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09.03.23 21:44


"채용 담당자에게 면담을 요청합니다!"

같은 팀에서 일하는 후배지만, 우리 팀에서 채용을 담당하는 사원에게 내가 이렇게 메시지를 보냈더니, 갑자기 뭔 일인가 당황해 하더군. 옆에 앉아 계신 차장님께서 갑자기 자기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니 황당할 수 밖에... 그렇지만, 난 공식적인 면담이라고 전제하고 질문을 던졌다.

"내가 이제 입사한 지 2달이 조금 지났잖아... 그래서, 공식적으로 채용담당자에게 물어보고 싶어. 내가 입사하기 전에 내 포지션에 원했던 기대 사항과 지금 내가 들어와서 두 달간 했던 일 사이에 갭이 있는지, 뭐가 다르고 뭐가 같은지를 얘기해 봐. "

그 채용 담당 후배에게 들은 내용을 여기서 밝힐 수는 없고...

난 이런 피드백이 채용과 입사, 경력입사자의 soft landing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를 채용한 사람(우리 팀장이겠지)이 나에게 기대했던 것을 내가 잘 해나가고 있는지, 불만은 없는지, 더 잘하는 것은 뭔지 등등.. 이런 것들을 중간에서 점검하고 개선 포인트를 찾아서 경력입사자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채용담당자의 확장된 역할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Posted by 일상과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지금 회사에 처음 왔을 때는
    어떻게 자리를 잡아야 할지 고민스럽더군요

    인사담당자가 저런 피드백을 주는 것은
    방법만 세련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나저나 티스토리 ID 좀 알려주세요 ^^
    북스타일 초대하게요 ㅎㅎ

    2009.03.25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죄송, 어제 메시지 받았는데, 회신이 늦었네요. 제가 티스토리 ID는 "dcjin@lgcns.com"입니다. ^^

      2009.03.25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 엇.. 진진님 초청메일이 여기로 가는데요.

      메일 확인 하실 수 있나요?

      아이디로 사용하는 이메일을 바꿀 수 있으니까
      알려주세요

      2009.03.25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죄송. 초청메일을 발송한다고 하셨었죠..
      아이디를 dongcheol.jin@gmail.com으로 변경했는데, 아직 지메일로 가서 인증을 못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지메일 접속이 막혀 있어서요. 저에게 초청메일은 내일쯤 보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009.03.25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2. 차장 직급이시면... ㄷㄷㄷㄷㄷ

    사원-대리-과장-부장-차장-이사-사장. ㄷㄷㄷㄷㄷㄷ

    한창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 채용담당자와 면담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2009.03.26 01:26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장-차장"이 아니고 "차장-부장"이에요. 그러니까 제 위에는 팀장이신 부장님이 계시고 저는 중간관리자로 차장인 거죠. 그래봤자 제 밑으로는 여자 대리 한 명 밖에 없어요. 인사팀이라 소규모거든요. ^^
      참고로 '이사' 단계에도 그 안을 자세히 보면 '상무보-상무-전무보-전무-부사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상무보, 전무보가 없이 바로 '상무-전무-부사장'이 되기도 하구요. 회사 조직에서의 직급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2009.03.26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3.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

    감사합니다. ^^

    2009.03.27 02:08 [ ADDR : EDIT/ DEL : REPLY ]
    • '주임'이라는 직급이 있는데도 있구요. 컨설팅 쪽에서는 전임-선임-책임-총괄 컨설턴트 등으로 나가죠. ^^

      2009.03.27 18:2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