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1월 경
얼마나 오랫동안 미루어 왔는가를 생각하라
아, 순식간에 변천하는 청춘이여,
어째서 이리도 아름다운가!
학생들이여, 공부할 때는 지금이다.
내일은 무엇이 올지 아직 모르므로.
사회 현상은 무엇이든 정당한 이유가 있으니
결과뿐 아니라 그 질서까지 정당하다.
살펴라, 그리고 생각하라
이성이 너를 자유롭게 하리니.
어디 있느뇨? 상냥하고 다정한 그대는.
자, 전진하라, 그러면 온 세상의 진리가
너의 것이 되리니...
- 아우렐리우스
재수하면서 일기장 맨 앞에 옮겨적은 글이다.
"얼마나 오랫동안 미루어 왔는가를 생각하라"
이 말은 지금도 여전히 나에게 유효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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