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9. 28. 13:24

구글의 re:Work에서 팀 효과성에 대해 토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였다.

구글에서 밝혀낸 효과적인 팀의 5가지 특성에 대해 질문들을 제시하고 있다.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스터디삼아 번역하여 올린다.

원래 출처는 아래.

 

re:Work

 

 

 

팀 효과성 토론 가이드.pdf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9. 27. 20:28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내 인생의 80%만 채우면서 살면 나머지 20%로 여유있게 살텐데, 그러지 못하고 나머지 20%에 다른 걸 넣는 바람에 오히려 인생의 120%로 살고 있다고. 덕분에 편안한 여유로움을 느끼지 못하고..

 

그런데, 생각해 보면, 내가 박사과정이라는 것으로 나머지 20%를 채우지 않았다면 분명 다른 뭔가로 또 채우려고 욕심을 부렸을 것이다. 내 성향이 그러하니 말이다.

 

어쨋든 이거 하나만 내 인생에서 빼면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살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쩝...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9. 27. 00:01

<HRDQ> 2016년 가을호, 27(3) 아티클 리스트.
 

Publication Ethics and HRDQ: Holding Ourselves Accountable.
Werner, Jon M.

 

Social Competence in Small Firms-Fostering Workplace Learning and Performance.
Lans, Thomas; Verhees, Frans; Verstegen, Jos.

 

The Effects of Different Behavioral Goals on Transfer from a Management Development Program.
Brown, Travor C.; Warren, Amy M.; Khattar, Vipul.

 

Job Stressors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The Roles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Social Interaction.
Pooja, Abeeda A.; De Clercq, Dirk; Belausteguigoitia, Imanol.

 

Problematizing HRD in SMEs: A 'Critical' Exploration of Context, Informality, and Empirical Realities.
Nolan, Ciara T.; Garavan, Thomas N.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9. 25. 17:05

<TD Korea> 2016년 9월호에 "인재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8가지가 소개되었다. 인재가 떠나지 않고 계속 회사에 남아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을 것인데, 여기서는 특히 인재들이 성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즉, Developmental Leadership(발달 리더십)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원 출처는 아래.

 

https://www.td.org/Publications/Magazines/TD/TD-Archive/2016/09/Managing-Top-Talent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9. 20. 14:59

듀퐁코리아에서 근무하셨던 윤경로 부사장님께서 얼마전 LG그룹 인화원에서 'Global HR Strategy for Performance' 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하신 것을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려주셨다.

지식공유를 몸소 실천해 주셔서 고마울 따름이다.


1. 미래를 준비하는 HR https://www.youtube.com/watch?v=z7f62jg8rlU
2. 성과향상을 위한 HR활동 https://youtu.be/Aahi_0lekew
3. 성과향상을 위한 기업교육 활동 https://youtu.be/cBJNuC7LPRE

 

 

Posted by 일상과꿈
삶 자체가 HRD!2016. 9. 11. 08:24

작은아이가 갑자기 지구본을 꺼내오더니 말한다.

"아빠, 나 옛날에 여기(지구본) 보다가 러시아가 여기에 있어서 이상하다고 했잖아. 그런데 나, 이유 폴리학원에서 들었다."

지구본을 자세히 보니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러시아 본토와 떨어져 있는데 러사아라고 쓰여져 있다. 그게 이상했었나 보다.

그래서, 아이가 학원에서 배운 이유(소비에트연방에서 나라들이 독립하면서 영토가 나뉨)를 설명하는 것을 다 듣고 내친 김에 좀더 얘기를 나눌겸 화이트보드에 연도표를 그리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Posted by 일상과꿈
자기다움찾기2016. 9. 10. 12:44

2016년을 맞으면서 "나의 2016년 10대 풍광"을 작성했었다.

상반기가 지나고 올해도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한번 되새겨보고 어떻게 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일지 생각해 본다.

