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포인트를주자2014. 7. 15. 22:39

일기를 매일 쓰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이다. 물론 그 전의 중학교 시절 일기도 있는데, 그건 방학 숙제였었고. 또한 매일 쓰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이어온 일기쓰기는 나의 자산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도 내 가방에는 일기장이 있다)

그런데, 얼마전 1996년 대학교 4학년 때 쓴 일기를 읽으면서 와이프와 데이트하면서 했던 약속을 상기시키게 되었다. 50송이의 장미 선물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 와이프 생일을 맞이하여 오늘 와이프에게 50송이의 장미를 선물했다.

18년만에 지킨 약속이 되었다.

일상 속의 축제, 일상을 축제와 놀이로....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작은 노력으로 일상을 축제와 놀이와 재미로 채울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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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