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2004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웨어'지에 기고한 글이다.
우연히 기고하게 되었다는...-_-; 지금은 부서도 다르고...
에고...마이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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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진 IT 환경, 돌파구는「통합」

진동철 (LG CNS 기술전략팀)   2004/12/13


지금 이 순간 기업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가장 최선의 전략임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통합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통합 방법을 알기에 앞서 왜 통합이란 화두가 나왔는지, 그 미래는 무엇인지 IT의 발전에 비춰 살펴보고자 한다.

단순한 사무 자동화 도구로부터 시작한 IT는 이제 기업에게든 개인에게든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전략적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IT의 발전은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1세대는 단위 업무 중심의 사무 자동화 단계이다. 메인프레임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화를 높이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2세대는 클라이언트-서버 시대로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엔드 유저에게 PC를 통해 강력한 힘을 주던 시기였다. 이 시기의 IT는 업무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온라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3세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e비즈니스 시대로서 IT가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고 전략적 도구로서 활용되는 시기이다. 기업의 명실상부한 인프라가 된 IT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통합을 통해서 좀 더 손쉽게 가능해지게 된 것이다.

<그림 1> History of IT (출처 : 가트너)

그렇다면 통합은 과연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되어 왔을까? <그림 2>는 가트너에서 지난 2003년 미국 CIO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이다. CIO들에게 기술적인 이슈 Top 10을 선택하도록 설문한 결과, 보안이 가장 큰 이슈였으며 그 다음이 바로 통합 이슈였다. 9.11 테러의 공포에 휩싸인 상황으로 인해 보안이 가장 큰 이슈가 된 점을 감안한다면, 통합이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CIO들은 통합 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포춘급 대기업들은 평균적으로 7개의 다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리자의 75%가 이러한 구성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합병을 고려 중인 회사의 46%가 상이한 IT 시스템의 통합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90%의 관리자들이 보다 향상된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림 2> Top 10 기술 이슈(출처 : 가트너)

이렇듯 통합은 이제 단순한 문제를 넘어서 기업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이 처한 환경
그렇다면 왜 통합이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그 이유는 현재 기업이 처한 환경을 파악함으로써 가늠해 볼 수 있다.

ERP라는 개념이 처음 나오고 그에 상응하는 ERP 패키지 제품들이 기업 내에 도입됐을 때 기업들은 이제 기업 내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ERP라는 하나의 큰 그릇에 담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ERP가 기업 내 모든 업무를 지원해 주지 못함에 따라 고객 관리를 위한 CRM이 필요했고, 공급망 관리를 위한 SCM이 필요했다. 하나하나씩 이러한 패키지 제품들을 필요로 하게 되면서 기업 내에는 수많은 시스템들이 존재하게 됐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개별 업무를 지원하는 독자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최적화하기 위해 개별적인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가진다. 이러한 모습은 바로 Silo(곡물 등을 보관하는 저장소)와 같은 형태로서 시스템마다의 독립성은 보장되나 시스템 간의 데이터 공유나 취합은 오히려 더 어려울 수밖에 없게 됐다. 즉 점점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변해가는 Silo 형태에서는 정보 공유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그림 3> Silo 형태로 존재하는 시스템들

최근 기업 경영에 있어 화두가 되고 있는 것 중에 ‘실시간 기업(RTE: Real-Time Enterprise)’이라는 것이 있다. 실시간 기업이란 기업의 기회·위협 요인을 경쟁사보다 먼저 파악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후 민첩하게 대응하자는 개념이다.

<그림 4> 실시간 기업 모델(출처 : 가트너)

<그림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실시간 기업에서의 핵심은 ‘실시간 감지’와 ‘신속한 대응’이다. 시장에서의 이벤트 또는 변화가 Awareness 단계에서 감지되면, 의미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 Decision 단계로 넘어간다. Decision 단계에서 직원 간, 조직 간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면 Action 단계에서 실행에 옮겨지며, 더불어 실행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이뤄진다.

이러한 일련의 단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실시간 기업이 되고자 하는 노력이다. 따라서 이러한 흐름이 원활하게 수행되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에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접근, 업무 프로세스의 중단 없는 연계가 필수이다. 즉 기업 내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필요할 때 바로바로 접근될 수 있는 통합 환경이 되어야 한다.

한편 예전에 비해 기업 간의 인수합병이 많아지는 경영 환경도 통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자와 약자 간에 먹고 먹히는 양육강식의 법칙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기업 경영에 있어 불변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기업 간 인수합병은 부쩍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것은 합병을 통해 시장 내 1위 업체가 되거나 경쟁사를 미리 인수하자는 절박한 심정에서 나오는 경영 전략의 하나이다.

그러나 인수합병이 되면서 두 회사에서 갖고 있던 IT를 통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단순히 데이터 센터를 합치거나 데이터를 교환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두 회사의 IT 인프라를 전면 통합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이 병행되는 경우에는 더더욱 힘든 작업이 된다.

통합으로 과연 무엇을 얻을 것인가?
기업들은 통합을 통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통합을 통해 가져올 수 있는 혜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 IT 운영에 대한 부분과 기업 경영에 대한 부분으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먼저 IT 운영에 대한 부분으로 이미 투자한 IT 자산에 대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기업들은 이미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수많은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들이 환경의 변화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면 매번 기업들은 기존 시스템을 버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 얼마나 비용 소모적인가? 통합을 제대로만 한다면 매번 새로운 요구사항에 대해 시스템을 만들지 않더라도 기존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여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IT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기업 내 산재해 있는 시스템들은 점점 복잡해지고 그에 따라 관리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은 엄청나다. 효과적인 통합을 할 수 있다면 이러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기존 자산을 재활용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경제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현 시점에서 볼 때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점이 아닐 수 없다.