 

 

전문가다운 삶, 나의 지식과 일하는 방식으로 남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삶

 

 

1.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 내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나의 전문분야!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를 내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나의 전문분야로 정했다. 구본형 선생님의 필살기를 읽으면서 문득 깨닫게 된 것이었다.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가 되기 위해 나는 업무시간을 재편하였고 부족한 블록을 채우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어 노력하였다. 직장인 학습법에 대한 책 전체를 모아서 분석하고 나만의 특화 컨텐츠가 무엇일지 고민하였다. 물론 박사논문도 결국 이것에 연결되는 것이었다. 뭔가 connecting the dot이 되는 기분이었다. 나의 개인적인 노력, 업무, 학위가 다 여기에 엮이는 것이었다. 한 곳으로 모이는 기분이었다.

 

=> "직장인 학습 전문가"로 방향과 컨셉을 잡은 것은 아주 잘 한 것 같다. 뭔가 그동안 했던 것, 공부하는 것 등이 좀더 모아지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학위논문 작성에 시간투입하느라 학습법에 대한 것을 따로 더 들여다보거나 스터디하지 못했다. 우선은 학위논문이 우선이니 학위논문을 끝내고 작업에 착수해야겠다.

 


2. HRD전문가: 전문성에 대한 추구

 

우여곡절 끝에 다시 HRD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HRD는 내가 업무로든 이론으로든 남들에게 당당할 수 있는 나의 전문분야이다. 그걸 다시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드린다. 업무하면서 깨닫는 통찰은 계속 블로그에 축적되어갔다.

 

=> 신기하다. 정말 이루어졌다. 연초에 다시 HRD를 하고 싶다고 썼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다시 HRD를 하게 되었다. 정말 쓰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제 새롭게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다. 업무하면서 이제 좀더 HRD에 대한 깊은 통찰을 블로그에 담도록 해야겠다.

 


3. 박사: 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여러 길 중의 하나

 

드디어 박사가 되었다. 나이 47살에 박사가 되다니, 감개무량하다. 수료 후 바로 프로포절하려고 하였으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이루지 못했고 다행히 다음 학기에 소논문도 학회지에 게재되었고 내용을 착실히 준비하여 프로포절도 잘 끝나고 2016년 11월에는 심사도 잘 마쳤다.

 

=> 이건 과정 중에 있다. 프로포절은 다행히 잘 마쳤고, 이제 설문과 통계, 시사점 도출이 남아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이루어질 것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좀더 매일 조금씩 쓰기를 해야한다.

 


4. 교수: 알려주는 사람에 대한 열망

 

여전히 블로그를 보고 연락하는 분들이 많다. 난 성심성의껏 내가 아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였다. HRD를 공부하는 학생, HRD업무담당자와의 네트웍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교수님께서는 학위를 취득했으니 수업을 맡으라고 하셨다. 드디어 학생들 앞에 강단에 섰다.

 

=> 블로그를 통해 인연을 맺는 분들이 꾸준히 있다. 그런 분 중에는 우리 박사과정에 들어오신 분도 있고, 다른 회사이지만 만나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5. 책: 나의 경험 나누기

 

어떻게 책 출간을 준비할지 고민하다가 번역서를 내기로 했다. 대신 논문을 써야 하니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기로 했다.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반 페이지씩이라도 쓰다보면 1년이나 1년 반 후에는 완성될 것이라 기대하고 "Leading the learning revolution"을 꾸준히 번역했다. 덕분에 영어 단어 실력도 높아졌다.

