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찾기2015.01.01 20:34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1년간 읽은 책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2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3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2013년에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읽었다.

 

 

 

20권이다. 1년이 52주니까 거의 2~3주에 한 권씩밖에 안 읽은 셈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들어 제일 적게 읽은 것 같다.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대학원 과제 하느라, 자료들 읽느라 바빴다는 것으로 핑계를 삼고 싶다. 회사 일도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는 일들이 많았고... 아, 정말 연말 막바지까지 정신없는 1년이었다.

 

올해 마지막 책의 번호가 "772 14-20"이다. 즉, 대학교 1학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772권을 읽었다. 지난 1년간은 20권을 읽었고, 2013년에는 27권, 2012년에는 28, 2011 21, 2010 30, 2009 31, 2008 43권을 읽었다. 1,000권을 읽으면 나만의 독서법이나 독서경험을 총정리해 볼 꿈이 있는데, 아마도 이 정도 속도라면 한참 더 걸릴 것 같다. 그래도 조바심은 내지 않으려 한다.

 

올해 읽은 20권을 분류해 보면,

 

* 경영 / 리더십 / HR / HRD

  - 부품사회

  - 회사의 속마음

  - 에밀

  - 경영은 사람이다

  - 위풍당당 회사생활 가이드

  - 나는 왜 사람이 힘든가

  - 연봉의 비밀

  - 지식의 성장

  - 최고의 팀을 만드는 사람관리의 모든 것

  - 신나는 회사를 만드는 칭찬의 기술

 

* 인문학 / 철학

  - 루소가 들려주는 교육 이야기

  - 막스베버가 들려주는 카리스마 이야기

  - E.H.카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 리쾨르가 들려주는 해석 이야기

  - 후설이 들려주는 해석 이야기

  -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 어린이 인문학 여행

 

* 취미 / 소설 / 기타

  -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탐험대장 새클턴

 

* 자기계발

  - 철학하는 삶에의 권유

 

올해 책읽기에 거둔 성과라고 한다면,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를 발견하고 읽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아동용 스토리텔링 식으로 되어 있어서 초등 4학년 작은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고 한권두권 사다보니 아래와 같이 꽤 많이 모으게 되었다. 아이가 자기 방 책꽂이에 차곡차곡 꽂아놓은 책들이다.

 

 

 

2015년에는 깊이있고 울림이 있는 책들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 최근에 읽은 "경영은 사람이다"도 그렇고, 좀더 깊은 고민과 통찰을 담은 책들을 읽고 싶다.

 

 

 

Posted by 일상과꿈

어제 저녁에는 퇴근 후, 모임공간 토즈에서 주최하는 저자 강연회에 참석했다.
최근 interpark 출판분야 베스트셀러가 된 <포커스 리딩>이라는 독서법 책을 낸 박성후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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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후 대표는 13가지 직업을 거치면서 최소한 3,0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그러면서 <포커스 리딩>이라는 독서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책의 부제 "1권의 똑똑한 책읽기가 100권을 이긴다 "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포커스 리딩에서는 목적이 있는 책읽기를 강조한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자기 것으로 만들고 활용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목적이 있는 책읽기를 할 수 있는가?
강사가 강연하는 내용을 쭉 받아적은 것을 통해 한번 찾아보시기 바란다.
왜 직접 알려주지 않냐고?
책(글)을 읽을 때는 질문을 가지고 읽어야 하며, 핵심어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강사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ㅋㅋ


강사 : 박성후
 . 국문과를 원했지만 안 되고 회계학과에 들어감
 . 어려서 자란 곳이 시골이라 할 일이 없고 책을 읽게 됨
 . 강의장에 들어가지 않고 붓글씨만 하루종일 쓴 적도 있음
 . 26살에 결혼(대학 3학년)
 . 13가지 직업
 . 3년 8개월 동안 생업을 전폐하고 와이프와 죽음의 골짜기를...
 . 40세에 인생의 목표를  (잘하고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 최소한 3,000권 이상의 책을 읽음
 . 삶의 업을 정한 후 첫 책이 베스트셀러 1위(출판 분야)에 올라감
 . 책 나온지 2주 후 EBS라디오 직장인 성공시대에 나가서 얘기하고 오니 베스트셀러됨
 . 꿈을 설정하고 올인하면 되는구나를 깨달음
 
. 포커스 리딩 책 냈더니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자는 제안이 들어옴
  but 거절함. why?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를 희망하기 때문.
  포커스 책읽기 커뮤니티에 동참해 주기 바람

. 책읽기 운동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컨텐츠가 있어야 함

. 주제, 방향, 지속성을 가진 책읽기 커뮤니티가 되어야 한다.
  커뮤니티에 책읽기 노하우를 올려서 서로 알아야 한다.
  헤르만 헤세 : "책읽기는 인생을 좀먹는 행위다"
  -> 목적이 "있는" 책읽기를 해야 한다는 의미임

. 가족에게 독서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함
  포커스 리딩을 딱 하루 가족에게 가르치고 연습할 때는 코칭을 해줌
  와이프는 1년에 126권을 읽는 효과를 가져옴
  아이는 학원을 전혀 안 다니는데 1등해서 학원장이 좀 다녀달라고 집에 찾아옴.
  중학교 2학년. 자퇴함.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가족들은 모두 책읽음(7살 아이까지) : 30분 성경, 30분 책.