두 번째로, 기업 경영 측면에서 볼 때 통합은 기업에게 민첩성 및 유연성을 줄 수 있다. 앞서 설명한 실시간 기업이 되기 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접근, 무중단 프로세스의 실현을 가능하게 해 줌으로써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콜센터의 에이전트가 고객의 전화 응대시 창고에 있는 재고 수량을 즉시 확인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그 기업은 좀 더 많은 사업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또는 기업 내 통합을 위한 인프라가 탄탄히 갖춰져 있다면 잦은 업무 프로세스 변경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통합에 대한 기업의 성숙도 평가 모델
그렇다면 기업들이 어느 정도 통합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는지, 또는 어느 정도 대응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CGI의 자회사인 AMS에서는 4 레벨의 통합 성숙도 평가 모델을 발표한 바 있어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1] 레벨 1 : Point-to-Point Integration(<그림 5>)
가장 낮은 단계인 레벨 1은 애플리케이션 간에 기본적인 데이터 교환이 이뤄지는 단계이다. 각 인터페이스는 custom-built되며 전체적인 구조는 서로 엮인 스파게티 모양이 된다.
[2] 레벨 2 : Structural Integration(<그림 6>)
레벨 2에서는 좀 더 진보한 미들웨어 툴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간의 정보 교환을 표준화하고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3] 레벨 3 : Process Integration(<그림 7>)
레벨 3에서 기업은 드디어 애플리케이션 간의 데이터 공유의 차원을 넘어서 애플리케이션 간 정보 흐름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하면 비즈니스를 통합하게 되는 것이다.
[4] 레벨 4 : External Integration(<그림 8>)
통합의 최상위 단계는 진정한 의미의 기업 간 통합을 이루는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기업은 공급자, 고객을 기업 내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통합해 그야말로 가상기업을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그림 5> Point-to-Point Integration

<그림 6> Structural Integration

<그림 7> Process Integration

<그림 8> External Integration

통합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
<그림 9>는 다양한 통합 기술들의 레이어를 보여주는 그림으로서, 포레스터에서 제시한 것이다. 통합 기술은 분류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데이터 레벨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통합, 프리젠테이션 레벨의 통합, 프로세스 기반의 통합으로 구분했다.

<그림 9> 다양한 통합 기술들(출처 : 포레스터)

통합 기술에 대해서는 뒷편에서 자세히 다루므로 여기에서는 앞에 표시된 기술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 프로세스에 대한 디자인, 통합, 모니터링
-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 애플리케이션 간의 통합
- Workflow : 업무 처리에 대한 흐름 관리
-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 표준 업무 문서에 대한 전자 교환
- Portal : 프리젠테이션 레벨의 통합
- Mobile Adaptation : 무선 기기에 대한 통합 지원 기능
- Distributed Objects/Services : 오브젝트 레벨의 통합
- Host Integration : 메인프레임에 대한 통합
- EII(Enterprise Information Integration) : 메타데이터를 이용해 여러 소스로부터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된 뷰 제공
- ETL(Extraction, Transformation and Loading) : 배치 기반의 고용량 통합
- Distributed DBMS :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분산 스키마, 동기화 등의 기술 이용
- Data Replication : 두 개 이상의 떨어진 데이터 소스 사이의 데이터 동기화 및 복제

<그림 9>의 레벨에 따른 통합 기술들 외에 웹 서비스와 SOA(Service-Oriented Architecture), ESB(Enterprise Service Bus) 등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들이다. ESB는 개념이 나올 때만 해도 웹 서비스, JMS 등 표준에 기반한 통합 기술로서 경량의 EAI라고 알려졌으나 현재는 SOA를 구현하기 위한 백본이 되는 기술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이렇듯 통합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하지만,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하나의 통합 기술이 모든 통합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하며 또한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는 점이다. 통합 이슈가 생기는 문제부터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해법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통합시 고려사항
통합을 시도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먼저 통합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하며 그 목적은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맞아 떨어져야 한다. 단순히 다른 곳에서 통합을 한다고, 또는 통합이 유행이니까 한다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자신에게 왜 통합을 할 필요가 있는지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투자한 만큼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둘째, 통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 통합의 목적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통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정의해야 한다. 물론 정확한 ROI 측정이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지만 이렇게 통합에 대한 가치를 먼저 생각해야만 통합이 한때의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셋째, 통합 레벨에 맞는 적절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데이터 수준의 통합을 위해서 고가의 솔루션을 도입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대부분의 통합 솔루션은 데이터 통합부터 프로세스 통합까지 지원하고 있고, 이에 따라 솔루션 도입에 고가의 비용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 수준의 통합만으로 만족한 조직이라면 전체적인 통합 인프라의 도입을 지양하거나 미들웨어 솔루션을 검토해 IT 비용을 줄여야 한다.

넷째, 예상되는 통합 이미지가 통합의 목적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떻게 통합을 구현할 것인가”에 집중하다 보면 원래의 통합 목적과 거리가 먼 통합이 될 수 있다. 통합 후 예상되는 프로세스나 시스템의 변경이 통합의 목적과 일치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다섯째, 단순하면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에서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단순반복 업무의 자동화 등과 같이 단순하면서도 운영상의 부담을 줄이거나 정확성을 기해야 하는 프로세스들부터 통합을 적용해 점진적으로 전체 프로세스가 통합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

여섯째, 통합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 IT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이러한 다양한 환경을 이해하고 적절한 통합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전문가가 각광을 받을 것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통합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합 역량 센터’(Integration Competency Center)를 운영하고 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육성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통합 전문가가 갗춰야 할 자질 IT 리서치 기관인 포레스터는 통합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하는 이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하고 있다. 점점 통합이 중요해지는 이 시점에 통합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마음에 새겨 봄직할 것이다.

[1] 통합 기술이나 툴에 대한 해박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갖추어라.
[2] 통합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3] 개발 방법과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라.
[4] 아키텍처에 대해 이해하라.
[5] 조직 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소스에 대해 알고 있어라.
[6] 복잡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 능력을 키워라.
[7]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협상 능력을 갖춰라.

