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퇴근했더니 와이프가 나에게 보라고 신문 하나를 건넨다. 제목은 <질문, 리더의 수준 드러낸다 - 당신의 리더십을 높일 수 있는 세 가지 질문법>이다. 최철규 HSG 휴먼솔루션그룹 대표께서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인데,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준다고 와이프가 건네주었다.

"리더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조직원들의 '생각 수준'이 달라진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요즘 회사에서 진행하는 WHY 캠페인과도 일맥상통한다. 업무에 대해 팀원들과 얘기할 때 WHY를 묻고 제대로 된 질문을 하자. 일방적으로 내 생각을 주거나 지시하지 말자.

1. 열린 질문 > 닫힌 질문
   "요즘 학교에서 재미있는 일은 뭐고, 짜증나는 일은 뭐니?" > "요즘 학교에서 별일 없니?"
   "요즘 힘든 일이 뭐지?" > "목표 달성에 문제 있어?"

2. 중립 질문 > 부정 질문
   "이 보고서의 장단점은 뭐라고 생각해?" > "이 보고서가 말이 된다고 생각해?"

3. 발전 질문 > 판단 질문
   "오늘 내 발표 내용 중 어떤 점을 보완하면 더 완벽한 전략이 될까?" > "오늘 내 발표 어땠어?"
   "어떻게 하면 영업 실적이 좋아질까?" > "왜 영업 실적이 좋지 않아?"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