. 이천 산속에서 살고 있음

. 세계에서 가장 부자나라
  세계 최대군사력
  전세계 인구의 1/4 통치
  지구 육지 면적의 25% 지배
  세계 비즈니스와 금융의 중심지
  세계의 기준이 되는 화폐 단위
  세계 최고의 생활 수준
  -> 어느 나라일까요? 정답은, "1900년의 영국"임
  -> 시사점 : 한 때 최고였지만 팍 몰락함

. 당신은 100만 명중의 최고가 될 수 있을까요?
  중국에는 그런 사람이 1,300명이 있습니다.
  시사점 : 여려분, 바뀌어야 합니다.

. 책, 왜 읽는가?
  (청중에게 질문한다)
  (지식을 얻기 위해서. -> 지식은 네이버 지식인에 가면 더 많은데.(웃음)
  -> 삶의 멘토를 만나는 것.
   (책 속에서 나의 멘토를 만나는 것이다. 책 속에서 피터드러커, 워렌 버핏을 만날 수 있음)

. 성공에는 분명한 법칙이 있다.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낸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최고의 투자 전략! = 책읽기!

.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배운 독서법을 지금도 쓰고 있다. 이걸 바꿔야 한다.

. 책을 잘 읽는다. 그것의 '가치'는?
  -> 10년 후를 결정한다. -> 나의 10년 후를 바꿔주는 것이 책읽기다.
   어디로 달려가고 있습니까?
   지금과 무엇이 달라져 있을까요?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재미'로 책을 읽는 분은 10년 후를 생각해 보았는가?

. 현재 42살임. 39살에 고민이 많았음

. 너무 드라마틱해서 KBS 인간극장에서 촬영하자는 제의도 들어옴. 텔레비전에도 나옴

. 책을 잘 읽는 사람과 못 읽는 사람의 차이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다.
  진짜 프로는, 전부를 건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가진다. 멈추는 순간 out!, 최적의 투자전략을 알고있다.
  (최고의 투자전략은 책읽기다!)

. 10년 후의 꿈이 뭐냐? 내가 방법을 가르쳐 주려고 한다.
  ->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 100명을 내 선생으로 만들면 된다.
     how? 그 100명은 서점에 꽂혀 있다.
     1년 안에 준 전문가가 될 수 있다.

. 왜 책을 잘 읽지 못하는가?
  먼저 자신의 문제점을 알아야 한다.
   . 너무 천천히 읽는다.
   . 지속적인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 읽고 난 뒤에 기억을 하지 못한다.
   . 자신에게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한다.

. 어떻게 해야 잘못된 책읽기 습관을 바꿀 수 있는가?
  . 생각을 먼저 바꿔야 한다.
    -> 변화는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한 칼에 잘라내겠다는 결심을 하라.
  .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어야 한다.
  . 더 빨리 읽는 노하우를 배워야 한다.
  . 핵심을 뽑아내는 노하우를 터득하라.

. 원고를 썼더니 3군데서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다. 청림, 살림. 한언 (이름 맞나?)
 
. 포커스 리딩을 한마디로 하면 속도, 핵심, 활용이다.

. 책읽기의 진실은?
  . 책을 반복해서 읽어야 자기 짓기이 된다.
     예)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를 연속해서 6번 읽은 다음 핵심을 정리했ㅇ므
  . 빠르게 읽으면
  . ....

. 선택과 집중 : 주제별 독서를 하라
  . 20:80 법칙을 이해하라
  . 하나의 주제에 관련하여 100권을 읽어라

. 속도의 노하우 -> 마스터 과정에서 훈련함
  . 속도는 승리와 패배의 절대적인 기준이다.
  . 해답은 눈이 아니라 두뇌다.
  . 묵독 습관을 잘라내라
  . 당신은 이미 천재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부모가 1000억을 통장에 넣었다면 이 사람은 부자인가?)
 
. 핵심을 뽑아내라
  . 비범함과 평범함의 차이는 '핵심파악능력'
  . 군더더기는 과감히 버려라
  . 핵심단어를 찾아내는 것이 책읽기의 비법.
  . 단어 위주의 책 읽기를 하라.
  . 3의 법칙을 활용하라

. 글자를 읽지 말고 사람을 만나라
  . 책읽는 목적은 지혜와 노하우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인생의 멘토 찾기)
  . 어떻게 하면 '모방'을 더 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
  . 모방은 베끼기가 아님, 응용, 가공, 자기것으로 만들기, 새로운 가치창출임

. 책을 많이 읽는게 중요하지 않다.
  '읽었다'에서 끝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
 