통합의 미래
통합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대략 BPF(Business Process Fusion)와 SOA(Service-Oriented Archtiecture)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먼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BPF는 2003년 가을 가트너가 발표한 개념으로서 단순한 기업 간의 정보 통합이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넘어서 정보와 업무 흐름의 완전한 통합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단순한 정보의 통합을 넘어선 프로세스의 통합 및 관리, 지원에 이르는 모든 경영 업무의 통합 관리를 일컫는 새로운 의미의 기술 기반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특정 업무 영역의 흐름만을 따르는 처리 방식이 아니며 업무 영역 안에서도 다양하게 분리되어 있는 이벤트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들 간의 조합을 꾀함으로써, 실시간 기업 환경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한 대처를 가능케 하는 방법이다.

<그림 10> BPF로의 발전 예시도(출처 : 가트너)

BPF는 단절돼 있던 업무간의 경계를 헐고 기업의 활동에 새로운 넓은 시각과 업무 흐름의 통제력을 제공하고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해주며, 그런 의미에서 완전한 통합을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BPF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먼저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방식의 시스템 통합이 필요하다. BPF 하의 통합은 SOA를 이용한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시스템 통합이 중점이 되어야 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간에 같은 성향을 가진 업무 처리 프로세스들을 통합하는 ‘수평적 통합’과 업무 처리 프로세스와 데이터 관리 시스템간의 ‘수직적 통합’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또한 설계나 코딩의 중복 없이 변경·제어가 쉽게 이뤄지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관점에서의 모든 업무 정보의 통합과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BPF가 구현되기 위한 아키텍처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SOA이다.

SOA란 서비스 기반의 아키텍처로서, 서비스를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조립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방식 또는 그 기반이 되는 기술들과 아키텍처를 말한다. CORBA나 MOM(Message-Oriented Middleware) 등 다양한 기술들이 SOA를 가능하게 할 수 있었지만 현재 SOA를 구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되는 기술은 웹 서비스이다. 사실 SOA라는 개념은 나온 지 꽤 됐으나 최근 웹 서비스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SOA도 같이 화두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트너는 오는 2008년까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75%에 SOA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포레스터는 SOA를 도입함으로써 통합 프로젝트의 개발, 유지보수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IBM, BEA 등 주요 업체들이 SOA에 대한 전략을 발표해 업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림 11>은 지난 2월호 The Harvard Business Review지에 실린 델타 항공의 SOA 적용 사례이다. 델타 항공은 6000만 라인의 코드로 된 30개 이상의 IT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들 간에는 전혀 통합이 되어 있지 않아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관제탑에 의한 게이트 변경이 승무원뿐만 아니라, 기내식 준비 요원, 예약 담당자, 정비사, 화물 수송자 등에게 전달되어야 하나 IT 통합의 부재로 인해 제대로 된 정보는 제때에 전달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델타 항공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분산되어 있는 IT를 ‘Delta Nervous System’이라는 아키텍처로 통일했다. 즉 고객, 비행, 스케쥴, 직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했으며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공통된 미들웨어를 구축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델타 항공은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필요할 때는 손쉽게 상위의 애플리케이션을 큰 어려움 없이 교체할 수 있게 됐다.


<그림 11> 델타 항공 사례(출처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지금은 통합 전문가가 필요한 때이다”
앞서도 말했듯이 통합은 이제 기업의 최우선 전략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모든 기업이 통합을 기업 경영의 화두로 올리고 있다. 그러나 통합은 단 한 번에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으로 모든 통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점점 복잡해지는 IT 환경 하에서 어떤 기술이 또는 어떤 솔루션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지 능수능란하게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통합 전문가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는 때이다. @


 

정리 | 조규형 | jokyu@korea.cnet.com

참고 자료

❶ 홍정기, ‘EAI 구현 전략과 사례’, 시사컴퓨터

Charlie S. Feld, Donna B. Stoddard, ‘Getting IT Right: Delta Air Lines’, The Harvard Business Reivew

❸ www.eaijournal.com, Enterprise Architecture and J2EE

❹ Ken Vollmer, ‘Staffing The Integration Competency Center’, 포레스터

Posted by 일상과꿈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인생은
강을 따라 바다로 떠나는 여행과 같다.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꿈들을 실현해 나갈수록
강폭은 넓어지고 물살도 빨라져 인생이라는 여행은 한결 즐거워진다.

     
                              - 마이크 맥매너스, <가슴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


강물을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이 떠오릅니다. 굽이굽이 넘치는 물살, 얼굴을 때리는 물보라, 카누에 들어찬 물..그런 물 세례 속에서 스스로 만족을 느끼고 환하게 번지는 웃음이 떠오릅니다.

강물은 래프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래프팅을 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한없이 넓은 바다로 나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강물이 없다면 카누를 끌고 바다로 나아갈 수 없는 셈입니다.

우리도 바다라는 거대한 세상으로 나아가려면 강물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꾸는 꿈이 우리의 강물입니다. 일상에서 꾸는 꿈들을 하나하나 이루는 물방울 세례를 맞으면서 점점 바다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꿈이라는 물방울 세례를 맞으면서 한없이 한없이 앞으로만 전진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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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마이크 맥매너스
옮긴이 : 인트랜스 번역원
발행월 : 2004년 6월 (초판 6쇄 읽음)
출판사 : 시대의창
읽은기간 : 2007.3.10~3.25


[ 30자 정리 ]
당신의 마음이 끌리는 흥미와 호기심의 원천이 소스이다. 당신의 소스에 따라 삶을 장식하라.


[ 저자에 대해서 ]
마이크 맥매너스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소스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람이다. 중학교 교사, 선거 참모, 사원교육 컨설턴트, 워싱턴주 상원의원 등 다양한 경력을 소유했다.


