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하기 위한 조건"....
HRD팀장이 되고부터 강의할 일이 많아졌다. 문제해결기법, HR 업무, 소통 등에 대한 강의를 주로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하다보니 내가 하고 싶다고 섣불리 강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업무에서 하고 있지 않은 것을 강의 욕심이 있다고 쉽게 생각하고 강의해서는 안 된다. 그건 교육생에 대한 기만이다. 예를 들어, HR 인원 대상의 교육에서 조직진단, 조직설계 강의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예전에는 업무를 했더라도 현재는 안 하고 있기에 생생한 전달이 되지 않는다. 강사로서의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강의할 영역에 대해서는 업무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야 한다. 외워서 강의하면 안 된다. 강의할 부분, 강의한 부분에 대해서는 업무에 계속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그걸 알려준다는 생각으로 강의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경험한 걸 얄려주고 강의에 힘이 생긴다.
먼저 나에게 적용하고 성공해야 한다. 이것이 자격요건이다.
구본형 사부님도 이렇게 조언하셨다.
"어떤 이론도 어떤 조언도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설득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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