. 생각하는 책읽기 - 질문하기
  .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목적의식)
  .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효율적인 방법)
  .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나? (선택과 집중)
  . 질문을 적고 책을 읽으면서 답을 써보라
  . 2가지 질문 : 왜? 어떻게?
  . 왜 = 교육의 본질적 이유, 가치, 모든 일의 시작과 끝
  . 어떻게 = 훈련, 적용, 활용
  . 질문하는 것이 책읽기의 핵심
  . 유태인의 교육 : '오늘 무슨 질문을 했니?'
  . 책을 읽으면서 어떤 질문을 해야 하나?
     . 저자가 나에게 요구하는 변화는 어떤 것인가?
     .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
     . 저자가 강조하는 바가 정말 가치있는 것일까?
     .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목표가 있는 책읽기 - Wow 프로젝트를 만들어라.
  . 3년 안에 전문가 되기
     .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인지?
     . 3년 동안 몇 권의 책을 읽을 것인가?
     . 단계별 독서 목표 정하기
  . 3-3-3 플랜
     . 3일에 한 권씩, 3년 동안 300권의 책읽기
     .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소화하기(읽고-추리고-정리)
  . 반드시 주제별 독서를 하라
  . 베스트셀러라고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분야에 대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어라

Posted by 일상과꿈
요즘 조셉 캠벨의 <신화의 힘>을 읽고 있다. 대담 방송을 그대로 책으로 엮은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당황하게 만든다. 책이라는 미디어를 이용했을 뿐 내용의 전개는 대담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일독하게 되면 서평을 쓰기로 하고...(서평을 제대로 쓸 수나 있을까 모르겠다...넘 어렵다...)

조셉 캠벨이 이 책에서 재미있는 책읽기 방법을 권하고 있다. <한 작가 물고늘어지기> 독서법 쯤 될 것이다. 언젠가는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은 방법이다.

방에 앉아서 읽는 겁니다. 읽고 또 읽는 겁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 쓴 제대로 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읽는 행위를 통해서 일정한 수준에 이르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마음이 즐거워지기 시작합니다. 우리 삶에서 삶에 대한 이러한 깨달음은 항상 다른 깨달음을 유발합니다.

마음에 드는 작가 있으면 붙잡아서, 그 사람이 쓴 것은 모조리 읽습니다. 이러저러한 게 궁금하다, 이러저러한 책을 읽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베스트셀러를 기웃거려도 안 됩니다.

붙잡은 작가, 그 작가만 물고늘어지는 겁니다. 그 사람이 쓴 것은 모조리 읽는 겁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 작가가 읽은 것을 모조리 읽습니다. 이렇게 읽으면 우리는 일정한 관점을 획득하게 되고, 우리가 획득하게 된 관점에 따라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 작가, 저 작가로 옮겨다니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면, 누가 언제 무엇을 썼는지는 줄줄 외고 다닐 수 있어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도움은 안 됩니다.




Posted by 일상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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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다카시
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책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독서가이다. 전용 작업실로 '고양이 빌딩'을 지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쓴 책 중에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가 있다. 자신의 독서에 대한 소신, 고양이 빌딩 서재에 대한 소개 등을 밝힌 책이다. 내가 해마다 연말에'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라는 식으로 한 해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하는 것도 이 책을 읽은 이후였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에서 다치바나 다카시는 '실전에 필요한 14가지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조만간 나만의 독서법을 정리할 생각이지만 우선 다치바나 다카시는 어떤 식으로 독서를 하는지 정리해 보자.

1. 책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말라.

2. 하나의 테마에 대해 책 한 권으로 다 알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비슷한 관련서를 몇 권이든 찾아 읽어라.

3. 책 선택에 대한 실패를 두려워 말라.

4.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무리해서 읽지 말라.

5. 읽다가 중단하기로 결심한 책이라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한 장 한 장 넘겨 보라.

6. 속독법을 몸에 익혀라.

7.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말라.

8. 남의 의견이나 북 가이드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말라.

9. 주석을 빠뜨리지 말고 읽어라.

10. 책을 읽을 때는 끊임없이 의심하라.

11. '아니, 어떻게?'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 저자가 어떻게 그런 정보를 얻었
는지, 또 저자의 판단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숙고해 보라.

12. 왠지 의심이 들면 언제나 원본 자료 혹은 사실로 확인될 때까지 의심을 풀지 말라.

13. 번역서는 오역이나 나쁜 번역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14. 대학에서 얻은 지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사회인이 되어서 축적한 지식의 양과 질, 특히 20,30대의 지식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다. 젊은 시절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

내 독서법과 다른 부분도 물론 있다. '7번,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말라'는 내 방식과 다르다. 난 책을 읽을 때 가급적 메모나 밑줄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도 쓰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밑줄도 쫙쫙 긋고...
14번은 특히 공감한다. 젊은 시절 뿐만 아니라 어느 나이대에 있든 책은 자신을 성숙시킬 수 있는 가장 저렴하면서(^^) 좋은 방법이다.
Posted by 일상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