 

=> 이건 전혀 못하고 있다. 연초에 결심하고 몇 페이지 번역했을 뿐이다. 아무래도 논문이 우선이니 논문을 끝낸 다음에 생각해봐야겠다.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고 나를 완성해 나가는 삶

 

 

6. 배움: 지속적 수련

 

나의 새벽 2시간은 밤 10~12시였다. 매일 밤 10시에는 독서실로 향했다.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밤늦게 큰아이와 함께 독서실에서 집으로 오는 길은 소소한 행복이었다. 연구원들이 읽은 책을 1달에 한 권은 꼭 읽기로 했다. 덕분에 인문학 서적을 깊게 읽는 기회가 되었다. 이렇게 강제하지 않았다면 매번 가벼운 책만 읽었을 것이다. 피드백, 학습법, 회복탄력성 등 내 연구주제들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었다. 존 듀이 책도 읽었다. 1년간 총 28권을 읽었으니 2주에 한권씩 읽은 셈이다. 영어 공부도 꾸준히 했다. 매일 영어듣기 10분, 소리내서 읽기 5분을 습관으로 만들어 지켜나갔다.

 

=> 연초에는 독서실에 다녔으나 현재는 안 다니고 있다. 대신 주말에 학교에 오거나 동네 파스쿠치에서 하고 있다. 책은 논문 때문에 잠정 보류하였으나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읽고 있다. 영어공부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하고 있다.

 


7. 마라톤: 나를 한 단계씩 높이는 달인의 계단 오르기

 

 

날이 따뜻해지면서 다시 뛰기 시작했다. 1주일에 3일은 꼭 달리기를 하였다. 산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 관악산을 여러 루트로 올랐다. 덕분에 몸무게가 다시 73Kg 이하로 내려왔다. 정말 다행이다. 2015년 말에 76Kg까지 올랐던 것은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73kg 이하로 내려간 이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자! 하반기에는 마라톤에 참가했다. 우선은 완주가 목표였다. 내년에는 1시간 안에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삼자!

 

=> 이건 큰일이다. 몸무게가 계속 늘고 있다. 이제 평균 77Kg이다. 76Kg을 찍어서 고민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달리기도 등산도 자주 못하고 있다. 좀더 해야겠다. 허리가 늘어서 걱정이다. 매일 허리운동을 하려고 한다.

 

 

가족과 함께 얼굴에 부딪치는 햇살과 바람을 느끼는 여유로운 삶

 

 

8. 가족 : 동행하는 즐거움

 

일상을 축제로 만들기 위해 뭘할까를 항상 생각했다.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꼭 거창한 게 아니어도 행복은 가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1달에 한번은 교외로 나가서 신선한 바람을 쐬기도 했다. 미술관, 뮤지컬 관람도 여러 차례 다녔다.

 

=> 여름휴가를 지리산으로 다녀왔고 이번 추석연휴에는 부산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에 2박 3일 다녀온다. 주말에는 수연이와 함께 둘이서 노래방에 가거나 배드민턴을 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이런 것들을 좀더 만들어야겠다.

 

 

9. 재정적 기반 마련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만 사용하려고 했고 잘 지켰다.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니 역시 무심코 나가는 돈이 현저히 줄었다. 저축도 더 늘리고 주식도 조금씩 해서 재미를 보았다. 노후를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재무상황을 점검하였다.

 

=> 현금 사용은 다시 잘 지키려고 하고 있다. 노후에 대한 것은 좀더 긴장감을 갖고 해야겠다. 지금의 행복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하자.

 


10. 1년에 한 개씩 취미

 

종종 버킷리스트를 꺼내보면서 뭘 할까 즐거운 고민을 했다. 가급적 와이프와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같이 등산도 가고 여름 비오는 날에는 아이들과 비원에도 갔다.

 

=> 이것도 많이 못한 것 같다. 주말에는 학교 오고 논문쓰느라 시간내기 쉽지 않고... 좀더 소소한 행복거리를 찾아서 시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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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상과꿈

<HRDR> 2016년 9월호, 15(3) 아티클 리스트.