[ 책을 읽고나서 ]
'소스'란 무엇인가?
저자는 소스를 혁명적인 생각법이라고 소개한다. 마음 속에 감춰진 의욕의 불씨에 열을 가하는 힘, 그 힘의 비밀을 '근원'이라는 의미에서 '소스(source)'라고 이름 붙였다. 흥미와 호기심의 원천이며 의욕이 샘솟는 근원지이자 기적의 샘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동안 주변에서 원하는 대로 남의 인생을 살아준 사람들에게 이제 그만 멈추라는 것이다. 대신, 자신이 정말 원했던 일, 그걸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정말 원했던 일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어릴 적 좋아했던 것, 그것만 생각하면 가슴이 지금이라도 쿵쾅쿵쾅 거리는 그런 일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소스가 되어 우리 인생을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소스를 실행하는 6가지 방법
  1. 꿈의 리스트를 적어보라
  2. 모두 당장 동시에 실행하라
  3. 같은 양의 정열을 쏟아 부어라
  4.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라
  5. 목표를 세우지 마라
  6. 신념을 갖고 자신의 직관을 믿어라


[ 내 마음에 들어온 글귀들 ]

Part 1. 당신 안에 숨어 있는 기적의 힘
  #1. 꿈을 향한 열정은 기적을 만든다.
        그들의 잠재적 능력을 일깨우는 열쇠는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p34)

  #2. 균형을 잃은 인생
        겉보기에는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고 마음에 맞는 상대와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로 인해 당신이 정말 소망하고 있는 삶에서 멀어지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마이너스
        인자다. (p43)
       
         그동안 우리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해 세상 사람들이 정해놓은 대답을 진리인 양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 대답이 준 결과는 어떤가. 일과 가정생활이 대립하면서 나는 인생의 균형을 잃고
         고독감과 갈등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아니 단지 인생의 균형을 잃은 것만이 잘못이
         아니었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은 것도 큰 잘못이었다. (p46)

Part 2. 누구나 믿고 있는 거짓말
       개인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풍족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치 놀이처럼
       흥미 롭고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p49)
 
#3. 책임감에 관한 거짓말
       사람에게 있어 최고의 책임은 자신의 소망과 욕구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사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신에게도 주위사람에게도 훨씬 매력적인 사람으로 비춰진다. 그런 사람은
       활력이 넘쳐흐를 뿐 아니라 마음이 여유롭고 침착하며 집중력이 있다. (p54)

       나아가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가족과 사회를 위해서도 좀더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다. 인생에 깊은 만족감을 느끼며,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알고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는 자각에서 시작된다. (p55)

       자신의 흥미와 욕구를 깨닫고 그것을 살려 마침내 사회와 인류에게 공헌하는 일, 그것이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당신의 존재 의의다. (p55)

  #4. 의욕에 관한 거짓말
       정말 좋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어떤가. 스스로 의욕에 넘쳐 기꺼이 일할
       것이다. 사람들은 마음으로부터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본능적으로 그것을
       쫒는다.   그 때 주위 사람들이 그 행동을 인정하고 북돋아주면 자기 추진력이 붙어 차차
       생계에 도움이 될 정도로 발전한다. 안에서 끓어오른 열정이 그 사람의 인생을 마구 잡아
       당기는, 자동 조종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p60)

       소스 프로그램 이론은 마음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추구하는 일에서 시작되지만, 어린 시
       절 가졌던 흥미나 관심, 호기심을 재발견할 수 있다면 일은 더욱 쉬워진다. (p62)

  #5. 적성에 관한 거짓말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웨이드는 저술업과 영화 제작, 방송 관련 아티스트로서
       충분히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저술과 영화 제작과 사진 촬영에 관한
       정규교육을 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 일이 좋아서 계속해 왔을 뿐이다. 처음에
       어설프던 웨이드의 실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좋아졌다. (p71)

 #6. 능숙함에 관한 거짓말

 #7. 결단에 관한 거짓말

 #8. 타협에 관한 거짓말
      우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뭔가 희생이 뒤따른다고 배웠고 그러한 사고
      방식에 얽매여 현실에 순응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대로 인생을 디자인해
      보라. 꿈은 모두 이룰 수 있다. (p92)

 #9. 우선순위에 관한 거짓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 자신이 태어난 목적을 찾아 몸과 마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꿈과 열정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말이다. (p98)

      인생의 목표지점을 정하지 말고 '방향'만 결정하자.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정하면 창조
      성과 유연성을 잃어버리면서 스트레스가 많아진다. 반대로 방향만을 결정해 나아가면
      실패가 없다. (p98)

 #10. 현실성에 관한 거짓말

Part 3. 소스를 실행하는 6가지 방법
 #11. 꿈의 리스트를 적어보라
       소스 프로그램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한다. 무엇보다 누구나 갖고
       있는 자신만의 꿈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소스 프로그램은 바로 이 열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p104)

       무엇을 했을 때 자신의 심장이 방망이질쳤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p105)

       우리는 주위에서 스스로를 엔지니어다, 교사다, 주부다, 직장인이라며 직업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에서 아름다움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여러 면을 세밀하게 가공하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숨은 소질을 발견하고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p108)

       소스 프로그램은 자신의 열정을 생활 속에 모두 쏟아내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결국 그
       리스트에 쓰여 있는 것들이 당신의 소스가 된다. 이제는 당신의 소스를 하나하나 실행
       시키는 일만 남았다.(p110)

  #12. 모두 당장 동시에 실행하라.

  #13. 같은 양의 정열을 쏟아 부어라
       어떤 활동을 하든지 그것을 하는 동안에는 그 일만 생각하도록 하자. 하루에 8시간을
       일한다면 그 시간은 정열적으로 일에 파고들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순간만큼은
       모든 정열을 다해야 한다. 퇴근 시간만 기다리며 마음은 딴 곳에 가 있다면 그것은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p117)

  #14.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라
       비록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한 걸음이라 할지라도 희망을 위해 내딛은 발걸음은
       당신의 인생에 활력을 준다. (p120)

       시너지라고 하는 이 '상승효과'는 당신에게 행복한 인생을 약속한다. 시너지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었을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소스의 방법론에 따라 하고
       싶은 일을 50가지 발견했다면 각각에 대해 모두 작은 한 걸음을 내딛어야만 상승효과가
       생긴다. 그 걸음이 비록 보잘 것 없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p128)
 
  #15. 목표를 세우지 마라
 
  #16. 신념을 갖고 자신의 직관을 믿어라
       내면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어디에 가고 싶은지,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 언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일을 진행시킬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마음의 목소리를 따라가 보자. 이
       세상에 자기 자신만큼 당신을 잘 아는 이는 없다. 언제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p136)


part 4. 소스를 실행하기 위한 조건
  #17. 소스를 실행하기 위한 4가지 기본조건

   #18. 삶의 흔적을 남긴다.

