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매주 토요일 아침에는 동네 파스쿠치에 가서 책을 읽는다. 아침 7시반이나 8시 경 가서 1~2시간 읽다 오는데, 9시까지는 거의 아무도 사람이 없어서 그 넓은 까페에서 나혼자 조용히 음악들으면서 책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내적 에너지가 높아지고 다른 일들에 좀더 적극적으로 바뀌는 내 성향상 좋은 시간인 것 같다.
오늘은 책을 읽고 그림도 그렸다. 매일 그림그리기를 해야 하는데, 지난주는 많이 못했다. 많이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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