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10. 10. 25. 17:21

몇 년 전 구본형 소장님의 꿈프로그램에 다녀온 이후, 봄 가을로 1년에 두 차례 꿈벗 전체모임에 가곤 했었다. 꿈 프로그램을 다녀온 사람을 우리는 꿈벗이라 부른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창조적 부적응자들이란 의미로.

작년 가을부터는 바쁘고 주말 대학원 수업 때문에 가지를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충북 괴산 부근에서 꿈벗 전체모임이 있었는데, 가지를 못했다. 대신, 구본형 소장님께서 그 자리에서 특강하신 내용을 꿈벗 중의 한 분이 변경연 사이트에 올려서 볼 수 있어 반갑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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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있었던 꿈벗 가을소풍에서 사부님이 하신 <변화를 위한 7가지 법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올립니다. 모두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여 자신의 꽃을 붉게 피우시기 바랍니다.


1.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우연한 기회가 운명으로 바뀐다.
  성공한 사람들도 성공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게 한 사건이 우연하게 찾아온다.

간디는 변호사시절에 남아프리카를 여행 중 일등석 객실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데 차장에 의해 삼등석 객실로 내쫓기고 폭행을 당하는 일을 경험했다. 평범했던 그는 보통사람처럼 참고 넘어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 인종차별을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저항했다.  그 사건이 간디의 운명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불쾌하지만 그냥 참고 넘어갈 수 있는 작은 사건이지만 간디와 같이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그 사람의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운명적인 사건이 된다. 변화는 이처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시작되며.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우연한 기회와 사건이 운명으로 바뀐다.


2. 침묵의 10년을 견디어야 한다
  10년은 새로운 일에 <1만 시간의 법칙>처럼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3시간씩 무엇인가 하는 것이고, 하루에 6시간씩 하면 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 침묵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면 새로운 자리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3. 자신의 재능이 감응해야 한다.
   자신의 재능이 감응하지 않으면 터닝 포인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알고 그곳에 올인해야 한다.


4. 사람을 만나라
  무엇을 이루려면 스승을 만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스승은 준비된 사람에게 나타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가서 그 길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스승이다. 스승은 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그 길에 들어서야 그 분야의 스승이 보인다.


5. 매일하라.

매일 하지 않으면 침묵의 10년을 이기지 못한다. 새벽의 2시간은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집중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이 시간은 찬란한 시간이며, 그 자리가 바로 성소(聖所)다.


6. 승리의 영광을 해체하고 다시 새로운 길을 찾아라
  승리에 오래 기생하면 성장이 멈춘다. 처음처럼 다시 시작하라.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라는 뜻.


7. 자신의 철학을 가져라.
  살아가는데 자신의 철학을 가져라. 자신의 철학이 없으면 자신의 존재가 무너진다. 자신의 철학이 없으면 다수의 삶에 따라갈 수밖에 없다. 자신의 철학과 자신의 삶이 같은 것이 되게 하라. 자신의 철학과 삶이 달랐던 쇼펜하우어 보다 평생 렌즈를 깎으며 가난하게 살았지만 자신의 철학과 삶이 일치한 스피노자와 같은 삶이 더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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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

저자 : 윌리엄 브리지스

역자 : 김선희

출판사 : 물푸레

출판연월 : 2006년 4월 (초판 1쇄 읽음)

읽은기간 : 2009.6.15~7.4



진정한 변화란, 변화(change)가 아니라 변환(transition)이다.
내면의 변환이 있어야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윌리엄 브리지스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미국에서 영향력있는 컨설턴트 10인 중 1명으로, '변환관리'의 창시자라고 한다. '변화관리'가 아니라 '변환관리'이다. 영어로는 change가 아니라 transition이다.


변화 vs. 변환

윌리엄 브리지스는 변화와 변환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변화는 상황적인 것이다. 이사, 이직, 승진 같은 것들이다. 변환은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내적, 심리적으로 일어나는 새로운 방향설정 혹은 자신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말한다. 내면의 변환이 있어야 진정한 변화가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면에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변화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변환의 처음은 '시작'이 아니라 '끝'이다.

사람들이 변화에 실패하는 이유는 급하게 뭔가를 하려고 하거나 목표를 세우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변환을 하려면 기존의 습관과 관습을 버려야 한다. '제대로 된 끝'이 있어야 제대로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변환의 3단계 중 첫 단계로 '시작'이 아니라 '끝'을 놓고 있다.