Part 5. 소스의 선물
    #19. 활기차게 사는 인생에 스트레스는 없다
       소스를 공부한 후 그녀의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추구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소스의 실천법에
       따라 조금씩 생활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 결과, 케이티는 자신감과 의욕을
       되찾았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연극에 대한 열정을 다시 발견했다. (p.159)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인생은 강을 따라 바다로 떠나는
       여행과 같다.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꿈들을 실현해 나갈수록
       강폭은 넓어지고 물살도 빨라져 인생이라는 여행은 한결 즐거워진다.
       내가 이 소스 프로그램을 '꿈 실현 세라피'라고 이름붙일까 몇번이나
       생각했을 정도로 꿈은 소스의 생활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p.161)

  #20. 일이 나를 찾아온다
       당신이 좋아하던것, 하고 싶었던 것, 푹 빠져 지냈던 것, 호기심이
       끌렸던 것, 꿈꾸었던 것 등을 모두 써봅니다. 그것으로 지난날의
       일기를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일기를 기본으로 앞으로의
       행동 계획을 세웁니다. (p165)

       소스의 방법론 가운데 '좋아하는 일 주위를 서성대라'가 있다.
       이 방법은 새로운 직업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p171)

#21.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돈은 자연히 따라 온다
       사실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돈은 자연히 따라 온다는 것 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단, 돈이 더딘 속도로 따라올 수도 있다는 점을 모두들
       잊고 있을 뿐이다.(p177)
       
       우선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꿈은 당신의 소망이나 호기심, 관심, 열광하는 것 등의 집합체에서
       발생한다. 꿈이 가시화되면 자신의 모든 힘을 집중시켜야 한다.
       소망이나 꿈을 중심으로 생활할수록 당신에게 도움이 될 인물,
       기회, 돈은 더 많이 따라온다.(p177)

  #22. 꿈의 본질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본질적을 자각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실현 가능성도 커진다. 선택할 때는 그 길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단순한 수단인지 아니면 장차 '이렇게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Be)을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길인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p185)

  #23. 플러스 인자와 마이너스 인자

Part 6. 소스의 수레바퀴
  #24. 당신의 존재의의
       당신의 존재의의란 당신의 독특한 개성, 즉 '당신다움'을 문장으로
       표현한 것으로 당신의 활력과 꿈, 재능을 표현하고 있다. (p203)
       '꿈의 리스트'를 한번 보자. 리스트는 분명 당신다움, 자신을 형성하는
       소스로 넘쳐날 것이다. 꿈의 리스트를 보고 그 내면에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는 한 줄기 광맥, 공통 테마로 삼을 만한 것을 찾아보자. (p205)
       
       예를 들어, '꿈의 리스트'에 바다, 산, 초원이 있으면 '자연에
       둘러싸이다'라는 공통 테마를 찾을 수 있다. (p205)

  #25. 소스의 수레바퀴
       꿈의 리스트를 나, 가족, 인간관계, 배움, 사회활동/사회공헌, 사교,
       레저,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재정 으로 분류하여 작성한다. (p218)
       매일같이 일상 속에서 비슷한 크기의 정열을 가지고 실천하길 당부한다.
       되도록 한 쪽에 치우치거나 등한시하는 일이 없도록 골고루 그리고 동시에
       실천하는 것이 균형잡힌 행복한 인생을 위한 기초다. (p220)

  #26. 소스를 살린다
       소스를 실천하는 인생, 그 자체가 자기발견을 위한 여행이다. 하나의 꿈을
       실천하면 그것이 새로운 꿈으로 이어지고 점점 활동 영역이 넓어져 미지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바로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p228)
Posted by 일상과꿈

난 Semi-정보관리기술사다.

아직 최종합격을 하지 않아 정식 기술사라고 내세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남들처럼 필기합격하려고 기를 쓰고 공부하고 있지도 않으니 난 Semi-정보관리기술사다.

작년 8월 필기에 합격한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떡 허니...면접에 떨어지니 영 어색한 게 아니다.
물론 필기를 붙기 위해 지금도 눈에 쌍심지 켜고 공부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래도 면접까지 붙어야 명색! 기술사가 아닌감.

그래서, 난 오늘도 새벽 공부를 한다.
열심히 모범답안 따라쓰고 예전에 썼던 서브노트 다시 읽고 또 읽고..


Posted by 일상과꿈
TAG 기술사
자기다움찾기2007.03.28 23:31

작년에 읽었던 <위대한 나의 발견 - 강점 혁명>을 다시 꺼내 읽었다. 얼마전 나에게 무료상담을 해준 분 덕분이다. 그저 설문하고 5개의 테마에 대해서 '뭐, 잘 맞는 것 같은데?' 하고 무심히 지나쳤던 나에게 재능의 위대함을, 강점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깨우쳐준 분이다.


[ 30
자 정리 ]

 약점보다는 강점에 에너지를 집중하라.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찾아내고 훈련과 학습을 통해 강점으로 발전시켜라


[ 책을 읽고나서 ]

스트렝스파인더는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을 기초로 하여 여론 조사기관인 갤럽에서 만든 도구이다. 참가자는 180개의 항목에 대한 답변을 하고 이 결과로 34개 테마 중 제일 점수가 높은 5개의 테마를 받는다. 5개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재능이다.

재능과 강점은 다른 것이다. 재능이란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는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을 말한다. 반면,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 어떤 능력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반복해서, 만족해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강점 혁명에 필요한 세 가지 도구는 아래와 같다.

