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다니면서 무수히 많은 학자들과 이론들을 접하게 된다.
계속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이름들도 있지만,
한번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이름들도 정말 많다.
학자들의 이름과 이론들을 접하면서 우리 회사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AI 수업을 들으면 AI를 한번 우리 회사 사원/대리 대상 프로그램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인학습론 수업을 들으면 우리 회사 교육과정들을 성인학습 이론들에 맞춰 다시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 두 가지의 우선순위를 생각하게 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들이나 주변 HRD담당자들에게서 들은 사례들이 먼저일까?
우리 회사의 현실이 먼저일까?
난 뭘 먼저 생각해야 할까?
당연히 우리 회사의 현실이다.
현실을 먼저 정확히 들여다보고 그 현실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사례나 이론들을 찾아보아야 한다.
그런데, 사람이 간사한지라 새로운 것들이나 아는 것들 먼저 해보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
그러지 말자.
현실을 먼저 직시하는 연습부터 하자.
그런 다음 현실에 맞는 솔루션을 찾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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