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의 필요성

IT로 촉발된 컨버전스는 IT산업 내에서 SW, HW, 서비스간 융합을 뛰어넘어 타 산업과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IT가 융합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 한다. 그 즈음에는 우리 몸에 하나 이상씩 신체를 대신하는 기계를 넣고 있을 것이다. 지금 안경이나 보청기, 인공심장 등이 가능한 것처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세 단계의 컨버전스는 1단계가 모두 이루어져야 2단계로 넘어가는 모델은 아니다. 서서히 동시다발적으로 연구되고 실현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IT산업 내에서의 융합이 가장 활발한데 특히 SW를 중심으로 한 컨버전스가 활발하다. (디지털타임스 기사 참조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8012802010560600001)

디지털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SW컨버전스에는 아래와 같이 3가지가 있다.

 . SW-서비스 융합 : SaaS

 . SW-HW 융합 : CMS, UC 등 HW에 관리SW 내장

 . SW-SW 융합 : SOA, 기업패키지SW

 이러한 컨버전스가 최근의 화두가 되는 이유를 기사에서는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맞는 말이다. 소비자들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제공자보다 더 많이 알고 있으며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렇지만, 제공자 입장에 있는 기업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컨버전스의 필요성은 한마디로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IT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Blue Ocean을 찾아야 하는데, 컨버전스가 그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컨버전스를 함으로써 자꾸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내놓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결국 승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산자부가 미래유망 핵심기술 발굴을 위해 '15대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연구기획과제 80개 후보를 확정했다고 한다. 산자부가 추진하는 '15대 전략기술개발사업군'은 아래와 같다.

. 7개 주력 산업 :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 섬유 의류, 생산시스템,
                     화학공정소재·, 금속재료


. 4개 미래유망 산업 : 바이오, 차세대로봇, 디지털컨버전스, 차세대의료기기

. 4개 기반 기술 : 나노기반, 생산기반, 청정기반, 지식서비스기반

이렇게 써놓고 보니, 빠진게 전혀 없는 것 같다. 역시....
좋은 말로는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안 좋은 말로는 '선택과 집중을 안 하는..' ㅋㅋ

자세한 기사는 아래 URL 참고.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11230178


Posted by 일상과꿈

최근 삼성그룹은 신수종 사업발굴을 위해 전략기획실 산하에 신수종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아래는 서울경제신문 11월 8일자에 삼성그룹의 신수종사업이라고 나온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임형규 삼성종합기술원장이 신수종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다고 한다. 임 원장의 역할은 앞으로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집중해야 할 신수종 사업을 찾는 것이다. 태스크포스에서는 계열사의 신수종 사업과 별도로 직접 신수종 사업을 찾기도 할 거란다.

임 원장의 역할이 내가 미래직업 중 하나로서 정리했던 CSO(Chief Seed Officer)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올린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07. 11. 7. 19:05
지난주 내가 진행했던 신사업발굴 워크샵에 대한 기사가 오늘자(2007.11.7) 전자신문에 나왔다. 사진에서 맨 오른쪽 끝이 나다. 진행자는 항상 맨 끝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련기사는 요기를 클릭~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일상과꿈
카테고리 없음2007. 10. 24. 20:55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더 나은 경로는 자생적 성장입니다.
자생적 성장의 성공여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꾸준히 창출하는데 달려있습니다."


  - 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아버지', 켈로그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다음주 진행하는 합숙과정을 위해 아직 사무실에 남아 있다.(9시 10분 전) 우리 회사의 중장기적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워크샵 과정이다. 과정 중간에 참석자들에게 보여줄 창의성에 관련된 동영상을 찾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 아이디어에 혈안이 되어 있다.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컨버전스로 인한 시장의 통합에 따라 그 체감 정도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 교수도 아이디어를 꾸준히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지속적인 아이디어 창출만큼 중요한 것이 제대로 그 아이디어를 키워내느냐, 그리고, 종업원들이 고민해서 내놓은 아이디어를 잘 관리하느냐 하는 점이다. 1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성장동력 찾기는 성공하면 좋지만 실패하게 되면 이후 참여에 대한 열기는 식어버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기업 문화가 중요하다. '너, 아이디어 내놔. 괜찮으면 이번에 100만원 줄께'. 여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내놓은 아이디어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장시키지 말아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다음주 진행하는 워크샵에서도 새로운 신사업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이 아이디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기반 탄탄한 우리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07. 10. 14. 21:55
조선일보에서 위클리비즈 1주년 특집 인터뷰로, '세계 석학들이 대한민국에 던지는 명쾌한 충고'를 실었다. 그 충고는 어떻게 하면 신성장동력을 효과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모두 4명의 교수들에게 이메일 인터뷰를 한 내용이다.

1. 필립 코틀러 교수: 켈로그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마케팅전문가
    -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하라

       . 사례 : 하겐다즈, 스타벅스, 태양의서커스
       . 위 회사들은 자신의 산업을 재탄생시켰으며, 높은 가격을 책정하지만 월등하고
         차별화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함
    - 새로운 아이디어를 꾸준히 창출하라
       . 사례 : 삼성전자 VIP(Value Innovation Program) 센터
       . 다양한 부서 출신의 팀원들이 함께 모여 전략적 프로젝트 토의, 2003년 80개 프로젝트
    -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라
       . 사례 : 애플 (iPod -> iPhone -> iPodtouch)

2. 제프리 페퍼 교수 :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인사전문가
    - 기업이 당면한 과제 3가지
       . 재능있는 인재를 선발해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 리더십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더많은 의사결정권한을 위임하라
       . 진정으로 고객중심적이 되라

    - '진정으로 고객중심적이 되라'의 의미는?
       . 대부분 제품 디자인시 실제 고객들의 니즈보다는 공급자 시각에서 '고객들이
         이런 것을 원할거야'라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오류를 범함
       . 사례 : IDEO사 <- 디자이너가 현장에서 고객들을 관찰하고 필요한 것을 파악함
    - 군중의 지혜(wisdom of crowds)를 활용하라
       . 종업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뽑아내야 한다.

3. 로버트 버겔만 교수 :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전략전문가
    - 대기업에서 신성장동력 창출 역할은 중간.고위 간부들이 맡아라
       . 교조화되기 쉬운 과거의 성공공식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변형시킬 것
       . 조직 내 의사소통을 활성화시킬 것
    - 기업의 성공 = f(지력 intelligence, 자원 resources, 추진력 drive)
    - 선진 기업들엔 추진력이 가장 중요
    - 적절한 보상시스템을 갖춰라
       . 새로운 것을 창조한 사람드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4. 피터 셍게 교수 : MIT슬론경영대학원 교수, 조직전문가
    - 사회.환경 이슈까지 고려하라
       . 지구온난화, 물부족 등 인류 위협 문제가 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임
       . 사례 : 도요타 -> 친환경차 프리우스 개발로 가장 미래에 대비가 되어 있은 회사
       . 사례 : 대체에너지 사업, 미래형 자동차 개발 사업
    - CEO는 CLO(Chief Learning Officer)가 되라
       . 물부족, 식량, 스레기 등 폭넓은 이슈들에 대해 배우고 예리한 시각을 가져라
       . 웹 2.0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이해하라
       . 집단지력(collective intelligence)를 키워라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