변환의 3단계: 끝 -> 중립지대 -> 새로운 시작

저자는 변환을 3단계로 구분한다. 끝이 가장 처음에 오고 시작 전에 중립지대가 있다. 중립지대 또한 중요한 단계로 무조건 빨리 끝내거나 새로운 시작을 서두르기 보다는 중립지대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한 노력을 하거나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중립지대에서의 경험이 지닌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지나보면 중립지대에서의 경험이 중요했음을 깨닫는다. 그 당시는 모르겠지만. 중립지대에서의 경험이 지닌 의미를 발견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윌리엄 브리지스는 제시한다.

1. 중립지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당신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2. 혼자만의 시간과 장소를 찾아라 (새벽 2시간도 여기에 해당한다)
3. 중립지대의 경험을 일지로 써라
4. 자서전을 써라
5. 당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발견할 기회로 삼아라
6. 오늘 당신 삶이 끝난다면, 당신 삶에서 무엇을 고칠 것인지 생각하라
7. 나름대로의 바익으로 며칠 여행을 떠나라


신화 속의 영웅 이야기

윌리엄 브리지스 역시 신화를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하고 신화 속의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오이디푸스가 등장하고 아모르와 프시케가 에필로그에 등장하여 신화가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있게 한다.



인상깊은 구절들

감사의 글

이 책은 내 인생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에 내가 직접 겪은 개인적인 역사이자 탐구의 기록이다. p7

서문

이 책의 초판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에 출판되었다. 나는 1979년까지만 해도 문학교수로서의 비교적 안정적인 삶을 살았다. p9

변화와 변환은 명확하게 구별하여 사용해야 한다. 변화란 새로운 도시로의 이주, 새로운 일자리로의 이직, 아이의 출생, 아버지의 죽음, 직장에서 경영자의 교체, 회사의 합병과 같은 것이다. 이처럼 '변화'는 상황적인 것이다. 하지만, '변환'은 심리적인 것이다. 즉, 변환은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내적.심리적으로 일어나는 새로운 방향설정 혹은 자신에 대한 새로운 정의라 할 수 있다. p11

다시 말해 변환은 변화를 자신의 삶 속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겪어야만 하는 과정인 것이다. 변환이 없다면 변화란 단지 가구를 재배치하는 것에 불과하다. 변환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변화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변화가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p11

제 1부. 내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

이 책의 주제는 '익숙했던 과거의 상황을 훌훌 털어내고 과거와 현재 사이에 가로 놓인 혼란과 고통을 무사히 견뎌내, 하나씩 극복해 가면서 마침내 새롭게 시작하는 과정'에 대한 것이다. p18

1장. 변환의 한 가운데에서

옛 부족사회의 의례에는 삶의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하여 옛 기억고 그와 관련된 정보들을 마음 속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의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p27

끝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을 스스로 터득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을 터득하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의 끝에 관한 경험을 곰곰이 되짚어 보는 것이다. p28

만약 당신의 자서전을 쓴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의 삶 어느 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쓸 수 있겠는가? '내 삶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은 바로 이때였다' 어떤 이에게는 새로운 장소나 계획, 또 어떤 이에겐 새로운 마음가짐이나 새로운 감정, 새로운 자화상이 맨 먼저 떠오를 것이다. p33

짐이 가벼우면 새로운 여행의 출발은 가벼워진다. p35

개인적 변환의 특정한 시간을 개개인의 삶이라는 여행의 맥락으로 보지 않는다면, 단순히 '이것을 끝내고 저것을 시작하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 p45

2장. 오디세우스, 변환의 바다를 건너다

오이디푸스 신화의 지팡이는 단순한 육체적 노쇠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고통, 통찰력, 초월 등 삶 전체의 변화를 의미한다. p47

자신의 곤경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애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두 눈으로 지도 전체를 직시하고, 당신의 눈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p48

일찌감치 제자리를 찾은 사람들은 이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 좀더 깊이 들여다보지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할지도 모른다. 이에 반해 반복해서 여러 가지 경험과 실패를 해온 사람들은 이제 정식ㅇ로 제자리를 찾아야겠다고 느꼈을 때 자신들이 너무 오래 시간을 끈 것은 아닌지, 무언가 놓친 건 아닌지 회의를 품고 반성할지도 모른다. p58

인생행로란, 그 길을 가는 사람들마다 누릴 자유가 있는 자신만의 고유한 여행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p77