1) 재능과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을 구별하라. 강점 = 재능 + 지식 + 기술

) 낯선 사람과도 쉽게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은 재능이다. 당신에 대해서잘 알고 당신을 기꺼이 도와줄 지지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능력은 강점이다.

2) 재능을 알아내라

3) 재능을 말로 표현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그 미묘한 차이를 묘사할 수 있어야만 한다.

사람 다루는 기술이 일단 가까워진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뛰어나다는 뜻인지,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 데 뛰어나다는 뜻인지 애매모호하다. 이런 차이를 구분하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재능 발견법: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알아낼 수 있다.

1)      자발적인 반응

2)      동경(거짓 동경과 구별)

3)      빠른 학습속도(유난히 학습속도가 빠른 분야)

4)      만족감 : 언제 또 이 일을 하게 될까?라는 기대가 있다면 일을 즐기고 있으며 재능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나의 재능과 관련하여 ]

책을 읽으면서 나의 재능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으로 조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5개의 의 테마가 나왔다. 탐구심, 조화, 질서, 전후관계(맥락), 사고

5개의 테마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과 나의 언어로 다시 표현하는 작업은 계속 할 것이며 우선은 책 속에서 내 테마와 관련하여 언급된 내용을 여기에 인용한다.

예를 들어, 당신의 가장 뛰어난 테마 중 하나가 <탐구심>이라고 생각해 보자. 당신은 많은 자료를 읽고 있음에도 흥미 있는 기사나 사실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약간의 변화를 주어본다. 읽은 내용을 파일로 만들어 적어도 석 달에 한 번은 파일에 담은 내용을 다시 읽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엄청난 정보가 새롭게 다가오면서 더욱 통찰력있는, 도움이 되는, 창조적인 정보라는 사실을 즉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 (p196)

<맥락>이란 테마를 지닌 사람은 과거를 통해 현재의 상태가 어떻게 일어났는가를 알고자 하는 욕구를 지니고 있다.

각각의 테마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다섯 가지 테마가 합쳐졌을 대 어떤 효과가 날지를 생각해라. 그 안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다섯 가지 테마에 초점을 맞추면 진정한 자신을 배울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어려운 질문에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무슨 종류의 일을 하든 다섯 가지 주요 테마를 적용하고, 개선하고, 갈고 닦는다면 자신의 진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며 살고 싶다면, 테마와 강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기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이 자신을 강하게 잡아당기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 책 속에서 ]

1.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찾아내고, 훈련과 학습을 통해 발전시켜라.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찾아내라. 만일 찾아낼 수 없다면 워렌 버펫처럼 스스로 새롭게 만들어내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고 진취적이며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p36)

강점이 될 만한 재능을 발견하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은 뒤로 한 발 물러나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의 활동을 시작하여 얼마나 빨리 그것을 습득했고, 얼마나 빨리 학습 단계를 뛰어넘었으며, 일을 하면서 배우지도 않은 새로운 방식과 변화를 추가한 것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아라. 이러한 관점으로 두세 달 동안 자신을 관찰해 보라.(p48)

일단 발견한 재능은 자신의 강점이 될 수 있도록 다듬어야 한다. (p49)

강점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드러내지 않으며,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여러분은 연습과 학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재능은 갈고 닦아야만 강점이 될 수 있다. (p59)

사실적 지식을 쌓았다고 강점이 개발되는 것은 아니지만, 강점을 개발하려면 반드시 사실적 지식을 쌓아야 한다.(p61)

어떤 환경에서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점을 개발하는데 이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p63)

자기인식은 강점을 개발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요소다. 왜냐하면 자기인식은 타고난 재능을 더욱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고, 이런 재능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p64)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 단지 재능을 인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삶의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욱 잘 깨닫게 될 것이다.(p65)

타고난 재능이 뒷받침되지 않은 기술로는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겠지만 그 분야 최고가 되어 영광을 누릴 수는 없다.(p68)

재능은 자신에게는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을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p77)

유쾌한 감정들이 부드럽게 앞뒤로 흐름과 동시에 반사적이고 콧노래가 절로 나올 것처럼 느껴진다. 이것이 재능을 사용할 때 느껴지는 감정이다. (p85)

강점을 살리며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능, 가장 강력한 시냅스의 결합이다. 가장 뛰어난 재능을 알아내어 기술과 지식으로 갈고 닦아라. 그러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p86)

2.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

바쁜 일상 속에서 한 걸음 빠져 나와 귀를 스치고 지나가는 사나운 바람소리를 잠재워라. 그리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이렇게 한다면 재능을 찾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p90)

때때로 발전하고 때때로 후퇴도 하면서 강점을 구축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강해질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에서 위안을 얻어라. 행동, 학습, 정진, 다시 행동, 학습, 정진.. 이런 과정은 고되겠지만, 강점 개발의 핵심이다. (p190)

당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사람들이 타고난 재능을 언급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신, 사람들은 경력, 자격증, 졸업증, 수상경력처럼 지금까지 살면서 이루어온 외부적인 성취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스스로를 발전시켜 남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어떤 것을 얻었다는 증거일 뿐이다. (p191)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강점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강점과 함께 살아간다. 그리고 강점은 으레 있는 것이려니 하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게 되었다. (p191)

직장에서 고전하는 세일즈맨과 유능한 세일즈맨의 차이는 단지 매주 세 번 더 전화하거나 손님들의 기분을 두 번 더 알아차리거나 대화 중 적절한 순간에 한 번 더 사실을 언급해 주는데 있다. (p195)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어려운 질문에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무슨 종류의 일을 하든 다섯 가지 주요 테마를 적용하고, 개선하고, 갈고 닦는다면 자신의 진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p213)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며 살고 싶다면, 테마와 강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p213)

어떤 테마는 어떤 역할에 어울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흘낏 보기에 가지고 있는 테마 중 역할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해서, 잘못된 역할을 맡았다고 결론 내릴 필요는 없다. (p238)

무엇을 하기로 결정하든 상관없다. 자신이 맡은 일에서 당신의 테마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것이다. (p238)

Posted by 일상과꿈

나에게는 지금이 그 때인가?!

