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08. 4. 16. 19:28
4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열두 달 중 네번째 달, 그 중에 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아직 반이 남았습니다.
남은 보름 동안 최상의 나를 만나기 위해 4월의 서원을 씁니다.

4월을 시작하면서
외부 교육업체와의 인연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외부강사라고 하기에는 저에게 너무나 많은 조언과 격려를
주시는 모 부사장님과의 인연이 계속되어 기쁩니다.
그 분은 제가 과정을 받아서 강의까지 할 수 있도록
직접 voice recorder까지 챙겨오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달은 사업부에 맞는 온사이트 과정이 많이 있습니다.
3군데서 각각의 목적에 맞는 과정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냥 평범한 과정담당자가 아니라,
남들과 다른 밸류를 줄 수 있는 교육전문가가 되어
과정을 만들고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나 진동철과 다시 같이 일하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렇게 만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고민의 강도를 높여야겠습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가족과 함께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준비없이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맛집도 미리 찾지 않고 유명한 곳이 어디인지 찾아놓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차를 몰다 들어간 곳이 맛집이었고,
산책한 곳이 유명한 촬영지였습니다.
평소의 나와 다른 모습으로 여행을 떠나도 맛스런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봄이 되면 아버지와 같이 산을 오르겠다는 약속을 지킬 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저녁에 시골에 계신 아버지께 전화드려서 주말에 같이
산에 가자고 해야겠습니다.
같이 산에 올라가 컵라면 먹고 김밥 먹고 내려와야겠습니다.

최상의 나를 만나기 위해서는
나를 깨끗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몸도 마음도...
간헐적인 운동을 규칙적인 운동으로,
게을러진 마음을 초롱초롱한 마음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러면,
시작한 듯 안 한 듯 흐리멍텅하게 지나가고 있는 2008년을
다시금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를 원래 궤도로 올릴 수 있는 4월이 되겠습니다.


* 서원이란?
   - (불교) 보살이 수행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짐함
   - (기독교) 하나님께 어떤 선행이나 헌물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일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