3장. 변환의 시간이 필요하다

4장. 중년의 변환

변화는 모두 과거의 행동방식과 정체성으로부터 새로운 행동방식과 정체성으로의 변환을 필요로 한다. p115

변환의 원인이 외적 변환이든 내적 발전이든, 변환은 항상 '끝'과 함께 시작한다. 첫 번째 단계는 과거를 깨끗이 잊는 단계이다. p115

중립지대에 머무는 동안, 당신은 삶의 다음 단계를 위해 필요한 신호와 단서를 얻게 된다. 당신이 그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그리고 당신이 중립지대에서 하루 속히 빠져나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p116

대부분의 변환이 그렇듯 서서히 진행되는 변환은 몇 달, 아니 몇 년 동안의 변환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는 자신의 옛일을 계속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했으며, 자신이 그 안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깨달았다. 자신의 경험에서 의미를 파악함으로써 그것을 견뎌냈던 것이다. p122

당신이 변환의 시기에 놓일 때마다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하는 두 가지 질문으로 시작된다. 1) 나의 삶에서 과거를 훌훌 털어 버려야 할 시간이 바로 지금인가? 2) 내 삶의 한 켠에서 조용히 입장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p123

제 2부. 내 삶의 변환을 위한 3단계

5장. 끝을 말하다.

'끝'은 변환 과정의 '첫번째 단계'이며 '새로운 탄생'의 전제 조건이다. p147

변화와 변환의 가장 큰 차이는, 변화는 목표를 향하지만 변환은 현재의 삶의 단계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훌훌 털어버리는 것으로 시작한다는 점이다. p175

지금까지의 요점은, 변환이란 '내면적인 끝'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단순한 사실이다. p176

'끝'이란 '죽음의 경험'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끝은 시련이며, 때로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인식을 뿌리째 뒤흔들어 놓는다. p178

6장. 중립지대 통과하기

사실 중립지대는 진정한 변환의 과업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그것은 내적인 새로운 방향설정과 재편성이 일어나는 시기, 삶의 한 계절에서 다음 계절로의 엄청난 변화를 이루는 시기이다. p207

7장. 새로운 시작

이 책, 그리고 변환 과정에서 우리는 끝에 와서야 비로소 시작을 이야기하게 된다. 끝냄과 중립의 시간이 지난 후, 즉 과거 삶의 단계를 파괴하고 중립지대로의 여행을 통과해야 비로소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10

아직가지 끝나지 않은 것은 내적 재편성과 에너지 충전이다. 우리가 '나의 삶'이라고 부르는 것이 새로운 기회를 잡거나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때때로 순수한 에너지로의 복귀가 있어야 가능하다. p213

몇몇은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깨닫고 난 후에야 변화를 이루었으며, 다른 몇몇은 앞서가는 삶을 우연히 찾아낸 후, 선택하지 않은 변환에서 자신에게 운명적으로 주어진 것처럼 보이는 기회를 발견해 냈다. p219

뭔가를 성공적으로 새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려움을 버텨내는 것 이상을 해야 한다. 우리의 의지를 침해하고, 우리의 계획에 상당한 대가를 지불케 하는, 우리 안에 무엇이 있는가를 먼저 찾아내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p221

끝과 시작, 그리고 그 사이의 공허함과 성장! 이것이 우리 삶에 있어 전환기의 형태이다.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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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찾기2009. 3. 30. 16:47
변화란 지금 있는 자리를 박차고 갑자기 내일 아침 다른 회사, 다른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자신이 현재 하는 일, 자신이 현재 발생시키는 부가가치를 더 높이고 그 영역 안에서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을 끊임없이 탐색하고 시도하는 것이 우리 직장인들의 변화 모습인 것이다.

예전에 썼던 글인데, 자꾸 까먹는다.
특히 한 곳에 있으면 더 자주 까먹는다. 더구나 편한 곳이라면 아예 드러눕는다..
그러다가 어느날 자시의 인생 키워드와는 다른 엉뚱한 곳에 가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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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내용&트렌드 학습2009. 3. 17. 18:09
<인크루트 인재경영>에 왓슨 와이어트의 최현아 상무가 "성공적 변화관리를 위한 HR부서의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기고하였다.

요즘 회사내 특정 팀을 대상으로 팀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하는데, 마침 좋은 글을 접하게 되었다. 나처럼 회사 내 HR팀에 있으면 가끔 고민되는 것이 어디까지 내가 하고 어디까지 외부 업체를 활용할까 하는 점이다. 이번에도 내심 고민이 되고 있는데, 팀장은 바로 업체에 연락해서 싸게 바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 같다. 나로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조직진단 인터뷰, 설문, 비전 수립, 팀 빌딩을 직접 해보고 싶은 맘이 있는데..쩝..