 

<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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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파커 J. 파머

옮긴이   : 홍윤주

출판사   : 한문화

출판연월 : 2001 12월 발행 (초판  7쇄 읽음)

읽은기간 : 2007.3.1~3.20

 

 

 


[ 30자 정리 ]

인생에서 네가 무얼 할지 쫓지 말고 인생이 너에게 선물 준 재능을 가지고 무엇을 하라고 하는지 내면의 소리를 들어라.


[ 저자에 대하여 ]

파커 파머는 미국의 교육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이다. 교육, 공동체, 리더십, 영성과 관련하여 워크샵, 강의, 수련 활동을 벌인다.

 

파커 파머는 대학원 시절 2년 동안 강사로 있으면서 내가 가르치는 일을 매우 좋아하고 자질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그 일을 하면서 세상에 대해 배운 것들을 묶어 책으로 내기도 했다.(p38) 자신이 일을 하면서 배운 세상에 대한 교훈을 자신의 언어로 엮어 책을 내는 자세는 내가 배울 점이다. 그럴려면 업무를 하면서 또는 삶을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자신이 본 것, 느낀 것, 배운 것을 기록해야겠다.

 

[ 책을 읽고나서 ]

부제 ;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은 무엇일까?

'이것이 정말 나의 길인가? 스무살 무렵 던진 물음이 끝나지 않은 이들에게.'

이 책의 표지 띠에 쓰여져 있는 문구이다. 아쉽게도 난 스무살 때조차 이런 질문을 갖고 살지 못했다. 그냥 평범한 대학 생활을 했을 뿐이다.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소위 운동을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철학을 머리 속에 담고 살려 노력하지도 못했다. 그냥 평범한 대학생..

첫 직장 이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난 내 능력은 무한하다고 믿었다.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고 잘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것이 내가 정말 원하던 일인지는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난 나에게 떨어진 일을 최고로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삶이 나에게 준 재능에는 생각을 주지 않았다. 정말 이렇게 살면 되는가 하는 질문을 갖지 못했다.

서른 후반이 되는 시점에 난 이제서야 이 질문을 가슴에 담게 되었다. '난 내가 살고 싶었던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나에게 주어진 재능을 통해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파커 파머의 이 책이 경이로운 것은 자신의 경험과 인생을 통찰력있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느낄 수 있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자신의 인생으로 타인에게 교훈을 준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저자는 '단지 나는 나의 여정과 고생스런 경험 몇 가지를 자세히 얘기함으로써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소명에 대한 통찰력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말한다.(p36)

어떻게 하면 인생이 나에게 준 재능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저자는 어릴적의 경험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찾아보라고 한다. 그는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모형 비행기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모형 비행기를 가지고 노는 데에도 방법은 달랐다. 저자는 모형비행기에 대한 짧은 책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물론 내용은 비행술이나 비행시 공기의 흐름 등에 대한 것이었지만. 결국 저자는 어렸을 적 자신의 꿈이 비행기 조종사 같은 걸 거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시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작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비행기에 대한 것이 아니라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책만드는 것이 그의 재능인 것이다. 이렇듯 같은 일에 대해서도 정확히 자신을 바라볼 줄 알아야 제대로 재능을 파악할 수 있다.

책 속에서 파커 파머는 자신의 재능, 강점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나는 다른 사람이 발견한 것을 발전시키는 재능은 부족하지만 나만의 어떤 것을  조물락거려 만드는 일은 잘 한다. 어떤 주제에 서서히 빠져들기보다는 가장 깊은  곳에 뛰어들어 수영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일을 더 잘 한다. 전체적인 개요를 잡기보다는  내가 직접 한쪽 구석부터 써내려 가면서 출구를 찾아내는 것을 더 잘 한다. 꽉 짜인  논리의 고리를 따라가기 보다는 하나의 은유에서 다음으로 도약하는 것을 더 잘 한다." (p47)

이것이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재능을 표현한 예다. 이기찬 소장이 나에게 준 조언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재능을 풀어낼 것.


[ 내 마음에 들어온 문구들 ]

한밤중에 깨어나 '지금 내 삶이 정말 내가 원하던 것일까?' 물으며 잠을 설쳐 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서문)

 

1. 인생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묻기 전에 '나는 누구인가?'를 먼저 물어라.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고자 하기 전에, 인생이 당신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귀 기울여라.(p8)

   원인은 나의 내면에서 밖으로 뻗어나간 삶이 아니라 바깥 세계에서 안으로 밀려들어온 삶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 마음에 귀 기울이기보다 영웅들의 인생을 흉내내는 '고상한' 길을 찾았던 것이다.(p13)

   당신이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고자 하기 전에, 인생이 당신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귀 기울여라.(p13)

   당신이 어떤 진리와 가치관에 따라 살 것인지를 결정하기 전에 당신이 어떤 진리를    구현하고 어떤 가치를 대표해야 할지 인생이 들려주는 목소리를 들어보아라.(p13)

   소명은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듣는데서 출발한다. 우리는 인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 참모습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p15)

   소명의 참된 의미는 'vocation'이라는 단어 안에 숨겨져 있다. 소명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로 '목소리 voice'이다. 소명은 내가 추구해야 할 목표를 의미하지 않는다. 소명은 내가 들어야 할 내면의 부름의 소리이다.(p16)

   우리의 인생이 해 주는 말을 잘 듣고 받아 적어야 한다. (p18)

   어떻게 자기 인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연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영혼은 고요하게 그를 받아들이며 신뢰할 만한 상황에서만 자신의 진실을 말한다. (p20)


2. 이제 나 자신이 되다.

