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교육학회 학술대회는 이미 끝났고, 인력개발학회와 산업교육학회 학술대회는 아래 일정으로 진행된다.

좀더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찾아봐서 학술대회에서 한번쯤 발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마감기한은 놓쳤지만 가을에 미리미리 찾아보자.

 

한국인력개발학회 춘계학술대회

- 일시 : 6월 3일(금) 13:30~17:30
- 장소 : 인하대학교
- 주제 : 진화하는 조직을 위한 HRD의 선제적 대응
- 발표계획서 제출 마감 : 4월 29일


한국산업교육학회 학술대회
- 일시 : 6월 8일(수) 9:30~17:00
- 장소 : 멀티캠퍼스
- 주제 : 새로운 일터 환경에서의 HRD 재구성
- 발표신청마감 : 4월 28일

 

 

Posted by 일상과꿈
삶 자체가 HRD!2016. 5. 2. 19:26

예전 상사와 한 팀이 되었다.

부담이 크다.

그래서, 어떻게 할지 주변에 조언을 구했다.

대부분의 조언은, 존중을 하면서 일로서 대하라는 것이었다.

호 형님의 조언은, 요즘 내가 연습하고 있는 비폭력대화를 이용해보라는 것이었다.

솔직한 나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는 것.

 

그래서, 그렇게 했다.

잠깐 회의실에서 보기로 하고, 내가 말했다.

"이런 상황이 되어서 솔직히 많이 당황스러워요."

"많이 부담되기도 하구요"

"앞으로 한 집 살림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살면 좋을까요, 우리?"

 

그랬더니, 그 분도 솔직하게 말씀해 주셨다.

"나도 솔직히 부담스러워..."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숨기거나 다른 의도로 대하지 말고 존중을 하면서 솔직하게 말하고 일로서 대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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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월간 <인사관리> 5월호에 이찬 교수님께서 기고하신 글 "70대 20대 10, 어떻게 기획하고 운영할 것인가?"에 "학습형 고성과자"라는 표현이 나온다.   

 

학습형 고성과자란 전략적 학습을 수행하며, 일과 학습에 몰입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학습공동체에 참여하며, 독립적 현업수행 지원체계를 보유하고 경험 및 성찰을 중시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학습형 고성과자의 특성을 5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학습형 고성과자는 학습민첩성을 지니고 있다.

둘째, 필요학습에 몰입하는 특성이 있다.

셋째, 학습공동체에 적극 참여하여 전문성을 신장한다.

넷째, 독립적인 현업수행 지원체계(개인지식경영, 개인학습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다섯째, 경험과 성찰활동에 변혁적으로 대응한다.

 

처음 들어보는 표현이라 관심갖고 보게 되었는데, 흔히 학습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뛰어난 학습능력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역할에 빠르게 적응하며 성과를 내는 사람. 학문적으로도 자주 언급되는 표현인지 한번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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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이상규 (주)휴비스 인력개발실장 상무님께서 월간 <인사관리> 5월호에 기고한 글에 이 상무님께서 구성원을 알기 위해 노력한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HR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 알기', 즉 우리 회사의 구성원 각자에 대하여 넓고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신다.

 

소개한 활동 중에 나의 눈에 띄는 것은 "전 직원 경력개발 면담"이었다. 모든 직원을 4개월에 걸쳐 경력개발 면담을 하였다는 것이다. 1:1 면담으로. 현재 수행직무에 대한 만족도와 경력개발 욕구를 파악하고 조직과 사람에 대한 이슈, 개인적 애로사항까지 읽어내고자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면담결과는 빠짐없이 정리하여 기록하였다고 한다.

 

HR의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역시 구성원에 대한 풍부하고 깊이있는 이해일 것이다.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누가 어떤 역량이 있고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커리어를 희망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주 만나야 한다. 그리고 기억해야 한다. 모 유통대기업에서 인사기획팀장으로 근무하는 대학원 동기는 3000명 중 1000명의 이름과 얼굴을 매칭하여 기억한다고 한다. 어떤 분은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마주치는 직원의 인사프로필을 다시한번 보면서 기억하려고 한다고 한다.

 

나도 좀더 자주 직원들을 만나고 면담하고 기억하도록 해야겠다. 특히나 이름과 얼굴 기억에 잼병인 나로서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우선 팀장들을 차례차례 만나야겠다. 팀장들이야 평소에도 연락하지만 거의 대부분 업무로 필요할 때만이다. 그러지 말고 평소에 한 사람 한 사람 만나야겠다. 그리고 파트리더들도 만나고 직원들도 만나야겠다.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해야할 일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4. 29. 12:39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한 준비 때문에 요근래 많이 정신없고 바빴다. 그 중에서도 나의 신경을 건드리고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것은, 우리 팀의 변화이다. 그동안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팀과 우리 HR팀은 별도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룹의 핵심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그 팀에서 하고 있었고 우리 팀은 채용, 평가, 보상, 교육 등 HRM과 HRD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두 팀이 하나로 합치게 되었다.

 

문제는 그 팀의 팀장이 나의 예전 상사였다는 사실.

 

내가 7년전 이 회사로 이직할 때 나를 뽑은 팀장이었다. 약 3년간 그 팀장님 밑에서 HRD업무를 수행하다가 4년 전에 조직문화 담당팀이 생기면서 그 분이 옮기고 내가 HR팀장으로 되었었다. 이후 4년이 지났다. 즉, 4년 만에 다시 한 팀으로 되는데, 나와 그 분의 역할이 바뀌는 것이다. 내가 팀장으로 그 분을 팀원으로 받게 되었다.

 

많이 당황스럽고 솔직히 부담이 된다.

 

최근 조직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나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것이고 아직 우리 회사에서는 이런 경우가 그렇게 빈번하게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몇 가지가 고민이고 풀어야 할 숙제로 보인다.

첫째, 그 분과 나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하느냐는 것.

둘째, 그동안 조직문화 담당팀에서 하던 일을 어떻게 잘 수행하도록 하냐는 것

셋째, 기존 우리 팀에서 하던 일과 조직문화 담당팀에서 하던 일을 어떻게 조정하냐는 것.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로운 리더십의 도전. 새로운 경험이고 내가 다시 성장하고 더 큰 시야와 관점을 갖고 그릇도 커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잘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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