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08. 9. 3. 15:14
9월입니다.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었고 이제 가을입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그치면 나무마다 과실을 맺기 위해 분주하겠죠.
저의 9월도 뭔가 풍성하게 열매가 맺을 수 있는 9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회사에서 하는 일도 그렇고, 개인적인 고민들도 그렇고.
모든 것이 매듭이 지어지고 그것이 저의 고민의 열매들, 방황의 열매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은 무더운 날 만큼이나 늘어지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책읽기도 연말까지 다시한번 계획을 세워 착실히 쌓기로 했습니다.
8월의 마지막 날에는 꿈벗 전체모임 사전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사전답사겸 백오산방 짓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만 하루 반 동안 집짓기를 도우면서 땀의 기쁨을 느꼈습니다.
제 몸의 근육들이 오래간만의 노동으로 생기를 얻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했음에도 월요일 아침 말짱하게 출근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아직 내 몸은 죽지 않았구나, 평소에 운동하던 것이 위력을 발휘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9월은 회사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우는 시기입니다.
벌써 내년을 걱정하고 준비합니다.
열매를 맺고 내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면에서도 계획과 준비를 할 수 있는
제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