Understanding Talent Development and Implications for Human Resource Development: An Integrative Literature Review
Amir Hedayati Mehdiabadi and Jessica Li

Examining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in the Context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 An Integrative Review of the Literature
Kevin Rose

Work Engagement: Toward a General Theoretical Enriching Model
Liat Eldor

The Cultural Evolution of Talent Management: A Memetic Analysis
Stephen Swailes

“Man, Have I Got a Story for You”: Facilitated Autoethnography as a Potential Research Methodology in Human Resource Development
Robin S. Grenier and Joshua C. Collins

 

Posted by 일상과꿈

<HRD International>의 최근호(2016년, 19권 5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

Special Issue: Good Leadership: A Matter of Learning, Development, Practice or Skepticism?

Good leadership: A mirage in the desert?
Anders Örtenblad, Jacky Hong & Robin Snell

The possibilities of leadership: revisiting J.C. Rost’s leadership writings
Mark Hughes

Embracing the unpredictable. Leadership, learning, changing practice
Lars Brinck & Lene Tanggaard

Can good leadership be learned through business games?
Thomas Duus Henriksen & Kenneth Børgesen

Learning good leadership: a matter of assessment?
Kasper Elmholdt, Claus Elmholdt, Lene Tanggaard & Lars Holmgaard Mersh

Developing business buccaneers: employer expectations of emergent leaders
Alex Tymon & Margaret Mackay


Posted by 일상과꿈

얼마전 논문계획서 프로포절이 끝났다.

준비가 부족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도 크고 발표 당일 아쉬움도 크다.

리허설을 여러번 했기에 그나마 그정도 했다고 생각한다.

프로포절이 끝난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다시 프로포절할 일은 없지만....ㅋ

 

 

Posted by 일상과꿈
HR 내용&트렌드 학습2016. 8. 26. 14:49

우리 팀이 L&D CoE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근 HRBP, CoE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료를 찾아보면서 조금씩 스터디를 하고 있다.

 

그룹에서는 HR조직의 모델이 Dave Ulrich 교수가 제시한 HRBP, CoE, Shared Service 모델로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 중 L&D 기능이 CoE로 구현되기 쉽기에 부문의 HRD 인력을 일부 통합하여 우리 팀이 L&D CoE 역할을 하고 있다.

 

아래는 CoE 자료를 찾다가 본 자료이다. 스터디할 겸 번역을 했다.

우리 상황에서는 아래 이슈와 해결방안 중 어떤 것들이 해당될지 생각해 봐야겠다.

 

 

Posted by 일상과꿈

Rhem(1995)는 심층학습(Deep Learing)의 4가지 특징을 제시하였다.

(echoed by McKay & Kember, 1997)

 

 

1. 구조화된 지식기반으로 개념에 포커스를 두고 지식을 통합하고 경험을 축적함
2. 내적 동기를 강조하면서 자료에 대한 오너십을 가지는 적절한 동기부여 레벨
3. 활동적인 학습과 연계된 학습자 활동
4. 학생-교수자, 학생-학생 간의 상호작용

 

참고문헌

Rhem, J. (1995). Deep/surface approaches to learning: An introduction. The National Teaching and Learning Forum, 5(1), 1-4.

Posted by 일상과꿈

 

제목 : 현대인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부제 : 위대한 인문과학자들의 공부법을 통해 본
저자 : 노규식
출판사 : 알투스
출판연월 : 2016년 1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16.8.12~8.19

 

 

 

 

저자 노규식 원장님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연세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시라고 한다. SBS <영재발굴단>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며 뇌와 학습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공부법에 대한 강연을 한다고 한다. 학습법 관련해서는 전두엽 기능에 따른 학습법을 공부하기 위해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에서 연수했다고 한다.  대치도에서 학습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책 속에서는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니 직장인에게도 학습법 클리닉을 하는 것 같다.

