다. 작은아이가 이런 만화를 생각하고 그렸다는 것이 생각할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다. (물론 부모의 마음이겠지만..ㅎㅎ)

언뜻 보면 뒷부분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 물어보니 가끔 언니가 엄마에게 이렇게 한단다. 숙제 다 해놓고 게임하는데, 마치 공부하는 것처럼 엄마를 속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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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포인트를주자2012. 12. 16. 00:03

매년 12월에는 가족들이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쓴다.
올해도 가족들이 다같이 교보문고로 나가서 서로에게 쓸 크리스마스 카드를 샀다.
(사실은 자기가 갖고 싶은 카드를 골랐다. ㅎㅎ)
집에 돌아와 캐롤을 들으며 서로에게 줄 카드를 썼다.
일년을 무사히 건강하게 보낸 감사함, 내년에는 더욱 행복하게 살자는 다짐을 담아 카드를 썼다.

 

카드는 화이트보드에 줄을 매달아 걸었다.
이렇게 하니 제법 크리스마스 기분이 난다.
내년에도 항상 웃음이 있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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