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Learning(심층학습)을 하는 학습자들은 특정 주제에 접근할 때 깊게 이해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심층학습자(Deep Learner)와 피상학습자(Surface Learner)의 가장 큰 차이를 '이해(understanding)'이라고 말할 수 있다. 'Deep Understanding', 우리 말로는 '심층 이해' 또는 '깊은 이해'라고 할 수 있겠다. 심층학습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 관심을 받은 만큼 깊은 이해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깊은 이해(deep understanding)'이란 무엇인가?

 

- 깊은 이해는 잘 개발되고 풍부한 지식기반을 포함한다.
- 깊은 이해는 실제 문제를 푸는데 유연하고 유용한 이해를 포함한다.
- 깊은 이해는 목적지가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과 더 알고 싶어하는 열망을 독려하는 것이다. 학습이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새로운 경로로 이끄는 것이다. 질문 기반의 접근방식을 취한다면 학습자들이 자신이 만든 질문을 탐험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학습할 때 깊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학습자는 자신이 의미와 아이디어를 만듦으로써 자신이 학습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가?
- 학습자는 아이디어들을 함께 연결하고 이전 경험과 연결시키고 있는가?
- 학습자는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는데 참여하고 몰입하는가?
- 전환(transformation)의 증거가 있는가? 학습자는 학습한 것을 토대로 행동을 취하거나 기존에 믿던 것을 바꾸는가?
- 학습자는 더 깊게 알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획득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가?

 

그렇다면 학습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학습할 때 충분히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인지 자문하는 것이다. 또한 지금 학습하는 것이 나의 예전 경험과 관련있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예전에 배운 것과 연결지어 보는 것이다.

 

나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심층학습을 학습하면서 심층이해를 보게 되었다. 유사한 개념을 연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평소 학습하면서 자신의 예전 경험과 연결짓는 연습을 한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하나의 주제에 좀더 깊어지는 것이다.

 

 

출처 : https://bsherry.wordpress.com/2010/02/28/what-is-deep-understanding/

 

관련 포스트 : 이해의 수준

 

* 그나저나 심층학습, 심층이해 자료를 읽다보면 전환(transformation)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언제 한번 성인학습에서 이야기하는 전환학습(transformaive learning)과 연결지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