변화 관리를 접할 때의 HR부서 역할에 대해 최현아 상무는 크게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1. 파수꾼의 역할
2. 메신저의 역할
3. 코치의 역할
4. 재판관의 역할
5. 모니터의 역할


쉽게 말하자면, 외부의 변화에 대해 찾고, 알리고, 가이드하고, 판단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으라는 것이다. 우리 회사에서 나의 역할이 이렇게 변화를 찾고, 알리고, 가이드하고, 판단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힘쓰자. 그것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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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찾기2009. 2. 2. 09:08

윤순봉 부사장께서 Seri CEO <CEO가 꼭 알아야 할 혁신이야기>에서 언급하신 내용이다.
변화에 대해 설파하는 교수들이나 대가들이 많은데, 이들이 말하는 내용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변화의 최소공배수"가 된다는 것이다.

윤순봉 부사장께서 찾아낸 "변화의 최소공배수"는 아래와 같다.

1. 변화의 필요성 인식
2.변화의 비전 설정
3. CEO의 진두지휘
4. 과거와의 단절
5. 실행계획 수립
6. 실행력 강화
7. 조직적 저항 극복

일련의 절차로 말하자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변화의 목표를 설정하고 과거는 잊으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과 실행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런 절차 중 나올 수 있는 저항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고려해야 하고.

조직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개인의 변화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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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찾기2008. 1. 16. 12:33
"그곳에 너무 오래 머물다가는 화석이 되어
바깥 세계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았다."

<코끼리와 벼룩>의 저자인 찰스 핸디는 영국 윈저성에서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년까지 보장되어 남부러울 것이 없었죠. 그렇지만 찰스 핸디는 성 안에 갇혀 살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는 화석이 되어버려 광속으로 변하는 바깥 세상에서 영영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결국 찰스 핸디는 윈저성을 박차고 나와 바람부는 중원에 '벌거벗은 몸'으로 나섰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 명함에 아무 직책도 없어 그저 찰스 핸디라는 이름만 밝히면서 자신이 '벌거벗은 몸'이 되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벼룩으로서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끼리는 대기업, 공공기관이라는 거대한 조직에 자신의 시간을 맡기고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벼룩은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혼자 살아남기 위해 포트폴리오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벼룩입니다.

코끼리의 품 안에서 그럭저럭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변화가 두려워집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층이 되어 버린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변화를 거부한 순간 서서히 화석이 되어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벼룩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옮겨 다녀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제 자신이 화석이 되어버려 바깥 세계에 발을 내딛을 용기조차 잃어버릴까 염려스럽기 때문입니다.

고민많은 요즘, 과감한 실행으로 자신을 실험대에 올린 찰스 핸디가 존경스럽습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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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작년에 회사를 옮기고 난뒤,
    뒤늦은 후회를 했었습니다.

    한 직장에서 너무 오래다니다보니
    안주하면서 사는 것 같았거든요 ^^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2008.01.16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한 직장에서 12년차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마루날님께 듣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요. ^^

      2008.01.17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2. 최수경

    저도 읽었습니다. 이책... 몇년전에... 감동했더랬죠... 지금은...화석이 되어있는 제 자신을 보게되네요....--;;;

    생각하는대로 살지 못하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더니만....

    2008.01.16 21:33 [ ADDR : EDIT/ DEL : REPLY ]
    • 음..과장님은 지금 조직에서도 살아있는 화석으로 쌩쌩하게 살고 계시니 괜찮아요.

      2008.01.17 00:20 신고 [ ADDR : EDIT/ DEL ]
  3. 여러모로 만감이 교차하는 글이네요 :)
    저 책 2008년 필독 리스트로 올려야겠어요!

    2008.01.16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인 기업과 관련된 이쪽 바닥에서는 꽤 알아주는 책이더군요. 궁극적으로 1인 기업을 꿈꾸신다면 강추입니다. ^^

      2008.01.17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4. 찰스 핸디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정말 멋진 분이시죠?

    얼마 전 신간이 나왔는데, 너무 반갑더라구요^^

    저는 찰스 핸디의 교육론도 너무 좋아요.

    2008.03.21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렇군요. 찰스 핸디의 신간이 나왔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찰스 핸디의 교육론에 대해서는 별로 몰라요. 언제 한번 페페님의 블로그에 포스팅해 주심이..^^

      2008.03.21 20:1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