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평소 멘토로 배우고 싶은 분을 얼마전 만났는데, 추천해 주신 책이다. 바로 다음날 사서 쭉 읽었다. 그 분은 이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 중 "리더는 진정성을 가지고 남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 부분에 많이 꽂히신 것 같다. 그리고, 학자들이 가설을 통해 리더십 모델을 만들어서 설명한 것이 아니라 실제 CEO나 회장인 분들이 인터뷰한 내용을 그대로 실어놓은 책이라 더 마음에 와 닿는 말들이 많다. 이 책은 How보다는 What을 밝힌 책이라고 볼 수 있다. 1. 열정은 필수조건이다 인터뷰를 읽으면서 사람 자체를 중요시하는 리더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리더들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머리로부터가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온다고 한다. 또한 사람에 대한 순수한 열정, 남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 리더십을 통해 이윤 이상의 무엇인가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많이 읽혔다. 매 챕터 끝에는 자기탐색과 발견 코너가 있어서 스스로를 짚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요기) 책 중에 "리더는 타인의 비전과 아이디어를 경청함으로써 자신의 사고 깊이와 폭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이 책을 소개해 준 분이 생각났다. 이 분은 매일 밤 집에 가서 메일의 모든 첨부화일을 꼼꼼이 읽고 생각한다고 한다. 한 슬라이드를 10~15분씩 보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깊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다. 평소 그 분의 내공이 어디에서 왔는가 궁금했는데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아이디어도 떠올랐다. 팀 미팅할 때 서로를 위해 정시에 미팅을 시작하고 미팅시작할 때는 우리 회사의 구호를 다같이 외칠 것이다. (실제 지난주 팀미팅에서 그렇게 했다) 매번 술자리에서만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멀쩡히 정신이 온전할 때도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더가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물렁물렁한 사람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거나 예의를 갖추되 단호함을 보여야 되고 팀 구성원에게 말하기 어려운 것을 말하는 모습은 내가 평소 하기 어려워 하는 부분이다. 이번을 기회로 삼아 좀더 보완해 나가야겠다.
제목 : 트루 리더스 (True Leaders)
저자 : 비테 프라이스, 조지 레체스키
역자 : 김영우
출판사 : 중앙경제평론사
출판연월 : 2003년 3월 (초판 2쇄 읽음)
읽은기간 : 2013.2.28~3.3
즉, <진정한 리더들이 뽑은 10가지 중요한 특징>을 쭉 챕터별로 보여주는데, 거의 모든 부분이 인터뷰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2. 미래를 보는 눈
3. 연결하고 소통하기 위해 힘써라
4. 배움에는 끝이 없다.
5. 옳은 일을 행하고 진실을 말하라
6. 신뢰는 필수 조건
7.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포상하라
8. 직감을 믿어라
9. 변화를 향한 모험과 성장
10. 균형잡힌 삶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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