     내게 기대되는 이상적인 모습과 실제 모습 사이의 차이 때문에 죄의식을 만들어 내면서 그 격차를 좁히기 위해 몸부림치느라 지쳐갔다.    오늘날 내가 이해하는 소명의 의미는 상당히 다르다. 소명이란 성취해야 할 어떤 목표가 아니라 주어지는 선물이다. 소명의 발견이란 얻기 힘든 상을 바라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가지고 있는 참자아의 보물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p25)

   우리는 인생의 전반부를 살면서 본래 타고난 재능이 있었음을 잊어버리고 만다. 그러다가 혹시라도 눈을 뜨고 깨달아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되면, 나머지 후반의 인생을 바쳐 원래 갖고 있던 선물을 되찾기 위해 애쓴다. (p28)

   참자아의 선로를 벗어났을 때, 어떻게 하면 그 흔적을 다시 찾아갈 수 있을까? 한 가지 방법은 타고난 재능을 좀더 근접하게 살았던 어렸을 때의 기억에서 실마리를 찾는 것이다. (p28)

   소명에 대한 가장 깊은 질문은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가 아니다. 더욱 본질적이며 어려운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 내가 타고난 본성은 무엇인가?'이다. (p32)

   무언가 대단히 가치있는 일에 몸 바치면서 '꾸며대기'를 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소명과도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그것은 자기 본성을 유린하는 무지하고 건방진 시도이며 결과는 언제나 실패로 끝난다. (p33)

   우리의 가장 깊은 소명은 그것이 우리가 '되고자 하는' 어떤 이미지에 맞든 안 맞든 자기의 진정한 자아를 향해 성장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기쁨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진정 우리가 갈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33)

   단지 나는 나의 여정과 고생스런 경험 몇 가지를 자세히 얘기함으로써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소명에 대한 통찰력을 이끌어 내고 싶다. (p36)

   대학원 시절 2년 동안 강사로 있으면서 내가 가르치는 일을 매우 좋아하고 자질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 일을 하면서 세상에 대해 배운 것들을 묶어 책으로 내기도 했다. (p38)

   내가 하던 커뮤니티 일을 교육이라는 눈으로 다시 바라봄으로써 나는 조직자로서 계속 가르치는 일을 해 왔음을 깨달았다. 늦게 깨달은 것이지만 가르치는 일이야말로 내가 세상에 올 때 타고난 삶의 방식이다. 목사가 되든,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되든, 아니면 시인이나 정치가가 되어서도 나는 가르치는 일을 할 것이다. 가르치는 일이야말로 내 소명의 본질이며, 내 직업이 무엇이든 그것은 명백히 드러날 것이다. (p40)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나 스스로도 이렇게 물었다. '이런 일을 할 거면 박사 학위는 뭐 하러 땄지? 너의 기회와 재능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니냐?' (p44)

   자기를 돌보는 것이 결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것은 나의 유일한 재능,    이 땅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할 재능을 잘 관리하는 책무일 뿐이다. (p51)

   이런 사람들은 처벌의 개념을 바꾸었다. 그들은 남이 가하는 처벌보다 자기 스스로를 비하함으로써 스스로에게 내리는 처벌이 더욱 견디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p55)

   모든 여행은 정직하게 따르기만 한다면 우리의 진정한 기쁨이 세상의 절실한 요구를 만나는 어떤 지점으로 이끌어 준다. (p57)
 

3. 길이 닫힐 때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서 곧 중년에 접어들 텐데, 나는 아직도 내 소명의 길을 찾지 못했어. (p61)

   '당신이 그곳의 학장이 되면 어떤 점이 제일 좋습니까?' 이 간단한 질문은 나를 머리에서 가슴으로 끌어내렸다. (p71)

   이번에는 정말 솔직한 대답, 마음 밑바닥에 있는 대답, 말하는 나까지도 간담이 서늘해질 것 같은 유일한 대답을 내놓아야만 할 것 같았다. (p71)

   우리는 흔히 자기의 가장 큰 재능을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나치곤 한다. 그것들은 신이 주신 재능의 일부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첫 호흡을 하던 그 순간부터 갖고 있었는데도 우리는 그저 호흡한다는 사실만 알 뿐 그런 재능을 갖고 있음을 의식하지 못한다. (p79)

   인생을 충만하게 살고 싶다면 반대의 것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하며, 한계와 능력 사이의 창조적 긴장 속에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본성을 왜곡시키지 않도록 한계를 인정해야 하며 타고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재능을 믿어야 한다. (p83)

 

4. 모든 길은 아래로 향한다.

    오랫동안 그런 '해야 하는 것들'이 내 인생의 추진력이었다. 나는 잠시 동안만이라도 멈추어 '이러저러한 도덕적인 나의 이상들이 타고난 나의 본성에 맞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 본 적이 없었다. (p100)

   자신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사건들을 주장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 동안의 자기 모습, 자기 행동을 진정으로 소유하게 되면...., 당신은 현실에 치를 떨게 될 겁니다. (p106)

  

5.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다.

    내적 여행을 계속하라, 에고를 지나쳐 참자아에 이르라, 그러면 자아도취에 빠져 헤매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인간에게 따르는 책임감을 좀더 늠름하게 간직한 채 세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p110)

   자기 영혼을 다루는 것보다는 물질과 제도를 다루고, 타인을 조종하는 외부 세계의 일이 훨씬 더 쉽다. 우리는 외부 세계가 마치 무한히 복잡하고 힘든 것처럼  얘기하길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내적 여행의 미로에 비하면 가벼운 스텝 댄스에 불과하다. (p120)

   근본적으로 현실의 본질을 이루는 것은 전쟁이 아니라 조화라는 영적 진실이다. 이것이 리더십의 그늘을 바꾸어 놓을 수 있으며, 우리의 단체들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것이다. (p128)

   '내면 활동 inner work'의 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 '내면 활동'이라는 말이 가정이나 학교, 종교 단체에서 평범한 말이 되어야 한다. 적어도 내면 활동이 외적 활동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있다는 것부터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활동에는 일기 쓰기, 책읽기, 명상과 기도처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133)

  

6.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비유는 문학적 산물 이상의 것이다. 우리가 가진 가장 생생한 능력 중의 하나인 상상력을 발휘하면 비유는 곧잘 현실이 되며 언어에서 우리 생활 속에 살아 있는 것이 된다. (p141)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만 태어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도 변화되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p144)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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