 

부제에도 나와 있듯이 정약용, 칸트, 이이, 파브르, 일론 머스크, 아인슈타인, 벤저민 프랭클린 총 7명의 학자 또는 유명인의 학습법을 조사 연구해서 정리한 책이다. 총 3장 중 이 부분이 제일 많다. 그런데, 7명의 학습법을 파헤쳤다기보다는 저자가 기존에 알고 있던 학습법을 맞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좀 들었다. 예를 들어, 칸트의 학습법을 설명하면서 '딱 10퍼센트만 미리 해놓기 훈련'을 소개하고 있는데, 딱히 칸트가 그렇게 했다는 얘기도 없다. 정약용이 책을 읽을 때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널리 고찰하고 세밀하게 연구해서 그 근본 뿌리를 파헤치는 식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걸 메타인지 학습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어딘가 어색하다.

 

책 제목에 왜 굳이 '현대인'이라고 하였을까 생각해 봤는데, 학습법을 알려주고 상담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어서 이 책의 대상을 딱히 학생이나 직장인으로 한정하기보다는 '현대인'이라고 좀더 포괄적으로 지은 것이 아닐까 싶다.

 

책에 수많은 공부 기술이 소개되고 있는데,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만의 학습법이나 주장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책 전체적으로 전두엽을 활용한 학습법, 전두엽 훈련에 대입하여 설명을 많이 하고 있다. 제대로 된 공부는 전두엽의 실행기능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공부 두뇌 유형을 등산형-둘레길형, 청각형-시각형으로 나눠서 총 4가지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저자가 개발한 유형인 것 같다. 그런데, 각 유형에 맞는 학습법을 자세히 소개하기보다는 각 유형에 맞는 인문과학자 7인을 알려주면서 그들의 학습법을 따라하라고 얘기한다. 차라리 각 유형에 맞는 학습법을 따로 정리해서 제시해 주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책 전체적으로 다양한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좋긴 한데, 저자가 학습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하니 차라리 상담한 사례들을 스토리 식으로 소개해 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아이디어들
- 상담, 카운슬링을 배워놓을까? 나중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학습법에 대해 상담이든 코칭이든 하려고 하면..
- 러너코리아의 전두엽 교육과정 들어볼까?
- 심층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이해력을 높여야 한다. 이해력에 대한 책을 읽거나 간단히 내가 정리해 볼까?
- 직장인들은 학습법에 대해 어떤 클리닉을 받는지 찾아보자.


 

Posted by 일상과꿈

TEDx에서 본 HR 관련 동영상.

일터에 있는 구성원을 humanly하게 대할 것이냐, humanely하게 대할 것이냐는 문제 제기.

 

인간은 the need to be appreciated, the need to belong, the need to be making a meaningful contribution와 같은 욕구가 있다고 함.

"to honor someone's worth at work"(일터에서 타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으로 시작하자는 제안.

 

Posted by 일상과꿈

<공부와 열정>의 저자인 제임스 바크가 2006년 구글에서 강연한 동영상을 보다가 슬라이드 몇 개를 캡쳐했다. 전문가, 전문성에 대해 새겨볼 조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아래는 그 중 하나이다.

 

 

비전문가는 문제나 이슈에 대해 아래처럼 말한다.

 

- 예, 그렇게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 이게 맞습니다.
- 그게 잘못 되었습니다.
- 모릅니다. (침묵...)

 

전문가는 문제나 이슈에 대해 아래처럼 말한다.

 

- 맥락에 대해 좀더 말해 주세요.
- 그게 어떻게 사실인지 또는 거짓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 그걸 재구성하자면...
- 몇 가지 가능한 답변이 있습니다.
- 이게 제가 문제를 풀었던 한 가지 방법입니다.
- 모릅니다. 이렇게 찾아보려 합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공부와 열정>의 저자인 제임스 바크가 2006년 구글에서 강연한 동영상을 보다가 슬라이드 몇 개를 캡쳐했다. 전문가, 전문성에 대해 새겨볼 조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아래는 그 중 하나이다.

 

 

전문가는 ~을 가지고 있다.

