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선생님의 <코리아니티>를 읽고 있다.

정보사회는 폭넓게 아는 Know-where의 시대이지만, 지식의 시대에는 앎의 깊이가 중요하다고 한다. 즉, know-how와 know-why가 관건이라는 말씀인데, 이것저것 두루 알면서도 한 가지 일에는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다른 한두 가지 분야에도 제법 식견이 있는 "멀티테스커"들의 시대라는 말이다.

이런 멀티테스커들은 기존의 직업에 자신의 기질과 재능을 결합해 자신만의 특화된 틈새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전문 분야와 전문 분야를 융합하고, 직업과 자신의 내면적 역량을 결합하여 자신만의 차별성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이런 새로운 인재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성을 구본형 선생님은 아래와 같이 꼽으셨다.

1. 자신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신의 욕망과 능력을 잘 가늠하고 있다.

2. 취미를 직업화하는데 성공했다.
   원하는 일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특화함으로써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3. 매일 학습한다.
   어제 통용된 지식이 오늘 이미 진부해져 쓸 수 없다면, 이에 대응하는 방법은 날마다 새로운 실험과 모색을 하는 것뿐이다. 평생학습의 길을 걸음으로써 전문가로서의 길을 유지한다.

4. 자신의 욕망과 기질, 경험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직업적 변종을 만들어내는데 능하다.
   기존의 직업을 계승하기보다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는 직업 창조자의 역할을 즐긴다.

연결하고 특화하여 새로운 직업적 변종을 만들어내라.
이것이 구본형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스스로를 고용하는 원칙이며,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는 최상의 전략이다.

출처: 구본형, <코리아니티>,p312

Posted by 일상과꿈