 

- 상황 인식
- 모호한 가운데 확신
- 동료와의 네트웍
- 훈련된 반사신경
- 한계 인식
- 다양한 경험
- 관련 지식
- 문제해결을 위한 멘탈모델
- 평판

 

전문가는 ~을 한다.

 

- 덫과 막다른 골목 피하기
- 체계적인 조사
- 권위/전통에 맞섦
- 자기 훈련 및 재훈련
- 자기 비판
- 경험에서 패턴 찾기
- 일관성있는 설명
- 방법론 정당화
- 쓰고 말하고 가르치기

 

 

 

Posted by 일상과꿈

<공부와 열정>의 저자인 제임스 바크가 2006년 구글에서 강연한 동영상을 보다가 슬라이드 몇 개를 캡쳐했다. 전문가, 전문성에 대해 새겨볼 조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아래는 그 중 하나이다.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조언

 

-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하라!

경험과 전문성을 혼동하지 말라 (경험 많다고 전문가는 아니다)

- 전통을 믿지 말라. 그렇지만 어쨋든 배우긴 하라

- 어떠한 것도 그대로 믿지 말라. 너 자신의 방법론을 갖고 있어라

- 너 자신의 학습을 끌고가라. 누구도 해주지 않는다

- 평판 = 돈. 평판을 세우고 보호하라

- 자원, 자료, 툴을 끊임없이 모아라

- 너 자신의 표준과 윤리 기준을 세워라

- 재능을 하찮게 보이게 하는 자격증은 피하라

- 요구가 많은 동료와 어울려라

- 쓰고 말하라. 그리고 항상 진실만을 말하라

 

 

Posted by 일상과꿈

대학원생이 보면 좋은 글들을 풀어주시는 블로그가 있다.

블로그 이름이 "잡생각 전문 블로그"인데, 미국에서 산업공학을 강의하시는 한국인 교수님이신 것 같다.

대학원 생활, 논문 쓰는 것에 대한 생생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다.

틈틈이 보면서 스스로를 다짐하고 숙지하도록 해야겠다.

 

http://thoughts.chkwon.net/

 

 

 

Posted by 일상과꿈

무엇이 전문가와 숙련가를 차이나게 만드는 것일까?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문가는 자동화의 덫에 걸리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

 

운전을 처음 배울 때는 계속 주의집중해야 하고 힘들기만 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자동화가 되면 우리는 운전에 집중하는 것을 그친다.

대신 운전하면서 주변도 보고 차에 탄 사람과 대화도 하게 된다.

즉, 자동화를 통해 남은 에너지를 다른 곳에 써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는 자동화가 되는 시점에 멈추지 않는다.

'운전을 할 수 있다'에 그치면서 다른 것에 신경쓰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운전을 더 잘 할 수 있을까'에만 집중한다.

 

전문가가 되려면 자동화가 될 때 남는 에너지를 계속 개선, 훈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익숙하게 되었다고 남는 에너지(시간이든 체력이든 정신이든)를 다른 곳에 써버리면 안 된다.

'할 수 있다'에서 그치면 안 된다.

전문가는 남는 시간을 자신의 분야에 재투자한다.

계속 도전적인 목표를 잡고 향상시키려고 노력한다.

 

진정한 전문가가 되는 길은, 잘 하게 되었을 때 멈추지 않고 계속 그것만 하는 것이다.

 

 

Posted by 일상과꿈

이해(understanding)의 수준

 

깊이있는 학습을 위해서는 학습주제를 대할 때 수박 겉핥기 식으로 피상적으로만 외우려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이해(understanding)를 해야 한다고 한다.
같은 주제를 학습하더라도 학습자마다 도달하는 이해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심층학습(deep learning)에 대해 연구한 학자인 Entwistle은 이해의 수준을 다섯 개로 구분하였다.

맨 마지막 'Conceiving'은 학습주제를 자기 만의 프레임으로 마음 속에 개념을 잡는 것을 말하는데 '착상하기'로 번역했다. 근데, 좀 어색하네...ㅋ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